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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22: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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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역시 이론대로 간다

역시 이론대로 간다


역시 선군이론대로. 북이 이론대로 간다는건 또다시 입증됐다. 이번에 북미사일발사가 6.14에 이뤄졌는데, 그날 남에서 모처럼 1000명이 모인 대중적인반미평화투쟁이 있지않았나. 이는 탄저균사태와 6.15행사무산 조건에서 이뤄진만큼 그의의가 컸다. 그런만큼 북은 미사일발사라는 군사적공세로 남의 반미평화투쟁이라는 대중적공세에 보조를 맞췄다. 북의 군사적공세와 남의 대중적공세의 변증법적결합은 북이 가장 신경쓰는 대목중 하나다. 선군혁명이론대로, 과학적이론대로, 선대최고리더들의 가르침대로 한다는뜻이다. 

6.25전후 해선 6.27때 비정규직투쟁이 있는데 그에 발맞춰서도 하겠지만 이땐 6.25가 가지는 역사적상징성, 6.25~7.27의 반미월간의미가 더크다. 아직 북미대결전은 마침표가 찍히진않았다. 더구나 탄저균-메르스사태를 일으키며 북을 노골적으로 공갈협박하지않는가. 그런만큼 북으로선 본때를 보여주고 혼쌀을 내주지않을수 없다. 은하9호기발사·제4차핵시험 다 준비중이고 여차하면 아예 SLBM으로 끝장을 낸다. 8.6히로시마·8.9나가사키, 이렇게 미국은 2번 일본을 원폭공격했는데 북은 아마 한날자에 2군데를 동시에 초전자기파핵SLBM으로 공격하지않을까싶다. 한다면, 시기도 이날자즈음해서.

물론 미국은 지난 4차북미·반미대결전에서 늘 그랬듯이 늦어도 그직전에는 굴복한다. 그렇게 해서 결국엔 북뜻대로 북미관계 풀리고 그에 걸맞는 북남(남북)관계가 맺어지게 될거다. 그렇게 안될수가 없고 안된적이 없지만, 그렇게 안되면 정말로 큰일난다. 북이 백두산칼바람이라고 일컫는 초전자기파핵SLBM공격이란 곧 전쟁을 의미하는거고, 아무리 북이 자신있다 하더라도 상대는 세계최강의 제국주의에다가 그배후엔 유대자본이 있지않은가. 또 세상사 늘 변수라는게 있는거고 상대에겐 별 희한한 꼴통들이 다있곤 한다. 당장 탄저균·보톨리눔·메르스를 가지고 하는 비열한 협박질을 보라. 

그러니 이런 상호작용속에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 2012.12.12에 올린 초전자기파핵위성탄두를 터뜨리게 되면 지구는 절반이상이 사망하는 핵도미노연쇄타격전이 벌어진다. 그결과로 유대자본·제국주의세력은 절멸하겠지만 인류가 받는 피해도 상당할거다. 그래서 북이 심사숙고해서 피를 흘리지않고 이기는 무혈승리전략을 구사하는건데, 그걸 또 오판한 제국주의세력이 질질 시간을 끌고 갖가지 꼼수를 들이대며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 그럼 또다시 북은 쾌도난마식 해법을 찾게 된다. 지금도 그렇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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