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C
Seoul
2024년4월23일 화요일 17:41:25
Home일반・기획・특집통일또다시 등장한 클래퍼

또다시 등장한 클래퍼

클래퍼. 오래간만에 다시 등장했다. 지난 2014.11에 후커백악관보좌관과 함께 방북한 미국가정보국장. 쉽게 말해 코리아문제로 오바마대통령에게 매일 직보하는 두사람중 한사람. 한동안 잠잠하더니 5차대결전결속시점인 7차당대회직전에 나타났다. 5.4에 방남해 5.5에 떴다. 정부고위당국자는 북미평화협정관련해 상의했다 한다. 그래? 언제부터 미제국주의가 식민주구와 상의를 했단 말인가. 일방적통고만으로도 감지덕지가 아니었던가.

이 친구가 방북시 오바마친서를 가지고 간건 보수언론에까지 보도된 사실이다. 이번 방남시 빈손으로 올리 없단 말이다. 이미 박근혜가 3.31백악관에서 뭔소리를 듣고 주접이 들어 총선참패까지 훅 간 건 이제 세상이 다 안다. 최근 이란에서 전혁명수비대사령관출신 최고리더 하메네이로부터 미국에 휘둘리지말란 소리를 들었다. 수십조건설성과란 사우디에서 본 손해 이란에서 회복한다는건, 미국으로부터 생긴 경제위기를 중국 통해 모면한다는 말과 너무 유사하지않은가. 언제부터 남의 경제를 중국·이란이 살리게 됐나. 

제7차당대회전에 북미평화협정체결발표는 촌스럽다 이건가. 7차당대회전에 발표하지않은 다른 이유가 있겠는가. 변절이 난무하는 시절에 과학적신념을 가진 사람만 알라 했다. 물론 7차당대회에 참가하는 당핵심들은 직접 들었을거다. 케리일행이 3월말에 왔다간걸 당이 모르겠나 정부·군대가 모르겠나. 그 정도면 충분하다 판단한거다. 

북미평화협정이란 북남연방제와 동의어나 다름없다. 긴 연대기에 비하면 크지않은 시차. 곧 북미·북남관계에서 대전환이 일어난다. 민족반역자들을 쓸어버릴 쓰나미들이 두번이나 몰려간다. 총선참패는 새발의피다. 남베트남학습효과가 심각한 남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려나. 모든건 끝났다. 그래서 조용하다. 북의 선전구호도 <끝내겠다>에서 <짖지말라>로 수위조절중이다. <최후통첩>이 <특별경고>로 바뀐 배경이다.

조덕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