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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6: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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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결사옹위성전

수령결사옹위성전


조평통중대보도. 조평통보도역사상 가장 센 보도가 나왔다. 이보다 격렬한 성명은 없었다. 제목은 차라리 부드럽다. <우리의 경고가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미제와 박근혜역도의 비참한 종말이 그대로 보여주게 될것이다.> 이런 보도가 나오게 된 직접적인 배경설명부터 나온다. <3월 21일에는 미제의 부추김을 받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이 공중대지상유도탄을 장착한 16대의 전투폭격기편대군을 동원하여 감히 우리 최고수뇌부집무실을 파괴하기 위한 극악무도한 <정밀타격훈련>이라는것을 감행하였다.>

분석이 잇따른다. <미국과 괴뢰들이 이미 벌여놓은 <북종심내륙진공작전>과 <평양점령작전>, <참수작전> 등이 지상과 해상에서 우리수뇌부를 노리고 감행된 엄중한 도발이었다면 이번 <집무실정밀타격훈련>은 공중에서 우리수뇌부를 목표로 삼고 감행된 가장 노골적이고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다.> 이어 북의 대응조치들을 쏟아낸다. 있어본적이 없는 최강의 보복조치들이다. 

<우리의 보복전은 청와대안에서 시작될수도 있고 청와대가까이에서도 전개될수 있다는것을 숨기지않는다.>·<우리전략군의 실전배비된 초정밀타격수단들의 첫째가는 타격대상이 청와대를 포함한 남조선지역안의 모든 적소굴들>·<대구경방사포들도 박근혜가 도사리고있는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격동상태에 있다.>·<우리의 적후부대둘은 임의의 시각에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대상들을 죽탕쳐버릴 폭풍작전, 번개작전에 진입할 만단의 준비태세에 있다.> 청와대안은 북이 심어놓은 스파이나 한밤중에 투입될 특수부대를 염두에 뒀다. 전략적 초정밀타격수단과 전술적 대구경방사포가 모두 청와대를 향하고있는점도 유례없다. 

헌데 가장 무서운 표현은 따로 있다. <우리의 보복전은 성스러운 수령결사옹위전이며 자비를 모르는 원쑤격멸전이다.> <성스러운 수령결사옹위전>·<수령결사옹위성전>이란 당원·군인·인민들이 모두 하나뿐인 생명을 기꺼이 바칠만한 최고수준의 전쟁을 말한다. 쉽게 말해 북에선 이 죽음을 최고로 친단 뜻이다. 이 개념도 처음 나왔다. 이게 다 되지도않는 <참수작전>이니 뭐니 헛소리를 해댄 응분의 대가다. 이젠 당장 1분뒤에 전쟁이 터져도 결코 놀라운일이 아니게 됐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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