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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불굴의 혁명신념

23일 노동신문은 기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건설중에 있는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영예로운 참전자들, 승리자들이 안겨사는 태양의 품>, <인민정권의 강화>,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불굴의 혁명신념>, <현실속에, 대중속에 깊이 들어갈 때>,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끝까지 싸워이긴 투사들처럼>, <불가능을 몰랐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대동강에 비낀 참된 사람들의 모습>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건설중에 있는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건설중에 있는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조선인민군 차수 박정천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육군대장 김수길동지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조용원동지, 김여정동지, 현송월동지,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를 현지에서 광천닭공장건설지휘부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리에 새로 건설하고있는 광천닭공장은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알과 고기를 년간 수천t, 수천만개나 생산하게 되는 현대적인 닭공장이다.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언제나 만짐을 걸머지시고 고심어린 사색과 헌신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나라의 가금부문을 추켜세우는데 크게 이바지할 현대적인 닭공장건설을 몸소 발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지금 우리 나라에서 현대화되였다고 하는 닭공장들은 거의나 20여년전에 꾸려놓은 닭공장들로서 이제는 시대적으로 뒤떨어졌다고 하시면서 전국의 닭공장들을 현대화하는데서 본보기로 될수 있는 표준공장을 당에서 직접 맡아 건설할것을 결심하시고 강력한 당내건설역량과 인민군군인건설자들을 파견하여주시였다.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건설자들은 닭공장건물들의 건축공사를 기본적으로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공사현장을 돌아보시면서 닭공장건설진행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요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방대한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한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건설자들의 노력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가금부문의 본보기로 건설되고있는 광천닭공장은 설비는 물론 건축물도 표준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사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질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당에서 광천닭공장에 현대화, 자동화, 집약화수준이 월등한 가장 선진적인 가금설비들을 일식으로 보내주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현대적인 설비들을 차리는데 맞게 건축공사의 질을 철저히 보장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며 남은 공사를 일정계획대로 다그쳐 끝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과 경제조직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이 닭공장건설은 우리 당이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많은 품을 들여 준비해온 사업이며 당에서 그토록 마음쓰는 인민들의 식생활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수 있는 공장으로 크게 기대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모든 건설자들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건설사업에서 자기의 충실성과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광천닭공장에 사료를 보장하는 농장들도 농촌문화의 본보기단위로 잘 꾸리는 사업을 병행하여 입체적으로 밀고나가며 이 농장들의 영농사업도 잘 도와주어 앞선 농장으로 추켜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운영단위에서 현대적인 닭공장을 맡아볼수 있는 지도일군역량을 강화하고 축산부문 과학자, 기술자들로 종업원대열을 잘 꾸리며 선진적인 설비들을 원만히 다룰수 있는 기술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도 미리부터 예견성있게 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건설자들이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고기와 알을 더 많이 보내주려는 우리 당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건설투쟁에 적극 떨쳐나 광천닭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우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전체 건설자들은 찌는듯 한 무더위속에서도 건설장에까지 찾아오시여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필요한 모든 대책들을 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무한히 고무되여 우리 당의 높은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 반드시 제기일에 완공의 보고를 드릴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영예로운 참전자들, 승리자들이 안겨사는 태양의 품

뜻깊은 전승절을 맞으며 우리 조국의 귀중한 보배들인 전쟁노병들이 평양으로 모여온다.

온 나라의 경사인 이 소식이 우리 인민모두에게 안겨주는 감동은 얼마나 큰것인가.

자신께서는 전쟁노병들을 도덕의리적으로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로 생각하며 존경하고 귀중히 여긴다고, 사회적으로 전쟁노병들을 존대하고 잘 대우해주어 그들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자기의 한생을 빛나게 총화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전쟁노병대표들을 평양에 초청하여 전승절을 승리자의 뜻깊은 명절로 성대하게 경축하는것을 전통화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전쟁노병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그들의 삶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전쟁노병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헤아릴길 없는 사랑의 세계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앞서고 감격에 목메이는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승리자들의 명절을 앞두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드리는 다함없는 감사의 노래가 강산에 넘쳐나는 오늘 노병들의 진정을 담아 은혜로운 사랑의 이야기를 정히 엮으려 한다.

* *

이 땅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장장 67년세월이 흘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화의 용사들,

비록 머리에는 흰서리가 짙게 내리였지만 우리의 전쟁노병들은 어제도 오늘도 영예로운 참전자, 승리자들로,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로 높이 떠받들리우며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서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만이 전쟁노병들을 위한 이런 훌륭한 정치를 펼수 있고 연대와 세기를 넘어 숭고한 도덕의리의 화원을 가꾸어갈수 있다.

전쟁노병들에 대한 존대기풍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쟁노병들은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역사를 체현한 증견자들이며 위대한 수령들의 존함과 함께 불리우는 시대를 대표하는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입니다.》

주체101(2012)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며칠후에 조국해방전쟁승리 59돐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으로 빛나는 7.27을 승리자의 명절로 뜻깊고 성대하게 경축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이 되여 참된 삶을 누리면서 그 삶을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영용하게 싸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

가열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인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높이 발휘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

그 혁혁한 공적과 빛나는 역사를 숭엄한 격정속에 더듬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국적으로 전쟁노병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와 전승절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하였는데 조직사업을 잘 짜고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전쟁노병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와 국가적인 경축행사들과 경축공연관람에도 참가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게 할데 대한 문제, 전쟁노병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오면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그들을 만나 고무적인 말도 해주고 연회도 차려주며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기념품도 주도록 할데 대한 문제…

