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19:40:38
Homesuper-EMP FOBS와 수소탄

super-EMP FOBS와 수소탄

super-EMP FOBS와 수소탄


<수소탄발언>이다. <폭탄발언>·<핵폭탄발언>이란 말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실제 수소탄을 보유했다고 북최고리더가 확인시켜주는 <수소탄발언>이다. 김정은최고리더가 최근 평천혁명사적지를 돌아보고 7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결정적인 한마디를 던진다. 평천은 김일성주석이 직접 1945.10에 병기공장터전으로 삼아주고 1948.12.12에 첫기관단총시험사격을 한곳이다. 노동신문에 난 원문은 이렇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노고속에서 만들어진 한자루한자루의 총이 오늘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수호하는 총대숲으로 무성해졌으며 우리수령님께서 이곳에서 울리신 역사의 총성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조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자위의 핵탄,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수 있는 강대한 핵보유국으로 될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평천혁명사적지는 선군총대의 고향이나 같다고 말씀하시었다.> 

<자위의 핵탄,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수 있는 강대한 핵보유국으로 될수 있었다>,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이는 사실을 확인하는 명확한 표현으로서 과거형이다. 혁명사적지를 개건하면서 그 70돌이 되는 즈음에 방문해 일국의 최고리더가 헛소리를 하는 법은 없다. 더구나 북은 빈말을 하지않는 나라로 유명하지않은가. 세계군사패권국을 상대로 허세를 부린다는건 가능하지않다. 이미 2013.5.21에 북은 노동신문을 통해 스스로 원자탄·수소탄으로 무장한 핵보유국임을 진작에 선언했다. 그런 북이 새삼 그 사실을 최고리더의 언명, 최고권위를 실어 강조하는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다. 

2012.12.12에 시작해 이제 2015.12.12를 거쳐 늦어도 내년5월초 7차당대회이전에 무조건 끝내야 하는 제5차반미대결전을 빨리 마무리하라고 미제를 비롯 제국주의연합세력에게 보내는 최강의 압박이다. 여차하면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이 울린다고 백두산칼바람식 겁박이다. 그러면서 수소탄을 만들어야만 만들수 있는 결정적무기, super-EMP FOBS를 바로 딱 3년전에 미상공으로 쏘아올렸다는걸 상기시킨다. 민족·인류에게 희망을, 미제·시온자본에게 공포를 안겨주겠다는 의도로 던진 <수소탄선언>이다.

조덕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