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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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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선구자의 영예드높이 연속공격 앞으로!

노동신문은 30일 기사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에 모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전승세대의 위대한 정신을 깊이 간직하도록>,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승전고를>, <새 세대들의 심장은 언제나 전세대들의 넋으로 고동칠것이다>, <전시다수확농민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부강조국건설의 앞장에 서리>,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조선여성의 끝없는 긍지>, <당의 딸, 당의 며느리>, <뜻깊은 날에 펼쳐진 사랑의 화폭>, <최룡해동지 개성시의 비상방역사업정형 요해>, <사령관동지의 전사된 영예는 목숨보다 귀중하다>, <선구자의 영예드높이 연속공격 앞으로!>, <광란하는 자연을 길들인 미더운 위훈의 창조자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에 모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최근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에 정중히 모시였다.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언제나 인민을 위한 길에 함께 계시며》가 신천군 우룡협동농장, 반정협동농장, 월성협동농장, 석교협동농장, 연안군 풍천협동농장에 각각 모셔졌다.

주체51(1962)년 1월 21일 우룡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논밭을 규격포전으로 만들고 질좋은 거름을 많이 내여 알곡생산을 늘이며 남새와 과일생산에 힘을 넣을데 대하여서와 농민들에게 문화주택을 지어주고 산림보호사업을 잘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차례나 반정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알곡생산을 늘일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농장에 오시여 농사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지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월성협동농장에도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사적이 깃들어있다.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애국헌신의 로고속에 오늘 신천군 석교협동농장과 연안군 풍천협동농장은 농산과 축산토대를 튼튼히 갖춘 농장들로 전변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는 영광의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신천군 청산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여 주체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백두산에 오르시여》를 모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황금이삭 설레이는 풍년벌을 바라보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만풍년》이 안악군 룡산협동농장, 연안군 부운협동농장, 강령군 금정협동농장에 정중히 모셔졌다.

해당 단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험한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해갈 충성의 마음 안고 모자이크벽화를 모시는 사업에 온갖 지성을 바치였다.

모자이크벽화를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에 모신것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이 땅우에 꽃피워갈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

논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고 각급 당조직들과 각 부문이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에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가지고 가장 정확한 집행을 보장하고 담보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전체 인민은 오늘의 투쟁에서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풍모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 당의 로선과 방침, 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사소한 이유와 구실도 없이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투쟁기풍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당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과 전투적위력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다.올해에 어려운 조건에서도 순천린비료공장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로 일떠서고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계속 이룩되고있는것은 다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기풍, 일본새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최근 우리 당은 악성비루스가 우리 경내에 유입되였다고 볼수 있는 위험한 사태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즉시적이며 선제적인 대책을 취하였다.당의 사상과 영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여야 한다.

무엇보다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도록 한 당의 의도를 똑똑히 인식하고 더욱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행동의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해나가야 그 어떤 시련도 맞받아뚫고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투쟁은 우리 국가의 안전, 인민의 안녕과 직결된 사활적인 사업이다.만일 비상방역사업을 순간이라도 방심하고 소홀히 한다면 그로 하여 초래될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대재앙을 겪고있는 수많은 나라들의 실태가 이것을 립증해주고있다.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의 주인은 전체 인민이며 이 사업에서 특수란 있을수 없다.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 정권기관, 사회안전, 보위기관들, 방역 및 보건기관들이 당면하게 수행하여야 할 부문별과업들이 제시되였다.현시기 우리가 가장 경계하여야 할것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안일한 인식에 포로되여 비상방역사업을 만성적으로, 기계적으로, 실무적으로 대하는 현상들이다.당의 의도에 자신을 따라세우기 위하여 늘 애쓰며 분투해나가는 여기에 당중앙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뜻과 숨결을 함께 해나가는 인민의 혁명적풍모가 있다.

전체 인민이 고도로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사업과 생활을 진행해나갈 때 일심단결의 위력, 자본주의가 흉내조차 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되게 될것이다.

또한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가장 정확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당의 결정과 지시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관철하는것, 바로 여기에 혁명하는 인민이 지녀야 할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이 있다.

당의 결정과 지시는 조성된 정세를 주동적으로 극복하고 타개해나갈수 있는 유일한 지도적방략이다.때문에 그 어떤 조건에서도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혁명이 힘차게 전진하게 된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에는 모든 부문과 단위, 매 공민들이 지켜야 할 행동준칙과 규범들이 명확히 밝혀져있다.당의 결정, 지시를 관철함에 있어서 전사회적인 행동의 통일을 확고히 보장하여야 조성된 위기를 하루빨리 해소할수 있다.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누구나 마스크착용과 소독사업을 비롯하여 방역규율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하고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무조건 복종하는 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며 악성비루스가 유입될수 있는 빈공간을 모조리 찾고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오늘의 투쟁에서 각급 당조직들과 정권기관 일군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언제나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자각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을 빈틈없이 조직집행하며 예견성있는 대책으로 인민생활을 최대한 안정시키는것은 일군들앞에 나선 당면임무이다.

위대한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발휘해나감으로써 조성된 방역위기를 성과적으로 극복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을 받아안은 각계의 반향

전승세대의 위대한 정신을 깊이 간직하도록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은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들 누구나 가슴벅찬 긍지를 안고 맞이하는 승리의 7.27의 의미를 역사의 한복판에 더욱 뜻깊게 아로새겨주고있다.

불멸의 위훈을 세운 자랑스러운 전승세대의 업적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연설은 전쟁노병들뿐아니라 온 나라 인민모두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에 대한 값높은 평가와 존경,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고결한 혁명적의리가 넘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연설은 조국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훌륭한 혁명가, 애국자들에 대한 최대의 경의이며 그들의 삶과 위훈을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주시는 따사로운 태양의 축복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1950년대의 시대정신을 금문자로 새겨주어 누구나 역경속에서도 굴함없는 강의한 투사로, 새로운 기적과 승리의 주인공들로 먼저 간 열사들앞에, 노병동지들앞에 한생을 부끄럼없이 살도록 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연설에 접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며 귀중한 혁명선배들인 전쟁노병들의 숭고한 투쟁정신을 혁명량식으로, 신념으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구현하여 주체혁명의 새로운 앙양기를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이것이 오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높이 들어야 할 구호이다.

