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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7: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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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론 10월의 경축광장을 향하여!

24일 노동신문은 기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단천발전소건설을 적극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인재육성, 인재관리를 도의 발전을 위한 기본전략으로 틀어쥐고>, <평안남도보건산소공장 준공>, <새 저수지건설 힘있게 추진>, <정론 10월의 경축광장을 향하여!>,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조직영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고매한 덕성을 보여주는 사적물들>, <당정책관철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강자의 본때를 과시하며>,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간호원들>, <아름다운 수도 평양의 거리에 장미꽃이 활짝 피여났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단천발전소건설을 적극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단천발전소건설을 적극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단천발전소를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이바지할 애국의 일념 안고 혁명사적지도국 산하단위 연구사 박진향은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속도전청년돌격대 제6여단 대원 박현웅은 나라의 대동력기지건설에 적은 힘이나마 기여할 마음으로 들끓는 전투장에서 충성의 구슬땀을 흘리였으며 성의있는 후방사업으로 돌격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지난 기간 불타는 애국심과 공민적자각을 지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온 경공업성 부원 김철준도 단천발전소건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다.

중구역인민병원 의사 박경학, 평안북도인민병원 의사 김명성은 발전소건설장에 탄원한 첫날부터 돌격대원들의 치료사업에 전심하면서도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마련하여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

발전소건설장에서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광복원 노동자 김은미, 천마광산 노동자 김상현은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가하여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만경대구역청년동맹위원회 지도원 김향심은 건설자들과 함께 조국의 만년재부를 일떠세우는 심정으로 많은 물자를 마련하여 보내줌으로써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돌격대원들을 고무하였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단천발전소건설이 가지는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단천시인민위원회 단천화초사업소 노동자 심혜경도 공사를 돕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열의에 넘쳐있다.

인재육성, 인재관리를 도의 발전을 위한 기본전략으로 틀어쥐고

강원도에서

강원도에서 인재육성, 인재관리를 도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기본전략으로 틀어쥐고 이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무엇보다도 도안의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역량은 자체로 꾸리고 키워야 한다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을 가지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주의를 돌리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급기관 일군들이 참가하는 화상회의때마다 우리 당의 인재중시정책에 대하여 깊이있게 해설해주는 한편 인재들의 역할을 높여 단위발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공장, 기업소들의 실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있다.

또한 인재육성, 인재관리를 잘하고있는 단위 일군들의 경험발표를 통해 도안의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인재중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페부로 깊이 느끼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고있다.

도에서는 인재육성을 도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이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일군들은 도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육성하는 대학들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데 품을 아끼지 않고있다.

책임일군들이 도안의 대학들을 하나씩 담당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주고있으며 교원, 연구사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풀어주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다.

이와 함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들을 자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원산구두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에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학습과제를 명백하게, 계획적으로 주고 그 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자기 부문, 자기 직종의 과학기술에 정통한 지식형근로자로 튼튼히 준비하도록 하고있다.

도일군들은 인재관리를 도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중핵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이 사업도 강하게 내밀고있다.

우선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있다.

오늘 도의 자립적발전에서 중추적역할을 맡고있는 문천강철공장과 룡담세멘트공장의 일군들은 하나같이 도의 책임일군들이 한명한명 품을 들여 찾아내여 지휘성원으로 이끌어준 인재들이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과학기술위원회의 진영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3대혁명소조원들과의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이 해당 단위의 생산정상화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도록 적극 도와주고있다.

인재육성, 인재관리를 도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기본전략으로 틀어쥐고 그 실현을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 강원도일군들의 사업기풍은 도를 경제활동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급자족할수 있는 높은 단계에로 떠밀고있다.

평안남도보건산소공장 준공

당의 은정속에 평안남도보건산소공장이 새로 건설되여 준공하였다.

평성시에 일떠선 보건산소공장에는 모든 설비들을 자동조종할수 있는 통합자동조종체계가 구축되여있으며 산소분리기장, 산소충진장 등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

도보건산소공장이 건설됨으로써 질좋은 의료용산소를 대량생산하여 평안남도는 물론 남포시안의 병원들에까지 보장해줄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언제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도에서는 보건산소공장을 자체로 일떠세울 목표밑에 강력한 건설역량을 편성하고 공사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해나갔다.

건설자들과 연관단위들에서는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과감한 돌격전, 창조전을 벌려 건축공사와 설비조립을 짧은 기간에 높은 질적수준에서 다그쳐 끝냈다.

평안남도보건산소공장 준공식이 22일에 진행되였다.

도당위원회 위원장 김두일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공장종업원들이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건물과 설비들을 애호관리하고 생산능률과 제품의 질을 최대한으로 높여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치료예방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도안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새로 건설된 보건산소공장을 돌아보았다.

새 저수지건설 힘있게 추진

평안북도에서 새 저수지건설을 다그치고있다.

동래강의 물을 잡아 간석지논에 단물을 대주기 위한 새 저수지건설은 수백m의 기본언제와 무넘이언제, 취수탑, 취수갱, 수십개의 구조물, 관개물길 등을 건설해야 하는 방대한 공사이다.

