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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으로 내세워주시며

19일 노동신문은 기사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 진행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확대회의 지도>,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으로 내세워주시며>, <위대한 품속에서 영생하는 영웅전사들의 값높은 삶>,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 <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조러친선관계발전의 중요한 역사적이정표>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 진행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확대회의 지도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가 7월 18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

확대회의에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리병철동지와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조선인민군 군종 및 군단급단위 지휘관들과 정치위원들,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일군들과 각급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 당중앙위원회 주요부서 부부장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에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정치사상생활과 군사사업에서 제기되는 일련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당의 사상과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 지휘관, 정치일군들에 대한 당적교양과 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새세대 인민군지휘성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이 제시되였다.

확대회의에서는 무력기관의 주요직제지휘성원들의 해임 및 임명에 관한 조직문제가 취급되였다.

이어 조선반도주변에 조성된 군사정세와 잠재적인 군사적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부대들의 전략적임무와 작전동원태세를 점검하고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기 위한 핵심문제들을 토의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가 있었다.

회의에서는 핵심적인 중요군수생산계획지표들을 심의하고 승인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토의결정된 핵심과업들을 집행시키기 위한 여러 명령서들에 친필서명하시였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취한 중대한 군사적조치들은 주체혁명의 장래를 믿음직한 군사력으로 더욱 억척같이 담보하게 하는 역사적인 결정으로 된다.

사설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오늘과 내일 전반적지역에서 올해 첫 장마비가 내리고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도 올것이 예견된다고 한다.또한 오늘 바다가지역을 위주로 서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센 바람도 불것으로 보고있다.그 이후 7월말까지 장마전선은 주로 우리 나라 중부이남지역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북부저기압골이나 조선서해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것이라고 한다.

장마가 시작된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을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잘 세워야 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날로 우심해지는 이상기후현상으로 때없이 큰물과 태풍이 들이닥쳐 경제발전에 커다란 후과를 미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년간 큰물과 폭우로 하여 경제건설에서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군 하였다.

앞으로 어느 지역에서 어느때에 폭우가 내리고 돌풍이 불어칠지 모른다.순간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상상할수 없는 인적, 물적피해를 입고 그 후과를 가시기가 어려운것이 바로 자연재해이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며 나라의 자연부원과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성과를 보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이미 이룩한 성과들이 빛을 잃을수 있으며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보장할수 없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받들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책임적으로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서 앞장서야 할 부문은 농업부문이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것은 한해농사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협동벌마다에는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전반적으로 괜찮은 작황이 마련되였다.이것이 다수확성과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결정적으로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달려있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역량을 총집중하여 물길을 질적으로 정리하고 비물이 많이 고이는 곳들에 양수설비들을 집중배치하여야 한다.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고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의하여 부침땅이 유실되거나 농작물이 묻히는것과 같은 피해가 없게 하여야 한다.강냉이와 같이 키큰 작물이 센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

관개부문에서는 저수지언제보수와 시설정비에 큰 힘을 넣으며 강수량과 저수능력에 맞게 수문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축산부문에서는 집짐승우리와 먹이가공기지, 먹이창고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물도랑치기를 잘하고 먹이풀수확과 보관을 기술적요구대로 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장마철피해를 막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한다.

석탄, 채취공업부문에서는 물을 제때에 뽑아낼수 있도록 막장들에 뽐프와 배관들을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장마철에 갱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화력발전소들에서는 저탄장지붕보수를 잘해놓아 귀중한 석탄이 비물에 유실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수력발전소들에서는 발전설비와 수력구조물들이 큰물이나 벼락에 의한 피해를 받는 현상이 없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구배가 심한 철길구간과 산사태가 날수 있는 개소들에 대한 보강을 잘하며 임의의 정황에 즉시 대처할수 있도록 비상동원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자재와 설비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며 이미 시공해놓은 건설물의 안전대책도 취해야 한다.

수산부문에서는 해일과 태풍예보를 신속히 알려주는 체계를 강화하여 인명피해와 배, 어구들의 손실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건물과 창고들에 비가 새지 않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며 원료, 자재보관관리를 잘하여 장마철에도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한다.

