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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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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명령만 기다린다

18일 노동신문은 기사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의 당건설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당중앙결사옹위정신>, <평안북도의 20여개 시, 군계급교양관에 수많은 자료들 새로 진열전시>, <위대한 어머니의 품속에서 인민이 산다>, <포전에서 나누신 이야기>,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당과 국가의 모든 시책을 인민을 위하여 실시하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청년운동업적을 길이 전해가기 위하여 사적지관리사업을 잘해가고있다.>, <크나큰 믿음의 세계>, <주체조선의 참모습>, <정면돌파전과 우리 시대 인간의 풍모>,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 <죄악의 대가를 깨끗이>, <명령만 기다린다>, <사대와 굴종의 대가는 파멸>, <삐라살포투쟁의 앞장에>, <첫번째 과녁>, <연속적인 강타를>, <인간추물들을 죽탕쳐버리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적극 합류해나가자>,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단호히 죽탕쳐버릴것이다>, <가장 철저하고 무자비한 징벌의지의 과시>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의 당건설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혁명생애의 전기간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수많은 고전적노작 발표

우리 당역사에서 주체53(1964)년 6월 19일은 절세위인을 혁명의 최고참모부에 높이 모신 경사의 날로 빛나고있다.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전체 인민들은 주체의 당건설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노선은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이며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백전백승의 기치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 시기부터 조선노동당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다.

노동계급의 당이 자기의 성격을 고수하고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수령의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는것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내세우고 철저히 실현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다음날인 주체53(1964)년 6월 20일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일군들과 하신 담화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자》에서 당사업과 당활동에서의 주선에 관한 과학적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우리 당사업과 당활동에서 주선은 전당에 수령님의 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전당에 수령님의 사상체계를 세우는것은 우리 당건설과 당활동의 근본원칙이며 이 사업은 우리 당이 존재하고 활동하는 전기간에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리신 당사업의 주선에 관한 고전적정식화에 의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계급의 당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당사업과 당활동의 근본문제가 과학적으로 밝혀지게 되였으며 당이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실현하는 영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수 있는 지도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또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노동당은 영광스러운 〈ㅌ.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다》, 《조선노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 《조선노동당은 김일성동지의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계승완성해나가는 위대한 당이다》를 비롯한 수많은 노작들에서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과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당사업과 당활동의 주선에 관한 과학적해명으로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뚜렷이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안에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상이론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시였다.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것은 노동계급의 당건설의 근본원칙이며 당대렬의 통일단결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주체56(1967)년 6월 15일 당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하신 담화 《반당반혁명분자들의 사상여독을 뿌리빼고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울데 대하여》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의 구체적인 과업들을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는 곧 수령님의 사상체계이며 영도체계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안에는 오직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영도만이 있을수 있으며 그것을 떠나서는 우리 당의 존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작가, 예술인들속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다질데 대하여》, 《당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힘있게 다그치자》, 《당의 정치사상적통일과 순결성을 대를 이어 견결히 수호하자》, 《당의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노작에서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를 이룩하며 당의 유일사상체계와 유일적지도체제를 세우는데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3(1974)년 2월 19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노작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는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준 강령으로서 주체의 당건설역사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리신 당의 유일사상체계에 대한 정식화, 이는 우리 당역사에서 처음으로 유일이라는 두 글자로 당의 통일과 단결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불변의것으로 만든 고전적정식화였으며 우리 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거대한 공적이였다.

이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을 철저히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자》,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자》, 《현시기 당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노작을 발표하시여 우리 당을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이 확고히 서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혁명생애의 전기간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발표하신 수많은 고전적노작들은 주체의 당건설과 당활동의 진로를 밝힌 불멸의 기치로 된다.

빛나는 시대어

당중앙결사옹위정신

당중앙결사옹위정신, 이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신변안전과 권위, 사상과 업적을 목숨바쳐 견결히 옹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정신을 반영한 시대어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결사옹위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최고표현이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기본담보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여온 수령결사옹위의 영광스러운 전통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는 견결한 혁명정신, 당중앙결사옹위정신으로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에 바탕을 둔 고결한 혁명정신이다.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의 기본핵은 자기 영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이다.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를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며 그 품에 자기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르는것은 그 어떤 의무감에서 출발한것이 아니다.그것은 뜨거운 심장에서 우러나온 매혹과 흠모의 분출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심,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며 사는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려는 확고부동한 의지로 발양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이다.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지시를 관철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과 명령지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이며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백전백승의 기치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말씀과 명령지시관철을 떠나 우리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지시를 관철하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영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 풀어나감으로써 인민의 꿈과 이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우리 인민은 당에서 제시하는 노선과 정책을 한목숨 다 바쳐 결사관철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본분으로 여겨왔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지시를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결사관철하며 필요하다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견결한 투쟁정신, 육탄정신이 바로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이다.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해나가는 성새정신, 방패정신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최고표현은 수령결사옹위이다.

수령의 사상은 혁명의 지도사상이고 사회주의의 생명이며 수령의 권위는 곧 당과 조국과 인민의 존엄이다.영도자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는데 혁명승리의 절대적담보가 있다.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은 준엄한 혁명의 길에서 원쑤들의 온갖 책동으로부터 드놀지 않는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노선, 안녕과 권위를 목숨으로 지키는 투철한 혁명정신이다.

빛나는 시대어인 당중앙결사옹위정신에는 수령결사옹위로 혁명의 준엄한 연대마다에 빛나는 위훈을 수놓아온 조선혁명의 자랑찬 역사와 전통을 이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휘황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어려있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고 당중앙결사옹위정신으로 만장약된 인민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평안북도의 20여개 시, 군계급교양관에 수많은 자료들 새로 진열전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계급교양을 강화하자면 신천박물관과 강서구역에 있는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을 잘 꾸려야 합니다.》

평안북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20여개 시, 군계급교양관을 반제계급교양의 위력한 거점답게 훌륭히 꾸렸다.

도계급교양관에서는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과 악랄성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납상과 반경화들을 새로 형상배치하고 지역자료 70여건을 발굴전시함으로써 그를 통한 교양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였다.

도에서 저지른 선교사놈들의 죄행과 착취계급의 본성을 보여주는 5점의 납상, 조국해방전쟁시기 공중비적들이 감행한 신의주시에 대한 야만적폭격을 비롯하여 적들의 귀축같은 만행을 보여주는 여러점의 반경화는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 마수를 뻗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침략자들의 죄악에 찬 역사를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해방전 천마군 서고리 뽕골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일제의 죄행을 폭로하는 구조물과 우리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약탈하고 민족성을 말살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날뛴 만행 등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은 일제야말로 우리 인민에게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고 영원히 아물수 없는 원한의 상처를 남긴 철천지원쑤, 가장 악랄하고 파렴치한 침략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또한 적대분자들의 파괴암해책동을 보여주는 자료들과 종교와 미신행위,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우리 내부에 퍼뜨리다가 준엄한 심판을 받은자들의 죄행을 폭로하는 증거물들은 온갖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과 계급적자각을 높여주고있다.