참으로 다심하기 이를데 없는 사려였다.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전쟁노병들이 이제는 모두 나이가 많을것입니다.나는 전쟁노병들이 더 늙기 전에 그들을 만나 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국가연회도 차려주려고 합니다.내가 전쟁노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 그들의 손자, 손녀들도 할아버지가 전쟁노병이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길것입니다.》

전승절을 올해뿐아니라 해마다 계속 크게 경축한다는것을 전쟁노병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되면 전쟁노병들이 건강관리도 더 잘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이 되는 다음해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는 전쟁노병들에게 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만들어주어 그들이 군복을 입고 참가하게 하여야 한다고, 전쟁노병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해당 군종별로 해입히면 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전쟁노병대표들이 전쟁시기와 같은 군복을 입고 훈장까지 달고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면 행사가 더 이채롭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정녕 전쟁노병들에 대한 의리를 혁명가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도덕적품성으로,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해 나서는 문제로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은 세계가 역사의 갈피에 아로새겨지는 뜻깊은 날이였다.

이렇게 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경사로운 해에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승리자들의 성대한 대축전이 마련되게 되였다.

전쟁의 포화속을 뚫고온 전쟁노병들을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으며 노병들과 한가정에서처럼 단란한 분위기속에서 전승절경축 모란봉악단공연도 함께 관람하신 우리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같으신 어버이를 모신 영광과 행운의 절정에서 우리 노병들은 얼마나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던가.

백두산천지의 맑은 물처럼 마를줄 모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쟁노병들에 대한 숭고한 믿음과 도덕의리의 일단을 보여주는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이듬해인 주체102(2013)년 7월 27일이였다.이날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뜻깊은 그날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비롯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 경축행사들을 성과적으로 보장한 참가자들의 수고를 뜨겁게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쟁노병들을 존중하고 잘 돌보아주어야 한다고, 전쟁노병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칠 각오를 가지고 피흘리며 싸운 참다운 애국자들이며 민족의 장한 아들딸들이라고 하시면서 자신의 열화같은 진정을 터놓으시였다.

전쟁노병들의 공적을 길이길이 빛내여주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에 접하는 일군들의 가슴에서는 뜨거운것이 격랑쳤다.

전쟁노병들을 존대하는것을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사회적기풍으로 더욱 승화시켜주신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시면서 쌓아올리신 참으로 고귀한 업적이다.

5년전 7월 25일, 제4차 전국노병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축하연설을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고 친근하신 영상이 지금도 눈앞에 삼삼하다.

제4차 전국노병대회에 참가한 노병들과 전국의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 전시공로자들에게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전승의 날인 7.27을 맞이하여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리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전쟁노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으로뿐아니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 더없이 존경하며 높이 내세우고있다고 하시였다.

우리의 전쟁노병들은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결사수호한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며 진정한 애국자들이라고 하시면서 한치한치의 땅을 지켜 피끓는 가슴으로 화점을 막고 육탄으로 적기와 땅크를 맞받아나간 영용한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세대들이 아니였다면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조국, 노동당의 손길아래 복락을 누려갈 후손만대의 삶의 보금자리가 없었을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못 잊을 전승열병식장에서처럼 멀기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어 노병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열광적인 환호를 터치였다.

대고조의 불길높이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과시한 천리마시대, 사회주의건설의 연대들에 먼저 간 전우들의 몫까지 합쳐 허리띠를 조이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엮어온 전승세대,

위대한 조국방위전과 거창한 사회주의건설대전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우고 후대들에게 훌륭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넘겨주는 전쟁노병들을 혁명선배로 모시고있는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으로, 힘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한생을 견실한 혁명군인의 자세로 총진군대오를 고무해주고있는 동지들과 같은 훌륭한분들이 있기에 우리 당은 항상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역사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과 함께 전쟁노병들을 귀중한 혁명선배로 존대하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고유한 풍모이며 전통입니다.

노병동지들을 사회적으로 적극 내세우고 우대하며 생활에서 아무런 불편도 없도록 진정을 다하여 돌보아주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영예로운 참전자들, 승리자들에 대한 이런 고결한 도덕의리로 조국해방전쟁에서 전사한 열사들의 묘도 잘 꾸려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몇해전 7월 어느날이였다.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열사묘를 잘 꾸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평양시에서는 주변에 산을 끼고있는 좋은 곳에 부지를 잡아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전사한 열사들의 묘를 잘 꾸려야 한다고, 도들에서도 인민군열사묘를 잘 꾸리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인민군열사묘를 꾸리는 사업은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군열사묘를 꾸리는 사업이 조국해방전쟁승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조직사업을 짜고들어야 하겠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위대한 어버이로 우러러모시고 받들며 따르는 전쟁노병들의 가슴마다에는 그들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혁명선배로 중시하시며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감사의 정이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전쟁노병들이 누려가는 긍지높고 행복한 삶, 거기에는 노병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심려와 따뜻한 은정이 깃들어있다.

여기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 12월 이른새벽이였다.

그때까지 집무실에서 문건을 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느 한 일군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는것을 아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 일군으로 말하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부터 혁명의 군복을 입고 당을 받들어 한생 충직하게 일해온 전쟁노병이였다.건강상태가 악화된 속에서도 그는 신심과 낙관을 잃지 않고 맡은 사업에 심혼을 쏟고있었다.

