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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6: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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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의 천만리길에 영원히 울려갈 신념의 메아리

10일 노동신문은 기사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재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염원을 꽃피우시려>, <두무봉밀영>, <혁명의 천만리길에 영원히 울려갈 신념의 메아리>, <시대의 요구>, <실천은 자강력을 키워주는 학교>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

당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을 막기 위한 6개월간의 사업정형을 총화하고 국가비상방역조치의 성과들을 보다 더 과학적으로 믿음성있게 공고화하기 위한 대책을 비롯하여 중요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결정되였다.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통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이 사업에서 사소한 자만도, 추호의 양보도 모르는 우리 당의 혁명적입장이 다시금 뚜렷이 과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하여 지금까지 예견성있고 과감한 조치들을 취하여왔다.국가적인 비상방역체계를 가동시킨 초기부터 대유행전염병의 침습경로를 빠짐없이 찾고 그를 차단하기 위한 실천적대책들을 강하게 세웠으며 전체 인민이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이끌어왔다.세상사람들은 우리 공화국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그쯘히 갖추어져있고 강력한 방역역량을 가지고있다고 자처하는 나라들에서도 막아내지 못하는 악성비루스의 경내침입을 철저히 차단한데 대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다.이 경이적인 현실은 당중앙의 선견지명적인 영도력과 당중앙의 명령지시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전체 인민의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이 쟁취한 자랑스러운 성과이다.

지난 6개월간의 전례없는 비상방역전을 통하여 우리는 지난 시기에는 생각조차 할수 없었으며 그 어느 나라에서도 세워본적이 없는 강력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더 심각해진다고 하여도 악성비루스의 침습에 능히 대처할수 있는 귀중한 경험들을 축적하였다.

우리 당이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또다시 국가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는 문제를 상정시킨것은 결코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자평이나 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다.전염병유입위험성이 완전히 소실될 때까지 해이됨이 없이 탕개를 바싹 조이고 빈구멍을 완전히 차단하여 지금의 방역형세를 보다 안전하고 공고히 유지해나가자는데 이번 회의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당과 국가의 유일적인 지휘에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움직이는 행동의 통일성, 일치성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여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오늘 세계적범위에서 날로 확대되고있는 대유행전염병의 급속한 전파는 국가적인 방역사업의 도수를 보다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지금 대유행전염병이 210여개 나라와 지역을 휩쓸면서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는 1 2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수는 55만여명을 기록하고있으며 재감염, 재확산추이가 나타나고있다.현시기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은 그 전파형태와 전염력이 점점 더 공격적인것으로 변하고있다.여러 국가에서 대유행전염병의 전파가 통제불가능할 정도로 확산되고있다.일부 나라들에서는 악성전염병을 통제관리할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자평하고 탕개를 늦추었다가 재발위험에 직면하고있다.

대유행전염병의 전파속도는 대단히 빠르며 그 전염경로는 지정된 곳이 없다.국경뿐아니라 하늘과 땅, 바다가 다 전염경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악성비루스침습에 대해 경각성을 더욱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늘의 방역형세가 좋다고 하여 자만도취하면서 탕개를 늦추거나 본위주의에 빠져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과 어긋나게 행동한다면 상상할수도 만회할수도 없는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다른 사업에서는 설사 융화가 있을수 있어도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과 관련된 비상방역사업에서는 자그마한 실수도 에누리도 허용될수 없다.비상방역사업에서 최대로 각성경계하여야 할것이 방심과 방관, 만성화이며 서뿌른 방역조치의 완화이다.

현 단계에서 중요한 문제는 악성비루스의 유입을 차단하는것이 이미 실시한 엄격한 방역조치에 의하여 담보된다고 하더라도 마음을 놓지 말고 그 안전율을 최대한 높이는것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지금의 국가비상방역사업에서 빈틈이 없는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전반적으로 세밀하게 후열해보고 철저한 보강, 보완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다.

당창건 75돐을 맞이하는 올해 우리앞에는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으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하지만 우리 당은 세계를 휩쓸고있는 무서운 전염병의 침습을 막기 위한 사업을 중차대한 국가적사업으로 내세우고 강력한 비상방역대책들을 취하고있으며 평양종합병원건설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제시하고 내밀고있다.그것은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을 최급선무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간주하고있기때문이다.그 어떤 경제건설성과보다 대유행전염병의 침습을 막는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이 사업에 최선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다.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대유행전염병을 막기 위한 국가적인 방역사업에서 나타나는 허점들과 빈구석들을 빠짐없이 찾아 보강하고 적실한 대책들을 세움으로써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옹위하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야 할 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을 펼치고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재부

우리 혁명은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성스러운 혁명이다.