이 저수지가 건설되면 새로 개간되는 수천정보의 간석지논농사에 필요한 물을 원만히 보장하여 알곡생산에 이바지할수 있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는 새 저수지건설에로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도에서는 공사에 필요한 대형화물자동차와 중기계, 압축기와 착암기 등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강력한 건설역량을 파견하였다.뜻깊은 올해에 새 저수지건설을 완공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은 한결같이 떨쳐나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사석언제, 취수갱, 취수탑, 무넘이언제공사가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현장지휘부에서는 중심강토기초굴착을 하는족족 중기계들과 륜전기재들을 동원하여 성토량이 수십만㎥에 달하는 사석언제공사에 역량을 집중하고있다.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은 동래강의 물길을 돌리고 진흙매장지를 찾아내여 하루평균 1만㎥의 언제성토작업을 진행하고있다.결과 사석언제 1단계구역공사에서 실적이 오르고있다.2단계구역작업장에 물이 차오르고 굳은 암반이 나지는 어려운 난관이 조성되고있지만 돌격대원들은 연속발파를 진행하면서 중심강토기초굴착작업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

무넘이언제공사장도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은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불리한 작업조건을 이겨내면서 짧은 기간에 기초굴착을 끝낸 기세드높이 언제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여 날마다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론

10월의 경축광장을 향하여!

전인민적인 총돌격전의 일각일초가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건설의 첫삽을 뜨신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는 불꽃튀는 철야전투속에 드디여 인민사랑의 기념비가 자기의 웅자를 완연하게 드러내고있으며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이 울려퍼진 순천땅에서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단속에 화학공업의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고있다.혁명의 성지를 사회주의지상낙원으로 더욱 빛내이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가는 216사단 돌격대원들의 앙양된 열기로 백두대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정면돌파전의 선구자가 되려는 비상한 각오 안고 방대한 10여개의 중요대상건설을 도자체의 힘으로 해나가고있는 강원도사람들의 과감한 일본새는 온 나라 인민들을 분발케 하고있다.

들끓는 간석지건설장들과 대규모관개체계가 훌륭히 수립된 황해남도에 가보아도 좋다.단천과 어랑천의 격전장너머 북변의 철의 기지를 바라보아도, 올해농사에서 또다시 통장훈을 부를 배심을 안고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사회주의전야의 주인들을 만나보아도 가슴속에 충만되여있는 삶과 투쟁의 목표가 뚜렷이 엿보인다.

10월의 경축광장을 향하여!

이것이 오늘 온 나라를 진감하는 격동의 웨침이고 정면돌파전의 거세찬 숨결이다.내짚는 걸음마다 시련과 난관이 가로막아나서고 세계적인 대재앙이 행성을 휩쓰는 속에서도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는 바로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의 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려는 충성의 한마음이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온 나라 인민이 10월의 경축광장을 그려보고있다.인민의 마음속에 10월의 경축광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으로 안겨온다.하늘땅을 진감하는 축포의 뇌성과 환호의 메아리, 세계가 보란듯이 노도치는 일심단결의 대오, 환하신 미소속에 손저어 답례하시는 조선노동당 위원장동지!

인민을 위해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헌신의 길을 앞장에서 걸으시고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결단들을 주저없이 내리시며 흐르는 날과 달을 인민의 존엄, 인민의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이 10월의 경축광장과 더불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눈내리는 건설장, 비내리는 포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뵈온 기쁨보다도 너무도 멀고 험한 곳에 그이를 모신 죄책감에 눈물을 앞세우던 이 나라의 인민들과 병사들이 10월 10일, 바로 그날에는 75년간의 영웅적투쟁사가 응축된 승리와 영광의 단상에 우리의 조선노동당 위원장동지를 높이 모시고 위대한 당의 뜻깊은 창건일을 경축하게 되는것이다.

10월의 경축광장, 그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올라선 존엄과 행복의 영마루이다.역사의 모진 돌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강대한 나라, 위대한 인민으로 성장해온 눈부신 발전과 변혁의 영마루에 바로 우리 당창건 75돐을 경축하는 10월의 광장이 있다.여기서 세계는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사상의 힘, 단결의 힘으로 온갖 시련과 난관을 짓부시며 용진해온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의 위력을 다시금 알게 될것이며 우리 당이 억만자루 품을 들여 영웅으로, 애국자로 키워준 위대한 인민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75년, 결코 짧다고 할수 없는 세월이다.수수천년의 장구한 인류사에 비해볼 때는 순간이라고 할지 몰라도 창건된 첫날부터 전대미문의 시련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한 나라, 한 민족의 운명과 지위를 극적으로 전환시켜준 우리 당에 있어서 그것은 수백수천년의 세월에도 비할수 없는 크나큰 의미를 안고있다.

흘러온 역사의 갈피를 뒤져보라.출항의 닻을 올릴적의 뜻과 기세가 세월의 흐름과 우여곡절의 풍랑속에 퇴색되고 변색되여 하루아침에 조락해버린 당이 그 얼마나 많던가.