운산군과 용천군계급교양관에서는 파괴적인 대지진을 조선인대학살의 좋은 기회로 삼은 일제가 군대, 경찰과 함께 《자경단》을 비롯한 극우익단체들까지 동원하여 수많은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한 간또대학살만행을 보여주는 반경화를 생동하게 형상함으로써 일제에 대한 불같은 적개심과 복수심을 백배해주고있다.

구성시, 염주군, 창성군, 태천군, 선천군을 비롯한 시, 군계급교양관들에서도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날뛴 일제의 천인공노할 만행과 옛 처지를 되찾을 어리석은 야망을 품고 대학살만행에 가담한 계급적원쑤들의 죄악을 보여주는 사진자료와 반경화, 조각, 유물 및 증거물 등을 다양한 형식으로 새로 진열전시하였다.

새롭게 진열전시된 자료들은 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자기들이 나서자란 땅에서 감행된 원쑤놈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뼈속깊이 새기도록 하고있다.

또한 적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며 원쑤들과는 끝까지 싸워이겨야 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가지고 선열들의 피가 스민 귀중한 고향땅을 목숨바쳐 지켜갈 결사의 각오를 가다듬게 하고있다.

위대한 어머니의 품속에서 인민이 산다

멸사복무!

이는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는 조선노동당의 혁명적당풍이고 존재방식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어머니당의 참모습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당들이 있고 나름대로 인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지만 우리 당과 같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당풍으로 내세운 당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얼마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에서 수도시민들의 생활보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시면서 인민생활보장과 관련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격정속에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위대한 역사는 그 어느 책갈피보다 먼저 인민의 마음속에 새겨지는 법이다.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길에서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새 역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의 행복에서 더없는 긍지와 보람을 느끼시고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거룩하신 모습에서, 인민의 불행과 아픔을 가시기 위함이라면 물불도 가리지 않으시는 그이의 끝없는 헌신으로 마련되는 자랑찬 현실을 시시각각 체험하면서 우리 인민은 멸사복무야말로 우리 당의 참모습임을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어머니당의 이름과 함께 멸사복무라는 말을 그리도 가슴뜨겁게 불러보는것이 아니랴.

오늘 우리 인민은 우리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자기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혁명의 폭풍우를 억척같이 헤쳐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자리잡은 이 철석의 믿음과 기대는 결코 그 어떤 강요나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생활의 매 순간순간 페부에 와닿는 뜨거운 사랑속에 실체험으로 간직된것이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에 갔던 국제기구성원들이 회령시에서 11살 난 어린 소녀를 만난 일이 있었다.

뜻밖에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그 소녀의 정상은 말이 아니였다.

복새통에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한짝밖에 신지 못한 신발, 흙탕물에 어지러워진 옷…

그 소녀가 살던 집은 떠내려가고 온 가족이 한지에 나앉았다.그런데 이상한것은 그의 얼굴에서 공포와 비관, 실망의 빛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앞으로 어떻게 살겠는가라는 국제기구성원들의 물음에 그 소녀는 이렇게 당돌하게 대답하였다고 한다.

일없다.우리 원수님께서 이제 새 집을 지어주신다.신발도 다 생긴다.…

아직은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이 발표되기 전이고 앞으로 국가적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지겠는지 누구도 알수 없었던 때였지만 어린 소녀의 작은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믿음, 자신의 앞날에 대한 믿음이 그렇듯 굳건히 자리잡고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주시려는 열망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을 끝없이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노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연설의 한구절이 새로운 감회속에 되새겨진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을 영원히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가 비껴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서 순간도 떠나본적이 없는 인민사랑의 숭고한 표대이다.

자신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 하시면서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일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뿐이라고 하신 우리 원수님.

인민에 대한 사랑이 그리도 불같으시기에 그이께서 새기시는 현지지도의 자욱마다에는 만사람을 울리는 감동깊은 사랑의 이야기들이 아름답게 수놓아지는것이다.

인민을 위해 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사시는분, 인민의 안녕을 위해 풍랑사나운 바다길, 적들의 총구가 항시적으로 도사리고있는 위험한 최전연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인민들의 행복과 기쁨을 더 활짝 꽃피워주시기 위해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새로 생산한 무궤도전차의 시운전도 지도해주시고 온천물도 맛보시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지도해주신 우리 원수님.

어찌 그뿐이던가.어느 한 메기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요즘은 찾아가는 곳마다에서 자랑스러운 노동당시대의 창조물들을 보게 되니 이런 기쁜 일을 보기 위해 일하고있으며 이런 멋에 힘겨워도 혁명을 하고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천만의 심장에 깊이 새겨져있다.

진정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 인민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시는분, 인민의 행복에서 최고의 기쁨을 느끼시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최상의 낙으로 여기시는 절세의 위인, 위대한 혁명가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에 의하여 멸사복무가 우리 당의 혁명적당풍으로 확립되고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사업으로 지향되는 인민사랑의 새 역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세우시는 멸사복무정신, 여기에는 우리 당을 영원히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실 그이의 철석의 의지가 어려있으며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려는 그이의 웅대한 포부와 이상이 비껴있다.

그래서이리라.우리 원수님의 모든 사색과 실천이 인민을 위한 사업으로 이어지는것은.

궂은날, 험한 길도 가리지 않으시고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끝없이 걷고걸으시는분, 사랑하는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여주시려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며 마음쓰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 사랑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얼마나 많은 인민사랑의 고귀한 결정체들이 마련되였는가.

지난 3월에는 우리 당이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숙원해온 현대적인 종합병원건설이라고 하시며 몸소 착공식장에 나오시여 평양종합병원건설의 첫삽을 뜨시고 직접 발파단추를 누르신 경애하는 원수님,

5월에는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에서 큰 몫을 맡아 수행하게 될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손수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바로 이렇게 흐르는 내 조국의 날과 달이고 이렇듯 열렬한 사랑과 헌신으로 수놓아지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혁명실록이다.

인민에 대한 가장 뜨거운 열과 정을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멸사복무정신, 정녕 이것은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값높은 삶을 누리는 인민, 가장 행복하고 문명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절세위인의 강렬하고도 불같은 지향의 힘찬 분출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어머니당의 모습으로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산다.