영도자를 중심으로 천만이 하나의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바로 이것이 준엄한 역사의 폭풍을 뚫고 승리의 진군로를 열어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모습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1(2012)년 1월 16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을 끝까지 완성하자》라는 역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우리는 시련과 역경이 앞에 가로놓일수록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더 굳게 단결하고 그 위력으로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혁명적동지애를 필승의 사상정신적무기로 틀어쥐고 오늘의 준엄한 난국을 뚫고나가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를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이고 희생정신이다.

돌이켜보면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의 역사는 동지애의 역사라고 말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형직선생님으로부터 동지획득에 대한 사상을 귀중한 유산으로 받아안으시고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였다.그이께서는 동지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주저하지 않으시였고 생명의 위험이 시시각각으로 뒤따르는 천리 밤길도 수없이 걸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신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동지들을 자신처럼 믿고 사랑하시였으며 동지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간직하신 동지애는 동지들을 굳게 믿고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는 사생결단의 헌신이였다고 하시면서 《동지애의 노래》는 장군님의 한생의 주제가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혁명적동지애를 제일 귀중히 여기시며 동지애의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역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동지애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시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할 수천수만의 동지들을 사랑과 믿음의 한품에 안아 어엿하게 키워 내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재보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재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로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을 세기를 이어 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해나가실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응축되여있다.

혁명적동지애가 없으면 일심단결도 없고 일심단결을 떠나서는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최후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이 위대한 철리가 천만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맥박치고있기에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는것이다.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과 뜻, 정과 의리로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염원을 꽃피우시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소식이 시간이 흐를수록 커다란 진폭으로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지금의 방역형세를 부단히 공고화하여 국가의 안전, 인민의 안녕을 백방으로 보장하고 담보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평양종합병원을 인민들에게 실지 최상급의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할수 있게 세계적수준으로 훌륭히 완공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시급히 대책하기 위한 국가적인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보장하고 담보하기 위한 국가적조치들이 최우선적으로 끊임없이 취해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가슴뜨거운 현실을 체험하면서 온 나라 인민은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사를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날과 달로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이 이 땅우에 활짝 꽃피고있음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우리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염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한평생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노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염원을 실현하여 조국땅우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결심이고 불변의 의지이다.

어버이장군님을 뜻밖에 잃은 피눈물의 12월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력한 정치군사적, 경제적토대를 마련해놓으시였다고 가슴뜨겁게 추억하시였다.그러시면서 오늘의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버티고 일어나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여야 한다고, 우리 서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어나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워야 한다고 절절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그날의 말씀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들이닥친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염원을 하루빨리 빛나게 실현하시려는 철의 신념과 의지의 힘찬 선언이였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전술도, 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킬 방향과 방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업적에서 찾으시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이 철저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에로 지향되도록 이끌어주신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은 그 어떤 돌풍이 몰아쳐와도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보란듯이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고 사회주의강국의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고귀한 지침이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길에 조국의 무궁한 번영이 있고 인민의 끝없는 행복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을 주선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수령님들의 구상과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도록 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위대한 수령님들식대로 실천해나가는것을 언제나 혁명영도의 철칙으로 삼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젖어든다.그 어느 단위, 그 어느곳을 찾으시여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먼저 알아보시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정형이고 그이께서 강조하시는것도 우리 수령님들의 사상과 의도대로 일을 잘해나갈데 대한 문제이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생산정상화문제는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인것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도덕의리, 당적신념과 양심에 관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생산과 경영활동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천리방선의 초소들과 공장과 농장, 어촌, 대건설전투장 그리고 육아원, 애육원을 비롯한 보육교양기관으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의 교육단위들과 보건부문, 과학연구기지들을 끊임없이 찾고 또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수령의 유훈관철전에 산악같이 일떠서게 한 원동력이였다.