그 모든 상실과 뼈아픈 교훈으로 얼룩진 세계정치사에 조선노동당은 세월이 갈수록 젊어지는 당, 시련이 중첩될수록 강해지는 당, 세대가 바뀔수록 전도양양한 자기의 모습을 세상이 부러워하게 아로새겼다.10월의 경축광장은 위대한 영도자를 대를 이어 높이 모시고 생기와 활력에 넘쳐 눈부신 미래로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위대한 화폭이 될것이다.

정녕 생각만 하여도 가슴부푼다.나라마다 명절이 있고 그 명절을 기념하는 뜻깊은 장소들이 있다.하지만 우리의 10월의 경축광장과도 같이 그렇듯 의미깊고 그렇듯 경사스러운 환희의 광장은 없으리라.

어이하여 우리 인민은 노동당의 창건일을 그토록 가슴벅차게 맞이하는것인가.해마다 찾아오는 당창건기념일과 더불어 조국의 자랑찬 역사와 자기자신의 보람찬 인생길을 되돌아보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이며 그렇듯 크나큰 긍지와 자부를 안고 자신들의 미래를 낙관하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10월 10일은 위대한 어머니의 생일이다.

75년전의 바로 이날이 있어 우리 인민은 자기 운명의 진정한 어머니를 맞이하였고 그 어머니의 품속에서 자주적인간의 참모습으로 태여나지 않았던가.

어머니, 이는 인민을 품어안은 위대한 우리 당의 이름이다.

오랜 세월 천대와 멸시의 질곡속에서, 침략과 압제의 쇠사슬밑에서 속절없이 쓰러지고 막돌처럼 버림받으면서도 인민이 꿈꾸며 이상해온것은 참된 사랑과 정이였으며 그 사랑과 정을 안고있는 이름할수 없이 크고도 넓은 품이였다.

우리 당이 창건된 이듬해 5월, 전국의 모범노동자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대의 소년시절부터 사자밥을 지고 막장에서 일해왔다는 한 탄부의 손을 잡아주시며 당에는 들었는가고 물으시였다.

당에 들었다는 대답을 들으시고 더없는 만족속에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 말씀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동무는 다른데 가라 해도 우리 당에 들어올 사람이요.》

그것이 어찌 한 탄부에게 하신 말씀이라고만 하랴.송곳 박을 제땅 한뙈기도 없어 대를 이어가며 굶주려야 했고 가혹한 노예노동속에 시들어가며 비명에 쓰러져야만 했던 이 나라 인민을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주고 광명을 안겨준 우리 당, 정녕 그 누가 오라고 해도, 다른데 가라고 해도 끝까지 믿고 살 품은 오직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조선노동당밖에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자리잡은 확고부동한 신념이였다.

조선노동당이 창건됨으로써 수많은 이 나라의 아들딸들은 자기들의 인생에서 극적인 사변을 맞이하였다.어제날의 천덕꾸러기들이 애국농민이 되고 노동자영웅이 되여 시대의 높은 단상에 올랐다.최후의 순간 피젖은 당원증과 당비를 당에 바쳐달라고 부탁하던 여전사의 모습에서, 자신을 노동당원으로 불러달라고 웨치며 적화점을 향해 달려나가던 민청원의 모습에서 역사는 처음으로 당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참된 인민의 모습을 보았다.

당과 운명을 같이해온 그 나날속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인민이 되였고 당의 품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크고 따사로운 어머니의 품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였다.

위대한 어머니, 이는 보살펴주고 지켜주는 은혜로운 품을 의미한다.인민은 자기들의 존엄과 행복, 운명과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는 은혜로운 품만을 어머니라고 부른다.

아픈 매를 들어도 울면서 매달리는것이 어머니일진대 참다운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그 품을 어찌 인민이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지 않을수 있단 말인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함경북도 종성군(오늘의 온성군)일대에서는 비밀반동결사를 뭇고 암해책동을 감행하던 적대분자들이 체포되였다.그놈들은 당의 품에서 어떻게 하나 우리 인민들을 떼여낼 앙심으로 수십명의 애매한 사람들의 이름까지 주어댔다.그로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세월 마음속상처를 안고 살게 되였다.

피를 나눈 친혈육도 가셔줄수 없는 마음의 그늘을 가시여주시고 억만금의 재부와도 바꿀수 없는 재생의 환희를 안겨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너무도 뜻밖에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온 나라 인민이 피눈물을 흘리던 그때 누구보다도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안고계시였건만 조국땅 한끝에서 머리를 들고 살지 못하는 자식들의 운명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사건》의 전모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그 가족, 친척들의 가슴속에 맺혀있던 응어리를 풀어주도록 은정깊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우리 장군님,

정녕 위대한 장군님 아니시라면 자기들은 대를 두고 역적의 루명을 벗지 못하였을것이라며 눈물속에 만세를 부르던 그들의 모습은 어머니당이라는 뜻깊은 부름의 의미를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더 깊이 새겨주었다.

