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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5: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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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무덤으로 더욱 깊고 넓게 들어가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12월 원내대표선거와 내년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합집산과 이전투구가 본격화되고있다. 13일 자유한국당재건비상행동은 친박계를 모아놓고 우파재건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조기전당대회개최를 요구한다>며 <신선한 물로 교체 안하면 당에 희망이 없다>는 식의 황당한 말들을 쏟아냈다. 친박세력을 <신선한 물>이라고 하면 웃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같은날 김무성 등 비박계는 <열린토론, 미래>모임을 열어 새원내대표자질에 대해 <현정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해 세상의 조소거리가 됐다. 정치생명이 끝난지 오래인 오세훈도 <민생포럼창립총회>를 열며 이전투구판에 뛰어들었다.  
 
자유한국당은 <쇄신>의 가면까지 집어던지고 노골적인 패권다툼에 나섰다. 9일 조직강화특위원 전원책이 문자로 해촉통보를 받았다. 전원책은 <12월15일까지 인적청산을 하라는 것은 어떤 청산도 하지 말라는 말>, <당에 아무런 미련이 없다>며 <보수정당의 재건은 어려워졌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자유한국당이 <쇄신>을 요란스럽게 떠들며 내세운 조직강화특위는 역시 권력욕에 사로잡힌 수구세력의 3류쑈였음이 재확인됐다.  
 
자유한국당의 파멸이 과연 얼마나 걸리겠는가. 자유한국당은 박근혜악폐정권퇴진과 더불어 민중에게 악폐정당으로 낙인됐다. <이명박근혜>악폐정권을 만들어내고 그 권력에 빌붙어 연명한 자유한국당에게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그저 마지막발악으로 각종 모략극과 3류쑈로 하루하루 힘겹게 버틸뿐이다. 아니 스스로 무덤을 깊고 넓게 팔뿐이다. 자유한국당만이 아니라 바른미래당을 비롯 같은류의 친미분단수구악폐세력들을 모두 함께 파멸의 무덤으로 데리고 갈 모양이다.  
 
특급악폐·제1청산대상인 자유한국당은 더 늦기전에 해체돼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이선권냉면발언>마타도어를 비롯 온갖 가짜뉴스와 음해모략을 양산하며 판문점선언·평양공동선언이행을 악질적으로 방해해 나서고있다. 특히 5.18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위와 양승태사법농단특별재판부 구성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며 악폐청산을 막는데 모든걸 걸고있다. 그러니 자유한국당과 관련해서는 해체와 청산 외에 다른길은 없다.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은 자유한국당이 자진해산을 하지 않는다면 돌아올 것은 더욱 치명적인 후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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