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망둥이가 뛰니 미통당 꼴뚜기도 뛰는가

외교안보특위 미통당(미래통합당)의원들이 전미국가안보보좌관 볼턴의 회고록을 근거로 문재인대통령을 비난했다. 특위위원장 박진은 <회고록에 우리국익과 직결된 내용이 담겼으나 문재인정부는 막무가내로 부인하고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6.12북미정상회담이 남정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는 볼턴의 글을 근거로 <사실이라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내정치에 이용하려 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 강변했다. 또 미통당은 남북미간의 평화협상을 폄훼하며 공개질의를 통해 판문점회담 당시 문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제기한 것과 미남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대화내용도 따져 물으며 시비질했다.

볼턴은 트럼프옆에서 북에 일방적인 굴복만을 강요하고 코리아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취시켰다. 회고록에서 스스로 밝혔듯 볼턴은 남북간 종전선언을 가로막기 위해 별짓을 다했고 끝내 2차북미정상회담을 파탄으로 내몬 장본인이자 호전광이다. 볼턴의 책에는 자신이 보좌관시절 코리아반도의 평화·통일을 훼방한 갖가지 만행들을 합리화시키는 거짓과 독설로 가득차있다. 미통당이 볼턴의 책에 근거해 내뱉는 각종 <의혹>들은 미제호전광들의 말을 빌려 문정권을 비난하고 4.27판문점선언·9월평양공동선언 등을 훼손하려는 상투적인 정치모략이다.

미통당은 평화·번영·통일로의 전진을 가로막으며 시대와 민심에 어리석게 도전하고있다. 박근혜악폐권력의 탄핵직후 치뤄진 대선과 지방선거는 악폐무리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었다. 헌데 미통당은 전쟁미치광이의 책을 근거로 북미정상회담이 마치 지방선거를 위한 문정권의 정치공작인 것처럼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은 것이다. 미통당에 대한 민중의 분노와 청산의지는 이번 총선결과를 통해서도 다시금 만천하에 확인됐다. 미통당은 가짜뉴스와 음해모략을 당장 중단하고 민심의 요구대로 당부터 해체해야 마땅하다.

미통당무리야말로 코리아반도의 평화·통일을 가로막고 핵전쟁을 불러오는 가장 사악한 존재 <제2의 볼턴>들이다. 뼈속깊이 친미사대주의자들인 미통당무리는 볼턴이 멋대로 쓴 글들이 마치 자신들을 구원해줄 동아줄처럼 여겨지는가 본데 참으로 어리석은 착각이다. 볼턴은 이번 일로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로부터도 인정받지 못하는 외교가의 개망나니로 전락됐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어물전망신 그만시키고 민심이 명하는 당해체부터 실시하는게 순리다. 자칫 한방에 미통당을 지지하는 세력까지 송두리째 날려버릴수 있는 정세라는 것을 깊이 새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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