전승의 역사는 위대한 정신으로 무장한 인민이 위대한 기적을 낳는다는 철리를 우리에게 깨우쳐주고있다.천만군민의 심장속에 1950년대의 시대정신을 금문자로 새겨주어 누구나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굴함없는 강의한 투사로, 새로운 기적과 승리의 주인공들로 살도록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우리는 전체 인민이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을 삶과 투쟁의 자양분으로, 기적창조의 활력소로 새겨안고 전승세대의 삶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조국번영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도록 하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를 드세게 벌리겠다.전승세대가 발휘한 수령중심의 단결의 정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맨손으로도 총포탄을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이 땅의 모든 초소와 일터마다 세차게 나래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어떤 풍파가 닥쳐와도 우리 당만을 믿고 받들고 끝까지 따르는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가 되게 하겠다.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일환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을 받아안은 각계의 반향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승전고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선렬들이 바라던 강국의 꿈과 이상을 반드시 실현하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기 위해 용기백배하여 투쟁할것입니다.》

우리의 7.27이 가지는 거대한 의미를 뚜렷이 밝혀주시고 전쟁노병들의 위훈과 삶을 최상의 절정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축하연설은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고결한 혁명적의리를 깊이 새겨주는것으로 하여 우리모두의 가슴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이와 함께 우리 일군들 특히 나라의 경제사업을 책임진 내각일군들로 하여금 전승세대의 넋을 이어 사회주의건설에 한몸바칠 철석의 의지와 비상한 각오를 백배해주고있다.

선렬들이 바라던 강국의 꿈과 이상을 하루빨리 실현하는것은 우리 세대앞에 나선 중요한 시대적과제이다.

우리 당의 전략과 웅대한 구상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정면돌파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나라의 경제발전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야 할 우리 일군들이 지닌 사명과 임무는 매우 무겁다.

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해도 전승세대가 헤쳐온 전화의 그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일군들이 총돌격전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기수, 기관차가 되여 온몸을 불태운다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적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이 우리를 고무추동하고있다.

우리는 피로써 조국을 사수한 전승세대들처럼 말로써가 아니라 피와 땀방울로 오늘의 대고조진군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겠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겠다.

내각부총리 리룡남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을 받아안은 각계의 반향

새 세대들의 심장은 언제나 전세대들의 넋으로 고동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청년들을 죽음을 맞받아나아가면서도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전화의 영웅들처럼 당과 조국을 먼저 알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할줄 아는 열혈의 충신, 견실한 혁명가로 키우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축하연설은 온 나라 청년들의 심장을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전승세대의 고귀한 피와 땀으로 마련된 위대한 승리의 역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주인공은 다름아닌 우리 청년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연설의 자자구구를 새길수록 우리 새 세대들의 가슴마다에는 전승세대의 고귀한 정신과 넋을 이어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억척의 신념과 의지가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연설을 우리 청년동맹이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로 추켜들고 전 동맹을 활화산처럼 불러일으키겠다.

우리는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동맹원들속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모든 청년들을 조선노동당의 교대자, 당정책관철의 척후대로 억세게 준비시키겠다.

리수복, 조군실, 강호영영웅을 비롯한 전승세대가 우리 세대를 지켜보고있다.

온 나라의 피끓는 청춘들이 자기 맡은 초소를 조국수호의 결전장으로 여기고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육탄으로 죽음을 맞받아나가던 영웅전사들의 그 숭고한 투쟁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영웅청년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도록 하겠다.

우리 청년들은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삶의 순간순간을 전승세대가 값높이 간직하였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이 우리 세대의 심장속에 높뛰고있다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할것이다.

그렇다.우리 청년들의 심장은 영원히 전승세대의 넋으로 고동칠것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을 받아안은 각계의 반향

전시다수확농민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역사적인 연설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자랑찬 승전고를 힘차게 울려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연설의 자자구구를 심장에 쪼아박으며 우리는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굴함없이 땅을 걸구고 씨앗을 뿌리며 전시식량생산을 보장한 다수확농민들의 불굴의 투쟁모습을 다시금 돌이켜보았다.

전승세대의 그 넋을 이어 쌀로써 우리 당을 결사옹위할 불같은 열의가 협동벌마다에 끓어번지고있다.

우리는 자기가 가꾸는 포전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로 여기고 과학농사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키며 한평의 땅, 한포기의 이삭도 애국의 땀과 열정으로 기름지게 가꾸고 알찬 열매로 무르익히겠다.

우리는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승세대의 영웅적삶에 늘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주타격전방의 전위투사, 애국농민으로 철저히 준비해나감으로써 다수확의 풍년가을을 세세년년 안아오겠다.

연안군 읍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류순애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을 받아안은 각계의 반향

부강조국건설의 앞장에 서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은 지금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에 참가한 우리 여단 전체 지휘관, 돌격대원들의 가슴가슴을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전승세대의 삶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조국번영의 한길에서 승리자로 한생을 빛내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연설을 새기면 새길수록 사회주의건설대전에서 오늘의 세대가 지니고있는 사명과 임무가 얼마나 무겁고 영예로운것인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심장으로 깨닫게 된다.

우리의 전쟁노병들은 준엄한 전화의 나날로부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 고생은 자신들이 도맡아 겪으면서 후대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훌륭한 혁명가, 애국자들이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보배들이다.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르고 많은것이 변하였지만 전화의 열사들이 발휘한 숭고한 정신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지금 진행되고있는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는 공사량이 2단계공사때보다 더 방대하다.불리한 자연기후적조건을 비롯하여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그러나 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여도 전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전승세대가 항일의 전통을 빛나게 이어 부강조국건설의 새 역사를 창조한것처럼 그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종국적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쳐가겠다.당면하여 여단이 맡은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과제를 앞당겨 끝냄으로써 삼지연시를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훌륭히 꾸리는데 적극 기여하겠다.