우리 인민은 지금까지 전쟁을 겪고 어려운 조건에서 혁명과 건설을 하느라고 마음놓고 넉넉한 생활을 해보지 못하였지만 변함없이 당을 믿고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훌륭한 인민이라고,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 인민의 생활수준을 남부러운것 없는 높은 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사회주의 내 조국에 만복의 씨앗을 묻어가신 자애로운 어버이, 그이의 현명한 손길이 있어 온 나라에 비약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강성부흥의 내일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갈수 있는 번영의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이렇듯 언제나 어느때나 인민들생각으로 잠 못 이루시며 헤쳐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노고의 수천수만리길은 가장 억세고도 강의한 사랑과 정의 선택이였고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길이였다.

정녕 이 세상에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주는 어머니가 있다면 그것은 오직 조선노동당뿐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75년역사와 더불어 인민이 터치는 진정의 분출이다.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는 어머니!

그 품이였다.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들을 자신의 심장속에 품어안으시고 멸사복무의 길을 걸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이야말로 순간도 떨어져서는 살수 없는 위대한 어머니의 품이라는것을 이 나라 천만군민은 실체험으로 자기의 심장마다에 새겨안았다.

오늘도 우리 당창건 70돐을 경축하는 10월의 광장에 울려퍼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5년전 10월의 그날 하늘가에 메아리치던 절세위인의 굳건한 의지를 오늘 우리는 가슴뜨거운 현실로 목격하고있다.

올해에도 새 학년도를 맞으며 또다시 《민들레》학습장을 한가득 받아안고 기쁨에 겨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원수님께서 또 한번 인민을 위한 결단을 내리시였다는 소식이 실린 당보를 보고 또 보며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인민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다시금 눈물겹게 새겨안는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믿고 살 품은 오직 하나, 조선노동당의 품이라는 진리이다.이것은 노동당의 붉은 기폭을 어머니의 옷자락마냥 가슴에 간직하고 오직 당을 따라 한길만을 걸어온 인민의 고백이다.

어제도 오늘도 보았고 내일도 보게 될것이다.이기와 탐욕, 폭력과 전횡, 지배와 간섭이 살판치는 속에 수천수만의 생명이 집을 잃고 대양과 대륙에 낙엽처럼 흩날려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가차없이 차던지는 냉정한 이 세계에서 과연 어느 누가 우리 당처럼 인민을 그렇듯 뜨겁게 품어안고 억세게 지켜줄수 있단 말인가.세인을 격동케 하는 그처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는 위대한 어머니의 그 품이 아니라면 어떻게 인민의 마음속에 10월의 하늘이 그리도 맑고 푸른 모습으로 간직될수 있으랴.

무릇 인간의 한생에는 끝이 있고 혁명의 길에는 희생이 동반되기 마련이다.허나 우리의 어머니는 사랑하는 전사들을 영생의 언덕우에 값높이 내세워주는 위대한 어머니이다.

억수로 쏟아지는 차디찬 비발속에서 혁명전사의 유해우에 영생의 숨결을 부어주시듯 한줌, 두줌 흙을 얹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이 왜 그리도 인민의 마음을 울리는것인가.조국보위의 길에서 희생된 용사들의 묘주가 되여주시고 그들의 사진을 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천에 하나하나 감싸주시던 조선노동당 위원장동지의 그 뜨거운 정과 사랑이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준것은 무엇이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것을 다 준대도 바꿀수 없는 운명의 전부이며 죽어서도 영원히 안겨살 위대한 어머니의 품이라는것이다.

어머니라는 그 부름은 사랑과 헌신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못난 자식, 말썽많은 자식이라고 하여도 버리지 않고 더 걱정하고 마음쓰는 어머니처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이시다.

나라앞에 죄를 지었던 아들때문에 가셔지지 않는 마음속그늘을 안고 살던 한 여인, 그러던 그가 자기 아들을 청년동맹초급일군으로, 나라의 큰 행사의 대표로, 대학을 거쳐 작업반장으로, 당원으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감사의 편지를 올리였을 때 우리 원수님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뜨거운 정과 사랑을 담아 그이께서 한자한자 쓰신 글발에서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은 자식이 잘되는것을 볼 때 제일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낙으로 여기는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그대로 안아보았다.자신께서는 그가 지은 범죄가 99%라고 하여도 그에게 남아있는 1%의 양심을 더 귀중히 여기고 관대히 용서해주자는것이라고 하시며 본래의 직무에서 그대로 일하도록 하여주신 한 일군에 대한 이야기도 아마 누구나 잊지 못하고있을것이다.

억만자루의 품을 들여 키워주시고 내세워주시는 그 위대한 손길에 이끌려 얼마나 많은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 성스런 붉은 당기아래서 끌날같이 성장하였던가.

하기에 어머니 우리 당과 하나의 혈맥을 잇고 사는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당을 따라 변함없이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으려는 철석같은 신념의 맹세만을 한생의 영원한 좌표로 가슴속에 안고 사는것 아니랴.

위대한 어머니당을 위하여!

이것은 지난 75년세월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어머니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온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이 운명의 피줄기마냥 이어온 충성과 의리의 전통이며 우리 인민이 이룩하여온 그 모든 창조와 기적의 밑바탕에 간직되여있는 가장 열렬하고 진실하면서도 더없이 성스러운 보답의 맹세이다.

흘러온 역사의 갈피마다에 기록된 뜻깊은 당창건기념일들은 이 나라 인민의 심장속에서 충성과 의리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분출된 의미깊은 계기이기도 하였다.

