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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박지원전의원, 〈615공동선언 깨면 다 죽는다〉

6월14일 국내단신뉴스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단국대 석좌교수)는 14일 경색 국면의 남북 관계와 관련해 <6.15 이전으로 돌아가면 안된다. 깨면 다 죽는다>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다시 남북관계가 6.15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는 무너져도 살릴 수 있다>면서 <남북관계는 한번 무너지면 다 죽는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14일 <한반도 평화 정착 및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9.19 군사합의’는 반드시 준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명의의 담화에서 <우리는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다음번 대적(對敵)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다.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대주주 지위를 포기할 수 있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14일 쌍용차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인도 현지 콘퍼런스 콜에서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를 필요로 한다. 투자자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니시 샤 마힌드라 부사장은 <쌍용차의 새 투자자가 생기면 우리 지분을 사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4명 늘었다. 전날 49명에 이어 30명~50명 선의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3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명(10일), 45명(11일), 56명(12일), 49명(13일) 등 나흘 연속 50명대 안팎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이날 30명대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하늘길과 뱃길이 대부분 막히자 최근 은행을 통해 필요한 나라의 화폐를 구하는 환전액도 80%나 급감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5월 개인 고객 총 환전액은 4억1천400만 달러다. 작년 5월 환전액(18억3천900만 달러)과 비교해 77.5%나 적은 규모다. 이미 국내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0%나 불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470억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이전인 지난 2월 말 잔액(366억1천300만달러)보다 28% 늘어난 것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달러예금 잔액(449억9천만달러)도 작년 같은 시점(5월 말)과 비교해 29% 많다. 특히 3월 이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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