216사단 성, 중앙기관여단 여단장 김금철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조선여성의 끝없는 긍지

지금으로부터 74년전인 주체35(1946)년 7월 30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제11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이날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회의주석단에 나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 회의에서는 북조선남녀평등권에 관한 법령을 채택하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북조선남녀평등권에 관한 법령초안은 지난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제10차회의에서 접수한 다음 각 정당, 사회단체, 공장, 직장들에서 대중적인 토론을 충분히 진행한 결과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민들속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찬성을 받았습니다.그러므로 오늘 회의에서 이 법령초안을 정식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법령으로 채택하자고 합니다.》

여성들의 사회적해방과 남녀평등의 실현!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중요한 혁명과업의 하나로 간주하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은 우리 나라 여성운동발전과 여성들의 사회정치생활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사변인 반일부녀회의 결성에도 깃들어있고 남녀평등과 여성존중을 중요한 내용의 하나로 명기한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도 어리여있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사회단체들가운데서 제일 처음으로 조선민주여성동맹을 창립하신데 이어 우리 여성들을 하루빨리 새삶의 언덕에 보란듯이 세워주고싶으시여 새 조국건설의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 손수 남녀평등권법령초안을 한조항한조항 작성하시였다.

정녕 남녀평등권법령발포는 세기를 두고 내려오던 봉건적억압과 굴욕, 멸시와 속박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아보려는 우리 여성들의 숙망을 풀어준 민족사적사변이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역사적인 법령발포에 접하고 온 나라 여성들이 감격에 울고웃으며 목청껏 웨치던 《김일성장군 만세!》, 《남녀평등권법령 만세!》의 환호성이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이 땅을 뜨겁게 달군 격정의 목소리들은 우리 여성들을 새 조선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절세의 은인이신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터치는 한없는 고마움과 경모심의 분출이였다.

남녀평등권법령은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사랑의 법전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을 해방하시고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신 그때로부터 우리 여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사회의 당당한 주인이 되여 참다운 생을 누리게 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여성들을 오랜 세기에 걸친 봉건적억압과 굴욕에서 해방하고 그들이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 참여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시였으며 새 사회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시였습니다.》

우리 여성들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과 참다운 삶의 권리를 안겨주고 그들의 존엄을 최상의 높이에서 빛내여주시기 위하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현지지도의 길에서 여성일군들을 만나실 때면 더없이 대견해하시고 여성들도 노력하면 못할것이 없다고, 자신께서는 어제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우리의 미더운 여성들의 굳세고도 강의한 그 품성을 믿고있다고 하시면서 여성들이 나라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

여성들의 가정적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이 사회에 나가 마음놓고 일하도록 하기 위하여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 탁아소와 유치원을 세워주시고 여성들이 갖추어야 할 품성까지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마음써오신 우리 수령님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는 역사의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도 없었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우리 혁명의 연대마다에 당과 조국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충성과 위훈의 자욱을 수놓아온 우리 여성들의 미덥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어버이수령님의 웅심깊고 자애로운 손길이 있어 우리의 여성들은 공장과 농촌의 미더운 주인들로, 조국을 용감히 지켜싸우는 영웅들로, 노력혁신자, 시대의 선구자로 몰라보게 성장하였다.

여성들을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역량으로 내세워주시며 이 땅에 여성중시의 빛나는 역사가 이어지게 하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나라일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여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역량이다》, 《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주체의 조선여성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발표하시여 조선여성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어버이장군님.

우리 여성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온 나라에 여성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회적기풍이 더욱 차넘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어버이손길이 있어 이 땅에서는 《봄향기》화장품과 더불어 영원히 못 잊을 사연을 비롯하여 우리 여성들을 위해 베풀어진 뜨거운 사랑의 전설들이 수없이 꽃펴났다.

고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전국여맹예술소조원들의 소박한 종합공연까지 몸소 보아주시면서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 여성들이 걸어온 지난 수십성상의 역사는 당과 수령, 사랑하는 조국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고결한 충성의 역사인 동시에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조국을 결사수호하고 혁명의 미래를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헌신의 역사이라고 믿음을 주시고 힘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온 나라 여성들은 천만년이 흘러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

우리 여성들을 그토록 아껴주고 믿어주고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빛나는 삶을 누린 여성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우리 조선여성들의 존엄과 영예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서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우리 여성들이 조국의 부강번영과 사회와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본분을 다하고 시대의 꽃으로서의 영예를 계속 떨쳐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맞는 3.8국제부녀절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성대한 음악회를 마련해주시고 온 나라 여성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실 때 우리 여성들은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긴 더없는 행복으로 하여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군인가족들모두가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분, 몸소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여성노동자들의 합숙을 지어주시고도 훌륭하게 꾸려진 생활의 보금자리에 든 주인공들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시여 연회까지 마련해주신분, 부모잃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고 영예군인의 길동무가 되여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고 병사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는 여성들을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여기에는 우리 여성들에게 참된 존엄과 영예, 삶의 긍지를 한껏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소중히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하신 어버이사랑은 평양화장품공장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도,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와 옥류아동병원 등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그이의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 뜨거운 축복속에서 우리 여성들은 자나깨나 당의 뜻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불타는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기적과 위훈을 떨쳐가고있는것이다.

참으로 세상에는 여성들이 많지만 우리 조선여성들처럼 대대로 수령복을 노래하며 존엄높고 긍지높은 삶을 누리는 여성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당을 따라 변함없이 한길만을 걸어온 우리 여성들의 앞길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펼치시는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미래가 밝아오고있다.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품, 위대한 당의 품이 있기에 우리 여성들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당의 딸, 당의 며느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여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역량입니다.》

당의 딸, 당의 며느리,

이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잡은 남편들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과 수령,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길에 모든것을 바쳐가는 우리의 군인가족들에게 안겨주신 고귀한 부름이며 최상의 평가이다.

몇해전 12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제2차 군인가족열성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군인가족예술소조종합공연을 보아주시였다.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열렬한 흠모의 정을 안고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 혁명영도의 자욱자욱에 자기들의 마음을 따라세우는 군인가족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공연이 끝나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의 열광의 환호에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며 공연성과를 축하하시였다.그런데 떠나시는 줄로만 알았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무대로 오르시였다.

