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 C
Seoul
2024년4월25일 목요일 14:04:53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정론 당결정과 결사관철

[노동신문] 정론 당결정과 결사관철

8월1일 노동신문은 기사 <현 방역위기를 타개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 <원림녹화사업 동시에 진행>, <당결정과 결사관철>, <최우선중대사>, <지난 10년간 수백명의 여성박사가 나왔다>, <어머니당의 품이 있어 우리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현 방역위기를 타개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에 따라 국가비상방역체계가 최대비상체제로 이행된데 맞게 방역사업이 더욱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비상사태에 직면한 현실을 엄중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악성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을 실무적으로 대하거나 순간이라도 방심한다면 인민의 생명안전과 복리증진을 보장할수 없는것은 물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옹호보위할수 없게 된다.문제는 이렇게 심각하게 선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각급 당조직들과 각 부문이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에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가지고 가장 정확한 집행을 보장하고 담보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당정책관철에서 당조직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이 높은 조직력과 사상동원력, 전개력을 발휘해나가야 모든 단위가 당의 사상과 뜻으로 숨쉬고 당의 노선과 정책,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끝까지 집행할수 있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인민의 안녕과 국가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야 한다.

 

현시기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임무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상공세를 조금도 늦추지 말고 계속 강도높이 벌리는것이다.

 

무슨 일이나 대중이 그 목적과 의의, 중요성을 잘 알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만이 성과를 거둘수 있다.비상방역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전체 인민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시키도록 한 당의 의도를 심장으로 접수하고 사상적으로 동원되도록 집중적이며 연속적인 사상전을 들이대야 방역사업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된다.

 

오늘날 가장 철저하고 안전한 방역대책을 세우는것은 최우선적인 과제이다.만일 비상방역사업을 대하는 사람들의 사상관점과 태도에 빈틈이 생긴다면 그 후과는 만회할수 없으며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의 유일적인 지휘에 전체 인민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고도의 자각적일치성, 행동의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하며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발휘하여 정확히 집행하여야 할 때이다.이것은 당조직들의 조직동원자적, 사상교양자적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금 평양시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당조직들에서는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침투시키는것과 함께 그들이 비상방역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비상방역사업이 혁명을 보위하고 인민의 안전을 지키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당의 당조직들이 사상공세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 때 대유행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모든 당조직들이 비상방역사업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실속있게 짜고들어야 한다.

 

인민들의 생명보호와 관련하여서는 사소한 빈 공간, 불확실한 점도 용납하지 않고 사건화하여 엄격한 대책을 세워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비상방역사업에서 견지하고있는 확고한 원칙이다.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정권기관과 사회안전, 보위기관들, 방역 및 보건기관들이 당면하게 수행하여야 할 과업들을 명백히 제시하였다.

 

모든 기관들에서 비상상황에 대처하여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정치적, 정책적지도를 잘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각급 정권기관, 방역 및 보건기관들에서 악성전염병의 발생과 전파를 시초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을 면밀히 실속있게 취하고 누구나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무조건 복종하는 강한 규율을 세우도록 당적지도를 잘하여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이 인민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더 왼심을 쓰고 인민을 위한 일감을 많이 찾아하면 누구나 어머니당의 손길을 뜨겁게 느끼며 비상방역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완벽하게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는것은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당의 결정과 지시집행정형에 대한 정상적인 요해와 지도, 총화사업은 그 관철을 힘있게 추동하는 계기로 된다.장악과 지도를 통하여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하며 걸린 문제를 시급히 풀고 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 때 당정책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철저히 관철될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에서 제일 경계하여야 할것은 오분열도식일본새이다.오늘 우리 당이 이에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은 보통의 각오와 구태의연한 일본새로는 조성된 방역위기를 성과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없기때문이다.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되는데 따라 나타날수 있는 만성병, 해이성, 완만성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

 

당조직들은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당이 취한 조치들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끝까지 철저히 집행해나가도록 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최대의 긴장성을 가지고 방역사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일관하게 밀고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당의 구상과 결심이 빛나게 실현되게 된다.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 방역사업과 관련한 총화를 실속있게 지어 모범적인 단위는 계속 앞서나가게 추동하고 뒤떨어진 단위는 각성분발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당조직들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격상시키도록 한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친다

원림녹화사업 동시에 진행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에서 원림녹화사업도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건설에 참가한 화학건설연합기업소, 순천화학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과 순천시안의 여맹원들은 공사가 진척되는데 맞게 원림녹화사업을 립체적으로 내밀어 건설장구역에 현재 2만여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을 심었으며 8천여㎡의 잔디밭도 조성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상건설을 하면서 지대정리를 따라세우고 나무심기와 록지조성을 동시에 진행하여 완공과 함께 건설장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도록 하여야 합니다.》

 

현장지휘부에서는 계절별, 단계별로 원림녹화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기 위한 작전안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고있다.관상적가치가 있으면서도 산업시설의 특성에 맞는 나무들을 적극 심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원림분과 성원들은 여러차례의 보여주기사업과 강습을 통하여 건설자들에게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인식시키는 한편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늘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심어놓은 나무들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시공단위의 노동자, 기술자들이 나무심기에 깨끗한 양심을 바치였다.

 

화학건설연합기업소와 순천화학연합기업소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대상건설을 진행하는 속에서도 원림녹화사업을 동시에 내밀었다.

 

이들은 구뎅이파기로부터 나무심기에 이르기까지 공정별작업을 책임적으로 하였다.또한 심은 나무들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였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지난 4월말까지 건설장 곳곳에 관상적효과가 좋으면서도 환경보호에 도움을 줄수 있는 2만여그루의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였다.

 

순천시의 여맹원들이 대상건설장의 원림녹화사업에 적극 참가하였다.

 

공사 첫 시기부터 현장에 달려나와 블로크도 찍고 여러 건물공사를 진행하여 건설자들을 힘있게 고무해준 순천시 봉우동과 련봉동의 여맹원들이 올해에 들어와 여러 구간의 지대정리를 자체로 해제끼고 잔디를 정성껏 심었다.

