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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30일 토요일 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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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가장 큰 위협과 공포〉

<가장 큰 위협과 공포>

 

북은 곧 최고리더다. 북은 최고리더의 유일적영도체계가 확립된 사회다. 자본주의사회와는 완전히 질이 다르다. 김정은최고리더의 언행을 따라가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않다. 북의 현황, 북의 전략, 북의 미래가 바로 여기에 있다. 7.25, 북에서 4차전국노병대회가 열렸고 김정은최고리더가 축하연설을 했다. 대회에는 <항일의노투사들과 전쟁노병들, 전시공로자들과 비전향장기수들, 전후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위훈을 떨친 노병들>이 참가했다. 또 주석단에는 <황병서·박영식·이영길·이을설·황순희·김철만·박경숙·이영숙·양형섭·이용무·오극렬·최영림·태종수> 등이 앉았다.

 

연설에서는 먼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선군영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혁명선열들과 노병들의 영웅적투쟁정신, 조국수호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는것은 반제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조선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우리당이 견지하고있는 중요한 전략적방침입니다.>라고 확인했다. <반제반미대결전을 총결산>·<조선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 대목이 인상적이다.

 

그러면서 <오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1950년대 패전의 수치와 수십년간에 걸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총파산의 교훈도 모르고 우리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최후의 발악을 다하고있습니다. 만약 적들이 역사의 법칙적인 전통을 망각하고 우리공화국을 상대로 무모한 도발한 또다시 걸어온다면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침략자들을 최후멸망의 무덤속에 들여보내줄것입니다.>고 단언했다. <최후멸망의 무덤속에 들여보내줄것>, 역시 주목된다. <최후멸망>을 능동적으로 표현했다.

 

계속해서 <미국놈들이 핵을 쥐고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종식되었으며 이제는 미국이 우리에게 있어서 더이상의 위협과 공포의 존재가 아니라 도리어 우리가 미국놈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위협과 공포로 되고있다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입니다.>라고 결정적인 언급을 했다. 다름아닌 super-EMP FOBS, super-EMP SLBM이 연상되는 대목이다. 각각 2012.12.122015.5.9즈음해서 궤도안착 또는 발사시험에 성공했다. 5.9에 발표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식의 공격형잠수함에서 탄도탄을 발사할수 있게 된것은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린것에 못지않은 경이적인 성과>·<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략잠수함탄도탄이 계열생산에 들어가고 가까운 시일안에 실전배비되면 적대세력들의 뒤잔등에 언제 터질지모르는 시한탄을 매달아놓는것으로 된다고, 적들이 발편잠을 자지못할것이라고 하시었다>는 대목이 떠오른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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