어머니당의 생일에 누구보다 떳떳한 모습으로 나서는것을 크나큰 영예로 간주해온 인민의 모습이 경사스러운 우리 당창건기념일마다에 영원히 잊지 못할 이야기들로 새겨져있다.

공업전선에서 6개년계획의 주요고지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긍지높이 맞이하였던 당창건 30돐, 그날의 경축연회장에서 위대한 수령님 그토록 값높이 내세워주신 백금산의 영웅소대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여준다.

백금산의 영웅소대를 대표하여 축원의 인사를 올리는 소대장을 알아보시고 공산주의소대라고 반겨주신 위대한 수령님, 웅대한 당의 구상을 받들어 기적을 창조해온 영웅소대가 얼마나 대견하시였으면 그토록 크나큰 희열속에 평범한 광부들을 값높이 불러주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신것인가.이러한 사랑과 믿음속에 어머니당을 위하여 충성다해가는 인민의 역사가 흘러왔다.

우리 조국의 자립경제의 위력을 만천하에 시위하는 대기념비적창조물들과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새로 일떠서고 1만t프레스와 대형산소분리기가 태여났던 당창건 40돐에 이어 살아도 우리 식 사회주의와 운명을 같이하고 죽어도 우리 식 사회주의를 빛내여나가는 길에서 영예롭게 한몸바칠 각오로 천만이 심장의 피를 끓이며 청류다리(2단계)와 금릉2동굴, 당창건기념탑과 평양-향산관광도로를 비롯한 자랑찬 건축물들을 일떠세웠던 주체84(1995)년,

백마-철산물길을 비롯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수많은 대상들이 일떠서거나 개건현대화되고 기간공업과 중요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났던 당창건 60돐에 이어 대계도간석지, 례성강청년2호발전소를 비롯하여 수백개의 중요대상들을 일떠세우며 성대히 경축한 당창건 65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와 청천강계단식발전소, 미래과학자거리와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한 만년대계의 창조물들과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수없이 일떠서던 주체 104(2015)년,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리며 사회주의바다향기, 과일향기가 넘쳐나던 그 격동의 나날들은 당창건기념일들을 뜻깊게 빛내이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인민의 충성의 열도가 얼마나 높았던가를 지금도 뜨거운 추억속에 돌이켜보게 한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험로역경속에서도 이 나라 강산에 끝없이 솟아오르는 기적의 기념비들과 더불어 자기의 자랑찬 연륜을 아로새기며 우리 당은 해가 바뀌고 날이 갈수록 더욱 젊어졌고 그 눈부신 생기와 활력으로 역사의 도전을 물리치며 기운차게 용진하여왔다.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여, 그토록 긍지높은 충성의 역사를 수놓아온 그대들앞에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창건일, 어머니생일 75돐이 마중오고있다.평범한 날에나, 시련에 찬 날에나 한모습 변함없이 보살펴주고 지켜주며 바라는 모든 꿈과 이상을 펼쳐주는 어머니앞에 떳떳한 자식의 모습으로 나서자.

10월의 경축광장, 이는 단순히 눈부신 축포와 환희의 꽃물결, 우렁찬 환호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그것은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 자랑찬 현실로 펼쳐진 비약하는 조국의 모습이며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서 더 높이 울려퍼지는 노동당만세소리이다.

10월의 경축광장을 향한 오늘의 총돌격전에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노동당원들이다.우리 당의 붉은 당원증을 품어안은 한사람한사람이 그대로 투쟁의 불씨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 가면 오늘도 사람들이 잊지 못해하는 한 노당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전망현대화연구실 실장이였던 김일성상계관인 허인환동지, 그는 20대의 애젊은 시절부터 70고령의 황혼기에 이르는 수십년세월 나라의 강철기둥을 떠받드는 초석이 되여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온 우리 나라의 첫 천리마기수들중의 한사람이다.

불치의 병으로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알게 되였을 때 그의 삶의 지탱점이 되여준것은 다름아닌 당창건기념일이였다.

당창건 70돐까지 기어이 새로운 선재압연가열로를 일떠세워야 한다는 불같은 일념을 안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돌격전투를 벌린 그는 당앞에 다진 결의를 빛나게 실천한 그날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우리 당의 일흔번째 연륜을 빛나는 승리로 아로새기기 위하여 심장의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깡그리 다 바친 그의 모습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당원들이 어떤 각오를 안고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말없이 가르쳐주고있다.

당의 위업을 받들어 충성의 피와 땀으로 승리와 영광의 역사를 수놓아온 전세대 당원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당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울 일념으로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그 고결한 충성심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승리와 영광의 역사를 줄기차게 아로새겨왔다.바로 그들처럼 심장의 더운 피 아낌없이 바쳐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우리 당의 역사가 영원토록 빛나게 하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당창건 75돐까지는 이제 몇달밖에 남지 않았다.오늘의 하루하루를 빛나게 장식하여 뜻깊은 10월의 경축광장에 자랑찬 보답의 열매를 안고 들어서자.

전체 인민이 심혈을 다 바쳐 가꿔온 값높은 충성과 의리의 열매들이 강산에 차넘치는 경사의 10월이 되게 하자.

