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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0:31:13

왜 이제야

왜 이제야 


왜 지금이냐가 아니다. 왜 이제야 수소탄시험을 했을까. 이런 질문이 중요하다. 북은 이미 1993년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지구를 깨버리겠다>는 발언, 1998.5 파키스탄에서의 수소탄시험, 1998.8.31 FOBS능력을 입증한 백두산1호발사성공을 하지않았던가. 근데 2015.12.10즈음해 수소탄발언을 하고 2016.1.6에야 수소탄시험을 했다. 왜 진작 할수 있었는데 이제야 했는가. 그랬다면 승리를 앞당길수 있지않았는가. 

일단 2011.12에 김정일총비서가 급서하지않았다면 2012년 한해안에도 다 몰아서 이뤄졌을수 있다. 김정일총비서의 건강이 좋지않은 조건에서 김일성주석탄생100돌이 되는 해를 제5차반미대결전의 시작이 아니라 끝으로 기념했을걸로 봐야 한다. 허나 급서로 인해 김정은후계자가 최고리더가 되고보니 그에 맞는 유일적영도체계를 세우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그래서 몇년이 순연됐다고 이해된다. 

그렇게 해서 2012.12.12에 super-EMP FOBS가 미지상최적높이에 안착되고 2015.5.9즈음해 super-EMP SLBM이 발사시험되며 2015.12.10즈음해 김정은최고리더의 수소탄발언이 있었다. 그리고 2016.1.6에 마침내 수소탄시험이 있었다. 북은 2015.10.10 당창건70돌을 그냥 넘기고 2016.5초에 7차당대회를 소집하면서 이때를 혁명·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여는 특기할 사변적성과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 

클로즈트랙상의 합의 때문일수 있고, 남의 총궐기정세를 반영했을수 있고, 북경제건설속도때문일수 있다. 초점은 북이 지금 이 시험을 하며 드라이브를 걸면 늦어도 4월말까지 뜻한바를 이룬다고 보고있다는데 있다. 이정도면 충분하고 이시점이면 괜찮다고 본거다. 물론 은하9호발사라든지 제2의8월사태라든지 북의 카드는 무궁무진하다. 분명한건 정세가 격동한다는거다. 수소탄시험이라는 전례없는 조치에 걸맞는 급진전속도로 정세변화가 이뤄질거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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