어느 한 수산사업소에서 이룩한 물고기대풍소식을 보고받으시고 새벽 2시가 넘었댔지만 얼마나 기쁜지 어깨춤이 절로 나왔다고, 정말 너무 기뻐 잠도 오지 않았다고 자신의 진정을 터놓으신분, 현대적으로 완공된 과학자살림집지구를 돌아보시고서는 오늘 저녁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수령님과 장군님께 과학자살림집지구가 훌륭히 일떠선데 대하여 보고드리려고 하는데 그 보고를 받으시면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도 기뻐하실것이라고, 수령님과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고 인민들이 기뻐하는것을 보는 멋에 혁명을 하는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고 감동없이는 새겨안을수 없는 이런 사연들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혁명실록의 갈피마다에 얼마나 무수히 아로새겨져있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우리 원수님 바치신 끝없는 심혈과 노고가 있어 수령님들께서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뿌려주신 귀중한 씨앗들이 알찬 열매로 맺어져 인민에게 더없는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고있다.

이 모든 거창한 전변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구상하시고 염원하신것이면 반드시 해야 하며 또 한시바삐 이루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역사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이 있어 날마다 강해지고 날마다 더욱 번영해가는 우리 조국이다.

걸어온 승리와 영광의 행로를 돌이켜볼수록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이 땅우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염원이였던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낙원이 눈부시게 일떠서리라는 확신으로 우리의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그렇다.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시고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백승떨치며 폭풍쳐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혁명의 만년재보

두무봉밀영

두무봉밀영은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성원들의 활동기지, 전민항쟁조직성원들이 리용하던 밀영으로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국내에 진출하여 혁명활동을 벌리신 뜻깊은 사적이 깃든 혁명전적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우리앞에 어려운 혁명과업이 나설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두무봉밀영은 주체31(1942)년 8월에 꾸려졌으며 함경남도 신흥군 서곡리의 두무봉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2(1943)년 2월 22일 이곳 밀영에서 역사적인 두무봉회의를 지도하시였다.

당시 국내외정세는 우리 혁명에 유리하게 전변되고있었다.

세계제패의 야망밑에 제2차 세계대전을 도발한 파쑈국가들은 1943년에 들어서면서 파멸의 구렁텅이로 깊이 빠져들어갔다.특히 일제는 이 시기에 이르러 광대한 전선에서 참패를 거듭하고 헤여날수 없는 막다른 궁지에 몰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일제의 멸망은 더욱더 명백해졌으며 조국해방의 대사변도 당면한 문제로 되여가고있었다.조성된 정세는 조국해방을 위한 일제와의 최후결전준비를 더욱 철저히 갖출것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정세의 추이를 예리하게 분석판단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흥지구 비밀근거지의 두무봉밀영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 소부대, 소조 및 혁명조직책임자회의를 소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국해방3대로선을 관철하여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광복위업을 성취하자》라는 역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내외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시면서 조국해방3대로선을 밝히시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3대로선은 첫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으로 일제침략군에 섬멸적인 타격을 주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 이것은 조국해방3대로선의 중심내용을 이루고있었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은 일제와의 최후결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고 하시면서 일제가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총칼로 식민지통치를 유지하고있는 조건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총공격을 벌려야만 일제를 격멸소탕하고 조국광복위업을 성취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조국해방3대로선은 둘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호응하여 전인민적봉기를 일으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이 총공격을 개시할 때 여기에 호응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거족적인 봉기를 일으키면 일제의 식민지통치체계를 마비시키고 혼란에 빠뜨려 적들의 멸망을 촉진시키게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3대로선은 셋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배합하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들과 국내의 무장조직들이 배후련합작전을 벌리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을 마치시면서 회의참가자들에게 조국해방3대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감으로써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광복위업을 성취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호소하시였다.

두무봉회의는 일제와의 최후결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고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수행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투쟁방향과 방도를 명시한 회의였다.

두무봉밀영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면서 사업하신 사령부귀틀집, 회의장소, 대원실들, 훈련장, 혁명적구호문헌 등이 있으며 혁명사적표식비가 있다.

두무봉밀영은 피어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끝없이 전하고 있다.

혁명의 천만리길에 영원히 울려갈 신념의 메아리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 인민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탄생 126돐을 맞이하였다.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선구자이시며 탁월한 지도자이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빛나는 김형직선생님의 한생을 돌이켜볼수록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역사의 새벽길에 울려퍼지던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가 더욱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진정한 민족해방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혁명을 대를 이어 계속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을 담은 유명한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남기시였습니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이제는 한세기도 넘었다.하지만 눈속에 파묻혀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혁명을 위해 한생을 강직하게 이어오신 김형직선생님의 불멸의 생애는 오늘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혁명가의 신념과 의지란 어떤것이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귀한 철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돌이켜보면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밀려들던 1894년 7월 10일 만경대에서 탄생하시여 32년이라는 그리도 짧은 생애에 역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혁명업적을 남기시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갈길 몰라 헤매이던 혁명가들과 인민들에게 지원의 사상을 제시하시여 민족해방, 계급해방을 위해 싸우는 투사들이 지녀야 할 혁명적인생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어떤것인가를 가르쳐주시였으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향도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나라잃은 민족의 통곡소리와 날이 갈수록 횡포해지는 일제의 날강도행위를 체험하시며 김형직선생님께서 더욱 깊이 새겨안으신것은 완강한 투지와 신념을 가지고 나라위한 투쟁에 한몸바칠 지원의 뜻이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품으신 지원의 사상에는 나라의 독립과 번영,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뜻을 크게 가져야 하며 원대한 뜻을 실현하자면 그 어떤 시련이 앞을 막아도 굴함없이 싸워야 한다는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가 담겨져있었다.