도, 시, 군들에서는 전군중적운동으로 국토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강하천정리사업에 힘을 넣어 물이 넘어나지 않게 철저히 대책하여야 한다.제방뚝을 견고하게 쌓고 보강하며 호안정리를 잘해야 한다.애써 심은 나무들이 비바람에 넘어지거나 무더기비에 떠내려가지 않게 사전대책을 세워야 한다.도로의 구조물과 시설물들을 보수할것은 제때에 보수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생산현장과 건설장마다에서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실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피해를 받을수 있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며 포치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끝장을 볼 때까지 내밀어야 한다.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며 장마에 대처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기상관측부문에서는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대한 관측을 잘하고 기상예보의 과학성, 정확성, 신속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일기예보에 언제나 깊은 주의를 돌리며 필요한 사업을 시급히 조직전개하여야 한다.

영광의 자욱을 따라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으로 내세워주시며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찾아서

수도 평양의 지하궁전에서 인민의 기쁨을 담아싣고 달리는 우리의 지하전동차,

자력갱생의 위용을 과시하며 기운차게 달리는 그 모습을 바라볼수록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개발생산하도록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을 떠밀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손길이 눈시울뜨겁게 어려온다.

얼마전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찾은 우리는 감회도 새로운 역사의 그 나날을 더듬으며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로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아가야 하며 철도를 현대화하는데서 영웅적노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의 구내에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우리는 흥분에 휩싸였다.

기업소구내에 힘차게 나붓기는 붉은 기발들, 이곳 노동계급의 뜨거운 열정이 확확 뿜어져나오는것만 같은 구호들과 표어들, 걸음새마저도 달라보이는 노동자들의 씩씩한 모습…

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개발생산해낸 노동계급이 역시 다르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후더워지는데 그 심정을 헤아린듯 우리를 맞아준 기업소의 일군이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모시였던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영예와 긍지를 안고 사는 우리 기업소 노동계급의 가슴은 언제나 불덩이처럼 달아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소의 자랑스러운 연혁사에 유달리 뜻깊은 감격의 해, 영광의 해로 기록된 주체104(2015)년의 못 잊을 사연을 들려주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그해의 7월과 10월 기업소를 두번이나 찾아주시였으며 11월에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이 진행되는 현장에도 나오시였다고 한다.

주체104(2015)년 7월 19일 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굴지의 차량생산기지로 발전하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의 발전역사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차례나 찾아오시여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었다.

해방직후인 주체34(1945)년 11월 10일 평양철도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노동자들앞에서 《건국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뚫고나가자》라는 연설을 하시였으며 주체48(1959)년 8월에는 서평양철도공장(당시)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전기기관차와 객차를 많이 만들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주체91(2002)년 1월초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새해 첫 현지지도로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철도를 현대화하고 나라의 수송문제를 푸는데서 공장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철도를 현대화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밝혀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철도공장을 처음으로 현지지도하신 날을 공장창립일로 제정해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이렇듯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뜨겁게 안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로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아가야 한다고, 철도를 현대화하는데서 영웅적노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영웅적노동계급!

이 뜻깊은 부름속에는 지난 수십년간 평범한 나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나라의 철도운수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곳 노동계급에 대한 값높은 평가와 함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영웅적노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을 더 높이 떨쳐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한한 믿음의 세계가 강렬하게 맥박치고있었다.

《그날 우리 기업소 노동계급에게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맡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노동계급을 선진적인 노동계급이라고 하는것보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이라고 하여야 정확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철도부문의 노동계급을 비롯한 온 나라 노동계급이 나라의 철도를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떨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습니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

정녕 노동계급이 역사무대에 등장한 때로부터 인류발전에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리며 장구한 세월이 흘러왔지만 이처럼 성스럽고 값높은 부름을 지닌 노동계급이 과연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에 있었던가.

이 고귀한 부름이야말로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혁명의 온갖 시련과 풍파를 꿋꿋이 헤쳐온 이 땅의 노동계급을 자신처럼 굳게 믿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대적인 신뢰와 열화같은 사랑의 분출인것이다.

절세위인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간직한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충성과 보답의 일념 안고 기어이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지하전동차를 하루빨리 만들기 위하여 산악같이 일떠섰다.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개발해내던 그 나날은 실로 결사전으로 이어진 낮과 밤이였습니다.》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며 일군은 못 잊을 그 나날의 사연들을 감동깊게 전해주었다.