그의 소행에서 어버이수령님을 따라 전화의 불비속을 헤쳐온 전승세대의 정신세계를 감동깊이 절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제일 기쁜것은 그 동무의 건강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것이라고 진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의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한동안 창밖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다시금 그가 지닌 혁명에 대한 충실성, 헌신성에 대하여 헤아리시며 절절한 음성으로 전쟁노병들을 아끼고 내세워주어야 하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혁명에 충성다하도록 건강을 잘 돌봐줄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일군의 가슴속에서 뜨거운것이 치밀었다.

조용히 방안을 거니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그가 종합검진을 언제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검진날자를 요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뜸 검진결과를 보고할데 대하여 이르시는것이였다.

하셔야 할 사업이 얼마나 많고 헤아리셔야 할 문제가 얼마나 많은가.그래서 매일과 같이 한밤을 지새우시고 새날을 맞으시는것 아닌가.그런데 한 전쟁노병의 검진결과까지 어떻게…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진정하지 못하는 일군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노병의 안해에게 노병이 섭생을 잘하도록 하며 치료시간과 약먹는 시간을 무조건 지키도록 간호를 잘해달라는 자신의 부탁과 인사를 전해줄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 사실을 전해듣고 형언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에 휩싸인 노병과 그의 안해는 오열을 삼키였다.…

어찌 그 한사람만의 체험이며 감격이랴.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긴 온 나라 노병들모두가 우리 원수님의 이런 사랑과 축복속에 영광의 삶을 누리고있는것이다.

하여 온 나라 노병들은 심장의 목소리로 목메여 자랑하고있지 않는가.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우리 전쟁노병들을 영광과 행복의 상상봉에 세워주시고 극진히도 아껴주시며 보살펴주고계신다.》

인민의 정신도덕적풍모는 수령의 풍모를 닮아가며 당의 정치를 따르기마련이다.

영예로운 참전자들, 승리자들에 대한 경의는 그 어떤 구호가 아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참가자들, 승리자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천금같은 보배들이며 영원히 따라배워야 할 혁명선열들이다.

이들에 대한 존대는 곧 위대한 정신과 투쟁기풍을 꿋꿋이 이어나갈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

당과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육탄이 되여 싸운 전승세대의 정신과 넋을 간직하고 살며 일하는 인간의 생은 참으로 훌륭하다.

전쟁노병들에 대한 존대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도덕의리와 직결된 고결한 감정이며 후대들에게 있어서 말없는 교과서로, 거울로 된다.

전쟁노병들은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다고 하시며 영광과 행복의 상상봉에 높이 내세워주시고 친혈육의 정과 열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참으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품은 전쟁노병들, 우리 인민모두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은혜로운 태양의 품이며 영원히 충성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가게 하는 혁명의 품이다.

위대한 전통을 이어가며 전진하는 혁명은 필승불패이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철저히 무장하자!

인민정권의 강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인민정권기관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완성하자면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정권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인민정권은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 창조적능력의 조직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의 보호자로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다.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창조적활동을 원만히 보장하고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보위하며 집단주의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인민정권을 강화하는것은 곧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공고발전시키는 길이며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완성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인민정권을 강화하자면 정권건설에서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철저히 구현하며 인민정권기관들을 당에 충실하고 인민들속에서 신망이 높은 우수한 일군들로 튼튼히 꾸리고 그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인민정권의 정치, 경제, 군사적지반을 반석같이 다지고 인민정권기관의 사업체계를 개선하여야 한다.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서 사회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보장하고 인민민주주의독재를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현시기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우선 인민정권기관들이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전반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가일층 강화하는것이다.

인민정권기관들은 사회주의정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고 경제문화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사업을 틀어쥐고나가야 한다.특히 정권기관 사업에서 경제사업을 우선시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집중하는것과 함께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와 지역을 장악하고 통일적으로 지도하면서 개별적부문과 단위들의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또한 인민정권기관들이 자기의 본분에 맞게 인민대중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기풍을 세우는것이다.

인민정권기관들은 늘 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업을 작전하고 설계하며 인민이 바라는 일을 찾아 끝까지 실천하고 인민대중을 발동하여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해나가야 한다.모든 사업에서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인민생활을 책임지고 보살펴주어야 한다.우리 당과 국가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도 변함없이 고수하여온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을 정확히 실시함으로써 인민들이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을 생활을 통하여 실감하며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인민정권기관들이 당의 영도밑에서만 사업하는것을 철칙으로 삼는것이다.

인민정권기관들은 당의 사상과 방침을 자로 하여 모든 사업을 조직진행하며 당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당이 제시한 혁명과업을 충실히 집행함으로써 우리 당정책의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각급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다.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은 높은 당성과 혁명적원칙성을 지니고 맡은 사업을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에서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밀고나가며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강인한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녀야 한다.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을 부단히 키워 그 어떤 과업도 막힘없이 해제끼는 사업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우리 당의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고 모든 사업에서 이신작칙의 기풍을 발휘하며 인민들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여야 한다.인민앞에서 무한히 겸손하여야 하며 늘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을 위하여 한몸을 깡그리 바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자면 인민정권강화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한다.인민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 때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가 백방으로 다져지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장성강화되게 된다.