이런 숭고한 뜻을 지니신 김형직선생님이시기에 혁명의 길에 부닥치는 만난시련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시였다.이미 중학시절에 광범한 군중속에서 반일선전을 힘있게 벌리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보다 적극적인 투쟁을 위해 직업적인 혁명가로 나서신 후 애국적인 교육활동을 벌리시는 한편 여러 지방을 다니시며 뜻을 같이할 동지를 묶어세우고 인민대중을 계몽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시키시였다.

김형직선생님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주체6(1917)년 3월 23일 평양 학당골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이 일치단결하여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며 참다운 문명국가를 세울것을 목적으로 하는 조선국민회가 결성되게 되였다.

이때로부터 우리 인민은 비로소 모든 반일역량을 하나로 묶어세워 전국적범위에서 반일민족해방운동을 통일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지도적혁명조직을 가지게 되였으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은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김형직선생님의 지도밑에 조선국민회조직이 확대강화되고 광범한 군중이 단합되게 됨으로써 반일운동이 보다 적극화되자 극도로 당황한 일제는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을 더욱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조선국민회의 활동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던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놈들에게 체포되여 옥중생활을 하게 되시였다.일제교형리들의 상상할수 없는 야만적고문속에서도 선생님의 혁명적절개는 더욱 억세여졌다.

몸은 비록 철창속에 갇히였으나 그 무엇으로도 꺾을수 없는 김형직선생님의 견결한 투쟁정신, 고매한 혁명가적풍모는 혁명동지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로 되였다.

출옥후 옥중고초로 쇠약해진 몸을 추세울 사이없이 혁명활동을 벌려나가시던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북부국경지대로 투쟁무대를 옮기기 위해 만경대를 떠나시면서 자신께서 지니신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아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이 한몸 싸우다 쓰러지면

대를 이어 싸워서도

금수강산 삼천리에

양춘을 찾아올제 독립만세를

조선아 불러다오

이렇듯 굳은 맹세를 안으시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이르는 곳마다에 혁명의 씨앗을 뿌려나가시였으며 무산혁명의 새로운 방략을 제시하시여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참다운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생애의 마지막순간에조차 자신보다 먼저 혁명을 생각하시며 자제분들에게 뼈가 부서지고 몸이 쪼개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고귀한 뜻을 새겨주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

이 한몸 싸우다 쓰러지면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고야말 김형직선생님의 신념의 맹세는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압록강의 맹세로, 조선을 온 누리에 빛내이실 위대한 장군님의 룡남산의 맹세로 굳건히 이어졌다.

주체조선의 필승불패의 전통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할 웅지를 안으시고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신 몇해전 역사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고 하여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고,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우리가 한생토록 지침으로 삼아야 할 사상과 정신이 집약되여있는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조선혁명에 관통되여있는 민족자주사상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계속혁명의 사상은 영원한 생명력을 지니고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야 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넋과 정신을 심장에 새겨안고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 것이다.

시대의 요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습니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갈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은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하다면 드세찬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 오늘의 시대는 우리들 매 사람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지금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말씀이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오직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만이 우리 위업을 성공적으로 떠밀어나갈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절세위인의 뜻깊은 말씀을 심장에 쪼아박으며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누구나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해나가야 하는 오늘 어떤 각오와 기백으로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안았다.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고 인민의 행복을 활짝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의 경이적인 성과는 바란다고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나갈 때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수 있다.

주체105(2016)년 12월 자력갱생의 창조물인 원산군민발전소를 돌아보시며 기쁨에 넘쳐계시던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잊을수 없다.