사실 발전된 나라들에서도 지하전동차를 개발생산하는데 몇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러한것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불과 몇달동안에 개발한다는것은 보통상식으로써는 어림도 없는 아름찬 과제였다.

그러나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노동계급과 기술자들, 련관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지하전동차를 짧은 기간에 새로 개발생산하는 경이적인 기적을 끝끝내 창조하였다.

지하전동차제작을 위하여 그린 설계도면만도 5 000여매, 만들어낸 부속품만 해도 수천종에 10여만개나 된다고 하니 이 자랑스러운 창조물에 비낀 이곳 노동계급의 땀과 열정을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우리 식 지하전동차의 개발생산은 정녕 당과 수령의 부름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무조건 드팀없이 관철하고야마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정신, 혁명적본때를 뚜렷이 과시한 자력갱생대진군의 힘찬 승전포성이였다.

그해 10월 22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서 지하전동차를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또다시 기업소를 찾으시였다.

우리의 귀전에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노동계급과 련관부문의 일군들, 과학자, 기술자들이 지하전동차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냄으로써 수입병에 걸린 사대주의자들에게 비수를 꽂았다고 하시며 터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호방한 웃음소리가 금시 울려오는듯싶었다.

기업소의 일군은 깊은 감회에 젖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서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하전동차를 이용하게 될 인민들의 편의도 세심히 헤아리시며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고 한다.

인민들이 이용할 지하전동차에 미흡한 점이 하나라도 있을세라 그리도 다심한 정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해 11월 19일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시기 위해 깊은 밤 현지에 나오시였다.

못 잊을 그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하전동차가 미남자처럼 잘 생겼으며 의장품들과 운행정보장치들도 현대감이 난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손으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인민들이 이용하면 정말 좋아할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훌륭히 개발할수 있은것은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현대화이자 국산화이라는 관점밑에 투쟁한 결과이라고 선언하시였다.

현대화이자 국산화!

바로 여기에 우리 원수님께서 그토록 강조하시는 자력갱생의 심원한 철리가 있는것 아니겠는가.

오늘도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깊이 새겨주신 자력갱생의 고귀한 철리를 뼈에 새기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의 앞장에서 내달릴 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힘차게 분투하고있다.

많은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어머니당에 기쁨드릴 창조물들을 훌륭히 제작완성하기 위하여 줄기찬 투쟁을 벌려가는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불같은 모습을 보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절대적인 믿음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고있기에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은 앞으로도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을 앞장에서 떨쳐가는 영예로운 기수가 되리라는 것을.

위대한 품속에서 영생하는 영웅전사들의 값높은 삶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에 열사들의 유해 새로 안치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을 창조한 귀중한 혁명선배들인 전쟁노병들의 영웅적삶을 값높이 빛내여주는 우리 당의 사랑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67돐을 맞으며 공화국영웅들인 류연기, 박종식, 김성섭, 차응선, 추교락, 김여홍, 리태환, 안용승열사들의 유해를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에 안치하는 의식이 18일에 진행되였다.

류연기, 김성섭열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비행기사냥군조운동을 맹렬히 벌려 주체40(1951)년 5월과 6월 전선과 후방에 대한 야수적인 폭격에 미쳐날뛰던 10여대의 적기를 쏴떨구는 군공을 세웠다.

박종식열사는 야간폭격기련대 대대장으로 30여차의 야간폭격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전투기술기재를 파괴하고 유생역량을 소멸하였으며 정찰병영웅인 김여홍열사도 대담한 전투행동으로 80여명의 적병을 사로잡는 위훈을 세웠다.

그들은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로 사업하면서 새 세대들에게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투쟁정신을 깊이 새겨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였다.

차응선, 추교락, 리태환열사들은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기 위한 수많은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세웠으며 안용승열사는 준엄한 적후에서 사선의 고비를 수없이 헤치며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끝까지 관철함으로써 전쟁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열사들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에서 발언자들은 전쟁노병들을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지켜준 은인으로, 혁명의 로세대로 아끼고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속에 조국방위자들의 영웅적위훈은 세대와 연대를 이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빛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유가족들이 선렬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고결한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의 앞장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성섭, 차응선, 리태환, 안용승열사들과 이미 안치된 현수영, 배병욱, 조수환, 권혁창, 로승만, 김상훈, 장룡인, 정만용, 박관영, 김웅기, 김윤협, 진대성, 박흥신, 리수진, 강승현열사들의 묘에 안해들의 유해가 합장되였다.

