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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5:43:44

힘과 법

힘과 법

결국 힘이다. 그 힘을 쓰는 법이다. 역량과 역할. 전력과 전략전술. 얼마나 힘이 있고 어떻게 그 힘을 쓰는가에 따라 승패가 갈라진다. 무릇 군사든 정치든 경제든 문화든 모든 대결전은 이 두가지가 결정한다. 그리고 역시 기본은 그 힘이다. 힘이 없으면 아무리 법이 좋아도 안된다. 항일시기 유격대로는 조국을 해방할순 있어도 일제를 멸망시키는건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다. 코리아전때 북의 군력으로 북의 영토를 지킬순 있어도 미제를 멸망시키는건 역시 마찬가지로 불가능에 가깝다.

헌데 지금은 전혀 다르다. 북은 미가 가지고있지 못한 super-EMP를 가지고 그걸 FOBS(위성탄두)나 SLBM(잠대지미사일)으로 쓸수 있다. 2012.12.12에 은하3-2호기에 실어 고정식·이동식으로 각각 2기씩 쏘아올린걸 이번엔 은하9-2호기에 가령 4기씩 실어 쏘아올릴수 있다. 은하3호기와 은하9호기는 이름만 봐도 차이가 확연하지않은가. 3년이나 지났으니 뭐가 달라도 다를거고 처음이 아니라 끝이니 결정적이지않겠는가. 이건 전략무기 FOBS라 실제로 쓰기 어려운건 사실이다. 미본토를 작살내 1년새 1억명을 사망시키고 전세계에 연쇄적인 핵참화를 일으켜 인류의 절반이 사망하는 미증유의 전쟁참화를 쉽게 일으킬수 있겠는가.

결국 전쟁도 싸움이라 배짱·기세가 중요하지만, 사람중심의 세계관에 민중중심의 사회주의인 만큼 이런 판단은 가장 신중히 하지않을수 없으리라. 그래서 만들어낸게 전술무기다. 북극을 지나 대서양에 진출해 때로 워싱턴앞바다에서 때로 영·프·독앞바다에서 스텔스잠수함에서 소리소문없이 발사하는 SLBM으로 몇개도시가 암흑천지·아비규환으로 변하면 70년전 히로시마·나가사끼의 예처럼 항복하지않을수 없을거다. 아무리 어리석어 매를 번다 해도 이정도로 상대가 압도해 들어오는데는 어떤 미친정부가 굴복하지않겠는가. 무엇보다 세계경제를 완전히 장악한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이 무모한 저항을 용납하지않는다.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이든 미·유럽제국주의든 바보천치가 아니다.

동서고금의 이치는 힘·법이 센데가 싸움에서 이기고 그 결과는 늘 영토재분할을 비롯 군사외교의 지정학적변화로 귀결됐다. 정말로 수가 높아 싸우지않고 이기는 무혈승리전략에 의거 예술적으로 클로즈·오픈의 투트랙전술로 그간 오래동안 시간을 끌었다 하더라도 이젠 마무리지을때가 됐다. 그래서 나온게 2015년혁명적대경사·대전환·대변혁이다. 시기와 방법만 남았을뿐 대세와 승패는 이미 결정됐다. 너무나 충격적이라 믿기지않을 변화가 머지않아 이뤄질거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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