모든 인민정권기관들은 자기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감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맡고있는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숭고한 창조의 세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건축의 주인은 인민대중입니다.건축의 창조자도 인민대중이고 그 향유자도 인민대중인것만큼 건설에서는 마땅히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편의가 최우선시되여야 하며 인민들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사상예술성과 실용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여야 합니다.》

몇해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나라 설계부문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된 백두산건축연구원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건축연구원은 우리 나라 설계기관들의 본보기, 표준이라고, 백두산건축연구원은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건축설계발전을 위하여 튼튼한 토대를 닦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에 대하여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연구원을 굴지의 건축설계기관, 건축과학연구집단으로 꾸려주시였을뿐아니라 건축설계와 건축과학연구사업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강령적인 교시들을 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숭엄한 추억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건축연구원은 다른 설계기관들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진전시홀 벽면에 지난 기간 당의 영도밑에 일떠선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게시하였는데 멋있다고 분에 넘친 치하를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기대는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연구원의 일군들과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들을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당의 건설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모두를 우리 당의 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유능한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설계가들은 설계도면에 찍는 점 하나, 설계도면에 긋는 선 하나에도 노동당시대의 사회주의문명, 인민의 이상과 꿈을 그대로 담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노동당시대의 사회주의문명, 인민의 이상과 꿈을 담으라!

바로 여기에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며 인민에게 이 세상 제일 훌륭한 창조물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창조의 세계가 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이 땅우에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가 심장의 목소리를 뜨겁게 터친다.

가장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인민의 이상과 꿈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천하제일낙원으로 보란듯이 솟아오를것이라고.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불굴의 혁명신념

오늘 우리가 역사의 도전을 짓부시며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자면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열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긴 신념의 강자들이였습니다.》

혁명적신념은 수령이 영도하는 혁명위업의 정당성,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과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우려는 의지가 결합된 숭고한 마음이다.

혁명의 길은 간고하다.무수한 시련의 고비도 넘어야 하고 목숨도 바쳐야 하는 험난한 혁명의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탄탄대로가 아니다.그 길은 오직 필승의 신념을 간직한 사람만이 끝까지 걸을수 있다.혁명은 곧 신념이며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다.

우리 혁명의 1세들인 항일혁명선열들은 다 신념의 강자, 의지의 강자들이였다.그들은 그 누가 강요하지 않았지만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용약 떨쳐나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웠다.항일혁명투사들이 적들과의 피어린 전투와 엄혹한 추위, 모진 굶주림과 병마, 악착한 고문과 달콤한 유혹속에서도 굴함없이 꿋꿋이 싸워이길수 있은것은 바로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이 확고했기때문이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이 구호에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반영되여있다.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닌 불굴의 혁명신념은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하고있다.

혁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수령의 영도밑에서만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수령이 없는 혁명의 승리를 생각한다는것은 태양이 없는 꽃을 바라는것과 마찬가지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운 충신들이였다.그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혁명의 길로 이끌어준 위대한 스승, 은인이시였으며 도탄에 빠진 민족을 구원할 해방의 구성이시였다.하기에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였으며 사령관동지의 사상과 노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였다.

항일무장투쟁의 나날은 고난과 시련의 연속이였다.사나운 천교령의 눈보라도 있었고 고난의 행군도 있었으며 41년도바람도 있었다.그때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사령관동지를 우러르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고 사령관동지의 가르치심에서 혁명승리를 내다보며 굴함없이 싸워나갔다.

감옥과 단두대에서 높이 울려퍼진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혁명 만세!》의 힘찬 웨침은 누구나 터칠수 있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믿음을 만장약한 항일혁명선열들만이 웨칠수 있는 신념의 구호이다.사령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이것은 투사들의 혁명적신념을 억세게 벼려준 원천이였으며 자양분이였다.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닌 불굴의 혁명신념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분출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귀중한것은 나서자란 고향산천,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감정이다.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데로부터 그것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도 생기고 헌신성도 발휘되게 된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가슴깊이 지닌 참된 애국자들이였다.그들은 가랑잎을 깔고 자면서도, 숙영지의 우등불가에서도 떠나온 고향과 인민이 주인된 새 나라를 그려보았다.조국진군의 길에서 진달래를 뜨겁게 품어안으며 격정에 휩싸이고 조국의 한줌 흙을 소중히 품에 안고 억세게 싸운 사람들이 투사들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22만㎢라는 나라의 땅덩어리에 비하면 한줌의 흙이라는것은 너무도 작은것이였다고, 그러나 그 한줌의 흙에는 삼천리가 담겨있고 2 300만이 담겨있었다고, 그것은 하나의 옹근 조국과도 같이 귀하고 소중한것이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원쑤에 대한 치솟는 증오를 낳는 법이다.조국을 해방하고 부강한 나라를 일떠세우려는 항일유격대원들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는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전투마다에서 불사신의 용맹을 떨치게 한 원동력이였다.역사에는 민족해방을 위한 투쟁들이 수없이 기록되여있지만 항일무장투쟁처럼 매 순간순간이 조국에 대한 희생적인 헌신으로 이어진 투쟁은 일찌기 없었다.나라없는 백성은 상가집 개만도 못하다는것을 뼈속깊이 새긴 그들이였기에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한 싸움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었다.

오늘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과감히 격파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영예로운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게 될 것이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현실속에, 대중속에 깊이 들어갈 때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을 혁명실천에 구현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 군중의 혁명적열의를 높여주는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어려운 조건에서도 연일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낙원기계종합기업소의 현실을 놓고 새겨보게 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치사업을 앞세워 대중의 자각성을 높여 모든 과업을 해결하는것은 항일무장투쟁시기부터 견지하여오는 일관한 사업방법입니다.》

올해 종합기업소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다.과감한 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장들에서 저저마다 요구하는것은 대상설비의 부속품들이다.그것을 제때에 생산보장한다는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

하다면 이 어려운 과업을 어떻게 수행할것인가.

