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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WTO 〈덱사메타손, 획기적인 과학적 돌파구〉

6월16일 국제단신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현지시간) 영국의 과학자들이 스테이드 일종인 덱사메타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중증 환자들에게 사용해 사망률이 33% 감소한 데 대해 획기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WHO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덱사메타손에 대해 <획기적인 과학적 돌파구 마련됐다>며 <산소 치료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된 첫 치료법>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국경 폐쇄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선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 시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사태가 지속돼 준(準)도시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미국은 국경에 대한 현재의 조치를 다음달 21일까지 30일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멕시코 외교부도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와 미국이 국경에서의 비필수적인 육로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30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3만 4500명인 주독 미군을 2만 5000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말한 이튿날인 16일(현지시간),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독일 국방장관은 한 토론회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무역기구가 아니며 안보는 상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유럽의 한반도 전문가는 최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배경 중 하나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꼽았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의 뤼디거 프랑크 교수는 16일(현지시간) 현지 공영 ORF의 심야 방송에 출연해 중국이 한반도 긴장 고조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양국 갈등으로 세계가 냉전 때처럼 양분되면서 북한이 이런 도발을 오히려 안심하고 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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