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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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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해체돼야 할 구제불능의 이전투구당

 22일 자유한국당 원내경선토론회에서 후보간 낯뜨거운 비방전이 벌어졌다. 주요내용은 <친박은 나가라>, <친박을 복권하라>, <탄핵찬성을 후회한다> 등의 주장들이었다. 이들은 상대후보에 대한 비난에 열을 올리거나 각종비리로 검찰에 기소된 의원의 복권을 주장했다. 급기야 박근혜악폐세력을 두둔하며 스스로 악폐세력임을 입증하는 반역적 망언들이 난무했다. 토론회는 당운영에 대한 전망은커녕,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전무한 이전투구식 비난뿐이었다. 
 
지난 지방선거로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장난 이들에게 반성이란 없었다. 오직 자유한국당의 침몰을 정적에게 떠넘기며 한줌도 안되는 당권을 장악하려는 추태와 만행만 있을 뿐이다. 그 동안 <이명박근혜>악폐세력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자신에게 향할까 몸사리더니 권력을 앞두고선 감췄던 본색을 드러내며 서로를 물어뜯고있다. 당권장악을 위해서라면 민중의 분노는 아랑곳없이 악폐정권을 두둔하고 각종비리범죄자들에게 표를 구걸하는 추태를 부리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악폐의 본산임이 더 분명해졌다. 
 
진흙탕개싸움판이니 원내대표후보간 차이란 오십보백보다. 박근혜악폐부역자들과 이명박악폐부역자들간 차이거나 도저히 악폐정권의 굴레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자들과 어떻게든 감춰 벗어나려는 자들의 차이일 뿐이다. 특히 자유한국당을 결정적으로 몰락시킨 <이명박근혜>악폐세력들간의 당권다툼은 자유한국당 침몰을 가속화시키는 어리석은 발악이다. 지난 악폐정권을 두둔하며 역사를 뒤집으려는 망동은 민중에 대한 모독이자 심각한 도전이다.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선거는 정적간의 아귀다툼으로 번지며 그 추악한 본색만 노골적으로 드러낼뿐이다. 스스로 구제불능임을 연일 입증시키며 정치를 어지럽히는 이전투구의 근원을 하루빨리 청산할 때에만 정치개혁이 가능하다. 이미 민심의 심판을 받고 모두 사라졌어야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잔여임기로 연명하며 발악적으로 준동하는 모습은 민심을 격분시켜 수구세력전체의 궤멸을 촉진시킬 뿐이다. 수구세력의 유일한 출로는 민심의 요구에 따라 자유한국당의원들을 전원의원직사퇴시키며 자유한국당을 해체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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