일심단결의 기상으로 전진하는 우리의 앞길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승리와 영광의 10월을 향하여 위대한 인민이여, 더욱 과감히, 더욱 줄기차게 노도쳐나아가자!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조직영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고매한 덕성을 보여주는 사적물들

-창골혁명사적지에서-

당정책관철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강자의 본때를 과시하며

흥주청년5호발전소 건설자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장에 서있다.

언제를 비롯한 콩크리트구조물들과 곳곳에서 휘날리는 붉은기들, 《백두산정신》, 《정면돌파전》 등의 글발들과 쉴새없이 움직이는 삽차며 굴착기 그리고 대형화물자동차들의 힘찬 동음…

건설장의 드높은 숨결을 가슴한껏 안아보며 우리는 정면돌파전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강계정신의 창조자답게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에 순결한 양심과 후더운 땀을 바쳐가는 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의 낮과 밤들을 전한다.

당이 정해준 시간에 무조건!

마가을의 쌀쌀한 기운이 흐르던 지난해 11월초, 흥주청년5호발전소 착공식이 진행되였다.

아직은 북방의 다가오는 맵짠 추위를 막을 가설막도 없는 허허벌판, 토사굴착과 암반굴착량만 해도 수십만㎥이고 콩크리트타입량은 수만㎥…

이처럼 조건은 어려웠고 공사량은 방대하였다.하지만 건설자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자강하류에 계단식으로 발전소를 건설할데 대하여 교시하시면서 자강도가 중소형발전소건설에서 전국의 앞장에 설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결사관철로 보답할 불타는 일념 안고 떨쳐나선 자강도인민들은 지난 기간 장자강류역에 여러개의 발전소를 건설하였다.흥주청년5호발전소까지 건설하면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장자강계단식발전소건설에서 마지막대상인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을 빠른 기간에 완공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 영예로운 과업을 당이 정해준 시간에 무조건 관철하자!

이것이 건설자들의 목표이고 삶의 지향이였다.

건설자들중에는 발전소건설에 대한 경험은 물론 그에 대한 표상도 가지고있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하지만 그들의 심장속에는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 관철하려는 드놀지 않는 신념이 간직되여있었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공사의 첫시작부터 걸음걸음 난관이 막아섰지만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작렬하는 폭약과도 같이 일격에 산도 허물고 강줄기도 막아버릴 드세찬 공격정신으로 날마다 위훈을 창조하였다.그들은 완강한 돌격전으로 40일만에 우회배수로를 내고 물길을 돌리였으며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한달이 걸려야 한다던 가물막이를 열흘만에 해제꼈다.그리고 언땅을 한쪼각한쪼각 까내며 언제기초굴착을 진행하였다.누구나 《결사관철》이라는 말밖에 몰랐고 《나는 오늘계획을 넘쳐 수행했는가?》라는 물음에 《수행》이라는 두 글자를 떳떳이 새기기 위해 애썼다.

언제기초굴착이 끝난 후 콩크리트치기를 언제 시작하는가 하는 문제가 나섰을 때였다.날씨가 풀린 다음 타입을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그렇게 되면 발전소건설을 제기일에 완공할수 없다는것은 명백하였다.

그때 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는 자강도사람들이다.우리에게는 불가능이란 말이 허용될수 없다.

그들은 추운 날씨에도 대담하게 콩크리트치기를 내밀기로 결심하였다.

어떤 건설자들은 진동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 밤을 새우며 진동기의 구조원리를 파악하였고 또 어떤 건설자들은 콩크리트혼합물의 운반속도를 높이기 위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피타는 탐구와 사색속에 사람들을 놀래우는 기발하고 혁신적인 안들이 연이어 쏟아져나왔다.이렇게 되여 콩크리트치기를 20일 앞당겨 시작할수 있었다.

완공의 그날을 하루한시라도 앞당길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는 건설자들이기에 발전기실기초자리에 있던 1만여㎥의 암반을 단 한번의 대발파로 날려보내자는 대담한 착상도 내놓았다.종전의 방법으로 굴착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였을 때 건설자들은 단호히 머리를 저었다.

이렇게 되여 30명의 건설자들로 돌격대가 조직되였다.그들은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잡았다.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전이 벌어졌다.누구나 한번 착암기를 잡으면 놓을줄 몰랐다.

착암명수로 이름떨치는 김국철, 리승훈동무, 그들은 교대를 마치고도 또다시 다음교대를 도와나섰다.건강이 걱정되여 일군들이 다문 몇시간만이라도 눈을 붙이라고 권고하면 그들은 약속이나 한듯 대답하였다.발전소가 완공된 다음에 밀린 휴식을 봉창하겠다고.

이런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져 깊이가 수m 되는 수직굴과 거기에서 10개의 가지굴을 뚫는 작업을 한달만에 해제끼게 되였다.그 기세로 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1만여㎥의 암반을 단숨에 날려보냈다.

