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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에어프랑스 7천580명 감원

7월4일 국제단신뉴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에어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직원을 7천580명 줄이기로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는 2022년 말까지 본사 직원 4만1천명 중 6천560명을 감원하고, 자회사인 저가 항공사 ‘호프'(Hop!) 직원 2천420명 중 1천20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에어프랑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2024년까지 코로나19 대유행 전 상태를 회복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 중국이 현재 군사 훈련을 하고 있는 남중국해로 항모 2척을 급파하기로 했다. 이는 홍콩 국가보안법과 코로나 책임론, 화웨이 제재 등을 둘러싸고 양국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은 “미 해군 항공모함 니미츠호와 로널드 레이건호가 남중국해에서 근래 최대 규모 작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기 일본 총리를 노리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이 다시 일본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정책을 내놓았다. 최근 5000억엔 규모의 육상미사일 방어체계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배치 중단을 발표, 이목을 집중시켰던 고노 방위상은 자위대에서 불필요해진 군사 장비 경매를 오는 26일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매 대상은 수송기의 조종간, 항공자위대 조종사의 헬멧 등 약 30점이다.

프랑스가 과거 알제리를 식민통치할 때 자국을 상대로 무장투쟁을 벌였던 알제리 독립투사 24명의 유해를 전격 반환했다. 알제리의 수도 알제 공항에서는 1849년 프랑스군에 붙잡혀 총살당한 세이크 부지앙, 모하메드 람자드 벤 압델말렉 등 알제리 독립투사 24명의 유해가 군 수송기 편으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군 의장대와 함께 성대한 귀환식을 열어줬다. 유해들은 오는 6일 알제리 독립기념일에 순교자의 묘지에 안장된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미국에서 경찰 개혁 요구가 거센 가운데 ‘독일식 경찰 개혁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독일에선 경찰이 되려면 부끄러운 과거의 역사를 마주해야 한다”면서 “독일의 경험은 미국이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혁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관련해 “18개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연내 백신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백신 후보 물질이 올해 연말 전에 나온다고 해도, 관건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했다. 다만 라이언 사무차장은 “코로나 백신이 언제 나올지 예측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일 것”이라며 섣부른 전망을 경계했다.

미 해군이 수일 내에 항공모함 2척 및 항모전단 소속 전함 여러 척을 남중국해로 보내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미 CNN이 보도했다. 미 니미츠호와 로널드 레이건호 등 2개의 항공모함 타격단이 필리핀해와 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 2척이 참여하는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7함대 대변인 조 제일리 중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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