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C
Seoul
2024년4월24일 수요일 13:55:08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민심은 투쟁만 믿는다

[글] 민심은 투쟁만 믿는다

민심은 투쟁만 믿는다


결국 민심이다. 누가 민심의 지지를 받는가. 어떤 음해와 모략이 있어도 실천이 말해준다. 실천은 진리의 기준이다. 잘 싸우는게 최고다. 투쟁은 만병통치약이다. 합법주의·개량주의·타협주의는 운동권에게 치명적이다. 키질이 반복되면 바람에 훅 날아간다. 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다. 

4.29재보선참패로 정신을 못차린다. 문재인체제마저 저수준이라니 새정연 심각하다. 예전에 자민련 있었는데 <새로운 자민련> 수준이다. <북인권법>이라니, 심각하다. 새정연이 새누리 수준으로 전락하니 김무성이 웃는다. 문재인과 김무성이 같이 웃는데, 이게 죽는길인걸 문재인은 정녕 모른단 말인가. 지금 민심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데 그장본인들과 웃고있다니. 

지난 15년동안의 합법정치실험은 실패했다. 두번 분당에 강제해산인데 이걸 성공이라하겠는가. 두번분당과 강제해산을 누가 책임지겠는가. 그래서 지금 조용히 있는건가. 이건 자숙이 아니라 무맥이다. 패배감·무기력에 빠진 초라한 몰골이다. 탄압엔 무조건 맞받아나가야 한다. 투쟁만이 살길이다. 

민주노총의 6월말총파업계획은 안하자는말과 같다. 누가 이말을 믿는가. 실제냐 아니냐는 노동자들을 귀신같이 가려본다. 만일 노동운동·진보운동주류가 유족들과 함께 연행되고 밧줄을 목에 매고 결사항전에 나선다면 전선투쟁은 달라질수밖에 없다. 민심을 얻는길은 투쟁밖에 없다. 민심은 빈말을 믿지않는다. 오직 투쟁만 믿는다. 

조덕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