참가자들은 열사들의 묘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그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유가족들은 위대한 연대의 승리자들의 넋을 이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떨치며 전승의 역사와 전통을 길이 빛내여갈 결의를 다지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장마철피해를 막자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강원도의 일군들이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촌경리부문에서 장마철 고인물빼기대책을 빈틈없이 세워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예견성있게 준비를 잘하여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큰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문제를 연초부터 토의한것은 주목할만 하다.

일군들은 장마철피해를 막는것은 한해농사의 성과를 담보하는 관건적인 고리라는 관점에서 해당 부문 일군들과 함께 도의 지대적특성과 올해 예견되는 날씨, 시, 군들에 있는 배수시설들의 상태를 전면적으로 분석종합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큰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 물보장조건을 충분히 갖추는 문제보다 등한시되고있었다.

시, 군의 농사를 지도하는 일군들이 옳은 관점을 가지고 멀리 앞을 내다보는 혁신적인 안목으로 일하도록 하자.

이렇게 결심한 도당책임일군은 협의회를 주동적으로 이끌었다.

일군들에게 장마철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다시금 되새겨주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해설해주었다.또한 면밀한 요해자료에 기초하여 시, 군별로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해 무슨 사업을 조직하는것이 중요한가 하는것을 알려주었다.

협의회는 짧았지만 일군들이 관점을 바로가지고 앞으로의 사업방향까지도 명확히 알수 있게 하였다.

도책임일군들은 많은 대상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있는 어려운 속에서도 장마철대책을 세우는데 필요한 세멘트와 철판 등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조직하였다.

이에 고무된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은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갔다.

주목되는것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전개한것이다.

목표가 명백해야 사업을 계획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수 있다.

이렇게 생각한 일군들은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배수능력을 종전의 1.5배이상 높이는것과 함께 저수지의 안전성보장을 위한 구조물보수를 기본목표로 제시하였다.

목표가 정해지자 그에 따르는 자재확보사업이 선행되였다.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필요한 물보장대책도 세우면서 이 공사를 내민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치밀한 계획이 안받침되지 않고서는 엄두도 낼수 없었다.

때문에 일군들은 계획작성을 위해 사색을 많이 하였다.

시, 군들에 나가 현지일군들과 보수대상, 위험개소들을 직접 요해하고 합리적인 공사방안도 토의하면서 계획을 세웠다.

공사가 시작되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실무일군들을 현지에 내려보내여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바로잡으면서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였다.

먼저 배수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었다.

강하천정리와 제방보수, 장석공사, 물길보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철원, 김화, 창도군에서의 공사에 힘을 넣으면서 원산시와 고성군에서도 하천정리와 장석공사를 질적으로 하게 하여 많은 위험요소를 제거하였다.

그리고 배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총연장길이가 수백km나 되는 구간의 물길바닥파기와 폭확장을 진행하였다.

시, 군들에서는 책임일군들이 관개부문 일군들과의 연계밑에 운반수단들과 굴착설비보장을 앞세우면서 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추진시키였다.이와 함께 3월부터 4월까지의 기간에 배수시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여있는 천내, 안변, 통천군과 문천시 등 여러 지역의 배수양수기들을 전부 개조하고 70여개의 배수문보수도 진행하였다.

다음으로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은 저수지들의 견고성을 보장하기 위한 공사를 힘있게 내밀었다.

이것은 많은 노력과 자재 그리고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중요한 공사였다.일군들은 낡은 구조물을 환원복구하는것과 함께 필요한것은 대담하게 새로 건설하기로 하였다.그 수행에서 나타난 편향들을 바로잡으면서 공사의 질보장에 각별한 주의를 돌리였다.

이러한 노력끝에 수십개의 저수지들에서 구조물들이 환원복구 및 신설되였고 도적으로 배수능력은 약 1.6배로 높아졌다.

이뿐이 아니다.

일군들은 현지에 나가 새로 나타난 위험요소들을 제때에 없애고있다.