열광적인 환호로 진감하던 장내는 순간 조용해졌다.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역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사진촬영장에서 보고싶고 사랑하는 나의 전우들의 안해들이며 어머니들인 동지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면서 우리 당을 굳게 믿고 따르는 동지들의 깨끗한 마음에 감사하고 또한 동지들이 지닌 남다른 혁명열의, 혁명적낙관주의를 보고 대하면서 받은 충격이 너무 크고 꼭 인사말을 전하고싶어 나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동지들과 같은 강인하고 위대한 여성혁명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조국의 커다란 자랑이라고 하시면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나의 전우들이자 동지들의 남편들, 자식들인 우리 인민군대의 생활을 우리 당의 딸, 우리 당의 며느리들인 동지들에게 전적으로 맡긴다는 뜨거운 당부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속에 새겨안은 우리의 미더운 군인가족들은 오직 최고영도자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고있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군인들의 생활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성실한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고 좋은일하기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남편들과 병사들이 혁명에 충실하고 조국번영을 위한 생눈길을 맨 앞장에서 용감하게 헤쳐나갈수 있도록 말없이 헌신의 길을 걷는 군인가족들의 아름다운 미덕은 우리 당의 대해같은 믿음에 보답하는 진정한 딸자식이 되려는 깨끗한 양심과 의리의 발현이다.

당의 딸, 당의 며느리,

정녕 이 부름은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며 조국보위를 위해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는 우리 군인가족들에게 안겨주신 가장 값높은 칭호이며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우리 여성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영예이다.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여성들이 있지만 우리 여성들처럼 절세위인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보람찬 삶을 마음껏 누려가는 복받은 여성들은 없다.

당의 딸, 당의 며느리!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또 하나의 불멸의 시대어와 더불어 군인가족들만이 아닌 온 나라의 여성들은 가정의 꽃, 나라의 꽃으로 더 활짝 피여날 것이다.

뜻깊은 날에 펼쳐진 사랑의 화폭

오늘 우리의 여성들은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역량으로 자라나 당이 맡겨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다.

우리 여성들의 긍지높은 모습을 대할 때면 11년전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에 있었던 감동깊은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은 남자들과 같이 혁명을 떠메고나가는 사회의 당당한 주인입니다.》

주체98(2009)년 7월 30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찌는듯 한 삼복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현대적으로 새로 꾸려진 평양방직공장(당시)을 몸소 찾으시였다.

이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사적교양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가슴뜨거운 추억을 불러오는 영상사진문헌들을 주의깊이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한상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 사진문헌은 공장을 찾으시였던 어버이수령님께서 공장합숙의 식당에 들리시여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수수한 그릇에 담은 국을 뜨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잊지 못할 화폭이였다.

오래도록 걸음을 떼지 못하시고 그날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뜻이 깊은 사진이라고, 수령님께서는 노동자들의 합숙을 찾으시여 국맛까지 보아주시였는데 앞으로 자신께서는 노동자들의 합숙에 찾아가 김치를 비롯한 밥반찬맛도 보아주려고 한다고 정깊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잊지 못할 수십년전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졌다.

그날 노동자들의 합숙을 돌아보시면서 방이 춥지는 않는가, 이불은 두터운가, 생활하기에 불편하지 않은가를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하나하나 따뜻이 헤아려주신 어버이수령님,

그이를 우러르며 한 애어린 처녀방직공은 부모들도 아직 와보지 못한 합숙에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오신것이 너무도 감격하여 흐느껴울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등을 다정히 쓰다듬어주시며 아마 너의 부모들이 바빠서 오지 못하는것 같다고 하시며 그를 달래시였다.

그날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되새겨보며 일군들모두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수령님의 사랑을 그대로 안으시고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대를 이어 절세위인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우리 여성노동계급은 얼마나 행복한가.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의 노력영웅들과 새 세대 노력혁신자들을 만나주시고 하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우리 여성들이 오늘처럼 노동당시대의 여성답게 자기의 명성과 존재가치를 눈부시게 빛내인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우리 여성들의 지위와 역할에서 일어난 이 세기적전변은 혁명성과 전투성이 강한 우리의 여성들이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위력한 역량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방직공장은 여성들이 많은 공장이고 오늘은 남녀평등권법령이 발포된 기념일인것만큼 사진을 찍자고, 이자 만나본 노력영웅들과 새 세대 노력혁신자들도 다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그날의 감동적인 화폭은 정녕 당의 뜻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불타는 애국의 한마음으로 조국을 떠밀고 시대와 혁명을 추동해나가는 우리 여성들에게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축복이였다.

이처럼 자애로운 어버이의 축복, 태양의 축복속에서 우리 여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며 애국자, 여성혁명가로 참된 삶의 자욱을 수놓아온것이다.

최룡해동지 개성시의 비상방역사업정형 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개성시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요해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집행을 위해 최룡해동지는 개성시와 린접한 지역에 긴급전개된 방역초소들을 돌아보면서 방역 및 물자반입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였다.

최룡해동지는 당과 국가의 조치에 의해 개성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의약품 등의 물자보장사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소독과 검역사업을 방역학적요구대로 엄격히 진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방역사업에 동원된 일군들과 방역성원들이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을 지니고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가장 정확하게 집행하며 해당 기관들사이의 긴밀한 협동밑에 철저하고도 안정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사령관동지의 전사된 영예는 목숨보다 귀중하다

혁명투사 리순희동지의 한생에서

항일혁명이 낳은 불굴의 투사이며 공청원이였던 리순희동지!

여투사가 혁명을 위하여 18살의 꽃나이청춘을 바친 때로부터 이제는 많은 세월이 흘렀다.그러나 붉은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원쑤의 총구앞에 스스럼없이 나서던 그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 혁명의 계승자들의 가슴마다에 열혈충신의 참모습으로 뜨겁게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을 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하여 적진속에도 주저없이 뛰여들며 필요하다면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입니다.》

태양의 빛과 열을 떠나 푸르른 거목을 생각할수 없듯이 리순희동지도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품에 안겼기에 참된 여성혁명가로 자라날수 있었다.