 

현장지휘부의 계획에 따라 7만여㎡에 달하는 넓은 면적의 지대정리와 잔디심기가 진행된다는것을 알게 된 순천시의 일군들은 원림녹화사업을 적극 돕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였다.

 

각 동여맹예술선동대원들의 힘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 속에 지난 7월 10일부터 현장에서는 원림녹화사업이 보다 박력있게 진행되고있다.

 

강포동과 강복동, 역전동과 신련포동의 여맹원들은 뙤약볕이 내려쪼이는 속에서도 헌신의 땀을 흘리고있다.이들은 휴식시간마저 바쳐가며 굴착작업과 버럭처리도 도와나서고있다.

 

이들의 뒤를 따라 다른 동의 여맹원들도 지대정리작업을 다그쳐나가고있다.

 

현재까지 2만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8천여㎡의 잔디심기를 진행하였다.또한 3만 5천여㎡의 지대정리도 끝냈다.

 

한편 여러 성, 중앙기관과 각 도에서는 원림녹화에 필요한 나무와 잔디를 계획대로 보내주고있다.

정론

당결정과 결사관철

우리의 심장속에 날을 따라 억세여지는 신념이 있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 언제나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노선과 정책을 세우고 그 관철에로 천만군민을 불러일으켜 역사의 기적을 창조하는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구상과 의도를 더욱 충직하게 받들어갈 철의 의지이다.

 

당결정결사관철에 조국의 번영이 있다!

 

당결정결사관철에 우리의 행복과 미래도 있다!

 

이 신념과 의지로 고동치고 그 과감한 실천으로 이어지는것이 바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한 오늘의 힘찬 대진군이다.

 

 

지금 우리 수도 평양의 한복판에서는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평양종합병원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모셔져있는 만수대언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수도의 명당자리에 솟아오르는 이 기념비적건축물의 의미는 참으로 크다.그것은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이어져온 우리 당의 75성상에 대한 감명깊은 증명인 동시에 당의 결정지시를 결사관철하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의 세계를 보여주는 산 화폭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몸소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발파단추를 누르신 때로부터 불과 백수십일이 흘렀을뿐인데 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여 벌써 자기의 자태를 완연하게 드러냈다.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며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은 마음만 먹으면 역사의 그 어떤 기적도 다 창조하는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힘의 과시이며 당의 결정지시를 받들어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의 충성의 열도를 보여주는 뜻깊은 화폭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결정과 지시는 우리 당의 조직적의사이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의 사고와 행동의 지도적지침입니다.》

 

우리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며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다.

 

우리 당은 무엇으로 강하고 위력한가.

 

세인이 흠모하고 우러르는 조선노동당, 우리 당이 지닌 높은 권위는 준엄한 역사의 폭풍우속에서 단 한번의 노선상착오나 오유도 없이 우리 혁명을 가장 옳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끈 로숙하고 세련된 향도의 등대, 언제나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여 방대한 역사적과제들을 완수하여온 불패의 당만이 지닐수 있는 절대적인 권위이다.

 

당의 위력은 역사가 오래다고 하여 강화되는것이 아니며 당원수가 많다고 하여 그 권위가 높아지는것도 아니다.

 

당은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정확한 노선과 정책, 결정을 제시하고 천만군민은 그것을 무조건 관철하는 결사의 정신을 발휘할 때 당의 위력이 천하를 진감한다.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 당결정들은 가장 과학적이고 정당한 백승의 진로이다.왜냐하면 그것은 하나하나가 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사색과 탐구, 불면불휴의 노고와 심혈이 깃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응결체이기때문이다.

 

잊을수 없는 추억이 가슴을 파고든다.오늘도 우리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는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 이 우월한 대중지도사상, 지도방법을 창조하시기 위해 수십년전 역사의 땅 청산리에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의 만단사연은 얼마나 뜨거운가.숫눈길우에 첫 자욱을 새기시며 이른새벽 싸리나무울바자를 두른 한 농가의 사립문을 조용히 열고 들어서신것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수령님의 현지지도는 무려 15일동안 그것도 낮에 밤을 이어 계속되였다.포전에서, 농가에서, 민주선전실에서, 리당사무실에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시여 농사일로부터 가정살림살이와 자녀교육문제에 이르기까지 보살펴주시고 의논하시였으며 몸소 리당총회, 강서군당전원회의도 지도하시면서 일군들의 사업에서 걸린 문제를 풀어주시고 해결방도도 밝혀주시였다.그 나날에 창조하신것이 바로 우리 혁명실천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한 우월한 대중지도사상, 대중지도방법인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이다.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들은 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들의 노고와 심혈, 끝없는 사색이 깃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모습그대로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당의 노선과 정책에 인민들의 요구와 지향이 반영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당과 국가의 당면사업과 중요정책적문제들을 토의결정하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당회의들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시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는 적시적인 대책들을 취해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시는노고와 심혈은 그 얼마이던가.

 

우리 당의 결정과 지시는 하나하나가 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되고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가장 정당한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정당한 노선이 제시되였다고 하여도 철저히 관철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당결정은 종이장우의 글줄로만 남게 될것이다.그렇게 되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할수 없고 당의 전진을 이룩할수 없다.

 

당의 결정지시를 심장으로 받들고 결사관철하는것이야말로 당에 대한 최고의 충성이고 당의 전투적위력을 강화하는 선결조건이라는것을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행로는 긍지높이 새겨주고있다.