기존관념으로 따진다면 불가능이라는 결론밖에 나올수 없었던 이 기초굴착작업은 자강도사람들이 지닌 정신력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지난 5월말 건설장에는 뜻밖의 자연재해로 수십m의 가물막이뚝이 터져나가는 정황이 조성되였다.물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려 다시 뚝을 쌓고 공사를 진행할수도 있었지만 귀중한 시간을 잃게 되는것으로 하여 이것은 도저히 허용될수 없었다.그때 지휘부에서는 대담한 작전을 펼치였다.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좌안공사를 먼저 제끼자.

이런 배심을 가지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공정을 바꾸어 좌안가물막이에 달라붙었다.최춘성, 최기철부자와 김은혁, 안충성동무를 비롯한 굴착기운전공,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전시수송전사들의 투쟁기풍으로 수천㎥의 물동량을 운반하여 가물막이를 제때에 끝내는데 이바지하였다.

발전소건설을 당이 정해준 시간에 무조건!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이 심장의 분출은 투쟁의 기치, 위훈의 기발마냥 온 건설장을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지게 하였다.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건설장의 속보판에는 이런 글발이 있다.

《심장으로 천년책임, 양심으로 만년보증》

이것은 속보판의 글발만이 아니다.먼 후날에도 손색없을 만년대계의 창조물을 자체의 힘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건설자들의 심장의 맹세이고 불같은 실천이다.하기에 그들은 흙 한삽을 퍼도, 한㎥의 콩크리트타입을 해도 거기에 자기의 순결한 양심과 진한 땀을 바쳐갔다.

언제기초콩크리트치기에 앞서 암반을 정리할 때였다.

건설자들은 이 작업을 단순히 암반을 닦아내는 일로 여기지 않았다.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변함없이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자강도사람들의 양심을 검증받는 마당으로 여기였다.

콩크리트타입량이 많은것만큼 정리해야 할 암반의 면적도 적지 않았다.더우기 눈석이물로 강물이 불기 전에 언제기초공사를 끝내야 하는것만큼 이 작업은 시간을 다투었다.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바위가 닳아질 정도로 쓸고 닦느라 손끝에는 피가 지고 팔이 떨어져나가는듯 하였지만 누구도 작업장을 떠나지 않았다.그들은 식사하는 시간마저 아까와 현장에서 주먹밥을 들었고 타오르는 우등불과 더불어 뜨는 해를 맞이하군 하였다.

굳은 암반에 깊이 배겨있는 흙을 닦아내느라 솔이 닳으면 새로 만들고 그것이 닳으면 또 만들기를 그 몇번, 그 나날 건설장에는 《한번 더》라는 말이 통용어처럼 나돌게 되였다.

건설물에 대한 평가는 눈이 아니라 양심으로 한다.

이런 마음으로 그들은 맡은 구간이 검사에서 합격되였어도 한번 더, 작업장에서 철수할 때에도 한번 더라고 마음속으로 외우며 일손을 놀리군 하였다.이렇게 한번 더 한다는것이 열번, 백번으로 이어져 온몸이 쑤셔났지만 그들은 웃음으로 이겨내군 하였다.

진정 그들은 물이 아니라 땀으로 암반을 닦았고 그 천연바위를 거울처럼 들여다보며 후대들앞에 부끄러움없이 살고있는가를 되새겨보군 하였다.이렇게 자기들의 진한 땀이 스민 암반우에 첫 콩크리트타입물이 쏟아질 때의 그 기쁨을 무엇으로 다 표현할수 있었으랴.

세월의 흐름에도 끄떡없는 만년언제를 쌓으려는 일념으로 자연과의 싸움을 벌리는 그들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건설물의 질이였다.

지난 3월 언제기초콩크리트타입이 본격적으로 벌어질 때였다.봄철이라 하지만 북방의 찬 기운이 산골짜기마다 무겁게 서려있었다.그런 속에 공사를 일정계획대로 내밀자니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제일 난문제는 혼합물이 날라가기도 전에 얼어드는것이였다.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건설물의 질을 담보할수 없었고 공사도 일정계획대로 내밀수 없었다.건설자들의 가슴은 타드는듯 하였다.

이때 건설지휘부일군의 목소리가 공사장에 울리였다.

동무들, 착공식의 그날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를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맡은 대상건설에 애국의 땀을 바치자고 맹세다진 우리가 아닌가.이 한몸으로 혼합물을 덥혀서라도 발전소를 만년대계로 건설하자.

건설자들은 다시금 분발하였다.그들은 자체의 힘으로 《보이라》를 만들어 물을 끓이며 혼합물을 이기였다.그리고 타입한 구조물우에 비닐박막을 치고 온도를 보장하면서 다짐작업을 하였다.살을 에이는듯 한 맵짠 추위속에서 바께쯔로 강물을 날라다 밤낮으로 물을 끓이느라 온몸은 물주머니가 되고 졸음은 끝없이 몰려왔다.그러나 누구도 몸을 덥히자고 아늑한 숙소를 찾지 않았다.

심장으로 쌓고 양심으로 다져야 할 언제에 자그마한 티라도 섞인다면 그것은 곧 우리자신을 속이는 일이다.

