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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평화통일이냐 전쟁통일이냐

평화통일이냐 전쟁통일이냐


둘중 하나다. 평화통일이냐 전쟁통일이냐. 북에게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다만 그 방법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지금 북이 내놓은 최근사태해결방안과 양측관계발전방안을 하나로 묶어 달리 말하면 평화통일안이다. 그게 DMZ평화지대안이든 서부전선평화지대안이든 6.15공동선언·10.4선언을 계승해 그때의 서해평화지대안처럼 평화와 통일의 방향에서 문제를 풀자는 안이다. 헌데 남이 그걸 받지않는다면, 정확히 말해 남의 상전인 미가 거부한다면 그때는 전쟁통일로 갈수밖에 없다. 평화냐 전쟁이냐는 선택이지만 통일은 필수기 때문이다. 필수인 통일을 위해 평화의 길이 막히면 전쟁의 길을 선택할밖에. 

북에는 그 힘이 있다. 있어도 넘친다. 전쟁이 주는 치명적인 후과 때문에 그간 자제했을 뿐이다. 중국의 <자제타령> 때문이 아니라 아직은 때가 아니라 참았던거다. 헌데 지금은 다르다. 분단70년인 올해 반드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북미대결전도 이미 결정적인 승기를 잡았다. 미는 북의 전략적인 super-EMP FOBS와 전술적인 super-EMP SLBM에 무릎을 꿇은지 오래다. 7.1쿠바·미국관계정상화와 7.13이란핵협상타결은 이런 바탕속에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10.10당창건70돌전인 9월엔 북미관계정상화발표가 있을수밖에 없다. 

그렇게 안되면 백두산칼바람으로 은유된 super-EMP SLBM이 워싱턴을 포함한 두개도시를 향해 날아가 21세기히로시마·나가사키로 만든다. 이걸 작년 12.17김정일선대최고리더3년탈상일에 금수산태양궁전앞에서 맹세한 북이다. 통일은 필수고 평화냐 전쟁이냐는 선택인 전제에서 미가 4번씩이 군용기방북해 제의한 안대로 안될 경우를 대비할 때 이정도의 결의는 필요하다. 그만큼 한번 터지면 걷잡을수 없이 치명적인 전쟁이다. 자칫 세계제3차대전으로 번져 인류최후의 아마겟돈이 될수 있는 전쟁이다. 

남당국은 이정도까지 그림을 못그리고 있지만 미수뇌부는 그린다.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들도 당연히 그린다. 그리고 결정은 여기서 내려진다. 너희들 죽을래, 결정적인걸 내놓을래의 최후통첩이 지금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제국주의핵심들에게 주어져있다. 북은 수십년간을 하루같이 이 전쟁을 준비했다. 모든걸 건 사활적인 전쟁인만큼 절대로 질수 없는 무력과 작전을 갖췄다. 한번도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에서 진적이 없는 선대최고리더들의 지략과 담력과 실력을 계승한 북의 현최고리더의 결심은 단호하고 확고하다. 지략과 담력과 실력의 대결전에서 과연 어느쪽이 승리하겠는가. 당연히 준비된 쪽이 승리한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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