운명의 기둥은 결코 하늘이 세워주는것이 아니다.무엇으로써도 지울수 없는 인민의 체험,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는 역사의 진실,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절대적인 믿음이 세워주는것이다.그 체험, 그 진실, 그 믿음이 바로 멸사복무라는 이 한마디말속에 다 담겨져있다.

잠결에도 찾고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먼저 찾는 그 품, 반기여도 꾸짖어도 달려가 안기며 열백가지 소원을 아뢰는 그 품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 은혜로운 당의 품이다.

그 품에 안겨 우리 인민은 행복의 노래,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찬란한 내일을 마중가고있다.

위대한 우리 당이 이끄는 사회주의한길을 따라!

인민은 못 잊습니다

포전에서 나누신 이야기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지켜선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힘찬 투쟁으로 하여 조국의 대지는 뜨겁게 달아있다.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리라!

불타는 이 일념으로 포전마다에 충성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대할수록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농사이야기도 들어주시며 농사를 더 잘 지을수 있는 묘리들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숭엄히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분조관리제는 농장원들이 공동경리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생산과 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게 하는 훌륭한 생산조직형태, 우월한 관리방법입니다.》

수십년전 5월 어느날이였다.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농장의 강냉이밭머리에서 승용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밭에서 일하는 여러명의 농장원을 만나보시려는것이였다.승용차에서 내리시여 농장원들을 몸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시고 농사형편을 료해하시였다.

그이의 인자하신 인품에 농장원들은 어려움도 잊고 저저마다 자기들의 생각을 허물없이 말씀드리였다.그들의 말에서 농장의 실태를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누구에게라없이 분조관리제를 실시하면 강냉이를 정보당 얼마나 낼것 같은가고 물으시였다.

누구도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분조관리제가 갓 실시되다보니 노력과 토지가 고착되여 일하기 좋다고만 생각하였지 그 우월성을 알곡생산장성과는 련관시켜 생각해보지 못한 그들이였던것이다.

농장원들의 마음을 헤아리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그러운 미소를 지으시며 분조관리제는 작업반장이 구체적으로 조직하고 통제할수 없었던 농산작업을 다 장악하고 지도할수 있으며 모든 농장원들이 자기에게 맡겨진 농산작업을 자각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게 한다고 하시면서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

분조관리제는 작업반도급제보다 규모가 작기때문에 농장원들사이에 성격과 취미를 잘 알게 한다고, 농장원들속에서 리해가 두터워지며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고, 분조관리제를 하면 가을에 생산결과에 따라 노력일을 다시 평가하기때문에 농장원들이 높은 책임성을 가지고 농산작업을 질적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농장원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달아올랐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우리 장군님께서 그처럼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도 지체하시며 자기들에게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시랴 하는 생각이 사무쳐와서였다.

이렇듯 험한 포전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나라의 농업생산을 위해 기울이신 우리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기에 오늘 온 나라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 숭고한 염원을 빛나는 현실로 활짝 꽃피울 불타는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포전마다에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당과 국가의 모든 시책을 인민을 위하여 실시하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이 명언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과 우월성에 대하여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우리 식 사회주의가 국가와 사회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국가는 인민이 주인된 나라이다.지금 많은 나라들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지만 인민들이 자기의 운명과 후대들의 미래까지 전적으로 의탁하는 국가로는 되지 못하고있다.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바로 여기에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가 있고 절대적우월성이 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이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인민에 대한 관점, 인민의 이익에 대한 태도는 해당 사회의 진보성과 반동성을 가르는 척도로 된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의 이익과 편의보장이 모든 사업의 기초, 출발점으로 되고있다.인민이 바라고 덕을 볼수 있는 일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끝까지 현실로 펼쳐놓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우리가 나라의 방위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지는것도 인민의 존엄과 권익을 억척같이 수호하기 위해서이며 경제건설에 박차를 가하는것도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이다.억만금의 재부도 인민을 위해서만 가치를 가지며 인민의 이익을 침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가 추호도 허용되지 않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야말로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대류행전염병의 급속한 파급으로 일대 혼란이 일어나고있다.그러나 우리 나라에는 아직까지 단 한명의 감염자도 나타나지 않았다.이것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여기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켜나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인민들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인민사랑의 전설로 가득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 바로 이것이 세상사람들이 경탄의 눈길로 바라보는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당과 국가의 모든 시책이 인민을 위하여 실시되는 우월한 사회주의이다.

인민적시책은 사회제도의 우월성을 비쳐주는 거울과 같다.

우리 당과 국가의 노선과 정책은 인민의 의사를 집대성한것이며 당과 국가에 있어서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는것은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제일중대사로, 본분으로 되고있다.나라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천신만고를 다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재부들을 마련하고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해온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 교육제도를 일관하게 견지하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높은 목표를 내세운것은 우리 공화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현실이다.우리 인민의 삶을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피고 꽃피워주는 당과 국가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는 인민들이 누리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정치생활, 경제생활, 사상문화생활에도 어려있으며 일터와 마을, 가정들에도 깃들어있다.

오늘 우리 당이 정면돌파전을 결심한것은 바로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해서이다.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만만치 않고 우리의 전진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책동도 집요하다.정면돌파전을 인민복무전으로 일관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에는 혹독한 난관을 맞받아 뚫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 이 땅우에 사회주의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확고부동한 의지가 깃들어있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명언에 새겨진 참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야 할 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청년운동업적을 길이 전해가기 위하여 사적지관리사업을 잘해가고있다.

-북구당혁명사적지에서-

크나큰 믿음의 세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영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주체36(1947)년 1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평안북도의 어느 한 공장을 책임지고 일하던 한 화학전문가는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었다.그는 해방전 대학공부까지 한 기술자였다.해방후에는 공장책임일군으로 임명되였다.하여 그는 건국사업에 자기도 한몫하겠다는 일념밑에 일제가 파괴하고 달아난 공장을 복구하는데 힘과 지혜를 다 바쳐가고있었다.그런데 이런 그를 종파분자들이 일제때 대학을 나온 기술자이기때문에 믿을수 없다고 하면서 철직시켰다.