 

우리 조국역사에 하나의 분수령으로 새겨진 1956년 12월전원회의를 잊을수 없다.벽돌 한장 성한것 없는 참혹한 페허우에서 복구건설의 노래를 높이 울리며 3개년계획을 넘쳐 완수한 우리 인민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령마루를 향해 내달려야 할 중대한 임무가 제기되였다.그리하여 1956년 12월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의 기초를 튼튼히 하며 인민들의 의식주문제를 기본적으로 푸는것을 기본과업으로 하고있는 5개년계획을 제시하시였다.방금 재더미를 헤치고 일어선 우리 국가에 있어서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과제였다.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자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것이 강철이였다.그해 11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강선의 노동계급을 찾아가신 우리 수령님의 역사적인 현지지도에는 그런 절박한 혁명의 요구가 어려있었다.도람통으로 만든 난로를 들여앉힌 창고자리에서 이곳 노동계급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우리 혁명이 처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시며 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신 우리 수령님,

 

《우리는 수령님만을 지지합니다.우리 노동계급이 살아있는 한 5개년계획은 염려하지 마십시오!》

 

《수령님! 그 종파쟁이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십시오.그놈들을 쇠장대로 찍어 전기로에 처넣겠습니다!》

 

이것이 우리 수령님을 우러러 터친 강선노동계급의 심장의 맹세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던 그해 12월의 깊은 밤, 강선제강소(당시) 분괴압연직장 휴계실로 쓰고있는 임시가설건물에는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받들고 강재 1만t 증산을 위한 당회의를 소집한것이다.강재 1만t 증산에서 결정적역할을 담당해야 할 분괴압연직장이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바래워드리고난 그길로 찬바람 스며드는 휴계실에 모인 당원들,

 

《1만t의 강재증산을 당결정으로 채택합시다.우리 당원들이 일어서야 온 강선이 끓고 나라가 허리를 펴고 일어설수 있소!》

 

《당결정을 지지합니다.어떤 일이 있어도 1만t의 강재증산을 보장하겠습니다!》

 

불같이 터치던 목소리들, 당결정을 지지하여 높이 쳐들었던 억센 주먹들…

 

그렇게 타오른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이였다.

 

당이 바라고 의도하는것이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드는 열혈의 투사들이 지펴올린 당결정결사관철의 불길, 그것이 바로 우리 조국을 천리마의 나라로 세기의 하늘가에 떠올린 대고조의 첫 불씨였다.바로 이런 결사관철의 투사들이 있어 당의 결심과 의도가 현실로 꽃펴나고 당의 전투적위력이 백방으로 강화되지 않았던가.

 

당결정에 대한 태도와 관점은 당에 대한 관점이다.그것은 당의 결정과 지시는 당의 조직적의사이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의 사고와 행동의 지도적지침이기때문이다.

 

당의 창건자이시고 영도자이시였지만 언제나 당결정을 존엄있게 대하시고 그 집행에서 숭고한 모범을 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잊을수 없다.사령관이라고 당결정집행에서 제외될수 없고 당적분공을 받지 않고 생활할수 없다고 하시며 붉은색연필로 당결정에 밑줄을 그어가시며 한 조항도 빠뜨리지 않고 철저히 집행하군 하신 항일무장투쟁시기로부터 자신께서는 우리 당의 결정에 따라 외국방문의 길에 올랐다고 하시며 당원은 당의 결정을 무조건 집행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사회주의건설의 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 수령님은 누구보다 당결정을 존엄있게 대하신 위대한 당원이시였다.

 

당세포사업계획에 예견된 세포총회날자를 수첩에 적어두시고 당회의에 빠짐없이 참가하시고 한건의 당결정도 무겁게 대하시며 그 집행에서 모범을 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당조직관념은 우리 당원들의 고귀한 귀감으로 되고있다.

 

물론 당에 대한 충성심은 여러가지로 표현될수 있다.그러나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당결정관철을 떠난 당에 대한 충성은 있을수도, 있어본적도 없다.

 

그것은 당에 대한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의 결정지시를 관철하는 실천투쟁에서 나타나기때문이다.당을 충성으로 받든다고 할 때 그것은 바로 당결정을 지상의 명령으로 접수하고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끝까지 수행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당이 기억하고 조국과 인민이 잊지 못하는 참된 충신들은 예외없이 당결정결사관철의 투사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한다고 하신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 비록 직위와 경력은 달라도 그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당의 결정지시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이였다.당에서 과업을 주면 열흘이건, 백날이건 끝장을 볼 때까지 현장에서 침식을 하며 온몸을 불태운 사람들, 설사 처음 해보는 일이라 해도 배우면서 완벽하게 수행해낸 충신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하는것을 인생의 가장 큰 보람과 영예로 간주한 양심의 인간들이 바로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다.

 

물론 일군으로서, 과학기술인재로서, 창조의 부를 늘여가는 근로자로서 당원들의 지위와 역할은 각이하다.그러나 당성을 검증하는 척도는 하나이다.당결정에 대한 자세와 입장, 그 관철에서의 투신력과 헌신성, 당원의 영예는 언제나 그것으로 빛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의 한생은 조선노동당원은 어떻게 살고 투쟁해야 하는가를 보여주었다고 하신 연형묵동지, 오랜 일군이고 혁명가인 그의 삶을 다름아닌 당원의 고귀한 전형으로 빛내여주신 높으신 뜻이 가슴을 파고든다.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의 결정지시를 철저히 집행한 결사관철의 투사, 그가 바로 연형묵동지였다.지금도 자강도인민들은 조국이 가장 어려운 길을 걷던 시련의 시기 도안의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을 위해 아글타글 애쓰던 그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그중에서도 중소형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당결정을 받들어 그처럼 엄혹한 속에서도 대중을 불러일으켜 발전소를 건설하고 장자강의 불야경을 펼쳐놓은 충직한 일군의 모습을 뜨겁게 추억한다.고난의 언덕에서 당결정관철의 기발을 남먼저 든 신념의 기수, 그 피더운 심장의 박동으로 우리 장군님의 정든 고장을 안아올리는데 억센 뿌리가 된 참된 당원,

 

눈보라는 모든 자욱을 지워버린다.하지만 결사관철의 투사가 시련의 눈보라우에 새긴 당결정관철의 자욱자욱은 인민의 마음속에, 장자강의 불야경속에 오늘도 뜨겁게 살아 빛나는것 아니던가.

 

우리 당정책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며 그 관철에서 맹수가 되고 투사가 되는것, 이것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고 헌신이다.그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리념으로,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의 모든 노선과 정책들이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가장 인민적이고 정당한것이며 조국의 번영과 혁명의 전진을 담보하는 백승의 등대이기때문이다.

