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C
Seoul
2024년4월19일 금요일 4:24:16
Home일반・기획・특집국제 영국싱크탱크 재정연구소(IFS), 〈코로나19부양책, 훗날 증세로 이어질것〉

[국제단신] 영국싱크탱크 재정연구소(IFS), 〈코로나19부양책, 훗날 증세로 이어질것〉

7월9일 국제단신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부양책이 훗날 납세자들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라고 영국의 싱크탱크가 경고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 재정연구소(IFS)는 9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부양책과 관련해 한동안 경제가 ‘지원과 회복’을 위한 단계에 머물겠지만 추후 증세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IFS는 올해 영국 정부의 차입금이 3500억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가을 예산에서 표적 감세를 포함한 추가적인 소비 지원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북과의 대화를 매우 희망한다”면서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언론과의 콘퍼런스에서 “미국은 북과의 대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북과 대화를 이어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독일 국방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 대선에서 패배해도 유럽이 자체적인 방위력 향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주인이 바뀌어도 미국의 초점은 중국에 맞춰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9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크람프-카렌바우어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미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하더라도 유럽은 이전처럼 미국에 안보를 의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355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긴 것은 올해 5월 2일에 이후 68일 만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만1천480명이 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995명이다. 확진자는 수도 도쿄도(東京都)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주 연속 감소했으나 여전히 100만건이 넘는 ‘역대급’ 기록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9일(현지시간) 지난주(6월28일∼7월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31만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혼잡한 실내 공간 등에서의 공기전염 가능성을 인정하고 9일(현지시간) 예방지침을 수정했다. WHO는 이날 코로나19 예방지침에 “사람들이 붐비는 혼잡한 실내공간 관련 일부 발병 보고는 코로나19가 비말(침방울) 감염과 결합해 공기전파(에어로졸)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추가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파력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신규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미국 일부 지역을 재봉쇄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