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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3일 화요일 22: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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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탄저균·지카 가지고 당장 나가야

탄저균사태이후 주남미군부대의 생화학실험이 더 늘어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JTBC보도에 따르면 미육군산하 에지우드생화학센터는 주남미군부대내 연구소가 개선됐다며 실험샘플을 늘렸다고 홍보했다. 탄저균과 같은 생물학전에 사용되는 각종 균이나 바이러스 샘플이 하루 2~3개에서 지금은 수십개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주피터프로그램책임자 브레드 레드몬드는 <용산에서 지카바이러스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는 이같이 강력한 균을 이용한 실험을 할 때 사막한가운데 있는 지하특수터널구조의 연구소에서 실험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런데 1000만명이상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생화학실험이 진행되는데도 국방부는 미군부대실험실에서 어떤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미국이 남코리아에서 생화학전대응실험인 주피터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것은 공개된 사실이다.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용산·오산미군기지에서 16차례 탄저균실험이 진행됐으며, 미국에서 탄저균을 오산기지로 발송하면서 페스트균표본을 함께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주피터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에지우지생화학센터 피터 이매뉴엘은 실험대상으로 보툴리늄A형독소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탄저균은 100kg이 대도시상공에 살포되면 100~300만명이 사망하는 대량살상무기이며, 보툴리늄은 탄저균보다 10만배 독성이 강한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독소>로 알려져 있다. 페스트균은 중세유럽에서 3년간 인구의 1/3을 죽인 균이다. 이번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공포를 일으키고 있는 지카바이러스까지 주남미군기지에서 실험하겠다고 한다. 
 
수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생화학무기실험이 이땅에서 벌어지는데도 박근혜<대통령>은 미국에 말한마디 못하고 있다. 박근혜<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세월호참사·메르스참사 때도 <정부>는 없었다. 이번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판 731실험장 미군 좀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주권도 없는 노예정부>·<메르스바이러스 소동도 평택미군기지에서 발생한 것 아닌가?>·<미군들 당장 나가라. 청와대는 뉘 나라 정부냐. 그네정부도 당장 물러나라>·<우리의 주적은 주한미군이네>·<이건 식민지보다 더하다>·<헬조선 맞구나! 역대 최악의 정부!>·<동맹국이 아니라 임상실험하는 식민지>라고 밝히는 등 분노를 나타냈다. 

미군이 이땅에 들어와 벌인 전쟁연습은 핵전쟁연습을 넘어 생화학전쟁연습으로 번지고 있다. 생화학전은 핵전만큼이나 미국이 중시하는 전쟁전략이다. 미국은 인류역사상 가장 잔인했다는 일본731부대책임자들의 전쟁범죄를 사면하면서 이들을 미국의 생화학무기연구에 합류시킨 나라다. 코리아전 당시 생화학무기를 사용했고, 지금은 남코리아의 수도에서 생화학실험을 하고 있다. 이른바 미국의 40여개 <동맹국>중에서 최고수준의 분담금을 납부하는 남코리아에서 주남미군이 벌이는 것은 핵전쟁연습·생화학실험이다.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1000여기가 넘는 핵무기를 반입하고, 이땅에 반입된 탄저균의 양이 군사기밀이라며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이다. 언제까지 전쟁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하나. 미군은 핵무기·생화학무기 가지고, 탄저균·지카 가지고 당장 이땅을 떠나라. 그리고 세균실험에 말한마디 못하는 허수아비<대통령>은 없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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