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C
Seoul
2024년4월25일 목요일 16:10:27
Home일반・기획・특집통일반혁명3대전략과 혁명3대전략

반혁명3대전략과 혁명3대전략

반혁명3대전략과 혁명3대전략


제6차당대회가 중요하다. 제7차당대회가 임박했으니 당연하다. 그 당대회의 총비서는 김일성최선대최고리더였지만 조직비서인 김정일선대최고리더가 실질적인 조직자다. 김정일선대최고리더는 총비서라는 직함을 가지고 당대회를 맞이한적이 없다. 하지만 어느누구도 그 절대적권위를 의심한적이 없다. 지위가 역할을 규정하는데, 김정일총비서는 늘 역할이 앞섰다. 이렇게 일관된 한생을 산 정치가가 또 있을까싶다. 

김정일선대최고리더는 제6차당대회를 조직하면서 통일전략을 공개전략으로, 혁명전략은 비공개전략으로 규정했다. 그래서 그 이전과 다르게 혁명전략이 당대회문헌에 나오지않는다. 김정일시대의 중요한 특징중 하나가 이렇듯 <소리없이 일을 많이 한다>다. 김정일총비서는 그렇게 해서 최첨단의 군사무기를 늘 안으로 재여놓기만 했다. 1998.8.31 위성탄두 광명성1호발사는 그런 의미에서 충분히 준비됐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1998~2000 제2차북미대결전의 하일라이트다. 

시온자본(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의 반혁명3대전략, 소련·동구등사회주의붕괴·반제이슬람세력궤멸·신세계경제지배질서구축을 주체사회주의고수·반제이슬람세력강화·중러군사적견인의 3대대응전략으로 깨버린 업적이 김정일시대에 있었다. 물론 6차당대회에 제기한 사회주의완전승리(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조국의자주적평화통일(통일혁명)·온세계의자주화(세계혁명)의 주체혁명위업의 3대전략이 있었다. 이걸 계승발전하고 결정적성과를 거두었다고 해서 열리는게 제7차당대회다. 

2016년5월초다. 36년만에 열리는, 김정일총비서의 유훈이 관철됐다고 선언할 북에게 참으로 역사적인 당대회다. 오직 김정일선대최고리더의 유훈관철만 집념하는 김정은최고리더에게 얼마만한 자신감이 있어야 제7차대회를 5월초로 못박을수 있겠는가. <백두산칼바람>·<수소탄>발언이나 북극성시험발사에 담긴 뜻이 무엇이겠는가. 굳이 은하9호발사나 제4차핵시험이 없이 말로 충분하다는거니 정말 놀랍지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대전환·대변혁·대통로란 말에 걸맞는 격변이 예상된다.

조덕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