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사회

[국내단신] 연락사무소폭파 사진공개

6월17일 국내단신뉴스

북코리아가 지난 16일 폭파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부터 직선으로 16㎞ 떨어진 파주 장단콩마을 2000미터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4층 높이의 연락사무소 건물은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지 않다. 외벽은 사라진 채 앙상한 기둥만이 간신히 건물을 지탱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학생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학교 측이 등록금을 반환하고 학기말고사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치를 것을 요구하며 실제 혈서를 쓴 것으로 확인돼 대학가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17일 한양대 커뮤니티에는 <등록금 반환 대신 혈서가 필요하다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등록금 반환>, <대면시험 반대> 혈서가 적힌 사진이 올라왔다. 이 학생은 <지금이라도 학교는 각성하고 대안을 세워라. 무책임, 무소통 반성하고 책임지라>고 주장했다.

대북전단 살포 행위 등을 금지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한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17일 오후 첫 집행 현장인 포천시 소홀읍에서 대북전단 살포 단체를 적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대북전단 살포용 고압가스를 발견해 사용금지 계고장을 붙이고, 위반 시 처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직 검사장과 채널A 기자 사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해당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압수수색을 당한 검사장은 유착 의혹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즉각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A검사장의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북코리아의 대남 공세에 우리 군 당국도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히면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코리아군 총참모부가 병력 배치를 예고한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에는 17일 현재 별다른 동향이 없는 상태이나, 곧 중앙군사위원회 승인을 거쳐 실행에 옮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이날 개성공단 및 금강산 일대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설명할 만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북코리아가 지난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하는 등 남북 관계가 경색으로 치닫는 가운데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눈치 보지 말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이제 정부와 국회가 신속한 평화행동에 돌입할 때>라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매주 여는 <수요집회>장소를 보수단체들이 다음주부터 3주간 선점하자 양측의 갈등이 극에 치닫는 모양새다. 보수단체는 주말에도 해당 장소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며 정의연은 예정대로 주변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41)씨가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다. 17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성수제)는 장씨와 김종(59)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변론을 마무리 짓고 피고인 측과 검찰의 최후의견을 청취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사건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김기춘(81)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실장은 <관대한 처벌을 해주길 바란다>고 최후진술했다. 검찰은 17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최근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6층 기자실을 찾아 <저는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같은 뜻을 이날 오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