말 못할 마음속고충을 안고 번민속에 모대기던 그의 심정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굳게 믿으시고 다시 공장지배인사업을 맡겨주시는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이어 이렇게 몸소 평양으로 불러주신것이였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동안 나쁜 놈들때문에 고생이 많았겠다고 하시면서 이제부터는 마음놓고 우리와 함께 일해보자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에서는 동무에게 새 직무를 맡기기로 하였다고, 산업국에 올라와서 화학공업처사업을 맡아보아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신임에 그는 《저같은 지식인이 어떻게…》라고 하며 감격에 목이 메여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해방전 일제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식민지지식인의 설음을 강요당할수밖에 없었던 마음속고백의 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바라보시면서 우리는 동무가 능히 그 일을 감당해낼수 있다고 본다고 하시며 동무는 지금 자신이 인테리라는것으로 주저하고있는데 물론 해방전에는 기술을 가지고있다보니 불가피하게 일본놈들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일할수밖에 없었다고, 그러나 그 대신에 그놈들의 민족적멸시와 천대를 얼마나 많이 받았는가고, 때문에 자신이 인테리라는것으로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이제는 안심하고 우리와 함께 새 조선건설을 위해 힘껏 일해보자고 하시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화학전문가가 없다고, 동무는 화학을 전공했기때문에 중책을 맡아서 우리 나라의 화학공업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크나큰 믿음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찍부터 화학에 뜻을 두고 모든것을 바쳐온 그의 소망을 헤아려주시고 나라의 화학공업발전문제와 관련하여 허심탄회하게 의논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화학공업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화학공장들의 전반실태를 료해하고 시급히 복구할 대책을 세우며 앞으로 화학공업을 발전시킬 전망적인 계획을 세워 힘있게 밀고나가자고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속에 중책을 맡아안게 된 화학전문가의 가슴속에서는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을 위해 심혈과 노고를 바쳐가시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갈 불타는 맹세가 끓어번지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전하는 이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화학공업의 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대해같은 믿음과 기대가 깃들어있다.

대를 이어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절세위인들의 믿음과 은정이 있기에 이 땅에는 기적창조의 역사가 끝없이 흐르고 주체적화학공업의 미래는 그토록 밝고 창창한것이다.

주체조선의 참모습

역사의 광풍이 몰아칠수록 영도자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나가는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이며 그것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자기 영도자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천만이 한모습으로 살며 투쟁하는 격동적인 현실을 대할 때마다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우리의 심금을 울려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주체90(2001)년 8월 어느날이였다.

역사적인 외국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20여일간의 외국방문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무려 20여일에 걸쳐 5만여리의 광활한 대륙을 주름잡으시며 진행하신 우리 장군님의 로씨야련방방문은 천출위인의 비범한 정치실력과 숭고한 풍모를 내외에 과시하고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온 세상에 떨친 경이적인 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자신께서는 로씨야를 방문하는 전기간 조국과 인민을 한시도 잊어본적이 없다고, 다른 나라에 오래동안 가있으니 조국과 인민이 무척 그리웠다고 하시면서 조국의 사랑하는 모든것이 다 그리웠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로씨야에서 조국인민들이 자신께서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사업성과로 자신께 기쁨을 주겠다고 부글부글 끓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 인민은 참으로 좋은 인민이라고, 우리에게 인민복이 있다고,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에 대한 충정심이 우리 인민처럼 높은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눈앞에는 그리움의 열기로 온 나라 강산이 달아오르던 그 나날이 되새겨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씨야를 방문하시는 기간 조국땅은 그이에 대한 그리움과 축원의 마음으로 열화같이 달아있었다.대외활동의 머나먼 길을 떠나신 어버이장군님을 그리며 인민군장병들은 조국땅 천리방선에 결사옹위의 성벽을 더더욱 높이 쌓아올리였고 전체 인민들은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그이께 더 큰 노력적성과로 기쁨을 드리려고 한결같이 일떠섰다.참으로 조국땅은 그리움의 열기로 부글부글 끓은 격정의 도가니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시선으로 좌중을 둘러보시며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 로씨야에 가있으면서 조국인민들을 생각하며 그리워하였고 조국인민들은 로씨야에 가있는 자신을 생각하며 그리워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영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이라고,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이루어진 영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라고…

혼연일체는 주체조선의 참모습!

정녕 영도자는 인민을 믿고 끝없이 사랑하며 인민은 영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높이 받들어나가는 위대한 일심단결, 혼연일체를 가진 우리 조국은 얼마나 긍지높고 자랑스러운것인가.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혁명의 길, 사회주의의 길이라고 하시면서 가는 길이 험난하고 시련이 앞을 막아도 혁명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그러자면 영도자는 인민을 믿고 사랑하며 인민은 영도자를 받들고 따라야 한다고, 우리는 영도자와 군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루고있는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혁명대오를 더욱 철통같이 다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장내에는 일군들의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박수갈채가 끝없이 울려퍼졌다.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한덩어리로 굳게 뭉치여 하나의 숨결로 맥박치는 우리의 일심단결, 혼연일체를 당할자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는 든든한 배심과 자신심이 용솟음쳤다.

정면돌파전과 우리 시대 인간의 풍모

우리 당이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정면돌파전에로 부른 때로부터 반년이 가까와온다.

6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는 지금 하나의 시대적물음이 우리의 가슴을 두드린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있으며 얼마만한 일을 해놓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이자 곧 정면돌파전과 함께 흘러가는 자신의 삶의 시대적가치에 대한 양심적인 평가로 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의 가치는 그의 사상정신적풍모에 의하여 규정됩니다.》

값높은 삶은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의 산물이라고 말할수 있다.인간의 사상과 지식, 도덕의 반영이라고 할수 있는 사상정신적풍모에 의하여 삶의 가치가 규정되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우리가 항일혁명투사들을 존경하며 영원히 잊지 않고 추억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를 따라 끝까지 혁명의 길, 투쟁의 길을 걷는 행정에서 이룩한 업적이 실로 크고 위대하며 그들의 영웅적인 삶과 사상정신적풍모가 매우 소중한것이기때문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하다면 정면돌파전에 나선 우리 시대 인간은 과연 어떤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녀야 하는가.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위대한 우리 당이 근로대중의 앙양된 열의와 창조적노력을 믿고 부른 거창한 애국투쟁이며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기 위한 공격전이다.이 성스러운 위업에 나선 사람이라면 응당 그에 걸맞는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녀야 한다.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불굴의 혁명신념, 불같은 조국애와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시대 인간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

우리 조국의 힘과 기상을 과시하며 날마다 시간마다 놀라운 속도로 일떠서고있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찾으면 하나와 같이 느끼게 되는 뜨거운 감정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뜻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들고있는가 하는것이다.여기야말로 건설자들과 지원자들,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휘관들과 병사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산악같이 일떠선 충성의 대전경화라고 할수 있다.누구나 이들의 정신세계에 자신을 비쳐보면 또 한번 혁명적으로 수양될수 있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에는 신념을 말로만 외울것이 아니라 자기의 창조물, 자기의 사업결과를 놓고 당에 대한 충성심을 증명할수 있는 사람이라야 신념에 대하여 떳떳이 말할수 있다.최근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속에서는 축산열풍이 세차게 일기 시작했다고 한다.산을 끼고있는 탄광들의 특성에 맞게 염소를 비롯한 집짐승을 많이 길러 탄부들에게 고기를 보장해주려고 저저마다 경쟁적으로 일판을 벌려놓고있다는것이다.그들가운데는 갱장도 있고 굴진소대장, 채탄중대장도 있다.누가 보건말건 묵묵히 자기의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켜가며 석탄증산으로 당과 조국앞에 충성과 애국을 증명하고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그들이 왜 이 일에 스스로 뛰여들었겠는가.