 

어찌 불과 불이 노호하는 전쟁터에서만 충신과 간신, 투사와 비겁분자가 판별되겠는가.포성은 울부짖지 않아도 고난과 시련을 뚫고 조국의 전진을 이룩하는 오늘의 실천투쟁은 모든 사람들의 진가를 뚜렷이 검증하는 척도이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한생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사람들, 어느 누가 보지 않는 인적드문 일터라 하여도 당결정관철을 위한 길에 깨끗한 양심을 묻어가는 훌륭한 인간들, 자신의 한생으로도 모자라 대를 이어가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가는 백옥같은 인간들, 그들이야말로 진짜배기당원, 참된 애국자들이다.그런 결사관철의 투사들이 있어 당의 구상과 의도가 현실로 꽃펴나고 우리 당의 위력이 천하를 진감하는것 아니겠는가.

 

 

당결정의 생명력은 실천에 있다.결정은 실천의 요구로부터 내려지는것이며 실천을 떠난 결정은 아무리 훌륭한것일지라도 지상공론에 불과한것이다.

 

당결정의 관철! 그것은 전진하는 당의 힘찬 보폭을 의미한다.당의 사상과 노선, 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은 그 어떤 부피두터운 론문이 아니라 바로 그것이 구현된 당결정의 실천과정을 통하여 증명된다.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 혁명정세의 요구, 인민의 지향과 이익이 그대로 반영되고 적실하고도 과감한 대책을 제시한 당결정을 실천할 때만이 당의 위업이 승리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한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인민의 생명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한 중대한 당결정들이 련이어 채택되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당결정관철의 앞장에 서야 할 일군들과 당원들에게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숭고한 사명과 책임감을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주고있다.

 

전당의 일군들과 당원들이여! 당결정을 목숨보다 더 귀중한것으로 받아들이라.

 

당결정은 당원의 생명이다.당원의 영예, 당원의 존재가치는 오직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원이라면 마땅히 내가 당에 든것은 나의 정치생활을 개척하기 위한것이며 혁명투사로 살기 위한것이다, 당의 결정을 존중히 여기지 않고 당의 결정을 집행하지 않는것은 나의 정치적생명을 끊는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불길속에서 강철이 단련되듯이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사람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고 정치적생명의 장수자가 되지만 당결정관철에서 몸을 사리고 동면하는자들은 예외없이 시대의 락오자가 되여 몸은 살아있어도 사회적인간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한다는것이 흘러온 역사가 새겨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 1211고지의 전호속에서 봇나무껍질에 결정서초안을 새겨넣던 화선당원의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첫째,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주지 말라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충실할것.

 

둘째, 탄알을 아낄것.

 

셋째,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1211고지를 끝까지 사수할것.》

 

치렬한 격전속에서 적들을 향해 총을 쏘고는 몇자를 쓰고 수류탄을 던지고는 또 몇글자를 쓰고… 이렇게 완성한 결정서초안을 한사람, 한사람 돌려가며 읽을 때 과연 그것을 나무껍질우의 글줄로 생각한 당원이 있었던가.그것은 장군님 안겨주신 나의 땅, 나의 공장, 내 고향의 정든 집을 기어이 지켜내자는 심장의 격문이고 양심의 맹세였기에 모두가 그 한글자, 한글자를 생명의 피방울처럼 받아들였고 그것을 지켜 한목숨바칠 비상한 각오를 안고 피로써 관철하였다.

 

당결정을 목숨처럼 품어안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원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했던 참된 당원들이 총포탄이 작렬하던 그날에만 있었던가.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에 찾아가면 오랜 기간 현지에 내려와 사업하면서 세멘트생산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으며 내화물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에 자신의 생명을 깡그리 바친 건설건재공업성의 한 일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불치의 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그에게 이제라도 병원으로 가자고 가족들이 사정하였지만 그는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내가 이제 치료를 받으면 1년쯤은 견딜수도 있다, 하지만 난 못 가겠다, 당앞에 결의다진 그날까지는 넉달밖에 안 남았는데 내가 이제 목숨이 아까와 물러서면 내화물공업의 주체화가 그만큼 늦어지고 당결정도 지킬수 없게 된다, 설사 치료를 받고 10년, 20년을 더 살수 있다고 해도 난 이 넉달과 바꿀수 없다고 하던 그의 말속에서 우리는 당결정을 목숨처럼 안고 살아온 참된 당원의 모습을 본다.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나날이 강해지고 끝없이 비약하는 우리 당의 줄기찬 진군로정에는 이렇듯 당결정을 자기 생명으로 간직하고 굴함없이 싸워온 참된 당원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는것이다.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끝장을 볼 때까지 일관하게! 이것이 오늘 당결정관철에서 나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구이다.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는가, 중도반단하는가 하는 문제는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사람인가, 우연분자, 기회주의자인가를 판별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당결정관철에서 주되는 장애는 결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미쳐날뛰는 적대세력들만이 아니다.당회의결정관철에서 나타나는 오분열도식일본새, 만성병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또 하나의 주되는 투쟁대상이다.

 

우리 당이 자기의 역사적행정에서 내놓은 모든 결정은 누구에게나 관철할 의무만 있을뿐 조건이 어렵다고 외면하거나 세월이 흘렀다고 포기할 권리는 없다.

 

자력갱생을 잘하는 군으로 전국에 소문난 연탄군, 온종일 해도 끝이 없을것 같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속에는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 있다.

 

《우리 군에서는 지난 10여년간 지방공업공장들의 동음이 멎은적 없고 아이들에 대한 콩우유공급과 주민들에 대한 소비품공급이 정상화되고있습니다.》, 《우리 군당위원장동지가 팔을 걷어붙이고 장석공사를 한 강하천제방은 10년이 지난 오늘도 끄떡없습니다.》, 《10여년전 군당위원회의 발기에 따라 심어놓은 나무들이 이제는 군발전의 든든한 밑천이 되였습니다.》, 《우리 군은 지금까지 지방예산제모범군, 모범지방공업군, 모범체육군, 모범축산군, 국토환경보호모범군, 청년전위모범군 등 군으로서 받을수 있는 칭호는 거의다 받았습니다.》…

 

끝장을 볼 때까지 일관하게,

 

먼 후날에도 덕을 볼수 있도록 품을 들여 실속있게.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나서는 모든 과업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찾아 당결정으로 쪼아박고 한두해도 아닌 10여년세월을 일관하게, 줄기차게 집행해나가는 미더운 실천가들의 투쟁정신과 사업기풍이 그대로 집약되여있는것이다.

