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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8: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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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폐물이 될 날이 멀지않은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행에 가까운 구시대적 색깔놀음과 파쇼적 본색을 드러내며 만행을 일삼고 있다. 대표 홍준표는 27일 북 김정은위원장의 방중을 두고 <세계가 김정은의 핵전략에 놀아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 <문재인정권의 남북위장평화쇼는 1938년 9월 체임벌린의 뮌헨회담을 연상시킨다.>며 문정부를 향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 광기어린 망동을 일삼았다. 26일 자유한국당의원 김무성은 <북핵폐기가 확정될 때까지 대북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하고 한미동맹훈련을 지속 강화하는 등 미국과의 공조를 철저히 지켜야 된다.>며 친미사대적 본색을 드러냈다. 

자유한국당의 망동은 끝이 없다. 28일 홍준표는 문정부를 향해 <정치보복쇼, 남북위장평화쇼, 사회주의헌법개정쇼, 좌파경제퍼주기복지쇼를 벌이며 지방선거승리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막말했다. 개헌안에 대해 <해방이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에 이어서 4번째 독재대통령>이라고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명박악폐청산에 대해 <지금 MB구속으로 정치보복이 정점에 와 있다>, <탄핵당한 박근혜전대통령을 구속한데 이어 1년새 반대파 전직대통령을 두명이나 구속했는데 정치보복이 아니면 뭐냐>며 악랄하게 획책했다. 심지어 문정부에 대해 <주사파>라며 <자유민주주의대한민국은 세계지도에서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황당한 망언까지 해댔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것을 예감하며 비정상적인 행태로 가장 한심한 추태를 부리고 있다. 울산시장후보이자 현시장인 김기현측근비리를 수사하던 울산경찰청장을 두고 <미친개>, <사냥개>, <미꾸라지>, <백골단>, <정권충견>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멈추지 않더니 지방선거에 불리하다 판단되자 <경찰전체를 대상으로 한게 아니라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일부 정치경찰을 명시한 논평이었다.>, <경찰을 사랑한다.>는 유치한 말장난으로 무마하려 해 더 큰 원성을 사고 있다. <이명박근혜> 반민중정권 9년동안 심각하게 자행된 경찰의 민중에 대한 폭력만행을 부추기며 고무해 온 정당이 자유한국당임을 생각하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를 최후생명줄로 여기며 수구보수세력을 결집하겠다며 시대착오적인 색깔공세와 극단적인 망언망동을 반복하고 있다. 허나 우리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자유한국당의 악폐와 만행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자유한국당이 최소한의 이성과 상식이 있다면 지난 악폐정권들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장 해체돼야 마땅하다. 그렇게 하지않는다면 민중들이 직접 나서 힘으로 자유한국당의 악폐만행을 응징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역사의 폐물이 돼 제무덤에 들어갈 날이 결코 멀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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