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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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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포위환과 일대일로

유라시아포위환과 일대일로


유라시아포위환대 일대일로(一帶一路). 미국의 봉쇄전략과 중국의 돌파전략이다. 미국의 실수는 중러를 하나로 묶어 포위하려 했다는거다. 이건 과거 닉슨만큼의 지략도 없다는걸 의미한다. 정확히 말하면, 시온자본(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이 그때는 중소를 갈라쳤는데 이번엔 중러를 묶고있다는거다. 시온자본의 신경제지배구도가 시이소오의 우측에 미유럽이 있고 좌측에 중러를비롯BRICS가 있기 때문이다. 시온자본이 미제국주의를 통제한다는 명백한 증거중 하나. 

덕분에 이 허접한 포위전략은 갈갈이 찢겨져 세상의 웃음거리가 됐고 미제의 패권을 붕괴시키는데 오히려 촉매제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의 피벗투아시아(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이나 리밸런싱(재균형)전략도 마찬가지다. 키르지스스탄이 미군기지를 철수시키고 러시아품안에 안기고 지부티가 미군기지를 없애고 중군기지를 세우며 심지어 호주내 미군거점기지인 다윈항의 절반을 중국이 99년간 조차지로 쓴다. 지금 미군이 우월한 해군력으로 말라카해협을 봉쇄한다해도 중국은 진작에 개척해놓은 파키스탄·미얀마루트를 통해 원유수입하는데 아무런 차질이 없다. 

지난해에 개통한 중국 상해에서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중국 중경에서 독일 함부르크까지의 철로를 일대(One Belt)·육상실크로드라면, 홍콩옆 해남도에서 동남아·인도양을 거쳐 중동과 남아공까지 가는, 과거 당나라때 정화원정대의 코스가 바로 일로(One Road)·해상실크로드다. 중국은 이런 핏줄기 육로만이 아니라 신경망 금융까지 동시에 개통하며, NDB(신개발은행)·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CRA(위기대응기금)을 만들어 미유럽의 WB(세계은행)·ADB(아시아개발은행)·IMF(국제통화기금)과 대치시켜놨다. 그러니 결국 미국도 거부권행사를 포기하고 중국 위안화를 IMF의 버스킷안에 넣어 달러·유로화 다음의 제3대기축통화로 만들어놓았다. 

상전벽해란 이런때 쓰는말이다. 제2차대전직후 파시즘을 격멸한뒤 서유럽에 미국이 마샬정책을 펴며 세계경제를 주도하던 때에서 미국발금융공황후 세계재정위기에 유라시아에 중국이 신마샬정책을 펴고있는셈이다. 본질에서 시온자본이 스페인-네덜란드-영국-미국에 이어 중국을 숙주로 삼기 시작하고 있으며 최근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는 뜻. 문제는 시온자본이 중국을 숙주로 삼기 위해선 영국·호주·뉴질랜드까지 AIIB에 가입시켜야 하고 남코리아도 미국이 아니라 중국에 붙여야 한다고 판단했다는거다. 한마디로 미국의 경제패권은 이미 끝장나있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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