당위원회의 일군들은 그 방도를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에서 찾았다.

이에 따라 모든 일군들이 누구나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현장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리도록 하였다.

당위원회일군들이 실천적모범을 보이였다.

당위원회의 모든 일군들이 한개 당세포씩 맡고 내려가 자체로 만든 자력갱생교양자료집을 통한 교양사업을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니였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우는 사업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진행하였다.이런 현장정치사업은 감화력이 컸다.아래단위의 당일군들은 물론 근로단체일군들, 당초급일군들이 합세하여 일터마다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나래치도록 정치사업을 들이대니 어렵다고 생각하였던 대상설비생산에서 연대적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당위원회에서는 직관선동으로 분위기를 일신시키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이를 위하여 일반기계직장에서 직관선동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것을 온 기업소에 일반화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실효는 컸다.직관선동으로 분위기를 세우는 사업이 경쟁적으로 진행되는 속에 대형조기직장, 유압기구직장, 감속기직장, 정밀가공직장을 비롯한 기업소안의 모든 직장들에는 생산자대중에게 신심과 낙관을 안겨주는 직관물들이 곳곳마다에 게시되게 되였다.

이렇게 분위기를 고조시키니 직장, 작업반들에서는 기적창조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게 되였다.

활발히 진행되는 현장정치사업은 노동자들의 생산열의를 비상히 높여주었다.

생산자대중의 앙양된 열의로 하여 종합기업소에서는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 필요한 감속기대치차들을 생산보장한데 이어 70여개의 유압실린더를 제때에 생산하여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 보내주었다.한편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 보내줄 1만 5 000㎥산소분리기 부속품생산을 비롯하여 여러 대상설비생산에서 앙양을 일으켜나가고있다.

이곳 당위원회의 사업은 무슨 일에서나 항일유격대식으로 정치사업을 앞세워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필 때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최근 은산탄광설비부속품공장 노동계급이 벨트콘베아부분품생산에서 혁신적성과를 거두고있다.

일별 로라생산량은 종전보다 1.5배나 늘어났으며 각종 자투리소재들을 효과있게 이용하여 같은 자재로 더 많은 제품을 만들수 있는 예비를 찾아냈다.이것은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항일혁명선열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워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극복해나가는 과정에 안아온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 온 사회에 약동하는 기상과 열기가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 3월초 공장앞에는 많은 양의 벨트콘베아부분품생산과제가 맡겨졌다.

조건만 따진다면 계획된 양을 제기일에 보장하기가 어려웠다.제작해야 할 부분품의 개수에 비해 시일은 너무도 긴박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참모부에서는 구체적인 작전안을 세우는데 힘을 넣었다.

무엇보다 중시한것은 일별생산목표를 어떻게 정하는가 하는것이였다.

지난 시기의 실적자료를 기준으로 한다면 제작기일을 보장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였다.

일군들은 종전보다 하루에 100개의 부분품을 더 제작할 목표를 내걸었다.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낸 항일선열들처럼 살며 일한다면 두려울것이 무엇이겠는가.

공장종업원모두가 이런 일념 안고 한마음한뜻이 되여 생산돌격전에 진입하였다.

공정별가공시간을 단축하자면 새로운 작업방법이 요구되였다.

로라축설치부의 가공을 맡은 리광천동무의 심정도 그러하였다.

혁신창조의 앞장에서 내달리려는 불같은 심정에 비해 제품가공속도가 몹시도 더디게 느껴졌다.

설치부의 두면에 대한 가공을 동시에 할수 없겠는가.

방도를 탐구하던 그는 후라이스의 성능을 잘 이용하여 가공속도를 높일 결심을 하였으며 절삭공구가 일체식으로 조립된 지구를 창안하였다.이것을 후라이스에 설치하고 작업해보았는데 단번에 그 효과가 나타났다.

그의 뒤를 따라 많은 노동자들이 저저마다 가치있는 창의고안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기 시작하였다.

벨트직장 선반공 박혁남동무는 가공시간을 1/3로 단축할수 있는 합리적인 지구를 도입하였으며 부속직장 김윤철동무는 생산과정에 나오는 자투리를 보다 효과있게 이용할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하였다.

그 나날 공장참모부성원들이 초기에 내세웠던 하루증산목표를 훨씬 돌파하는 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실천을 통하여 투사들이 지녔던 자력갱생의 정신을 체질화할 때 그 어떤 애로와 난관도 맞받아뚫고 전진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절감하였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끝까지 싸워이긴 투사들처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입니다.》

며칠전 동신군에 많은 비가 내리였다.

지난 시기에는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면 일부 토지가 류실되거나 포전이 물에 잠기군 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군적인 힘을 집중하여 여러 하천정리공사를 통이 크게 벌려 큰물피해막이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웠기때문이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큰물피해를 막아낸 기쁨을 안고 아름찬 공사를 제힘으로 해제끼던 나날들을 돌이켜보았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군일군들은 올해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할 목표밑에 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하였다.

이때 주목을 돌린 문제가 있었다.장마철에 무더기비가 내리고 큰물이 나는 경우 하천주변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것이였다.

하천을 돌아보니 읍, 수신협동농장지역의 수km구간에 위험개소가 있었다.이 주변 농경지가 피해를 입으면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 지장을 받을수 있었다.때문에 하천바닥을 깊이 파내고 제방을 더 든든하게 쌓아야 하였다.

아름찬 공사지만 알곡증산을 위해 무조건 해야 하였다.