당에 대한 믿음, 승리에 대한 믿음이 뼈속까지 배인 인간들이기에 오늘의 시대에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자각한것이다.

정면돌파전의 시대는 불같은 조국애와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을 요구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연이어 전해진 창조와 혁신의 소식을 무심히 되새길수 없다.

조국땅 북변의 철산봉에서 40만산대발파 진행, 자력갱생의 선구자도 강원도에서 농업과학연구소와 남새연구분소, 현대적인 수산사업소 준공 그리고 문천군민발전소 물길굴 관통, 광명성제염소에 새로 꾸린 소금생산공정 조업, 김책대경수산종합기업소에서 수십정보의 바다가양식장 새로 조성,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 재자원화공정을 확립하고 시운전 진행…

비록 요란하지는 않아도 하나하나가 참으로 소중한 성과들이다.그 성과들의 비결을 파헤쳐보면 그 밑바탕에는 언제나 애국으로 심장을 끓이고 견인불발의 의지로 겹겹이 막아나서는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간 열혈의 인간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세계가 있다.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몇달동안에 80여개의 예비채탄장 마련, 룡양광산 금산갱 7호굴착기 채광소대에서 상반년계획 완수, 함경북도에서 직하대서양련어종어장 1단계건설을 완공하고 도보건산소공장 준공, 황해제철연합기업소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대형산소분리기설치공사 적극 추진…

온 나라 곳곳에서 들려온 이런 혁신의 소식이자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 세계를 앞서나갈 원대한 포부와 배심,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새것을 개척하고 창조해나가는 왕성한 열정과 높은 실력을 지닌 인간들에 대한 뜨거운 찬가이다.

당의 정면돌파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몇몇 단위의 성과나 개별적인 사람들의 위훈이 아니라 온 나라의 모든 단위의 성과, 우리 시대 모든 사람들의 각오와 헌신에 의하여 발휘되게 된다.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인민답게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누구나 자기 몫을 다해나간다면 우리의 전진은 보다 가속화될것이다.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할 억센 혁명적신념, 어려운 때일수록 자기의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키고 자기 일터에서 높은 실적을 내는 뜨거운 애국심, 전대미문의 혹독한 도전과 난관앞에서 절대로 굴하지 않는 완강한 투쟁정신이 오늘날 우리 시대 인간들이 지녀야 할 품성이며 바로 그런 품성을 소유한 혁명가, 애국자가 되는것이 당의 정면돌파사상을 받드는 길에서 우리의 인생관이 올라서야 할 시대적높이이다.

모두다 충성과 애국의 마음으로 마련한 커다란 성과를 안고 당창건 75돐 경축광장에 떳떳이 들어서자.

배신자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만이 차례질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와 북남공동연락사무소 완전파괴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

《노동신문》에 실린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완전파괴되는 사진들을 보고 응당 없어질것이 없어졌다는 통쾌함을 금할수가 없었다.

나만이 아닌 우리 성의 모든 정무원들이 우리가 신성시하는것가운데서도 제일 중심핵인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함으로써 우리 전체 인민을 우롱하는 천하의 망동짓을 꺼리낌없이 자행한자들에게 내린 응당한 징벌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있다.

그런데 우리를 더욱 격분케 하는것은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범죄를 저지른 범인들이 골백번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얼토당토않은 요설로 책임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는것이다.

지금의 엄중한 사태를 두고 남조선당국이 《일부》의 소행이니, 《어려운 문제》이니 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든다는데 이번 일은 그 어떤 변명이나 화려한 미화분식으로 어물쩍해넘어갈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우리 인민의 정신적핵을 건드린것만은 그가 누구이든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것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고 우리의 국풍이라는것을 남조선당국이 정말 모른단 말인가.

지은 죄에 대한 인정이나 반성기미는 꼬물만큼도 없이 본말은 간데 없고 변명과 오그랑수를 일삼으며 책임회피에만 급급하는 그 꼴이 더 역스럽고 가증스럽기 그지없다.

지금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닿았다.

우리 인민이 왜서 그렇게 분노하는가 하는것을, 저들이 얼마나 파국적인 일을 저질러놓았는가 하는것을 인간쓰레기들의 망동을 묵인조장한자들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뼈아프게 느끼게 될것이다.

전력공업성 국장 한영철

배신자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만이 차례질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와 북남공동연락사무소 완전파괴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죄악의 대가를 깨끗이

개성공업지구에 꼴불견으로 서있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완전파괴되는 가슴후련한 폭음이 지금도 귀전에 생생하다.

우리의 가장 중핵적인 문제를 건드리고 우리의 심장에 칼질하려든 망동이 얼마나 참혹한 후과를 빚어냈는가를 온 세상이 똑똑히 보았을것이다.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내온것은 북남당국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교류와 협력을 보장하기 위해서였다.하지만 무맥무능한 남조선당국자들에 의하여 북남공동연락사무소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집으로 되고말았다.이런것을 하늘로 날려보낸것은 천만번 옳은 결단이다.

남조선당국은 그에 대해 아무 말도 할 명분이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 《유감》이니 뭐니 하는 따위의 잡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온다는데 우리에게 천추에 씻지 못할 죄를 지은데 대한 죄책감이라고는 꼬물만큼도 느껴지지 않는다.뻔뻔스러운 《책임》타령에 분노가 솟구친다.

지금껏 우리와 한 모든 약속과 합의를 헌신짝처럼 집어던지고 전쟁연습, 반공화국삐라살포같은 극단적인 적대행위에만 몰두할 때 오늘과 같은 파국을 예견하지 못했단 말인가.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지른것으로도 모자라 저들이 빚어낸 사태의 책임까지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려드니 참으로 철면피하고 오만불손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이제는 더이상 참을것도 망설일것도 없다는 격노한 함성이 이 땅 노동계급모두의 심장에서 터져나오고있다.이번에 아무 쓸모도 없게 된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통채로 폭파해버린것은 우리 인민의 이러한 심정을 그대로 대변한것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과 그를 묵인해온 남조선당국자들은 지금의 사태앞에서조차 아무런 가책도 반성기미도 없는것 같다.