일제의 간악한 식민지통치하에서 시들어가던 리순희동지가 진정한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된것은 유격구에 들어와 아동단생활을 할 때부터였다.

그 나날 어린 리순희동지의 마음속에는 김일성장군님은 조선민족의 태양이시며 장군님을 따르는 길에 조국의 자유와 해방, 인민의 행복이 있다는 철석의 신념이 굳건히 자리잡았다.

리순희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영도하시는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 불같은 맹세를 안고 혁명의 길에 서슴없이 나섰으며 그 과정에 공청원으로, 왕청현 아동국장으로 성장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리순희동지를 처음으로 만나시던 때를 두고 이렇게 쓰시였다.

《내가 리순희를 처음으로 만나본것은 1934년 초겨울이였다고 생각된다.그때 나는 적들의 〈토벌〉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만나려고 아동단학교에 갔다가 리순희를 보게 되였다.연길에서 현아동국장으로 사업하던 그가 왕청현 아동국장으로 소환되여온지 얼마 안되는 때였다.

내가 아이들속에 싸여 아동단학교마당에 서있을 때 리순희가 급히 달려와 인사를 하였다.눈매가 시원하게 생긴 그는 시내가의 물망초처럼 청초한 기운을 풍기는 처녀였다.》

이렇듯 리순희동지는 유격구의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처녀였다.

그에게 남다른것이 있다면 아동단원들을 조선의 꽃봉오리로, 앞날의 기둥으로 내세워주시며 친어버이정으로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을 누구보다 깊이 절감한 체험자의 한사람이라는것이였다.

하기에 리순희동지의 심장속에 높뛰는 신념은 결코 평범한것이 아니였다.

나에게는 목숨보다 김일성장군님의 전사된 영예가 더 귀중하다!

바로 이것이 공청원 리순희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였고 단두대우에서도 혁명의 승리를 확신할수 있게 한 사상정신적원천이였다.

아동단원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억세게 키우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충실하게 받들어가던 리순희동지는 요영구회의방침에 따라 유격구가 해산된 후 자진하여 적구공작의 길에 나섰다.

일제군경들의 총검과 밀정들의 감시가 무시로 뒤따르는 위험천만한 환경속에서도 리순희동지는 라자구에 수많은 공청조직과 아동단조직을 내오고 확대해나감으로써 원쑤들의 아성에 강유력한 혁명의 포대를 쌓아갔다.

그러던 리순희동지는 어느날 밀정놈에게 뒤를 밟혀 그만 적들의 총탄에 맞고 체포되게 되였다.

일제교형리들은 지하조직을 들춰내려고 그에게 가혹한 고문을 들이댔고 온갖 회유기만술책을 다 썼지만 놈들이 알아낸 비밀은 오직 하나 그가 공청원이라는 사실뿐이였다.

그때 라자구지하조직의 운명은 리순희동지에게 전적으로 달려있었다.한마디만 하면 살수 있었지만 그는 투쟁의 길을 멈추지 않았다.

리순희동지의 혁명적절개와 불굴의 신념앞에 질겁한 적들은 그를 사형장에 끌어냈다.

원쑤의 총구가 가슴을 겨눈 사형장에서 혁명의 승리를 그려보며 밝은 미소를 지은 리순희동지,

그는 생의 마지막순간에 자기의 신념을 흔들어보려는 원쑤를 노려보며 추상같이 소리쳤다.

《개같은 네놈은 죽는것이 무섭지만 나에게는 목숨보다도 김일성장군님의 전사된 영예가 더 귀중하다.… 김일성장군님의 사랑과 저 인민들의 믿음을 저버리고 너같은 개가 될수 없다.》

그리고는 인민들을 향하여 우리 민족에게는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이 계시고 나날이 장성하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있다고, 일제침략자들과 그 주구들을 때려부시고 우리 조국이 해방될 날은 멀지 않았다고 웨쳤다.

리순희동지가 마지막으로 부른 《공청가》의 노래소리는 원쑤들을 전율케 하였고 인민들에게는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었다.

그의 한생은 비록 짧았지만 태양의 전사된 영예를 지켜 목숨을 서슴없이 내댄 그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고귀한 넋은 참으로 귀중한 혁명의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목숨보다 귀중한 혁명전사의 영예, 그것은 곧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에 있다는것을, 혁명의 수령을 옹위하여 바친 전사의 삶은 흐르는 세월과 함께 영원히 빛난다는것을.

승리자들의 추억-우리는 조국을 지켜 싸웠다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 참가한 여성노병들을 만나보고

지금도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 참가하고 크나큰 격정에 가슴들먹이던 여성노병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승리의 명절에 즈음하여 그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내신 존경하는 노병동지들을 이 대회장에 다시 모시게 된 기쁨 무슨 말로 다 표현했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신 귀중한 스승들인 노병동지들을 이 자리에 모시게 된것이 영광스럽다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의 전쟁노병동지들은 준엄한 전화의 나날로부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 고생은 자신들이 도맡아 겪으면서 후대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훌륭한 혁명가, 애국자들이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보배들이라고 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연설을 들으며 먼저 떠나간 전우들과 긍지높이 수놓아온 인생길에 대한 추억으로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고 절절히 토로하던 그들이였다.

여성전쟁노병들, 그들속에는 어제날의 간호장도 있었고 통신병도 있었다.적탄이 비발치는 전선을 넘나들며 《혀》를 홀쳐오던 용감한 여성정찰병도 있었고 적기를 쏴떨구던 여성비행기사냥군조원도 있었다.

그들이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따라 전화의 불비속을 헤친 조국의 장한 딸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혁명전통계승의 초석을 마련한 자랑스러운 세대로, 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고 천리마의 기상으로 자주강국의 터전을 다진 주인공, 숭고한 정신과 넋을 후대들에게 심어준 위대한 스승으로 내세워주신 전승세대들이다.

자기의 운명을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고 수령을 따르는 혁명의 길에서 개인의 행복도, 가정의 행복도 찾을줄 안 우리 여성전쟁노병들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훌륭한것인가.

