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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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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EMP탄도탄 위력시위

그래서 맨날 당하고 또 당한다. 오늘 또 보수언론들은 소설을 써댄다. 북의 무수단급중거리미사일이 발사하자마자 폭파됐다는거다. 미전략사령부대변인인터뷰까지 끌어대 그럴듯하게 꾸며댄다. 물론 그 답변에도 발사대에서 폭발됐단 말은 없다. 이건 아측을 고무하고 타측을 저락시키는 선무공작수준의 보도라 기사가치가 없다. 절대 내부적으로 이렇게 보지않는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성능을 비교하느라 정신이 없을거다. 

지난12월 북의 SLBM발사가 실패했다 얼마나 요란하게 떠들었던가. 허나 올1.8 북은 보란듯이 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5월엔 수면아래서 찍은 영상을, 지난12월-1월엔 구름위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비반복적반복과 유인매복전. 북이 가장 잘쓰는 전술들이다. 비반복적반복은 교육은 반복이라는 효과와 참신하게 진행하는 효과, 모두를 충족한다. 유인매복전은 최소역량으로 최대효과를 거두는 대표적인 방법이고. 그렇게 해서 그날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했으나 보기 좋게 무시당했다. 

지난4월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실패했는데 자꾸 쏜다? 글쎄 그럴까. 북이 이런 수준이면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연합이 열백번 침략해 지구상에서 쓸어버렸다. 상식적으로 봐도, 북은 소형수소탄을 개발하고 극궤도위성을 발사하는 최첨단군사기술의 보유국이 아닌가. 그 어렵다는 SLBM수중발사를 맘대로 성공시키는 북이 아닌가. 누가 봐도 이상하다. 의도한 높이의 상공에서 터뜨리는 의도로 발사했을거다. 바로 super-EMP다. 북은 지금 여차하면 이걸 미상공과 괌도·하와이·일본열도내미군기지위에서 터뜨리겠다고 위협하고있는거다. 

북의 미사일발사위력시위는 미를 겨냥한거다. 빨리 북미평화협정체결의 결단을 내려라, 그래야 북남연방제실현도 당겨지지않는가, 이미 합의한대로 딱딱 실행하라, 만약 그렇지않으면 우리도 우리길을 가겠다 ··· 정세는 북미평화협정체결·북남연방제실현의 대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바마정부와 박근혜<정부>내 바보천치가 고집을 부려 시간이 좀 지연될뿐 대세상 변화가 없다고 봐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미증유의 인류최후의 전쟁, 아마겟돈이기 때문이다. 이미 승패는 났다. 마무리하면서 뜸들이기가 길게 느껴질 뿐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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