쇠는 단김에 벼려야 한다.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데만 그치지 말고 인간쓰레기들의 서식지에 우리도 오물벼락을 들씌워야 한다.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한것들에게서 죄값을 깨끗이 받아내자!

우리 노동계급은 한결같이 이것을 바라고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전문영

배신자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만이 차례질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와 북남공동연락사무소 완전파괴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명령만 기다린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에 대해서는 추호의 용서도 아량도 인내도 모르고 그 즉시 가차없이 징벌하는것은 우리 군대의 사명이다.

지금 우리 군대는 우리의 가장 신성한 존엄과 권위에 도전해나선 쓰레기들과 이들의 치떨리는 죄행을 묵인해온자들에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치솟는 분노를 탄창마다에 만장약하고 징벌의 시각만을 기다리고있다.

전 전선에서 대남삐라살포에 유리한 지역들을 개방하고 우리 인민들의 대남삐라살포투쟁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세울것이라고 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에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끓어오르는 원쑤격멸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격앙된 우리 인민의 보복행동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에 접한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다.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공중과 지상, 해상의 모든 지역을 철옹성같이 보위하며 그 어떤 도발행위도 가차없이 짓뭉개버릴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전체 조선인민군장병들은 이 시각 모든 대적군사행동계획에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명령만을 기다리고있다.

조선인민군 군관 한창일

-속도전청년돌격대 제2여단에서-

배신자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만이 차례질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와 북남공동연락사무소 완전파괴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사대와 굴종의 대가는 파멸

남조선당국자의 역스러운 망발들의 밑바탕에 진하게 흐르는것은 사대와 굴종이다.

아마 상전의 눈치나 보며 그의 비위를 발라맞추는데 습관된 남조선당국자들에게는 친미사대의 올가미가 숨통이 끊어져도 목에 걸고있어야 할 그 무슨 명줄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민족자주와 사대굴종은 절대로 양립될수 없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지금까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조국통일과 북남관계개선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북남선언들을 이행하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하여왔다.

하다면 2년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에 남조선당국이 북남합의를 이행한것이 단 한조항이라도 있는가.

판문점선언의 첫 조항에는 북과 남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고 이미 채택된 북남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는 내용이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은 북남합의문에 명기된 조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한것이 아니라 상전이 강박하는 《실무그룹》이라는것을 덥석 받아무는것으로 북남관계의 운명을 외세의 아가리에 통채로 밀어넣었다.

외세가 전쟁놀이를 하라고 하면 전쟁놀이를 하고 첨단무기를 사가라고 하면 천문학적혈세를 섬겨바치면서 첨단무기구입에 피눈이 되여 돌아친 남조선당국자들의 그 미련한 행동은 결국 북남합의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이어졌다.

누워서 침을 뱉으면 제 얼굴에 침방울만 떨어지지만 사대굴종의 수렁탕에서 자주의 하늘에 올려던진 폭탄은 징벌의 불소나기로 저들의 정수리에 고스란히 떨어지기마련이다.

친미사대와 굴종에 쩌들어 외세의 머슴군노릇만 자청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은 분노한 하늘에서 내리는 징벌이 얼마나 무서운 재난을 몰아오게 되는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사회과학원 사회정치학연구소 소장 서성일

배신자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만이 차례질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와 북남공동연락사무소 완전파괴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삐라살포투쟁의 앞장에

북남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는 남조선의 인간쓰레기들과 놈들을 비호하는자들의 특대형도발망동을 추호도 용서치 않으려는 우리의 단호한 징벌의지의 과시이고 도발자들에게 내리는 무서운 철추이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흉물스러운 모습이 사라지니 삼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간것 같다.

허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의 목숨과도 같은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고 더러운 쓰레기쪼박들을 뿌려대며 신성한 우리 땅을 더럽힌 너절한 개무리들을 절대로 그냥 둘수 없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남조선당국자들의 묵인하에 인간쓰레기들이 우리한테 못되게 논것만큼 덜지도 더하지도 않고 그대로 죄값을 받아내야 한다.

산을 통채로 뒤엎고 바다를 몽땅 메운대도 솟구치는 복수심을 걷잡을수 없는것이 지금 우리 청년들의 심정이다.

우리 인민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잘 알고있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미 각 전선에서 해당한 지역을 인민들에게 개방할 립장을 표명하였다.

일단 전선지역이 개방된다면 우리 청년대학생들은 남먼저 달려나가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의 서식지인 남조선땅에 속시원히 삐라벼락을 퍼부을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다.

평양건축대학 학생 리혁송

첫번째 과녁

우리 인민의 분노, 우리 인민의 의지를 대변한 보도들이 매일과 같이 전해지는 속에 이번에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완전파괴된 소식이 전해졌다.

분노한 인민의 징벌은 이제 시작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발표를 통해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발표의 문구들을 몇번이고 곱씹어 새겨보며 사람들 누구나가 머리속에 떠올리는 부름-우리 군대.

출근길에서나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온통 그 이야기이다.

《신문을 보았지요.남조선것들이 혼쭐이 나게 됐습니다.》

《그렇구말구요.우리 군대가 나서면야 제깟놈들의 등허리가 무사할라구요.》

이런 말이 오간 뒤끝에는 의례히 속시원한 웃음소리가 터져나오군 한다.이 웃음은 상대가 누구인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설쳐대는 가소로운자들에 대한 조소이기도 하다.

우리 군대, 자기의 훌륭한 아들딸들에 대한 인민의 부름이다.철부지 어린아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가 이 부름을 무척 좋아한다.

우리 군대, 이 부름에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이 담겨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군대가 있다.하지만 우리 군대와 같이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는 군대는 없다.

우리 군대가 있어 인민은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발편잠을 자고 천만대적이 달려든대도 두려움을 모르는것이다.

인민을 무한히 사랑하며 인민을 위함이라면 사선도 헤치는 인민의 군대, 세상에서 제일로 위풍당당하고 위력막강한 혁명군대를 가진것은 우리의 크나큰 행운이다.

인민에 대한 사랑이 큰것만큼 인민의 원쑤들에 대한 징벌도 무자비한것이 우리 군대이다.

지금껏 우리 군대는 인민을 건드리는자들을 첫번째 과녁으로 정하고 사소한 자비도 몰랐다.

얼마전 우리와 만났던 한 인민군병사는 이렇게 말했다.