 

당회의에서 결정을 채택한 직후에는 벅적 떠들다가도 얼마 못 가서 그 열도가 식어버리는 오분열도식사업태도, 당회의에서 새로운 문제를 토의결정하면 이미 추진하던 문제를 다 줴버리는 식으로 일하거나 해보다가 안되면 할수 없다는 식의 사업태도, 안일성과 해이성, 완만성은 당결정관철에서 우리가 제일 경계해야 할 최대의 금물이다.

 

당결정이 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하나도 놓침이 없이 끝장을 볼 때까지 뼈심을 들여 이악하게 집행해나갈 때 부흥의 길이 열리고 인민들의 마음속에서 노동당만세소리가 더욱 높이 울리게 되지만 당결정이 끝까지 관철되지 못하고 중도반단될 때 혁명의 전진이 더디여지고 인민의 마음속에 그늘이 지게 된다는것이 오늘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안고 살아야 할 비상한 자각이다.

 

당결정의 생명이 실천이라면 당결정관철에서 생명선은 결사의 정신력이다.

 

앞에서는 당결정을 손들어 지지하고 돌아앉아서는 그 관철을 후론하며 시련과 난관앞에 동요하는 비겁분자, 패배주의자들은 가렬한 싸움마당에서 붉은기를 버리고 적앞에 흰기를 드는 배신자, 변절자와 다를바 없다.

 

원쑤들의 도전으로부터 당과 혁명을 지켜싸운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안고 누구나 당결정관철에서 맹수가 되여야 하며 이를 악물고 두발을 버티고서서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평가해주시였으며 우리 인민의 추억속에 간직된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 창작된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 영화에 나오는 염전처녀의 눈물젖은 목소리는 온 나라 당원들의 마음속에 사라지지 않는 메아리로 간직되여있다.

 

《당원들이 죽었어두 세포결정서는 살아있어요.전사한 당원들이 돌아오지 못했다구 당결정서를 흥정하자는거예요? 난 그렇게 못해요.당원 한사람이 남아있는 한 절대루 그렇게 할수 없어요.》

 

모든것이 파괴된 페허, 통강냉이 몇알로 끼니를 에워야 하는 전후의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전쟁전에 채택하였던 당결정을 지키기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는 처녀당원의 모습이 어이하여 우리의 기억속에 생생히 살아있는것인가.

 

당원들이 희생되여도 당결정은 유효하며 단 한사람이라도 남아있는 한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야 하는것이 목숨보다 귀중한 당결정이라는것을 추억깊은 영화는 오늘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있다.

 

살아도 죽어도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바로 여기에 당원의 영예가 있고 혁명전사의 영광이 있다.

 

죽어서도 잃지 않는 정치적생명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빛나는것이다.우리 운명과 미래의 전부인 어머니당의 뜻과 의지를 받드는 성스런 위업에 자신의 삶을 바치는것보다 더 큰 영예, 빛나는 영광은 없다.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 심장의 피를 깡그리 쏟아 우리 당기발을 붉게 물들인 참된 당원들, 그들은 당의 결정지시를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열백밤을 새도 지칠줄 몰랐고 목숨을 내대야 하는 결사전에도 주저없이 나서던 열혈의 인간들이였으며 바로 그 길에서 인생의 영광이 무엇인가를 영생의 삶으로 증명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혁명의 길에 불같은 삶을 바친 참된 당원들의 이름을 한사람, 한사람 불러주시며 수백만 당원들과 수천만 인민의 심장마다에 그들의 넋과 정신을 깊이 새겨주신것 아니랴.

 

당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해나가는 미더운 선구자들을 만나시면 그리도 기뻐하시며 시대의 본보기, 전형으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이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는 오직 당의 사상과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결사의 투쟁으로써 노동당원의 사명, 공화국공민의 본분을 다하려는 고결한 충성심이 간직되여있다.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고난과 시련을 짓부시며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총진군의 길에서 우리 당결정은 영원불멸의 생명력을 안고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고동칠것이다.

 

* *

 

당결정관철로 당중앙을 보위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를 앞당기자! 바로 이것이 우리의 천만군민이 안고 살아야 할 절대의 신념이고 억척의 의지이다.

 

오늘의 혁명정세는 준엄하다.가야 할 길은 멀고 시련과 난관도 많다.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어떤 폭풍에도 끄떡없이 나아가도록 힘차게 떠밀어주는 당결정이 있다.

 

오직 이를 결사관철함에 승리의 지름길이 있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비롯한 당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우리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당결정들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며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에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과 헌신성을 가지고 가장 정확한 집행을 보장하고 담보하자.

 

전당의 일군들과 당원들은 한몸이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 조성된 방역위기를 타개하고 우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굳건히 사수하자.

 

순천전역에서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을 울린 기세로 나라의 화학공업을 자립경제의 억척기둥으로 세워나가며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3대전략자산인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에서 승리의 개가를 더욱 높이 울리자.

 

우리 혁명의 진로, 백전백승의 표대인 당결정이 천만군민의 심장을 부른다.

 

우리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노동당을 따라 용진하고 또 용진하자!

 

당결정을 결사관철하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각성하고 분발하자

최우선중대사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에는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라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입장과 의지가 담겨져있다.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승리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만큼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다.

 

지난 6개월간 우리 당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부터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치국 확대회의를 련이어 소집하고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취하여왔다.

 

이번에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한것도 나라의 근본이며 당의 생명의 뿌리인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인민을 지키기 위한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승리의 열쇠는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쥐고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격상시킨 당의 의도를 어떻게 받들고 집행해나가는가 하는것은 당에 대한 충실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된다.

