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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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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을지프리덤가디언 북침핵전쟁연습 반드시 중단돼야

을지프리덤가디언 북침핵전쟁연습 반드시 중단돼야 


광복70돌인 올해 <온 민족의 대단결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자>는 겨레의 염원과는 달리코리아반도는 자주통일은커녕 전쟁전야가 계속되고 있다. 키리졸브·독수리 북침핵공격연습이 벌어졌고, 주피터프로그램이라는 북침세균전기도가 폭로됐고, 삐라살포대북심리전과 <북인권사무소>설치가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미국과 박근혜<정권>은 8월17일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이란 또다른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인다. 이는 최근 대북심리전방송재개와 지뢰폭발조작의혹과 맞물리며 북을 최고로 자극해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을지프리덤가디언미남합동군사연습은 코리아반도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 불시에 핵전쟁을 일으키겠다는 핵전쟁계획이며, 핵무기들과 첨단전쟁장비들을 대거 투입하여 일시에 북을 점령하겠다는 명백한 북침전쟁연습이다. 미국과 박<정권>이 <연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며 호도하지만 그 침략적 본질을 숨길 수 없다. 이 연습에는 유사시 코리아반도에 투입될 미군부대의 지휘소들과 남코리아의 육해공군의 연대급이상 지휘기관들, 중앙·지방행정기관들과 군수·민간업체들까지 참가하는 그야말로 대규모전쟁연습이다. 올해도 북침핵전쟁절차를 미군과 남코리아군이 숙지하게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맞춤형억제전략>이란 <북의 핵무기사용징후>를 판단해 핵무기 등으로 선제타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리아반도에서 긴장격화를 바라는 것은 미국과 종미사대매국세력뿐이다. 남코리아민중은 코리아반도에 핵참화를 불러오게 될 북침핵전쟁연습을 절대 바라지 않는다. 북 역시 <평화와 안전은 인류의 소망이며 시대의 요구이다. 을지프리덤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인류의 절절한 소망에 대한 도전이며 시대적 요구에 대한 역행>이라고 성명하면서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포기하는 정책적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평화와 자주통일을 염원하는 남북해외의 온민족은 코리아반도에서의 어떤 전쟁연습도 바라지 않는다. 온 민족은 코리아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

미국과 박<정권>은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전쟁연습은 전쟁전야에 벌어지는 대표적인 현상이고,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그것은 제3차세계대전으로 번진다. 우리민족과 전인류에게 미증유의 핵재앙을 불러올 그런 핵전쟁연습이 이땅위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격분하지않을 수 없다. 박<정권>은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으로 초래될 치명적인 후과를 직시하고 당장 이를 반대하며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대북삐라심리전과 지뢰폭발사고조작위혹을 벌이며 북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또다시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은 어떤 일이 있어도 중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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