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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선부대변인담화 〈유감표한 남정부 〈특급철면피〉 .. 대남보복삐라살포계획 변함없어〉

20일 통일전선부대변인담화가 공개됐다.

담화는 6.20 대남삐라살포계획에 <유감>을 표하며 중단을 요구한 남정부에 <보기 드문 특급철면피한들>이라며 <이미 다 깨여져나간 북남관계를 놓고 우리의 계획을 고려하거나 변경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때늦은 원칙성을 들고나오기 전에 북남충돌의 도화선에 불을 달며 누가 먼저 무엇을 감행했고 묵인했으며 사태를 이 지경까지 악화시켰던가를 돌이켜보아야> 한다며 <전체 인민의 의사에 따라 계획되고있는 대남보복삐라살포투쟁은 그 어떤 합의나 원칙에 구속되거나 고려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재삼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대변인담화

6월 20일 남조선의 <통일부>가 우리의 대남삐라살포계획에 대해 <유감> 을 표명하며 즉각 중단할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우리의 대남삐라살포계획이 북남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광언패설을 토하였다.

더이상 대꾸해주고 험한 말을 하고싶지는 않지만 낯이 뜨겁지도 않은지 묻지 않을수 없다.

여직껏 자기들이 해온짓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도 당돌스레 유감이요, 위반이요 하는 말을 입에 담을수 있는가.

그 뻔뻔함에 대해 말한다면 세상 그 어디 짝질데 없고 보기 드문 특급철면피한들이 아니라 할수 없다.

정말로 요즘 남조선당국의 분주한 언동은 혼자 보기가 아깝다.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

삐라살포가 북남합의에 대한 위반이라는것을 몰라서도 아닐뿐더러 이미 다 깨여져나간 북남관계를 놓고 우리의 계획을 고려하거나 변경할 의사는 전혀 없다.

위반이요 뭐요 하는 때늦은 원칙성을 들고나오기 전에 북남충돌의 도화선에 불을 달며 누가 먼저 무엇을 감행했고 묵인했으며 사태를 이 지경까지 악화시켰던가를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지금에 와서 뒤집을래야 뒤집을수도 없고 부인할수도 없는 <고무풍선사건>의 전말을 전세계가 다 알고있다.

이제는 휴지장이 되여버린 합의에 대하여 남조선당국은 더이상 논하지 말아야 한다.

전체 인민의 의사에 따라 계획되고있는 대남보복삐라살포투쟁은 그 어떤 합의나 원칙에 구속되거나 고려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재삼 분명히 밝힌다.

이번 기회에 남조선당국자들이 늘쌍 입에 달고 사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똑같이 한번 제대로 당해보아야 우리가 느끼는 혐오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것이 얼마나 기분더러운것인지 똑똑히 알게 될것이다.

주체109(2020)년 6월 20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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