 

그 어떤 비상정황에서도,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지킬데 대한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집행하지 못하는 무맥한 당조직들, 당일군들은 존재가치와 명분이 없다.

 

그러면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을 최우선중대사로 틀어쥐고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의 사상과 정신으로 대중을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선전선동공세를 힘있게 벌리는것이 급선무이다.

 

선전선동수단을 총동원하여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담겨진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에 대하여 잘 알려주어 비상방역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되도록 하여야 한다.비상방역사업에서 앞서나가고있는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소개선전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적극 일반화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한다.그리하여 전체 인민이 당과 사상도 숨결도 함께 하며 당의 영도가 있는 한 오늘의 위험은 반드시 가셔진다는 확고한 신념을 안고 비상방역사업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강한 장악력과 투쟁력으로 최대비상체제를 가동,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미는것이 중요하다.

 

당조직들의 강한 장악력, 실천력, 투쟁력이자 비상방역전의 승리이다.

 

당조직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의 자그마한 허점, 빈틈도 제때에 장악하여 투쟁하고 즉시에 대책하는 사업체계와 사업기풍을 확립하여야 최대비상체제에 어긋나는 모든 요소와 편향들을 철저히 극복할수 있다.

 

당조직들뿐아니라 정권기관, 근로단체조직들, 법기관들이 총발동될 때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담보할수 있다.당조직들은 정권기관들과 근로단체조직들, 법기관들이 방역질서와 규율을 어기는 현상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리도록 당적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

 

다음으로 인민생활을 안정시키는 문제에 최대의 관심을 돌리고 있을수 있는 편향들을 예견성있게 내다보며 미리 대책하는것도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지금이야말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야 할 때이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도 없게 왼심을 쓰며 인민을 위한 일감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는 기풍을 세워 인민들이 우리 당의 손길을 페부로 느끼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뼈가 가루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철저히 집행하겠다는 비상한 각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최대비상체제를 가동,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지난 10년간 수백명의 녀성박사가 나왔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의 지위에서 세기적인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고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에만도 무려 350여명의 녀성박사들이 배출되였다.

 

어느 한 동물성단백질의 분해특성을 밝히고 여러가지 착화합물을 제조하여 영양먹이첨가제를 개발한 윤정애 국가과학원 국가균주보존연구소 실장, 나라의 가금업발전에 이바지할 일념 안고 오리먹이첨가제에 대한 연구에 심혈을 쏟아부어 성과를 거둔 김성희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유기화학연구소 연구사, 장마철폭우와 많은 비에 대한 예보맞힘률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심명옥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 부대장을 비롯한 많은 녀성과학자들과 일군들이 박사로 자라났으며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기의 지혜와 재능을 다 바쳐가고있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속에서 지난 10년간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많은 녀성교육자들도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우리의 미더운 녀성과학자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으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있다.

 

평양양말공장의 포장기를 연구개발한 평양기계대학 연구사 조수경동무, 산림자원에 피해를 주는 주요병해충들을 구제할수 있는 산림해충구제약을 완성한 김제원해주농업대학 교원 윤혜숙동무를 비롯한 녀성박사들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기고있다.

 

봄철통배추재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한 김명연 평양시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북부산간지대에서 두벌농사, 세벌농사를 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 박옥희 자강도 장강군 읍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을 비롯하여 온 나라가 다 아는 녀성일군들도 실력으로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받들어나가는 박사들이다.

 

선흥식료공장의 지배인과 기사장, 대동강식료공장 기사장, 인민들의 호평받는 《봄향기》화장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신의주화장품공장 지배인을 비롯한 수많은 일군들도 녀성박사들의 대렬에 당당히 서있다.

 

손상된 얼굴부위의 피부를 성형하는 방법을 해결하여 환자치료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림현단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미용외과 과장, 체육선수들의 운동성외상의 발생원인과 진단, 치료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한 안정희 평양체육단 부단장을 비롯하여 보건부문과 체육부문의 녀성박사들도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당의 품속에서 어엿한 과학자, 교육자, 일군으로 성장한 우리의 녀성박사들은 탐구전, 창조전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 있다.

어머니당의 품이 있어 우리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어머니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이 꽃피운 아이들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우리 아이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은혜로운 손길에 떠받들려 세상에 둘도 없는 멋쟁이궁전, 배움의 요람으로 훌륭히 일떠선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과 초등학원, 중등학원들.

 

위대한 태양의 축복속에 희한하게 솟아오른 행복의 별천지들에서 얼마나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가 꽃펴났던가.

 

우리는 하많은 사실중에서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당의 사랑과 은정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자라 올해에 중등학원을 졸업하고 인민군대와 대학, 사회주의건설장으로 떠난 원아들을 위해 이 땅에 펼쳐졌던 감동적인 화폭을 여기에 전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원아들도 다 나라의 역군으로, 혁명의 후비대로 억세게 키워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가게 하여야 합니다.》

 

지난 4월초 평양중등학원의 여러곳을 돌아보는 평양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의 생각은 깊었다.우리 아이들에게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육친의 정과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 그였다.

 

(모든 조건과 환경이 학습과 생활에 편리하게,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그쯘히 갖추어진 학원에서 생활하는 우리 원아들은 얼마나 행복한 아이들인가.)

 

그럴수록 새 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원아들을 훌륭히 키워야 할 임무가 자기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 자각으로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는 학원일군들을 만나 원아들의 학습과 생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요해하였다.특히 올해 졸업하게 될 원아들의 학습정형과 건강상태, 후방물자보장실태에 더 마음을 썼다.일군들에게 원아들을 나라의 역군으로 억세게 키우자고 재삼 당부하고서야 그는 학원을 떠났다.

