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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체사피크에너지 파산보호 신청

6월29일 국제단신뉴스

미국 ‘셰일 혁명’의 상징인 체사피크에너지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체사피크는 일요일인 이날 미국 텍사스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산은 1000억 달러(약 120조원), 빚은 500억 달러에 이른다. 채권자는 10만 명에 달한다. 체사피크는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부채 70억 달러를 탕감받고 추가 자금 9억2500만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생존계획으로 법원에 제시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녹색당(EELV·중도좌파)을 중심으로 중도좌파가 약진하고 집권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전진하는 공화국’·중도)가 저조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집권 세력이 사실상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위험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메르켈 총리는 주례 비디오 연설에서 “독일이 지금까지 위기 상황에서 잘 대처해왔기 때문에 위험을 잊기 쉽지만, 위험을 모면한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치인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바이러스 사태를 끝내기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버핏의 회사’ 등의 회사채를 사들였다. Fed가 특수목적법인(SPV)인 ‘세컨더리마켓(유통시장)기업신용기구(SMCCF)’를 통해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의 유틸리티 자회사를 비롯해 AT&T, 월마트, 필립모리스, 유나이티드헬스, 코카콜라, 펩시, 원유 회사 등 모두 44개 회사의 회사채를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신흥국의 외화벌이 수단인 수출과 관광이 크게 위축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도 신흥국에서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흥국의 마지막 안전판인 국제통화기금(IMF)마저 이들을 도울 재정적 화력이 부족해 자칫하다간 신흥국의 외환보유액 위기가 세계 경제 위기로 커질 수 있다고 니케이아시안리뷰가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식 치료제로 승인이 난 렘데시비르의 공급가가 바이알(주사제병)당 390달러(46만8195원)로 책정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제조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환자의 대다수가 통상적으로 5일간의 치료에 6바이알의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는 것에 비춰 환자당 2340달러(280만9170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을 막기 위해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에너지 관련사를 비롯해 개별 회사채 4억2,800만달러(약 5,139억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도 지금까지 총 53억달러어치를 사들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 같은 내용의 회사채 매입내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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