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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미통당, 〈윤석열 OUT’을 외치는 정부와 여당〉

6월27일 국내단신뉴스

미래통합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공수처장도 정권 입맛대로 임명하고 또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이리저리 흔들어댈 것인가”라고 전했다.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검찰개혁의 적임자로 윤석열 총장을 임명해놓고 칼날이 정권을 향하자 ‘윤석열 OUT’을 외치는 정부와 여당”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9월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해 징계를 받은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우익성향의 일본 잡지에 기고문을 싣고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 문제가 된 강의 내용을 전재하고 징계의 부당성을 호소하기도 했다. 해당 잡지는 온라인 홈페이지에 류 교수의 기고문을 한국어로 올려 놓은 뒤 “한국사회의 이상한 실태를 고발한다! 한일 전 국민이 필독해야 한다!”는 소개 글을 달아 일본 내 ‘혐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악용하려는 목적을 분명히 했다.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살포한 대북전단이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북한 쪽으로 대형풍선을 띄웠지만 당시 풍향 등의 이유로 상당수가 북한에 넘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27일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야산 일대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 명의로 돼 있는 대북전단 200여장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이 인근에서 대북전단 1000여장이 비에 젖은 채로 발견됐다.

수사심의위원회에서 26일 검찰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지 말고 수사도 하지 말라는 의견을 내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여당 의원들하고 시민단체들이 반발하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검찰도 고민에 들어갔다. 표결에 참여한 수사심의위원 13명 가운데 10명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 의견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여야 원구성 협상이 수차례 결렬된 것과 관련, “민주당은 더 이상 (미래통합당을) 기다리지 않겠다”며 “3차 추경안을 기한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제21대 국회 원 구성이 다시 한 번 미뤄졌다. 이번 6월 임시국회 회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7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핵확산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만큼이나 다자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국무위원장과 개인적 친분을 만들어보려 시도했지만, 공고한 북에 대한 완전한 비핵화 측면에서는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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