 

졸업생들이 학습과 생활에 리용할 휴대용콤퓨터와 내의, 가방을 비롯한 20여종에 수천점의 학용품과 생활용품을 보내준 후 또다시 학원을 찾은 그는 졸업학년원아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영광의 그날을 언제나 잊지 말고 군사복무도 잘하고 학습도 잘하여 장령, 군관이 되고 영웅, 박사가 되라고 하면서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참된 일군의 모습은 올해 평성중등학원을 졸업한 원아들의 가슴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해마다 그러하듯이 올해에도 학원의 원아들은 졸업을 앞두고 구내에 나무를 심었다.한그루한그루 정성을 다해 나무를 심고난 그들은 정깊은 눈길로 학원을 둘러보았다.이제 얼마 있으면 조국보위초소로, 대학으로, 사회주의건설장으로 떠나게 되는 그들이였다.행복넘친 학원생활의 나날을 돌이켜보는 그들의 눈앞에 한 당일군의 모습이 정답게 안겨들었다.

 

이 세상 천만부모의 정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사랑으로 원아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자기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계승자로 준비시키기 위해 뜨거운 정을 기울여온 평안남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이였다.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여 한주일에 한번은 꼭 학원을 찾는것이 그의 어길수 없는 일과였다.

 

찾아서는 여러 소조실을 돌아보면서 원아들이 소질과 취미에 맞게 자기의 재능을 꽃피울수 있게 지도를 짜고들도록 관심하고 매월 졸업학년원아들의 학과경연을 조직하여 학원에 학습열풍이 일도록 하였으며 콤퓨터를 비롯하여 많은 학용품도 보장해주었다.

 

뿐만아니라 여러 계기를 통하여 원아들의 가슴속에 조국수호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였다.

 

하여 올해 학원에서는 5명의 7.15최우등상수상자가 배출된것을 비롯하여 원아들의 실력이 올라가 대학입학비률도 이전보다 높아졌으며 수십명이 최전연초소에 탄원하였다.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날 때에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서 위훈을 세우라고 당부도 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에게는 많은 생활용품을 마련해준 책임일군의 모습은 원아들의 가슴속에 고마운 어머니당,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 우리 집의 모습으로 깊이 새겨졌다.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의 중요한 사업중의 하나는 원아들의 학습조건과 생활조건을 정상적으로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는것이다.

 

지난해 5월 중순 신의주중등학원 졸업생들의 자료를 요해하던 도당책임일군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졸업생들가운데 대학입학은 물론 인민군대에 입대한 원아들의 수가 적었던것이다.

 

(원아들속에서 이름난 과학자, 체육인, 예술인, 군인도 나오고 영웅도 나오게 해야 한다는것은 당의 숭고한 뜻이다.그런데…)

 

책임일군은 즉시 해당 일군협의회를 열고 방도를 진지하게 토론하였다.

 

이렇게 되여 롱구공과 뜀줄을 비롯한 체육기재들과 영양관리에 필요한 많은 물자들이 학원마당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책임일군은 학원교원들이 원아들의 실력을 높여주기 위한 경쟁을 벌리도록 하는 한편 학용품과 참고서도 많이 보내주었으며 일과생활을 키크기운동을 위주로 조직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졸업학년원아들의 실력이 현저히 높아져 상급학교입학률이 올라갔고 많은 원아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인민군대에 탄원하게 되였다.

 

원아들의 밝은 미래와 아름다운 꿈을 활짝 꽃피워주려는 당일군들속에는 라선시당위원회 책임일군도 있다.

 

지난봄 올해 라선중등학원을 졸업하는 원아들모두가 최전연초소에 탄원하였다는 소식은 삽시에 온 시에 퍼져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그들은 다는 모르고있었다.졸업학년 매 원아들의 체질까지 헤아려 튼튼한 체력을 갖추게 하기 위한 문제가 시당과 시인민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진행되여왔다는것을.

 

지난해 11월 학원에 나가 졸업학년원아들을 만나 지망과 취미를 알아보던 시당책임일군의 얼굴색은 흐려졌다.일부 원아들의 키가 크지 못했던것이다.학원일군들이 원래 체질이 약한 원아들이였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진것이라고 하였지만 책임일군은 그렇게만 생각하지 않았다.

 

부모없는 아이들이 가장 훌륭한 생활조건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무럭무럭 크게 하자고 당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이런 아이들의 궁전을 일떠세워주었다.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원아들을 훌륭히 키우자.

 

책임일군의 이야기는 학원일군들로 하여금 자기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더욱 자각하게 하였다.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로 책임일군은 해당 일군들과 토론하여 많은 체육기재들과 물자들을 마련하여 보내주었고 시안의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와 전쟁로병과의 상봉모임도 조직하였다.

 

그 나날 정신육체적으로 성장한 원아들은 키워주고 보살펴준 삶의 요람이고 어머니품인 조국을 총대로 보위할 결심을 품고 최전연초소에 탄원하였던것이다.

 

책임일군을 비롯한 많은 일군들과 인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조국방선으로 떠나던 날 원아들은 마음속으로 굳게 결의다지였다고 한다.

 

받아안은 당의 사랑과 은정에 군사복무를 잘하여 충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이런 감명깊은 이야기는 자강땅에서도 꽃펴났다.

 

지난 4월 어느날 자강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의 방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책임일군은 시간의 흐름도 잊고 책상우에 놓인 종이우에 무엇을 적어놓고는 생각하고 또 쓰고는 다시 생각을 이어갔다.학원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게 되는 원아들에게 보장해줄 생활용품의 종수와 가지수를 두고 사색하는중이였다.

 

(빠진것은 없는지.무엇을 더 해줄수 있겠는가.)

 

이런 마음으로 다시 한조항한조항 밑줄을 그으며 마지막까지 목록을 다 보고난 책임일군의 얼굴에 미소가 피여올랐다.

 

올해 학원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원아들의 생활조건보장문제를 놓고 도의 해당 일군들은 그들을 도안의 어느 공장, 기업소에 배치하며 합숙을 새로 꾸려주고 생활에 필요한 비품들을 그쯘히 갖추어주는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토의하였다.

 

이어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합숙꾸리기가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도당책임일군은 매일이다싶이 현지에 나가 친자식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심정으로 자그마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관심하였다.

 

호실마다 놓을 침대의 수도 헤아려주고 옷장과 양복장을 비롯한 비품들 그리고 세면장에 세탁기도 놓아주어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식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까지 세워주었다.