막상 공사를 하자고보니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우선 지대적특성으로 하여 공사를 여름에 해야 하는것이 문제였다.

일군들은 농사에 모든것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입장에서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사업을 조직하였다.기계화수단을 동원하여 공장, 기업소노력으로 공사를 진행할 작전을 하였다.

공장, 기업소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힘차게 떨쳐나서고 굴착기, 삽차, 화물자동차들이 하천바닥파기와 돌운반에서 용을 썼다.

두개의 농장지역에서 다같이 하천정리를 하는 일은 결코 헐치 않았다.

공사가 힘겹게 진행되던 때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참가하였던 일군들이 공사장으로 달려나왔다.

일군들은 작업의 쉴참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의 나날에 있었던 이야기, 우등불모임에서 회상기독보를 하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중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영도하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한 부대가 어느 지역에서 전투를 하게 되였을 때였다.정찰임무를 받고 파견된 두명의 유격대원은 뜻밖의 정황으로 역량상 우세한 적들과 총격전을 벌리게 되였다.사생결단의 전투끝에 이들은 부대의 진격로를 열었다.이들중의 한명이였던 분대장은 후날 자주 말하군 하였다.

《나는 그때 적들이 막 우리 주위에 모여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궁리가 나지 않았소.그러나 다음순간 곤난한 환경에서도 굴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야 하며 이렇게 함으로써만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고 하시던 사령관동지의 말씀이 생각났소.나는 바로 이 말씀대로 행동하였소.》

항일혁명선열들처럼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

일군들의 격식없는 화선식정치사업은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한덩어리가 되여 하천바닥파기와 제방쌓기를 줄기차게 내밀었다.

결과 아름찬 과제로 나섰던 하천정리공사를 장마철전으로 결속하고 귀중한 토지와 농작물을 지켜내게 되었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불가능을 몰랐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선열들의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 난관앞에 굴할줄 모르는 불굴의 투쟁정신은 오늘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 모범으로 됩니다.》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보장과 농업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새로운 장치를 연구제작해야 할 과제가 정주시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과 기술자들앞에 나섰을 때였다.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시작하던 초기에만 하여도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연구과제를 인차 완성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였었다.

그런데 새로운 장치제작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고속회전부분의 동적균형을 맞추는 문제, 전원공급계통을 합리적으로 구성하는 문제 등 장치제작에서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들이 제기되였던것이다.

제일 어려운 문제는 동체와 날개의 정밀한 류체력학적구조와 그 호상관계를 밝혀내는것이였다.이 분야에 대한 파악도 부족하였고 더우기 참고할만 한 자료도 많지 않았다.

그러한 때 이들의 머리속에 떠오른것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를 학습하면서 가슴속깊이 새긴 투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이였다.

한번 만들어본 경험도 없었지만 혁명이 요구하는것이라면 빈터나 다름없는 조건에서도 적들을 전률케 하는 위력한 폭약과 작탄 등을 만들어내고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각종 무기의 부속품들도 자체로 제작해낸 항일혁명선열들,

항일의 나날 투사들이 발휘하였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혁명승리의 날을 앞당겨간 선열들의 투쟁본때로 기어이 성공의 돌파구를 열자.

이런 불같은 일념이 기술자들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이미 맡고있는 연구과제들도 동시에 밀고나가면서 기술자들은 낮에 밤을 이어 사색과 탐구, 실험과 시험을 거듭해갔다.

장치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한번 갱신하는데만도 보통 십여일이 걸리였다.이렇게 제작과 갱신을 반복하기를 수십번, 그야말로 한걸음한걸음이 고심어린 사색과 헌신을 요구하는 피타는 탐구의 연속이였다.앞으로 얼마나 더 시험해야 하겠는지 또 과연 성공할수 있겠는지도 가늠할수 없었다.

너무 힘들고 지쳐 주저앉고싶은 때도 적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항일혁명선열들이 종횡무진하던 피어린 격전장들에 자신들을 스스로 세워보군 하였다.

그처럼 간고한 속에서도 비관이나 절망을 몰랐고 어렵고 힘겨울수록 혁명에 대한 책임감을 자각하며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전진 또 전진해간 선열들의 그 강인한 모습은 이들의 가슴마다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이렇게 신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으며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연구사업에 끊임없이 박차를 가하였다.

하여 이들은 끝끝내 전동기이용효률을 가장 높일수 있는 동체와 날개의 새로운 구조를 찾아내고야말았으며 그에 기초하여 최량화된 장치를 제작해낼수 있었다.

이 나날 위원회일군들과 기술자들이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안은것이 있다.과학탐구의 길에서 그 어떤 애로와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항일혁명선열들이 발휘한 불굴의 그 정신, 그 투쟁기풍으로 일해나간다면 점령 못할 목표란 없다는 철의 진리이다.

오늘도 정주시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항일혁명선열들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늘 되새겨보며 시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풀어나가기 위한 탐구의 길, 애국의 길을 더욱 신심있게 다그쳐나가고 있다.

당회의결정집행에서 발휘된 혁신적인 사업기풍

경원지구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사업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모든 당원들이 당회의에서 일단 결정된 문제에 대하여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것을 무조건 집행하는 혁명적규률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경원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석탄증산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올해 상반년까지 집행하기로 계획하였던 당결정에 반영된 130여건의 과업을 100% 수행한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비결은 연합기업소당위원회가 당결정관철에서 강한 집행력이 발휘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한것과 관련된다.