《인민의 원쑤들을 징벌하기 위해 우리가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과 전체 인민을 모독한 대가를 꼭 받아낼것입니다.》

이것이 인민의 아들딸들인 우리 군대의 의지이다.

자기의 충직한 아들딸들과 함께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가장 신성한것을 건드린자들에게 무서운 철추를 내릴것이다.

연속적인 강타를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인간쓰레기들과 남조선당국자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의 불길이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서 더욱더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속에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완전파괴되였다는 보도가 발표되였다.

그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인 보복행동으로 쓰레기들과 이를 묵인한자들의 죄값을 깨깨 받아내자는것이 우리 인민의 격노한 마음이다.

당보에 실린 가슴후련한 소식들에 접한 구성방직공장 노동계급의 심정도 다를바 없다.

직포2직장 직장장 김명순동무는 직장노동자들의 가슴속에서는 분노심이 날이 갈수록 강렬해지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말 통쾌합니다.북남공동연락사무소만이 아니라 원쑤놈들의 아성이 송두리채 무너져내리는 광경이 막 보이는것만 같습니다.하지만 이것으로 그쳐서는 절대로 안됩니다.연속적인 공격과 강타를 들이대여 우리 인민을 모독한 대가를 끝까지 받아내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직장종업원 누구라 할것없이 인간쓰레기들과 그놈들의 망동짓을 묵인한자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 의지에 넘쳐있다고 말하였다.그들속에는 공장청년들의 항의규탄모임이 진행되였을 때 남먼저 연탁으로 달려나갔던 나어린 직포공도 있었고 조국보위초소에 선 아들에게 자기의 몫까지 합쳐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복수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는 한 노동자도 있었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전 전선에서 대남삐라살포에 유리한 지역들을 개방하고 우리 인민들의 대남삐라살포투쟁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세울것이라고 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는 지금 우리의 가슴을 끓게 하고있습니다.누구나 대남삐라살포투쟁에 참가하겠다고 윽윽하고있습니다.》

어찌 이들만이랴.공장의 모든 종업원들이 아니 온 나라의 노동계급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쓰레기들과 그놈들의 망동짓을 묵인한자들에게 무서운 철추를 내리기 위한 성전에 총궐기해나서고있다.

우리 조국의 상징이고 우리 인민모두의 삶의 전부인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 추악한 무리들, 그놈들이 과연 어떤짓을 했는지,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 통절히 깨닫게 하자는것이 바로 우리의 민심이다.

-서평양기관차대에서-
-평양블로크공장에서-

인간추물들을 죽탕쳐버리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적극 합류해나가자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성토모임 진행

【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존엄높은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는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부린 천하의 너절한 인간추물들과 배신자들을 단호히 징벌해버릴 우리 인민의 치솟는 분노와 멸적의 의지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는 속에 재중조선인총연합회가 15일 총연합회회의실에서 성토모임을 가지였다.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일군들과 심양시 공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최수봉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제1부의장이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13일에 발표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제1부부장 담화 등을 랑독하였다.

이어 성토발언들이 있었다.

최수봉제1부의장은 온 겨레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20돐을 맞이하고있는 때에 인간추물들이 전연일대에까지 또다시 기여나와 감히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비방중상하는 반공화국삐라를 살포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범죄행위를 감행한것으로 하여 지금 재중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치솟는 분노로 끓어번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자기의 고향과 혈육을 버리고 남조선에 도주한 악질《탈북자》, 인간쓰레기들이 민감한 전연일대에서 주제넘게도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특대형범죄를 감행하고있는것을 뻔히 보면서도 그를 묵인조장한 남조선당국이야말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치닿게 한 주범이 아닐수 없다고 그는 폭로하였다.

그는 이번 사태를 통해 북남관계개선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우리 조국의 사회주의체제를 무너뜨리고 《흡수통일》의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꾀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흉심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규탄하였다.

적은 어디까지나 적이며 남조선당국은 민족공동의 합의를 짓밟고 노골적인 동족대결을 묵인조장시킨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라고 그는 성토하였다.

한길수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선전국 국장은 《탈북자》놈들은 자기만 잘살아보려고 돈의 노예가 되여 그 어떤 너절한짓도 서슴지 않는 삽살개들이다, 이런 배은망덕한 삽살개무리들이 오물통에서 짖어대다 못해 분계연선에까지 쓸어나와 지랄발광을 하도록 내버려둔 남조선당국자들도 똑같은 정신병자가 아닐수 없다고 단죄하였다.

동주봉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사무국장은 우리 조국과 인민이 나라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에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이든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반드시 준엄한 심판을 안기고야만다는것을 남조선당국자들이 결코 모를리 없다고 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추물들이 반공화국삐라를 우리 조국경내에로 버젓이 날리도록 방치해둔것을 보면 남조선당국자들은 분명한 우리의 적이라고 하면서 절대로 용서치 말아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김연주 재중조선인총연합회 문화국 국장은 북남관계가 최악의 사태에 직면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남합의사항을 실행하지 않고 더러운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묵인조장하고있는 남조선당국에 있다, 민족앞에 약속한 역사적인 선언들과 합의정신에 엄중히 도전하는 이런자들과는 관계발전과 평화번영에 대하여 논의할 여지조차 없다고 규탄하였다.

김영희 재중조선인총연합회 통일운동국 국장은 북남관계를 더는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로 몰아간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에 있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은 자주통일을 갈망하는 온 겨레에게 돌이킬수 없는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신랄히 까밝혔다.

류춘화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요영지구협회 심양시지부 사무장은 남조선땅에 기여들어간 인간쓰레기들이 벌린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은 전체 심양시 조선해외공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고 하면서 인간추물들을 죽탕쳐버리기 위한 조국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에 적극 합류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단호히 죽탕쳐버릴것이다

재중조선경제인연합회 대변인 담화 발표

【평양 6월 17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경제인연합회 대변인이 15일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이 땅에서 살아숨쉬지 못하게 단호히 죽탕쳐버릴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인간범주에 속하지도 못하는 《탈북자》라는것들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어보려고 반공화국삐라를 살포하는 망동짓을 감행한데 대하여 재중조선경제인연합회 전체 성원들은 치가 떨려 참을수 없으며 당장 달려가 죽탕쳐버릴 각오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고 밝혔다.

못된짓을 하는 추물보다 그것을 부추기는자들이 더 더러운 인간쓰레기들이라고 담화는 규탄하였다.

