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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운명의 7월이 시작된다

운명의 7월이 시작된다



내일이면 7월이다. 운명의 7월이다. 지난기간 이 7월에 대해 북이 <운명>과 결부지어 표현한건 올해7월을 두고 한 소리라 보면 딱 맞다. 길닦는친구 로드맨을 통해 미방송에서 <북 김정은최고리더가 미 오바마대통령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때가 아니라 올해인걸 미리 운을 뗀 거와 같다. 미리미리 해두면 후에 이렇게 분석이 된다. 북미관계 푼게 미가 아니라 북이라는걸, 북남(남북)관계 푼거도 마찬가지. 이렇게 객관적으로 만들어놓는건 예술이다. 이미 일이 되게 한 후 그 대중적이미지까지 신경쓰니 말이다.

가령 2000년 6.15공동선언은 정말로 북이 미와의 군사적대결전에 압승한 이후에 남대통령의 방북이 가능했고, 남대통령이 연방제의 <연>자도 합의하지못하는 무맥한 사람인게 확인되니 오랫동안 준비해둔 <낮은단계연방제와 연합제의 공통성>이란 화해·협력단계를 두며 풀어나가자는 명안을 내놓았기 때문에 이뤄진거다. 하지만 교활한 유대자본은 김대중에게 노벨평화상을 주면서 마치 김대중이 뭔가를 한거처럼 대중적이미지를 조작한다. 이미지조작술은 유대자본의 장기중 하나다. 대중심리에 대해선 그들의 경전 탈무드에서부터 강조된거다.

이를테면 대중을 다루는 중우정치술은 유대자본에겐 매우 익숙하고 자신있는 분야다. <고이>라는 이름의 꼭두각시를 둬 유대자본이 빼먹어 경제위기·민생파탄이 일어난걸 뒤집어씌워 정권을 교체하는, 허나 그 정치적시이소오게임에서 양측은 모두 유대자본이 통제하는데라는걸 이해한다면 그 속을 꿰뚫어보는건 어렵지않다. 그래서 1944 우측에 미제국주의, 좌측에 유럽제국주의가 놓이는 세계경제지배체제를 만들었다가 딱 70년이 지난, 월까지 7월로 맞춘, 2014에 이젠 우측에 미·유럽제국주의, 좌측에 BRICS가 놓이는 또다른 체제를 만들었다. 세상사람들이 알만한 상황이 되니 새롭게 만들어 그 익숙한 시이소오게임을 비반복적으로 반복하는데 속아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물론 북은 진작부터 잘 알고있다. 그래서 그 관건이 되는 중·러를 군사적으로 견인하는 대담한 발상으로 실제 그렇게 만들었다. 북의 놀라운 전략과 실력인데, 이렇게 유대자본의 전략을 파탄시키며 스스로 세운 전략대로 국면을 이끌어가고 있기에, 올 8.15와 10.10의 70돌을 혁명적대경사수준에서 빛내이겠단 말도 결코 허언이 아닐거라 믿게 되는거다. 그렇게 해서 내일 그 운명의 7월이 시작된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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