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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독일, 3.5만명미군주둔에 10년간 1.3조원

7월7일 국제단신뉴스

독일 정부는 미군의 독일 주둔과 관련해 지난 10년 동안 10억 달러가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재무부가 야당 좌파당 의원 질의에 내놓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독일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9억8240만 유로(11억 달러, 1조3100억원)의 돈을 주둔 관련 비용으로 썼다. 이 중 6억4850만 유로는 건설 비용이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주독 미군을 3만4500명에서 2만500명으로 줄일 것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지난 1년 사이 세계에서 재산을 가장 많이 불린 억만장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모터스 CEO, 3위는 베이조스의 전 부인이자 아마존 3대 주주인 매켄지 베이조스였다. 한국인 중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총재산은 1720억 달러로, 3년째 세계 최고 부자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159만 1523명으로 집계되는 등 기록적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세계 곳곳의 술집, 해변, 국립공원 등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인파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밀집해 방역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 가장 큰 위협요소는 술집이다. BBC는 지난 5일(현지시간) 전날 3개월 만에 펍(술집) 영업이 허용된 영국 런던의 번화가 소호거리에 대해 “낮 1시부터 인파가 몰렸고 밤 10시가 되자 사회적 거리두기는 창문 밖으로 내팽개쳐졌다”고 전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지난 6일(현지시간) 3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를 300만7천237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2천704명으로 집계했다. 환자 수 300만명은 단일 국가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자로는 가장 많은 것이자, 미 인구조사국이 추정하는 미국 전체 인구(약 3억2천900만명)의 약 1%에 해당하는 것이다.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과 화웨이 문제를 놓고 중국과 여러 서방국 간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하루 사이 영국, 캐나다, 프랑스에 줄줄이 ‘경고’를 날렸다.

중국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신파디시장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베이징 6일 신규 확진자는 ‘0’명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달 11일 시작돼 26일동안 지속된 신파디시장발 집단감염 사태가 완전히 통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연내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목표로 미 행정부가 추진 중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프로그램에 따라 16억 달러(약 2조원)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높아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116.65포인트(0.92%) 빠진 1만2616.8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지수는 37.78포인트(0.74%) 내린 5043.73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96.04포인트(1.53%) 하락한 6189.90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9.18포인트(0.10%) 밀린 2만12.68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부터의 회복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경제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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