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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미, 선제공격시 북포병부대〈장사정포〉겨냥

6월23일 국제단신뉴스

미국이 북의 핵과 미사일프로그램무력화를 위한 선제공격시 북포병부대가 보유한 <장사정포>를 겨냥했다는 사실이 볼턴전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을 통해 알려지면서 23일 북의 장사정포가 다시 주목받고있다.

북미비핵화협상과정 등을 낱낱이 공개한 볼턴전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파장과 관련해 백악관은 <기밀정보가 맞다>며 법적대응을 벼르고있다. 트럼프대통령은 <회고록이 왜곡됐다>는 정의용실장의 발언을 담은 한국언론보도를 23일 리트윗하며 <볼턴이 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대통령이 지난해 문재인대통령에게 한일갈등에 관여하지 않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에서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일갈등이 악화일로를 걷던 지난해 7월 한일 양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공개 피력한 바 있으나 실제로는 직접 문 대통령에게 관여하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23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가 지난 21일부터 필리핀해에서 작전활동에 나섰다. 미군은 이들 항모가 제7함대 구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7함대 주력으로 일본 요코스카가 모항인 로널드 레이건호도 인근 해역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3척의 항모가 7함대 작전구역에서 활동하는 셈이다.

중국과 인도 양국 군인들이 최근 국경지대에서 충돌해 수십명이 사망하면서 긴장감이 조성된 가운데 두 나라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중국과 인도 양국이 국경 지대에서 고위급 군사회담을 열고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이 실시해 23일 발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이 아베 총리의 4연임에 반대했다. 아베 총리의 4연임에 대해 응답자의 69%가 반대, 찬성은 19%에 불과했다. 지난 2월 조사에서 4연임 반대 60%, 찬성 25%에 비해 4연임 반대 여론이 더 뚜렷해진 것이다.

중국이 미국의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에 대항할 <베이더우>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지막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은 23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께 쓰촨성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호 이(乙) 운반로켓을 이용해 위성을 발사, 위성이 지구 정지궤도에 진입했다고 중국중앙(CC)TV 등 중국 매체가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장거리 핵무기감축협정, 뉴 스타트의 연장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미러 간 마지막 남은 핵통제협정이지만 입장차가 커 긍정적인 결과 도출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핵군비경쟁 재점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10월 이후에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각)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장인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한 세미나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임상시험 결과를 8~9월에 얻은 뒤 10월부터 백신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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