 

하지만 책임일군은 만족할수 없었다.그래서 일군들과 다시 협의를 하고 대학에 입학하고 공장, 기업소에서 일하게 되는 원아들에게 생활용품을 일식으로 마련해주기로 하였던것이다.

 

얼마후 이렇게 마련된 10여종에 수십점의 생활용품을 받아안고 원아들은 자기들의 새 보금자리에서 보람찬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였다.

 

청진중등학원의 졸업생들도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을 비롯한 도안의 일군들의 성의가 깃든 많은 생활용품을 안고 학원문을 나섰으며 강원도당책임일군은 김일성종합대학입학시험에 응시한 원산중등학원 원아를 만나 시험을 잘 치라고 고무해주고 대학에 입학하였을 때에는 제일처럼 기뻐하며 당의 사랑과 은정에 높은 실력으로 보답하라고 당부하면서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생활용품들을 안겨주었다.

 

그들뿐이 아니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일군들이 함흥중등학원 졸업생들이 배치받을 10여개의 공장, 기업소들에 나가 생활조건을 요해하고 아무런 불편도 없도록 대책을 세운것을 비롯하여 황해북도, 황해남도, 량강도, 개성시, 남포시, 신계군, 재령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당책임일군들도 학원졸업생들의 편의를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친부모, 친혈육의 심정을 안고 학원졸업생들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한 각지 일군들과 대학교원들, 여맹원들과 대학생들의 아름다운 소행도 꽃펴나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의 화원을 더욱 만발하게 하였다.

 

지난 4월말 황해남도청년돌격대에 해주중등학원 졸업생들이 배치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돌격대의 식솔이 늘었다고 모두가 기쁨을 금치 못하던 그 시각 려단장 리기철동무는 일군들과 함께 원아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둘렀다.

 

우리가 그들의 부모구실을 하자.

 

이런 심정으로 일군들은 이미 있던 병실을 그들이 생활하기 편리하게 새로 번듯하게 꾸려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였다.침대도 새로 놓았고 원아들의 취미와 심리에 맞게, 불편한 점이 없게 비품들을 하나라도 더 갖추어주려고 누구나 마음썼다.

 

병실을 꾸리면서도 리기철동무의 생각은 꼬리를 물었다.

 

(원아들의 몸에 꼭 맞는 제복도 새로 만들고 식생활에 필요한 고기며 알, 부식물도 더 마련해야 한다.)

 

며칠후 중등학원에서 졸업식이 끝나고 하나같이 제복을 산뜻하게 차려입은 수십명의 원아들이 학원문을 나서는 모습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원아들을 위한 뜨거운 진정은 함경북도전시관 관장 김영실동무의 모습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지난 5월 청진중등학원에서는 원아들이 졸업을 앞두고 뜻깊은 사진을 찍었다.학원시절을 영원히 잊지 않고 즐겁게 추억할수 있게 그들의 모습을 열성스레 사진기에 담는 사람들이 바로 김영실동무를 비롯한 도전시관종업원들이였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었다.

 

언제인가 김영실동무가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하고 행복넘친 생활을 누리는 원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그들이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게 하는것이 어떤가고 자기의 의향을 말하자 종업원들은 적극 호응하였다.

 

그때부터 김영실동무와 종업원들은 해마다 여러차례 학원을 찾아가 원아들의 심정까지 헤아려 그들이 바라는대로 사진을 찍어주었으며 그 과정에 원아들과 도전시관종업원들사이에는 친혈육의 정이 오고가게 되였다.

 

라진지구여맹위원장 강옥분동무와 여맹원들이 라선중등학원 원아들과 인연을 맺은것은 여러해전부터였다.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중등학원이 새로 건설될 때 여맹원들은 스스로 건설장에 달려나가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면서 서로서로 약속하였다.

 

원아들을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훌륭히 키우는데 자기들의 마음도 합치자고.

 

강옥분동무와 여맹원들의 발걸음은 해마다 여러차례 학원으로 향하였다.친부모의 심정으로 마련한 물자였지만 넘겨주고 돌아설 때에는 자기들의 성의가 부족한것만 같아 더욱 마음을 썼다.

 

지난 4월 지성이 담긴 물자를 가지고 학원에 찾아갔던 강옥분동무가 졸업학년원아들이 모두 인민군대에 탄원하였다고 전해준 소식은 여맹원들의 심금을 크게 울려주었다.

 

그들은 한가지한가지 기념품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원아들에게 보내줌으로써 그들을 고무해주었다.

 

이런 지향,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어찌 그들만이랴.

 

평안남도의 어느 한 단위 일군들은 지난 5월말 인민군대에 탄원한 평성중등학원 졸업생들에게 기념품을 안겨주면서 입대를 축하해주었으며 리계순사리원사범대학 일군들은 대학입학시험기간 황주중등학원 졸업생들에게 생활조건이 좋은 기숙사호실을 마련해주어 그들이 아무런 불편이 없이 학습에 전심할수 있도록 하고 매일 대학교원들이 학습지도를 주도록 하였을뿐아니라 가정에서 준비한 별식을 가지고 찾아가 따뜻이 돌봐주었다.

 

김형직사범대학 학생 조수일동무와 평성공업기술대학 학생 백영아동무도 당의 품속에서 자란 새 세대의 본분을 자각하고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물자들을 사회에 진출한 학원졸업생들에게 보내주어 그들을 감동시켰다.

 

이밖에도 남포시의 어느 한 단위 일군들과 평양교원대학 학장, 평성의학대학 초급당위원장, 남포시인민위원회 국장 강철화동무를 비롯한 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학원졸업생들을 성심성의를 다해 도와주었다.

 

고상한 정신과 미덕이 차넘치는 이 땅에서 꽃펴나는 이런 이야기들은 천이런가, 만이런가.

 

이렇듯 후대들을 위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온 나라가 원아들을 위한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는것이 우리 사회의 풍조, 사회주의대가정의 가풍인것이다.

 

그렇다.

 

온 나라 아이들을 그토록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내 조국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세세년년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