얼마전 강한 파도에 의해 통천군의 바다가지역에 있는 어느 한 배수구조물앞에 모래무지가 쌓이게 되였다.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하였다.일군들은 급히 현장으로 달려나가 몇시간안에 모래무지를 없애고 물이 원만히 빠질수 있게 하였다.

지금 일군들은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피해로부터 농작물들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더욱 빈틈없이 세워나가고 있다.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

현시기 일군들의 실력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그것은 당의 영도밑에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지휘하는것도 일군들이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대중을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것도 일군들이기때문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시대에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다 당의 사상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애도 많이 쓰고 분주히 뛰여다니기도 한다.하지만 당의 의도에 맞게 사업을 조직전개하며 실적을 올리는 일군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일군들도 있다.이것은 주로 그들의 실력과도 관련된다.

주관적욕망만으로는 당에서 맡겨준 혁명과업을 제때에 철저히 수행할수 없다.말은 많이 하지 않아도 높은 실력을 지니고 당정책관철전에서 실적을 올리는 일군이 진정으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사상의 높이, 충실성의 높이이자 실력의 높이이며 실적의 높이라고 말하는것이다.

일군들이 우리 당의 사상과 의도,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은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변화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방침을 내놓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영도하고있다.그런데 일군들이 당정책을 사상리론적으로 깊이 연구하지 않고 그저 받아외우며 실무적으로 대한다면 언제 가도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할수 없다.

일군들이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사업할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 노선과 정책을 얼마나 깊이 인식하고 체득하며 그것을 실천에 정확히 구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다음으로 일군들이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오히려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

당일군들은 과학기술을 알아야 당사업의 기본인 사람과의 사업도 잘할수 있고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도 원만히 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유능한 일군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실력을 높이는데서 사업을 조직전개하는 능력을 키우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리론을 알고 지식이 있다고 하여 곧 높은 사업능력을 가지게 되는것은 아니다.그것은 현실속에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조직전개해나가는 과정에 실질적으로 갖추어지게 된다.

일군들이 모든 사업에서 종자를 옳게 골라잡고 실리를 보장하는 원칙에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조직전개하는 방법,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급변하는 정황에 능동적으로, 영활하게 대처하며 모든 사업을 환경과 조건,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벌려나가는 방법, 중심고리에 힘을 집중하여 사업전반을 추켜세우기 위한 돌파구를 열며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결실을 내고야마는 사업기풍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모든 사업의 성과를 담보할수 있다.

일군들은 실력문제는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사상문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문제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실력향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높은 실력으로 당을 받들어나가야 한다.

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조국의 품을 떠나서는 희망도 행복도 생각할수 없다.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은혜로운 조국, 그 품에서는 사랑과 충성, 은혜와 보답의 고상한 윤리가 흐르며 그와 더불어 값높은 삶이 꽃펴난다.이것은 나의 한생이 가르쳐준 진리이다.》

이것은 동림군에서 살고있는 안병옥전쟁노병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이다.그는 조국의 품속에서 행복하고 보람넘친 삶을 누려왔으며 보답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왔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의 참된 삶과 행복은 조국의 품속에서 시작되고 꽃펴납니다.》

그의 고향은 공화국남반부이다.

나라없던 세월 9남매의 맏딸로 태여난 그의 인생은 참으로 불우했다.갖은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오면서 그는 진정한 조국이 있어야 참된 삶도 꽃펴날수 있음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하여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의용군에 입대하여 용감히 싸웠다.

그러던 그는 폭격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후방병원으로 후송되게 되였다.

한창나이에 일생동안 침상에서 다른 사람의 방조를 받으며 살아야 할 몸이 된 그는 번민속에 모대기였다.

더우기 그에게는 돌아갈 집도, 맞아줄 부모형제도 없었다.하지만 그는 결코 외롭고 불행하지 않았다.

나라에서는 그에게 고향집 친부모도 줄수 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었다.

그의 건강회복을 위해 갖가지 보약들은 물론 유능한 의료집단까지 무어 보내주었다.그 사랑이 있어 영영 일어설수 없다고 하던 그가 다시 대지를 활보할수 있게 되였다.정녕 위대한 당의 품, 고마운 조국의 품은 은혜로운 어머니품이였다.

날이 갈수록 뜨거워만지는 그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싶어 그는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응당 할 일을 한 그를 애국자로 내세워주시였으며 분에 넘치는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은정속에 그는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노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전쟁노병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에 의하여 그대로 이어지고있다.