일군들을 각성시키는데 선차적힘을 넣어

당회의결정의 운명은 일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모든 사업을 작전하고 지휘하는 일군들부터 각성분발하여야 당결정들이 어김없이 집행될수 있다.

당위원회에서는 결정서를 작성하는 단계에서부터 일군들의 책임성과 자각성을 높여주는데 관심을 돌리였다.

지난 1월초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당위원회결정서를 작성할 때였다.

당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을 비롯한 일군들이 자기 단위들이 해야 할 목표를 당회의참가자들이 누구나 볼수 있게 걸그림에 반영한 다음 회의에서 조항별로 대책적문제들을 설명하고 결의도 다지도록 하였다.

실례로 어떤 과업을 누가 책임지고 어떤 방법으로 언제까지 집행하려고 한다는 식으로 명백하게 이야기하도록 하였다.그다음 집행위원들을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수정보충하면서 결정서를 채택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니 좋은 점이 있었다.

우선 일군들이 당정책을 자기 사업과 결부하여 깊이 연구하고 대중토의를 실속있게 하면서 대담한 목표와 정확한 대책을 세우게 되였다.또한 당회의에서 다진 결의를 지켜 대오의 기수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각오를 가다듬게 되였다.

당회의결정관철에서 단계별목표를 치밀하게 세우고 그에 대한 총화를 엄격하게 진행한것도 긍정할만 한 점이다.

지난 시기에도 당결정집행정형을 주, 월, 분기별로 요해하고 총화하였었다.하지만 대체로 주총화들에서는 월말, 분기말까지 시간적여유가 있다고 하여 요구성을 높이지 않았다.그러다나니 일부 일군들속에서 월초부터 당결정관철을 위한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조직사업을 짜고들대신 월, 분기총화를 앞두고 급해맞아 형식주의적으로 집행하는 편향들이 나타나고있었다.

당위원회에서는 월별로 집행하게 되여있는 목표들을 해당 단위들에서 월사업계획에 철저히 반영하게 한 다음 그 집행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주별로 세분화하도록 하였다.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마다 화상회의형식으로 진행하는 당, 행정일군들의 협의회에서 그 수행정형을 강하게 총화하도록 하였다.

2월말까지 고건원탄광과 룡북청년탄광에 비소성세멘트생산기지를 꾸릴데 대한 당결정집행과정을 실례로 들수 있다.

당위원회에서는 이 조항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하여 해당 단위들에서 주별공정계획을 제출하게 한 다음 그 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하고 월요일마다 총화하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도록 하였다.고건원탄광에서 노력이 부족하여 애를 먹고있을 때 청년들로 돌격대를 조직하여 난관을 뚫고나가도록 하였고 룡북청년탄광 일군들이 뽈분쇄기때문에 속을 태울 때에는 하면탄광에 사장되여있던 뽈분쇄기를 넘겨받도록 대책을 세워주었다.그리하여 비소성세멘트생산기지를 꾸릴데 대한 당결정이 제때에 드팀없이 집행되게 되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의거하여

당조직들이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것은 당회의결정집행과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문제이다.기술혁신을 떠나 단위의 발전, 당정책관철에서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기때문이다.

이곳 당위원회의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그들의 안목을 넓혀주고 자신심과 승벽심을 높여주어 당결정관철에서 과학기술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고있는 점이다.

지난 3월말까지 경흥탄광설비보수사업소에 탄차와 압축기, 사슬콘베아생산공정들을 꾸릴데 대한 당결정이 채택되였을 때였다.

당위원회에서는 당결정집행을 위한 기술역량을 실력있는 일군들로 꾸리는것과 함께 그들의 눈을 틔워주는것을 선차적문제로 보고 해당한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그리하여 연합기업소 기술발전과장을 비롯한 기술실무일군들이 룡성기계연합기업소와 서부지구의 탄광기계공장들을 다니며 그 단위들에서의 채굴설비생산공정들을 요해기술과 경험을 교환하게 되였다.

여기에서 당위원회가 잘한 점이 있다.

기술교류, 경험교환을 위해 여러 단위를 돌아보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당일군이 책임지고 다니도록 한것이다.해당 단위들에 대한 참관, 경험교환과정에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당적으로 적극 풀어주려는 의도에서였다.얼마전에도 순천지구, 개천지구의 탄전으로 떠나는 연합기업소의 기술역량을 경흥탄광설비보수사업소 초급당위원장이 책임지고 가도록 하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눈을 틔워주고 계발시켜주기 위한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가 있었기에 그들은 새롭고 발전된것을 부단히 지향하면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탐구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었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원만히 풀어주고있는것도 당위원회사업에서 주목되는 점이다.

실례들은 많다.

당위원회일군들은 비소성세멘트첨가제연구과제를 맡은 고건원공업대학 교원을 정상적으로 만나 사업과 생활을 요해하면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도록 하였다.연구사업에서 제기되는 설비들을 우선적으로 해결받게 하였고 첨가제생산에서 걸린 원료들도 원만히 보장해주도록 하였다.그리고 그의 생활에도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그리하여 그가 자그마한 고충이나 생활상애로도 없이 연구사업에 전심하여 비소성세멘트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게 하였다.

경원지구탄광구호대에서 겨울철조건에서는 산소를 생산할수 없는것처럼 여기던 기성관념을 깨버리고 지난 2월말까지 겨울철산소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산소생산을 정상화할데 대한 당결정을 끝까지 집행할수 있은것도 당일군들의 성의있는 방조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대중의 열의와 적극성을 최대한 발양시켜

당결정관철에서의 주인은 대중자신이다.당원들과 탄부들속에서 정치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 발양시킬 때 당결정관철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대중발동에서 당위원회가 중시하고있는것은 우선 일군들의 이신작칙이다.