4.25여관에서 우리가 만났던 안병옥, 김초심, 정규춘, 림금단, 태인옥, 박영순노병들…

군공에서 남자들 못지 않은 그들이다.

어찌하여 그들은 전쟁이라는 엄혹한 시련의 시기 서슴없이 전장으로 달려나갔던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승세대는 자신들의 피와 생명을 바쳐 조선혁명의 새로운 계승의 역사를 창조하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정신으로 승화시킨 자랑스러운 세대입니다.》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 참가한 조태삼전쟁노병은 이렇게 말하였다.

《다시는 잃어서는 안될 조국을 지켜 싸우기 위해 우리 여인들도 전장으로 용약 달려나갔습니다.》

해방전에 그는 7살때부터 남의 집 아이보개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다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후에야 비로소 사람다운 생활을 하게 되였다며 그는 말을 이었다.

《해방과 함께 모든것이 변하였습니다.한 일군이 저에게 찾아와 이제부터 아이보개노릇을 그만두라는것이 아니겠습니까.저는 그럼 공장에 가서 일하겠다고 하였습니다.그러자 그는 나라에선 소년노동도 엄금한다고 말하였습니다.그럼 난 무엇을 해야 하는가고 물었더니 〈학교로 가거라.거기선 받아줄거다.〉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해방된 이듬해는 참으로 격동적인 해였다.토지개혁법령, 노동법령, 남녀평등권법령이 연이어 발포되였다.

여성전쟁노병들가운데 당시 그 법령들의 역사적의의를 다 헤아린 사람은 많지 않았다.그러나 그 사변들이 자기 운명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그들은 실생활로 체험하였다.

해방의 봄빛넘치는 땅에서 성인학교에 다니며 글을 익혔고 대대로 내려온 남존녀비의 구속에서 벗어나 남자들과 꼭같이 자주적권리를 행사하며 인민주권기관선거에도 당당히 참가하였다.

여성대의원, 여성일군, 여성군관…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우리 여성들의 새삶, 새 모습이였다.

이런 생활, 이런 행복을 안겨준 귀중한 조국을 지켜 이 나라의 수많은 여성들이 손에 총을 잡고 용약 전선으로 달려나갔다.

나이를 불궈가며 인민군대에 입대한 여성들도 있고 어린 자식을 둔 몸이지만 남들과 꼭같이 화선길을 헤쳐온 여성들도 있었다.

그 자랑스러운 조국의 장한 딸들을 조국은 한시도 잊지 않고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었다.

우리가 노병들을 만났을 때 전화의 나날을 더듬는 그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열정적이였고 추억은 꼭같이 뜨거웠다.

우리가 찾아왔다는 말에 한창시절처럼 거울앞에 나서 이리저리 옷맵시를 보기도 하고 반짝반짝한 장화를 내려다보기도 하던 한 여성노병, 그는 《전쟁시기 종군기자동무들을 만나던 때가 생각나는구만.》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내가 첫 군공메달을 수여받았을 때였다고 기억됩니다.나를 비롯한 많은 여성군인들이 훈장과 메달을 받아안았지요.전쟁시기여서 거울도 흔치 않았습니다.그래서 거울 하나에 여러 처녀들이 저마끔 모여서서 옷맵시를 보느라 여념이 없었지요.얼마후 사진기를 멘 기자동무가 우리를 어뢰정앞에 세웠습니다.그리고는 〈용감한 처녀동무들, 고향의 부모형제들이 다 보고 기뻐하게 환하게 웃으십시오.〉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잊을수 없는 나날들을 떠올리며 추억을 더듬는 노병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혀있었다.

《포연속을 달리며 부상병들을 후송하고 치료하였습니다.어떤 때는 직접 총을 잡고 달려드는 적들을 쏴눕히기도 했습니다.피를 넣어주고 살을 떼여주며 숱한 병사들을 살려냈습니다.이 동무들도 다 전화의 간호원들이였어요.》

주위의 노병들을 눈짓하며 그가 하는 말이였다.

그들이 피와 살을 바쳐 살려낸 수많은 병사들이 전호를 지켰고 조국을 위해 한목숨도 서슴없이 바치였다.그래서 전화의 용사들은 간호원들을 예쁜이라고 정담아 부른것이였다.

1211고지에서 화선방송을 하였던 정규춘전쟁노병의 추억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노병의 얼굴엔 주름이 깊었어도 목소리만은 지금도 여전한듯 《중사 정규춘!》하는 챙챙한 목소리에는 싸우는 고지의 병사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며 돌격, 돌격에로 부르던 그때처럼 기백이 한껏 어려있었다.

우리는 옛 처녀비행사도 만날수 있었다.

혁띠를 졸라맨 군복자락을 여미며 거수경례를 하는 최송옥전쟁노병, 그가 바로 원쑤들이 무서워 벌벌 떨던 《밤하늘의 번개》-처녀전투비행사들중의 한사람이였다.

깊은 밤 하늘을 날아 적진에 불벼락을 들씌우던 용감한 처녀비행사가 이제는 백발을 얹은 노인이 되였다.하지만 어제날 비행기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의 령공을 지켜 용감히 싸우던 처녀전투비행사의 정신에야 어찌 로쇠가 있을수 있으랴.

그에게는 사연깊은 사진이 있었다.어버이수령님께서 선물로 주신 권총을 받아안고 기쁨에 겨워 처녀비행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 권총이 보이도록 하자고 한켠으로 빗서서 찍은 그 사진을 그는 대회장에 품고 왔다.

《그때 우리 나이는 모두 10대, 20대초엽이였어요.하지만 조국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는것이 참답게 사는것인지 우리는 잘 알고있었습니다.해방후 5년간의 꿈같은 생활이 우리에게 그것을 가르쳐주었지요.》

하기에 그를 비롯한 수많은 처녀들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조국을 지켜 싸운것이 아니랴.

우리는 여성노병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전승의 기쁨속에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아가던 그들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비행사, 땅크병, 통신병, 간호원…

우리 여성들은 전선 그 어디에나 있었고 그들의 위훈은 어디서나 별처럼 빛났다.