원산군민발전소의 언제를 보고 또 보시며 언제가 요란하다고, 언제를 보니 사람의 힘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가 하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고, 대자연을 길들이는 우리 인민의 창조적지혜와 힘은 무궁무진하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새긴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바로 그것은 자기 손으로, 자기 힘으로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창조하겠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강원도사람들처럼 살며 일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고귀한 진리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맡은 일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힘이 모자라할 때면 힘을 주시고 지혜가 모자랄 때면 지혜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다.

정녕 조국역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기적을 안아오며 폭풍노도쳐 나아가는 비상한 전진속도, 눈부신 비약은 우리 인민이 지닌 혁명에 대한 책임감, 그들이 지닌 지혜와 용기를 세차게 분출시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그렇다.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

이것이 오늘날 혁명의 요구이며 시대의 부름이다.

당의 뜻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총진군길에 용약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실천은 자강력을 키워주는 학교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승리자는 자력갱생강자들이다.

그러면 자력갱생강자들을 키우는 교양을 어떻게 할것인가.

원리교양도 중요하다.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실천을 통한 교양 또한 중요하다.

크지 않은 지방공업공장이지만 자력갱생단위로 자랑높은 단천시식료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의 사상은 실천활동에서 표현되며 혁명적인 실천활동은 사람들을 교양개조하는데서 중요한 방도로 됩니다.》

저수확지인 룡강원료기지의 강냉이밭을 논으로 전환시키는 문제를 놓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말들이 많았다.

모래땅에 어떻게 물을 대겠는가.기계수단이 없는 조건에서 인력으로 하다가는 씨붙임철이 지나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격이 될수 있다.…

한마디로 쥐여짜면 자체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것이였다.

학습과 강연, 회의를 통해 자력갱생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시켰다고, 자기 단위는 전투력이 있다고 자부하던 초급당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자력갱생교양에 확실히 빈틈이 있다고 생각한 그는 방도를 모색하였다.

말로만 교양할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하여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하게 하는것이 필요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부터 불러일으킨 다음 바다가옆의 모래밭 8정보를 논으로 풀기 시작하였다.

일군들이 종업원들의 앞장에서 질통으로 진흙을 날라다 펴면서 흙깔이를 하고 물길도 쨌다.

석달 남짓한 작업끝에 새로 생겨난 논을 본 종업원들은 자기들이 해놓은 일에 스스로 놀랐다.그들앞에서 초급당일군은 호소했다.

보라.제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못해낼 일이 없다.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원료문제를 해결하자.

공장에서는 그후 3정보의 진펄을 개간하여 논을 풀었으며 단계별로 계획을 세워 물에 잠기던 4정보의 밭을 논으로 전환시켰다.이 과정에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깊이 뿌리내리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부닥치는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뚫고나가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을 특별히 중시하였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역할에 따라 단위사업의 성과여부가 결정되기때문이였다.

시당위원회의 작전에 따라 지난해 장생산공정현대화를 추진하던 때의 일이다.

제일 난문제는 발효탕크의 내부개조였다.여러 식료공장을 돌아보았으나 신통한 방도를 찾지 못한 공장일군들에게 시당책임일군이 유리섬유강화수지를 리용해보라는 착상을 튕겨주었다.

연구사들과의 토의과정에 이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며 더우기 자기 지방에서 나오는 자재여서 유리하다는것을 확신한 일군들은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초급당일군과 식료공학을 전공한 지배인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방도를 찾으면서 기능공들을 발동하여 유리섬유강화수지안붙임을 성공시켰다.

기름작업반에서 착유기 한대가 못쓰게 되여 생산이 지장을 받고있을 때 착유기재생을 당적분공으로 스스로 맡아나선 초급당일군은 소재도 해결해오고 여러가지 기술적문제들을 풀면서 기능공들과 힘을 합쳐 끝끝내 살려내고야말았다.

당에서 하라고 하는것은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부닥치는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완강하게 뚫고나가는 일군들의 실천적모범은 종업원들에 대한 말없는 교양으로 되였다.

반년도 안되는 기간에 목욕탕과 리발실, 식당, 여러개의 침실, 탁구장 등을 갖춘 2층짜리 비약원을 자체의 힘으로 건설할수 있은것도, 석탄가스발동발전기를 만들어낼수 있은것도 실천투쟁속에서 종업원들의 심장속에 자력갱생정신을 뿌리깊이 심어준 결과이다.

지난해 10월말 이 공장에 대한 도적인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다.

실천이야말로 감화력이 큰 자력갱생교양의 학교라는것을 공장초급당위원회사업은 다시금 실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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