하기에 그는 자식들에게 늘 이렇게 당부하군 한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아니였다면 어찌 우리 가정의 행복한 오늘을 생각할수 있겠느냐.은혜에는 보답이 따라야 한다.너희들은 나라의 은덕을 언제나 잊지 말고 보답의 길만을 걸어가야 한다.》

이것이 어찌 한 전쟁노병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강영석동무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은 때로부터 수십년세월 아버지의 체취가 스민 황철에서 일해오고있다.나라에서는 성실한 애국의 땀방울을 묵묵히 바쳐가는 그를 높이 내세워주었다.강영석동무가 혁신자로 이름을 떨칠 때에는 송림공업대학으로 떠밀어주었고 주체화, 현대화대상공사를 위한 돌격대에 남먼저 탄원하여 노력적위훈을 세웠을 때에는 소대장, 중대장을 거쳐 돌격대대장으로 사업하도록 믿음을 안겨주었다.

그는 오늘도 평범한 자기를 노력영웅으로, 시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준 조국을 빛내이기 위하여 애국의 성실한 땀방울을 바쳐가고있다.

이 땅 그 어디에 가보아도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고마움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보답의 길을 걷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조국의 전진을 떠받들고있는 탄부들과 광부들, 비바람, 눈바람을 포전에서 다 맞으며 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전야의 주인들, 순결한 양심으로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가는 미더운 교육자들…

이렇듯 우리 인민은 참다운 존엄과 권리, 진정한 행복을 안겨준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한생의 모든것을 바치며 여기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고있다.

그렇다.

인간의 참된 삶, 그것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조국의 품속에서 꽃펴난다.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한없이 따뜻한 그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영원히 복되고 값높은 삶을 누려갈 것이다.

논설

조러친선관계발전의 중요한 역사적이정표

오늘은 조러공동선언이 채택된지 20돐이 되는 날이다.

주체89(2000)년 7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로씨야의 국가영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이 기간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와 뿌찐대통령사이에 뜻깊은 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으며 조러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조러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기초가 마련되였다.

조러 두 나라 인민은 일찌기 준엄한 항일대전의 공동투쟁속에서 전우의 정을 맺고 굳게 결합되였으며 연대를 이어 우의를 두터이하여왔다.그 과정에 조러친선의 역사적뿌리와 전통이 마련되였다.

조러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의 요구이며 의지이다.조러공동선언에는 그러한 요구와 지향이 반영되여있다.

조러공동선언은 우리 나라와 로씨야사이의 협조와 밀접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는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이익과 다극세계를 창설하며 평등과 호상존중, 호혜적인 협조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조러공동선언은 전통적인 조러친선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이정표로 되였다.

역사적인 문건이 채택된 이후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끊임없이 발전하여왔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러공동선언에 토대하여 두 나라 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로씨야를 여러차례 방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8월 로씨야를 공식방문하시고 뿌찐대통령과 또다시 상봉하시였으며 조러모스크바선언에 서명하시였다.이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전, 두 나라의 번영과 평등한 호혜적협조를 이룩하는데서 또 하나의 위력한 추동력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조러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조러친선관계를 변함없이 고수해나가며 새로운 높이에서 지속적으로, 건설적으로 승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8(2019)년 로씨야련방 울라지보스또크시에서 뿌찐대통령과 역사적인 첫 상봉을 하시여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러친선의 유대를 가일층 강화하시였다.두 나라 최고영도자들께서는 호상이해와 신뢰, 친선과 협조를 더욱 증진시키고 새 세기를 지향한 조러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시였으며 당면한 협조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시고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에 의해 세기와 세대를 이어온 조러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나날이 더욱 긴밀해지고있다.복잡한 국제정세속에서도 공동의 이익에 맞게 호상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폭넓게 발전시키고있다.

우리 나라와 로씨야는 두 나라사이에 이룩된 합의정신에 따라 주요국제관계문제에서 공동의 보조를 취하고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로씨야인민이 뿌찐대통령의 영도밑에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고수하고 정치적안정을 공고히 하며 사회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과 당면한 신형코로나비루스방역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고있다.

뿌리깊은 조러친선관계는 앞으로도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부합되게 더욱 강화발전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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