주체42(1953)년 1월 530호 여성땅크승조가 속한 구분대는 평양을 보위하는 중요한 전투임무를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에 한목숨 바쳐 보답할 한마음을 안고 그들은 짧은 기간에 갱도와 은페부공사를 끝내고 전투훈련을 드세게 벌리면서 맡겨진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불의에 날아든 적기의 폭격으로 땅크가 불길에 휩싸이게 되였을 때 한 처녀땅크병은 자기의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땅크를 구원하였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여성땅크승조원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의 구절구절을 새기며 그들을 비롯한 수많은 전화의 용사들의 모습을 그려보았다.그들은 이렇게 영생하고있다.

돌이켜보면 세계전쟁사에 여성들이 손에 총을 잡고 싸운 예는 많다.전쟁에 참가하여 세운 군공으로 하여 그들의 가슴에서도 훈장과 메달이 빛났고 그들의 애국적인 삶을 칭송한 문학작품들도 창작되였다.

하지만 우리 전쟁노병들처럼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훌륭한 혁명가, 애국자, 혁명의 보배, 혁명선배로 떠받들리우며 행복하고 긍지높은 삶을 누리는 노병들이 또 어데 있으랴.

안병옥전쟁노병은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을 들으며 시종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하였습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존경하는 전국의 노병동지들이 오래오래 건강장수하여 영원히 우리의 힘이 되고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실것을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하실 때에는 막 일어서서 〈원수님, 고맙습니다!〉하고 목청껏 웨치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사랑이 있어 우리같은 평범한 여성들이 영웅이 되고 애국자가 되고 위대한 전승세대로 긍지높은 삶을 빛내여가고있는것입니다.》

평범한 여인들을 영웅으로, 애국자로 키워 내세워준 위대한 우리 당, 우리 조국.

하기에 우리의 여성전쟁노병들은 후대들에게 당부한다.

어떤 풍파가 닥쳐와도 우리 당만을 믿고 받들고 따르며 조국을 목숨바쳐 지키고 빛내이라.그 길에 삶의 행복도, 찬란한 미래도, 영광도 있다!

강원도정신창조자의 본때를 과시하며 중요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친다

선구자의 영예드높이 연속공격 앞으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련속에서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정신이 바로 강원도정신입니다.》

우리는 지금 강원도정신이 세차게 나래치는 원산온실농장건설장의 한복판에 서있다.

지난해까지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이 예사롭게 보아온 지대였던 이곳에 지금은 중평남새온실농장과 같은 희한한 화폭이 펼쳐지고있다.

이제는 전경도로만 보아오던 온실농장이 아니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때로부터 불과 몇달사이에 2백 수십동의 반궁륭식2중박막수경온실들이 눈뿌리 아득히 펼쳐지고 근 30정보의 부지에 량경사면연결식유리온실이 들어앉고있는 실로 가슴벅찬 현실이다.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처럼 방대한 공사를 자체의 힘으로 내밀면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도 물론 크고 놀랍다.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것은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온 나라의 앞장에 내세워준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을 뼈에 새기고 변함없이 시대의 선구자로 살려는 자각과 의지이다.

원산온실농장건설이 시작된것은 지난해 9월말이였다.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이 공사의 방대함과 어려움을 잘 알고있었다.

온실농장을 일떠세우려면 거의 100정보에 달하는 토지를 정리하고 백수십만㎥의 토양을 처리해야 하였다.

2백 수십동의 반궁륭식2중박막수경온실, 기둥만 하여도 근 1만개이고 거기에 올려놓아야 할 보가 1만 수천개에 달하는 량경사면연결식유리온실, 수십동의 영양액공급장과 집수우물뽐프장을 비롯한 보조건물들…

이들이 수행해야 할 공사과제는 이뿐이 아니였다.수km구간의 도로공사와 수십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원림록화사업도 진행해야 하였다.

그런데 사계절중 건설에 제일 불리한 겨울철이 가까이에 있었다.

하지만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은 아름차고 방대한 공사과제앞에서 그리고 불리한 계절적조건앞에서도 주저를 몰랐다.

우리는 강원도사람들이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공격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다음해가 아니라 당장 공사에 착수하자.

도의 책임일군들은 즉시 원산온실농장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다.

강력한 건설역량이 현지에 파견되고 수많은 중량급화물자동차와 중기계들이 전선으로 향하는 기계화부대마냥 건설장으로 긴급출동하였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온실농장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방대한 량의 기초굴착작업은 처음부터 힘겨웠다.하지만 당정책관철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순간의 답보도 있을수 없다는 의지를 만장약하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강원도사람들의 심장은 뜨겁게 달아있었다.

중기계운전공들이 진격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꼈다.이들은 스스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한사람이 하루 평균 수백㎥의 토양을 처리하였다.한켠에서는 건설자들이 함마전과 맞들이전을 힘차게 들이댔다.

작업의 쉴참에도 함마경기와 토양운반경기를 진행한 건설자들과 여맹원들에 대한 이야기, 한개의 정대를 놓고 3명이 함마질을 하였다는 어느 한 공장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 등은 너무도 예사로운것이였다.

올해 2월부터 진행된 기초콩크리트치기작업은 매우 아름찬 과제였다.

여기서 제일 난문제는 돌보장이였다.

콩크리트치기작업에 들어간 막돌이 중량급화물자동차 수천대분에 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들이 기울인 노력이 얼마나 컸겠는가를 잘 알수 있다.

그뿐이 아니다.오늘도 온실농장건설에 참가한 사람들 누구나 강원도건설종합기업소에서 달려나온 건설자들의 위훈을 뜨겁게 추억하고있다.

량경사면연결식유리온실의 기둥세우기작업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중순 어느날이였다.강원도건설종합기업소의 건설자들은 수백㎡의 랭습지와 맞다들게 되였다.

그곳은 온통 감탕판이여서 중기계들과 콩크리트기둥을 실은 화물자동차들이 들어가기 어려웠다.

공사를 계속할수 있게 감탕을 제거하자면 옹근 열흘이라는 시간이 걸려야 하였다.

하지만 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그 열흘을 허용할수 없었다.

그들은 지체없이 목고를 집어들었다.

