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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3: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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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힘은 모자라지만 우리민족의 힘은 차고 넘친다

남의 힘은 모자라지만 우리민족의 힘은 차고 넘친다


박근혜와 민비(명성황후)라. 민비난자·능욕·참살건은 인류역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잔인·야만·간교의 극치다. 왜놈들이 임진왜란이든 일제침략이든 이땅에서 벌인 금수만도 못한 짓은 헤아릴수조차 없이 많고 기억하기조차 괴로울정도다. 가령 20만의 전쟁성노예를 끌고다닌 예만 보더라도 그 간악함이 형언할수 없을정도가 아니지않은가. 그리고는 아직도 철면피하게 사과는커녕 또다시 일본군국주의를 부활시키며 <제2의 대동아공영권>을 꿈꾸고 있다. 상황이 이쯤되면 이땅의 누구든 일본의 재침을 걱정하지않을수 없고 <제2의 민비사건>·<제2의 위안부>가 생기지않을까 우려하게 되는거다. 

그러면 바로 호시탐탐 재침기회만을 엿보는 일본군과 맞서 싸울 군력이 있는가를 생각하게 되고, 이어 그렇지못한 남군대의 실태를 떠올리며 한탄·절망·좌절하게 되는거다. 그런 군국주의부활의 신호탄이나 시금석이 되는게 바로 산께이극우신문의 박근혜에 민비를 비유한 사건이다. 비록 박근혜가 천인공노할 죄를 짓고 당장 퇴진해야 할 최악의 독재자라 해도, 어쨌든 민비를 언급하며 난자·능욕·참살을 암시할땐 민족적 의분이 활화산처럼 솟구치지않을수 없다. 100년이 지나도 왜놈은 왜놈이고 야만은 야만이다. 박경리작가는 생전에 김용옥학자와 만난 자리서 <일본은 한마디로 야만>이라고 갈파했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 

정말이지 이런 망언을 접할때마다 일극우분자들과는 한하늘아래 같이 살수 없다는건 더욱 분명해진다. 우리가 이정도니 북은 오죽하겠는가. 북일관계는 여전히 백년숙적의 원수지간이고 내일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하등 이상할게 없는 적대적 모순속에 있다. 일이 일개 극우분자들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군국주의화를 추진해왔으니 남이든 북이든 이를 극도로 경계하는건 당연하다. 문제는 남의 종미사대분자들이 <정권>을 부정선거로 찬탈한후 정통성이 없는만큼 외세를 등에 업고 미·일의 북침전쟁책동에 부화뇌동하는거다. 우리민족의 가슴에 칼을 꼿았던 외세를 등에 업고 또다시 우리민족의 절반의 등에 칼을 꼿으려 한다. 

종미사대주의·반북반공주의는 우리선조를 학살한 원수들을 끌어들여 제죽을 무덤을 파는 천하의 머저리로 만들었다. 그러다가 민비처럼 잔혹하게 난자·능욕·참살될거란 소리까지 들었다. 자존도 능력도 전략도 없으니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필연이라 하겠다. 도대체 제민족을 배반하고 외세에 빌붙었는데 그 외세가 제대로된 존재로 평가·대우하겠는가. 살길은 오직 민족과 자주에 있다. 외세와 예속에는 난자·능욕·참살의 처참한 파멸외에 다른 길이 없다. 남의 극우들은 모조리 종미종일분자들이기도 하다. 민비참살엔 종일민족반역자들이 가세했단 말이다. 하여튼 남의 힘은 모자라지만 우리민족의 힘은 차고 넘친다는걸 알아야 한다. 우리민족끼리 단결하면 이세상 어떤 적도 감히 덤벼들지 못한다. 그 힘을 믿는데 살길이 있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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