담화는 남조선당국자들이 우리의 면전에서 거리낌없이 감행되는 악의에 찬 행위들을 《개인의 자유》요, 《표현의 자유》요 하는 미명하에 방치할 때에는 이로 하여 저들의 머리우에 떨어지게 될 최악의 철추까지도 예견해야 하였을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생명이고 넋이며 삶의 전부인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한 특대형범죄행위를 저지르도록 방치하고도 아직까지 진정한 반성도 없이 얼떠름한 태도와 자세에서 벗어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한 아예 인간이기를 그만둔 추물들과 그것을 부추기는 남조선당국자들은 저지른 죄과의 엄중성으로 하여 민족의 단호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

우리 재중조선경제인연합회 전체 성원들은 더럽고도 파렴치한 인간추물들을 모든 재중동포들과 전세계 진보적인류의 이름으로 신성한 하늘아래서 순간도 살아숨쉴수 없게 단호히 죽탕쳐버리고야말겠다는것을 선언한다.

정세론해설

가장 철저하고 무자비한 징벌의지의 과시

빈말을 모르는 우리의 단호한 기질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세상사람들이 다 알고있다.

불필요하고 쓸모없는 존재로 되여버려 꼴불견이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우리 조국의 가장 신성한 존엄과 권위에 도전해나선 인간쓰레기들과 이들의 치떨리는 죄행을 묵인해온자들에 대한 천만군민의 격노한 징벌열기에 의하여 참혹하게 완전파괴되였다.

이것은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과 아무런 가책도 반성기미도 없는자들로부터 반드시 죄값을 받아내기 위한 우리의 1차적인 첫단계의 행동으로서 지극히 정정당당한 권리행사이다.

막연한 기대와 억측을 하며 행여나 하고 미련을 품고있던자들이 우리 인민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가 만장약된 복수의 폭음이 울리자 천둥에 떠는 잠충이처럼 허둥지둥하고있다.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것을 건드려 우리 인민을 그토록 격노하게 만들고 정세를 걷잡을수 없는 막바지에로 몰아온 저들의 죄악을 반성할 대신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고있다.응당한 죄값을 치르는 봉변을 당한것뿐인데 가책을 받을 대신 저열하게 사태의 책임을 논하고있는것이다.

역사의 책임은 전가한다고 하여 없어지거나 회피할수 있는것이 아니다.북남관계의 한쪽 당사자의 자세와 립장으로 돌아오라는 우리의 권언과 충고에 귀머거리, 벙어리흉내를 내며 신의와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린것은 과연 누구인데 저들이 빚어낸 사태의 책임까지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려고 오만불손하게 놀아대고있는가.지금과 같은 예민한 국면에서 이런 파렴치하고 무분별한 태도와 대응이 우리의 보다 강경한 보복계획들을 유발시킬것이라는것을 한번 생각이나 해보고 설쳐대는가.

우리의 이번 조치는 은페된 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며 헛꿈을 꾸던자들에게 내려진 단호한 징벌의 철추이다.

하지만 이것은 첫시작에 불과하다.앞으로 연속 터져나올 정의의 폭음은 사태의 진전추이를 놓고 제나름대로 떠들어대는자들의 상상을 훨씬 뛰여넘는것으로 될수도 있다.그만큼 지금 우리의 민심은 격앙될대로 격앙되여있으며 우리 군대의 자제력은 한계를 넘어섰다.

치떨리는 죄악에는 무자비한 징벌이 따르기마련이다.

자기변명과 책임회피, 회유기만의 능수들, 무기력하고 잡스러운것들과 영영 결별하지 않을수 없다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의지는 마침내 북남공동연락사무소라는 불필요한 존재의 종말을 안아왔다.비겁하고 나약하며 저열한 상대와 골백번 마주앉아야 이행될것은 없고 북남관계의 앞날도 보이지 않는데 북남사이의 접촉공간이 과연 무엇에 필요하겠는가.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다시 확인한 조건에서 우리가 내린 결단은 천만번 정당하다.

다음번 목표는 무엇인가, 이 파국적사태의 종착점은 어디인가 하는것을 불안스럽게 점치면서 부질없는 억측으로 골을 썩이기 전에 북남관계의 완전파국을 초래한자들이 뼈에 새겨야 할것이 있다.

최고존엄은 우리 인민의 삶의 전부이고 운명과 미래의 태양이다.이 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성스러운 우리의 최고존엄과 절대로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우리 인민모두가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이 마음의 기둥, 영원한 태양을 어째보려 한것은 가장 악랄한 도전으로서 사실상의 선전포고나 같다.

인간쓰레기들이 저지른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와 이를 묵인한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추상적인 미화분식으로 어물쩍해넘어갈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망동을 부추기지도, 그에 개입하지도 않았다는 구구한 변명은 우리 인민에게 백년 가도 통할수 없다.우리 인민의 정신적핵을 건드린 이따위 망동은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는것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고 우리의 국풍이다.

환멸과 적개심이 쌓이고쌓이면 분노의 폭발이 일어나기마련이다.

온 겨레의 희망과 기대를 지금껏 요사스러운 말잔치로 우롱해온 남조선당국이 오늘과 같은 비참한 파멸의 운명에 빠진것은 당연하다.

평시에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며 생색내기를 좋아하지만 실천이 전혀 따라서지 못하는자들이 종당에는 랭대와 배척을 받는것은 인간세상의 리치가 아닌가.남조선당국은 신의를 배반한것이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가를 흐르는 시간속에 뼈아프게 느끼게 될것이다.

온 민족과 전세계앞에서 맞도장을 찍은 합의도 지키지 못하는 숙맥들, 뿌리깊은 사대주의근성에 시달리며 오욕과 자멸에로 줄달음치고있는 비굴하고 굴종적인 상대와 더이상 북남관계를 논할수 없으며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이제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에 넘어갔다.공화국주권이 행사되는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부대들을 전개하고 전반적전선에서 전선경계근무급수를 1호전투근무체계로 올리는 등 구체적인 군사행동계획들이 검토되고있다는 우리 군대의 발표를 신중히 대해야 할것이다.

북남관계가 지금처럼 파국적인 종착점에로 가닿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자그마한 죄의식조차 느낄줄 모르는자들의 후안무치하고 배신적인 처사에 있다.이런자들과는 추호의 양보나 자비도 있을수 없고 그 죄악의 대가를 깨끗이 받아내야 한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공통된 인식이다.아직도 인간추물들의 악청이 어지럽게 울려퍼지고 그에 대한 똑똑한 제지대책도 없는 남조선땅에 우리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인민의 분노가 얼마나 드세찬가를 몸서리치게 보여주어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민심이다.

자기 수령, 자기 제도를 결사옹위하기 위해 떨쳐나선 우리 천만군민의 무자비한 성전앞에 특대형도발자들은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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