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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26:40

요점정리사설3

더 나온다. <정치와 군사,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에 관한 전략적노선들과 투쟁목표들, 우리나라에서의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가 맥박치는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공명정대한 투쟁방침들, 현 국제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한데 기초한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 당의 강화발전과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은 우리시대 혁명과 건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이 요구하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백과전서적인 지침이다.>

여기서 주목되는건, 오히려 문장뒤에 나오는 개념들이다. 목표·과업·강령은 모두 목표와 연관되고 노선·방도는 방법과 연관된다. 넓은의미의방법에는 좁은의미의방법외에 수단의 의미까지 내포한다. 방침에는 목표·수단·방법이 다 포함된다. 문제에 대한 해답, 특히 이론실천적문제에 대한 해답도 목표·수단·방법을 다 밝혀줘야 한다. 목표는 자주성·주체위업, 수단·방법은 창조성·주체역량·주체역할과 본질적으로 연관돼있다. 이렇게 놓고보면 위 문장을 보다 잘 분석할수 있다. 

목표는 당면·차후·최종의 전략적단계설정이 돼야 하고 현실성과 전망성을 다 갖추고있어야 한다. 목표만 있으면 공상이다. 맑스가 공상적사회주의를 과학적사회주의로 전환시켰단 말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프롤레타리아·노동계급과 방법으로서의 계급투쟁을 찾아냈단 뜻이다. 사설은 총화보고가 이러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킨 백과전서적인 지침이라고 강조한다. 수백만당원과 북인민들 해서 1000만이상이 보는 신문을 통해 이렇게 각주를 달아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참고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공명정대한 투쟁방침들>이란 원문에 민족자주·민족대단결·평화보장·연방제실현이라고 나온다. 이 또한 굳이 분석하면 평화보장·연방제실현이 목표, 민족대단결이 수단, 민족자주가 반미자주화투쟁이라고 해석하면 방법이 된다. 이 투쟁방침은 조국통일3대헌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쓰여있다. 조국통일3대헌장중 1980년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이 목표, 1993년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수단, 1972년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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