기둥 한개의 무게는 350kg이상, 그러한 기둥을 천수백개나 날라다 세워야 하였다.

맨몸으로도 걷기 힘든 수렁판에서 목고로 기둥을 나르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옷은 감탕과 진흙투성이로 변했다.

하지만 그들은 웃으며 내달렸다.도의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이 대상공사를 하루, 한시간이라도 더 빨리 끝낼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난관도 과감히 뚫고나갈 의지가 모두의 얼굴마다에 역력히 비껴있었다.

때로는 지층의 불리한 구조로 하여 며칠전에 세웠던 기둥이 침하되거나 넘어지는 정황도 발생하였다.하지만 이들은 열번 넘어지면 열번 다시 세워서라도 손색없는 창조물을 일떠세우고야말 각오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한치한치 진격로를 열어나갔다.그리하여 보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둥세우기작업을 끝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량경사면연결식유리온실의 보설치와 마감미장공사에 들어서면서 건설자들의 열의는 더욱 높아졌다.

1만 수천개에 달하는 보설치와 그에 따르는 마감미장이 입체적으로 벌어졌다.

제일 힘든 작업은 보를 들어올리는것이였다.여러대의 기중기차들이 동원되여 보를 한대한대 들어올렸지만 그렇게만 하여서는 공사속도를 높일수 없었다.

그때 공사장에 전개되여있던 삽차들과 지게차들이 용을 쓰며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 산하단위에서 달려나온 건설자들은 삽차와 지게차에 여러가지 지구를 설치하여 각이한 조건에서도 보를 원만히 회전시키면서 필요한 위치에 정확히 들어옮길수 있는 작업방법을 착상해냈다.하여 보설치공사속도를 종전보다 3.5배나 높이였다.

정신력의 강자들이 걷는 길에는 언제나 빛나는 위훈이 새겨지는 법이다.

당정책의 정당성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하기 위해 바쳐가고있는 강원도사람들의 헌신적노력은 여기 원산온실농장건설장의 그 어느곳에나 뜨겁게 비껴있다.

지금 이 시각도 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강원도정신창조자의 영예를 변함없이 빛내여갈 일념 안고 완강한 공격전의 분분초초를 이어가고있다.

강원도정신창조자의 본때를 과시하며 중요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친다

광란하는 자연을 길들인 미더운 위훈의 창조자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가 동해기슭에 자기의 자태를 확연히 드러냈다.

이미 골조공사와 도로공사, 원림록화사업이 결속된 공사장에서는 지금 수십동의 건물에 대한 마감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오늘까지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 건설자들은 격전의 나날들을 어떻게 이어왔는가.

바다와 싸워이긴 40일

어느 한 건설자의 수첩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다.

《어제밤 수십㎥의 성토작업을 진행하였다.그런데 아침에 나와보니 파도에 절반나마 씻겨내려갔다.정말 힘들다.이런 일이 몇번째인지 모른다.…》

이것은 지난해 10월말 성토공사를 진행하던 과정에 있은 이야기의 일부이다.

건설장이 바다가에 전개되여있다보니 1.5m높이로 성토작업을 하여야 건축공사와 부두공사를 진행할수 있었다.

하지만 때없이 들이닥치는 세찬 파도때문에 성토구간이 무너지거나 씻겨내려가는 현상이 계속되였다.

이로부터 건설장에서는 방파제공사가 진행되게 되였다.

작업은 치렬했다.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차디찬 날바다에 뛰여들었다.그속에서 나른 돌과 흙마대는 과연 얼마였던가.

방파제공사에 못지 않게 어려운것은 부두공사였다.

때없이 밀려드는 바다물과 지하수때문에 갓 형성해놓은 콩크리트구조물에 균열이 생기군 하였다.

지휘부의 일군들은 부재를 긴급생산하여 그것을 조립하는 방법으로 부두공사를 진행할것을 결심하였다.

한개의 무게가 10t을 넘는 수백개의 부재생산은 낮에 밤을 이어 계속되였다.공사에 참가한 건설자들은 부재가 양생되는 즉시 운반하여 바다물속에서 하나하나 조립해나갔다.

광란하는 날바다와 벌린 40일간의 격전끝에 부두공사는 일정계획대로 진척되고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의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순간도 전진을 멈출수 없다

지금은 이곳에서 간고했던 격전의 흔적을 볼수 없다.하지만 겨울철에 진행된 수십동에 달하는 건물들의 기초콩크리트치기작업과정은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오직 전진만을 아는 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반성토공사와 부두공사를 결속한 건설자들이 기초콩크리트치기작업에 착수하였을 때였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콩크리트구조물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정황이 조성되였다.

얼마후 1만 수천㎡의 건설장을 뒤덮은 거대한 비닐박막덧집이 생겨났다.

건설자들은 여러곳에 불을 피워놓아 양생에 필요한 온도를 보장하였다.

기초콩크리트치기작업에 앞서 일군들은 주간작업조와 야간작업조를 따로따로 갈라 교대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심하였다.하지만 얼마후 그 작업조직을 변경시키지 않을수 없었다.

작업이 시작되자 주간작업조성원들이 일하는 현장에 야간작업조성원들이 나타났던것이다.한두명도 아니고 야간작업조의 모든 건설자들이 너도나도 뛰여드는 바람에 지휘관들은 그들을 제지시키느라 골머리를 앓았다.그러나 어떤 말로도 그들의 발걸음을 돌려세울수 없었다.

기초콩크리트치기작업이 결속된 지난해 12월 중순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에 의하여 비닐박막덧집의 한귀퉁이가 파괴되는 정황이 발생하였다.

다급하게 울리는 비상종소리를 듣고 달려온 건설자들은 자기들이 입고있는 옷을 벗어 콩크리트구조물우에 덮어놓았다.한켠에서는 비닐박막덧집을 수리하기 위한 긴급작업이 진행되였다.

치열한 격전속에 새날이 밝아왔다.밤새껏 몰아치던 바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그러나 작업장에는 밤을 지새우며 기울인 건설자들의 노력이 역력히 비껴있었다.

지금도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투쟁본때와 기질로 공사를 계속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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