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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8일 목요일 21:58:42

6.1영상

영상. 6.1에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 <혁명의최전성기를펼쳐주시여>를 보면 다 나온다. 정세분석에서 왜 영상이 중요한가도 잘 알수 있다. 일단 4월말과 최근 북이 SLBM이나 그에 준하는 미사일들을 발사한데 대해 남당국·보수언론이 실패했다 난리 친걸 단숨에 정리한다. 찔끔찔끔 1대1 대응하는게 아니라 그냥 통째로 이 영상에 담아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이 영상을 보면 누가 봐도 북은 군사강국이다. 

영상의 힘이란 이런거다. 백번 듣는거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는 말도 이래서다. 어느쪽 말이 옳은가. 그걸 어떻게 알겠는가. 그래서 보여준다. 보여주되 종합적이고 역사적으로 보여준다. 건당 진위논란은 피곤할뿐만 아니라 말려드는거다. 그냥 총체적으로 보여주며 알아서 판단하라 한다. 북의 군사력이 어느정도인지, 지금 발사한 미사일의 위력이 어떠한지를. 비전문가의 눈에도 확연하니 전문가의 눈은 오죽하겠는가. 그게 북이고 북의 군사력이다. 

북은 지금 <평화보장과 연방제실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7차당대회의 투쟁방침으로 제시했다. 역사상 이렇게까지 명확하게 이 두가지 과업이 제시된적은 없었다. 무슨 말인가. 한마디로 임박했단 소리다. 부연설명하면, 북미평화협정체결을 핵으로 하는 동북아평화보장체계의 수립과 6.15공동선언2항·10.4선언으로 선포한 낮은단계연방제의 실현을 이제는 이뤄내겠다는거다. 그렇다면 이 목표를 무슨힘으로 달성하겠는가. 

<조국의자주적통일>란에서는 민족대단결의 힘과 민족자주의 원칙적방도로 하겠단거다. 이젠 <평화적방법>만이 아니라 <비평화적방법>까지 고려하겠다면서. 바로 군사력이다. 군사력·혁명무력은 분명 민족대단결·민족통일전선에 비해 주력군이라는 지위가 말해주듯이 결정적역량이 된다. 북이 6.1에 이 영상을 공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평화적방법으로 하면 죽는다, 그러니 살고싶으면 평화적방법으로 하자. 바로 연방제다. 북은 연방제만이 유일하게 평화적통일방안이라고 한다. 누가 이 주장을 반박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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