어렵고 힘든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일군들이 앞채를 메여야 대중이 분발하여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설수 있다.

지난 5월초 연합기업소앞에는 월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가 첨예하게 제기되였다.앞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던것이다.

이때 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하였다.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로 돌격대를 조직하고 5월 3일부터 고건원탄광 수직갱과 룡북청년탄광 7갱의 채탄, 굴진막장들에 나가 한개 교대씩 맡아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하였다.

이것은 단순히 부족되는 노력을 보충하자는데만 목적이 있지 않았다.일군들의 선봉적역할로 대중을 고무하고 그들을 석탄증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자는 의도에서였다.

한편 당결정관철과 관련한 구호와 표어, 선전화들을 막장들에 집중게시하고 사상동원사업을 화선식으로 전개하였다.그리고 탄부들에 대한 후방사업도 통이 크게 벌려 그들의 사기를 부쩍 높여주도록 하였다.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난관을 뚫고나가는 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에 고무된 당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당결정관철의 길에 당원의 영예와 보람이 있다는 자각을 가슴깊이 간직한 그들은 애국의 열정과 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그리하여 월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고 당회의결정서의 해당 조항에 《집행》이라는 글자를 떳떳이 새겨넣을수 있게 하였다.

노동에 대한 평가와 분배에서 사회주의분배원칙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하고있는것도 당위원회사업에서 주목되는 점이다.

실적에 따르는 평가를 바로하여야 애써 일하지 않고 남의 그늘밑에서 살아가려는 낡은 사상잔재를 청산할수 있으며 노동에서 헌신적이고 혁신을 일으키는 사람이 사회적존경과 높은 대우를 받을수 있다.

당위원회에서는 노동과, 재정회계과 일군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 일생산 및 재정총화를 통하여 실적평가를 공정하게 하여 일한것만큼 차례지도록 지도를 심화시켰다.그리하여 모든 탄부들이 높은 생산의욕과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게 되였다.

* *

당결정은 단순히 기록이나 남기기 위한 실무적인 문서가 아니다.그것은 해당 당조직에 소속된 당원들의 조직적인 의사로서 당앞에 다지는 맹세와 같다.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통하여 당원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과 당조직들의 전투력이 검증되게 된다.

각급 당조직들이 당결정집행에서 당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을 발동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할 때 우리 당의 사상과 노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더욱 높이 발휘될수 있다.

당회의결정집행에서 발휘된 혁신적인 사업기풍

대동강에 비낀 참된 사람들의 모습

무릇 사람들은 훌륭한 건축물을 보면 거기에 깃든 설계가나 건설자들의 수고에 대해 먼저 생각한다.건설에 없어서는 안될 자재보장을 위해 묵묵히 땀을 바친 사람들에 대하여서는 잊는 때가 많다.누가 보건말건 자기 초소를 성실히 지켜가는 그들을 떠나 어찌 훌륭한 창조물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우리는 그들을 만나보고싶어 얼마전 대동강골재사업소의 생산현장을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먼저 들린 곳은 대동강기슭의 골재장이였다.

무드기 쌓여있는 골재무지는 볼수록 흐뭇했다.동행한 사업소의 일군은 이 정도이면 수백m³는 실히 될것이라고, 사업소의 역사이자 수도건설의 역사이기도 하다며 말을 이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열한 전화의 나날에 벌써 전쟁의 승리를 내다보시고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를 작성하도록 하시였으며 복구건설준비사업을 예견성있게 밀고나가도록 하시였습니다.우리 사업소도 그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태여났습니다.》

사업소의 자랑찬 발전행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배고동소리가 들려왔다.끌배 한척이 골재를 가득 실은 4척의 부선을 끌고 하선장으로 들어서고있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끌배의 선장을 만났다.

벌써 세탕째라고, 굴착기운전공들이 일을 제낀다고, 그들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들으며 우리는 골재생산의 첫 공정을 맡고있는 굴착기운전공들을 만나기 위해 떠났다.

끌배를 타고 현지에 도착했을 때 굴착기가 힘찬 동음을 울리며 연방 골재를 퍼올리고있었다.

굴착기의 작업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오랜 굴착기운전공의 솜씨라는것이 대뜸 알리였다.

동행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그 굴착기운전공은 지금까지 10여년세월 굴착기를 책임적으로 정비, 관리하여 만가동을 보장하고있었으며 대동강의 골재밭을 손금보듯 알고있어 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었다.

일이 힘들지 않은가 하는 물음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힘들 때도 있습니다.하지만 여기 대동강반에서 나날이 아름다와지는 수도 평양의 모습을 볼 때면 거기에 나의 노력도 깃들어있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해지고 새 힘이 솟습니다.》

그의 말을 들으며 대동강반을 둘러보니 옥류관, 류경원, 인민야외빙상장 등과 창전거리에 일떠선 살림집들을 비롯한 인민의 행복넘치는 보금자리들이 가슴벅차게 안겨왔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의 들끓는 모습도 새겨졌다.

이것이 아니겠는가.

비록 사람들의 눈에 선듯 뜨이지는 않아도 노동의 보람과 긍지를 한껏 느끼며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은.

대동강의 푸른 물결은 바로 이런 인간들이 조국의 부강번영을 떠받드는 성돌과도 같은 사람들이라고 속삭이는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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