이런 마음으로 그들은 자연의 엄혹한 도전을 이겨내며 언제기초콩크리트타입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빠른 시일안에 해제낌으로써 공사성과를 확대해나갈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할 의지로 심장을 끓이며 언제에 구슬땀을 바쳐가는 발전소건설자들의 순결한 마음, 불같은 열정은 건설장의 곳곳에 어리여있다.

골재의 질이자 곧 언제의 질이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나가는 과정에 수평으로 되여있는 자갈채를 진동흐름식으로 개조함으로써 골재생산에서 질과 양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을 일으켰다.

어찌 이뿐이랴.

교반기의 전동장치를 우리 식으로 개조하여 혼합물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술자, 기능공들, 건설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는 시공일군들…

이들의 심장마다에 높뛰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인 발전소건설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완공하려는 불타는 열망,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만년대계의 창조물을 후대들에게 떳떳하게 물려주려는 소중한 지향이다.듣는 사람마다 가슴을 뜨겁게 하고 보는 사람마다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건설자들의 자랑스러운 투쟁기풍,

이것은 발전소건설자들이 피와 땀으로 새겨가는 위훈의 서사시에서 일단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도 흥주청년5호발전소 건설자들은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할 열의로 심장을 끓이며 완공의 그날을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간호원들

헌신으로 이어온 30여년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보건일군들속에는 함경북도인민병원 소화기내과 책임간호원 김정희동무도 있다.

그가 간호원으로 일한지도 30여년이 흘렀다.꿈많은 처녀시절부터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오늘까지 한초소에서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고있는 김정희동무는 일시적인 마음속충동이나 누구의 권고에 의해서 간호원이 되지 않았다.단지 누구든 이 일을 반드시 해야만 하고 또 이 초소도 조국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는 간호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는것을 시대와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공민적의무에 충실하는것으로 간주했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도 단 하루도 초소를 떠나지 않고 환자들을 위해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치고 친혈육의 정을 다할수 있은것도 이런 깨끗한 양심을 생명처럼 간직했기때문이였다.

하루만이라도 학교에서 돌아올 때면 어머니가 웃는 얼굴로 반겨맞아주는 집에 들어오고싶다고 늘 어머니를 원망하던 아들이 이제는 다 자라 조국보위초소에서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사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보며 힘을 얻군 한다는 편지를 보내올 때마다 김정희동무는 헌신으로 빛내여온 한생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군 한다.

뜻하지 않은 정황속에서 그가 피를 바쳐 소생시킨 환자는 그 얼마이며 지새운 밤은 또 그 얼마이던가.

소박하고 평범한것에 귀중하고 아름다운것이 있다.

평범한 초소에서 김정희동무가 묵묵히 새겨온 삶의 자욱마다에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할줄 아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아름다운 삶의 지향과 진정한 행복이 그대로 비껴있는것이다.

오늘도 김정희동무는 간호원시절의 첫걸음을 떼던 수십년전의 그 자세로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지켜가는 복무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다.

수십년을 한모습으로

자강도인민병원 복부외과 간호장 최정희동무는 지난 40년간 뜨거운 인간애와 지극한 정성으로 수많은 환자들에 대한 간호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였다.

처녀시절부터 오늘까지 수십년동안이나 한직종에서 변함없이 자기 임무를 수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도 그는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한시도 떠난적이 없었다.

그 나날 많은 최중증환자들의 수술후 간호를 자진하여 맡아하였고 8차례나 자기의 피부를 환자들에게 바치였으며 80여명이나 되는 간호원들의 기능수준을 높여주어 치료사업에 크게 기여하였다.

환자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대하는 최정희동무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았다.

언제인가 사경에 처한 한 환자를 구원하기 위해 과의 의사, 간호원들이 긴장한 치료사업을 진행하던 때였다.최정희동무의 집에 급한 일이 생겼다는 연락이 왔다.

환자는 우리가 맡겠으니 어서 집으로 가보라고 의사, 간호원들이 그의 등을 떠밀었지만 최정희동무는 환자의 생명을 구원하는 사업에서 누구도 자기 임무를 대신해줄수 없다고 하면서 끝끝내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처럼 환자들을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최정희동무를 환자들과 병원의 의사, 간호원들은 우리 간호장어머니라고 부르며 존경하고있다.

대수술을 받은 후에도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자면 아직 멀었다고 하면서 최정희동무는 년로보장나이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 환자간호와 간호원양성에 힘과 지혜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름다운 수도 평양의 거리에 장미꽃이 활짝 피여났다

아름다운 수도 평양의 거리에 꽃풍경이 펼쳐져 사람들에게 유다른 정서를 안겨주고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즐거워지는 향기롭고 빛갈고운 장미꽃들이다.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우뚝 솟은 개선문과 주체사상탑, 인민들과 원아들의 웃음넘치는 창전거리며 려명거리, 평양육아원 등에도 아름다운 장미꽃들이 피여나 오가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꽃과 함께 유별한 정서가 흐르고 생기와 활력에 넘치는 우리의 거리이다.

하지만 자연의 꽃만으로야 우리 거리의 아름다움을 어찌 다 말하랴.

우리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언제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흘러넘쳐 우리의 거리가 그리도 밝고 송이송이 장미꽃들도 더더욱 아름답게 안겨오는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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