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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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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딱딱 들어맞다

딱딱 들어맞다


 

너무 들어맞는다. 3~5월의 군사적공세와 6~8월의 외교적압박으로 마무리. 5월케리방남·6월박근혜방미. 6.15서울·8.15평양행사. 그렇게해서 8.15광복70돌과 10.10당창건70돌이 각각 자주통일의대통로·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겠단 북의 원계획이 착착 진행중이다. 하긴 100%·1000%자신감이 없으면 절대로 북최고리더가 스스로의 이름을 걸고 신년사에서 발표했겠는가.

 

지난해8월에 유대자본·제국주의연합세력의대리인들이 가지고간 기획서를 10월에 김정은최고리더가 백두산정에 올라 <좋다, 이번에 한번더 말로 해보자>고 결심한후, 11월에 클래퍼미국가정보국장·후커백악관보좌관이 오바마대통령의 담보서한을 가지고 올라갔다. 그렇게해서 12월에 쿠바·미국관계가 정상화되고 올해4월초엔 이란·미국관계도 기본적으로 풀렸다. 쿠바가 한게 뭐가 있는가. 이란은 딱 북의 20년전 방식이다. 오지랖넓은 북은 이와중에도 쿠바·이란까지 챙기고있다. 중국·러시아는 북의 두팔, 쿠바·이란은 북의 두다리격이다.

 

1·2차북미대결전때도 그랬다. 1993에 미를 꺾은 북은 1994에 카터전대통령을 북에 불러 북남(남북)수뇌회담성사란 심부름을 시켰다. 1998·99에 역시 미를 꺾은 북은 2000에 먼저 남대통령을 북에 불러 6.15공동선언에 싸인하게 했고 10.12엔 군복입고 백악관에 입성에 클린터의 싸인까지 받아냈다. 물론 유대자본들은 2001.9.11.사건과 2003이라크전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하지만 역시 2006~072008~09에 두차례 박산나며 북시키는대로 하지않을수 없었다.

 

그렇게해서 2012에 끝내려했는데, 급작스런 서거로 인해 몇년 늦어진게 제5차반미대결전이다. 허나 미본토위최적지점에 초전자기파핵탄을 최소2기나 올려놓고 시작한 대결전의 승패는 처음부터 결정돼있었다. 유대자본·제국주의세력들이 다잃을래 크게 내놓을래하는 양자택일에서 뭘 선택하겠는가. 북미관계정상화만이 아니라 이걸 중핵으로 하는 전반적인걸 올려바치지않을수 없는 상황이다. 천지개벽이 시작되기 직전이다. 딱딱 계획대로 흘러간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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