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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7: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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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이 나라 어머니들의 이름으로 천하의 불망종들을 징벌하자

10일 노동신문은 기사 <사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꽃피워갈 마음 안고>, <절세의 위인을 모시여 백승의 역사 영원하리라>, <연두골혁명전적지>, <어은혁명사적지>, <백두산장군의 배짱>, <주체조선의 절대병기>, <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 <이 나라 어머니들의 이름으로 천하의 불망종들을 징벌하자>, <누구보다 선을 사랑하고 악을 증오하기에>, <치솟는 분노를 글줄마다에>, <《최전연초소에서 나를 찾으라!》>, <분화구>, <낮에도 밤에도>,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쓰레기들을 방치한 사태의 엄중성과 파국적후과를 깊이 깨닫고 할바를 제대로 하라!>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조선노동당은 역사의 전철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군로를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가는 위대한 향도자이다.

우리 당의 정면돌파사상과 전략,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고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총진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시기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되였다.정치국회의에서는 나라의 화학공업을 전망성있게 발전시키며 수도시민들의 생활보장에서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결정되였다.

이번에 소집된 정치국회의는 조성된 혁명정세의 요구에 맞게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기치높이 인민생활향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반년이 되여오고있다.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나날 우리 당의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 철의 진리가 뚜렷이 확증되였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이것이 온 나라에 차넘친 혁명적의지였고 투쟁기세였다.전체 인민이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만을 믿고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과감히 전개하였으며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기 위한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이 나날 이룩된 성과는 우리에게 있어서 더없이 자랑스럽고 소중하지만 앞으로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은 참으로 방대하다.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은 극도에 달하고 부닥친 난관도 만만치 않다.여기로부터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소집하였으며 현정세에 대처한 경제발전방향과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천명한 역사적인 회의이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에 비약의 박차를 가할수 있는 투쟁방향과 과업들을 명시함으로써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백배해준 여기에 이번 정치국회의가 가지는 커다란 의의가 있다.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고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정치국회의결정에 담겨진 당의 결심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탁월한 영도가 있고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역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열의로 피끓이는 영웅적인민이 있기에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며 정면돌파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나라의 화학공업을 전망성있게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화학공업은 공업의 기초이고 인민경제의 주타격전선이다.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담보하기 위해서는 화학공업부문이 먼저 들고일어나야 한다.화학공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이룩할수 있다.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심장깊이 새기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인 순천린비료공장을 일떠세워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을 울린 그 정신, 그 기백으로 화학공업전반의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연속공격전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한다.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면서 세계적으로 제일 발전되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첨단형의 종합적인 화학공업기지를 창설하여 후대들에게 넘겨주기 위한 두뇌전, 기술전, 돌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화학공업부문에서는 비료이자 쌀이고 알곡증산은 곧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비료생산능력을 최대한 높여 국가의 존엄을 수호하며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수 있게 하여야 한다.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과 새로운 원료에 의거하는 화학공업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사업도 전망성있게 내밀어야 한다.국내원료와 자재에 철저히 의거하여 각종 화학제품들을 수요대로 중단없이 생산해내는 에네르기절약형, 노력절약형, 자원절약형, 기술집약형, 개발창조형의 다방면적인 생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화학공장들에서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고조시키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은 화학공업발전의 추동력이다.화학공업을 공고한 토대우에서 전망성있게 발전시켜나가자면 과학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카리비료공업을 창설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여야 한다.국가적인 과학연구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탄소하나화학공업에 쓰이는 촉매개발을 적극 다그치면서 촉매기술, 촉매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물질적토대를 갖추어나가야 한다.화학공업부문의 인재역량을 꾸리기 위한 사업을 착실히 해나가며 교육부문에서도 개발창조형의 인재, 실천형의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화학공업의 발전이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화학공업부문을 적극 도와주고 지원하여야 한다.금속, 석탄, 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한 련관부문과 단위들에서는 화학공업발전에 필요한 기계설비와 부속품, 석탄, 전력 등 원료, 자재, 동력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도 화학공업발전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실어날라야 한다.

수도시민들의 생활보장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평양은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가 자리잡고있는 혁명의 수도이며 나라의 얼굴이다.평양시를 웅장하고 아름답게 일신시킬뿐아니라 수도시민들의 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와야 그것이 료원의 불길처럼 온 나라에 거세차게 타올라 전국의 면모가 달라지고 인민생활향상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게 된다.

평양시민들의 생활향상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이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한평생 수도시민들의 살림집과 먹는물, 남새와 땔감문제, 교통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심하시며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생애의 마지막나날에 수도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까지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애민헌신의 노고와 세심한 손길에 의하여 마련된 물질적토대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수도시민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꽃피우는 길이 있다.

오늘날 인민들의 생활문제를 대하는 관점과 태도는 당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당의 의도에 맞게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인민생활보장과 관련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한다.

평양시당위원회와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는 당중앙이 제일 관심하고 걱정하는 시민생활문제를 자신들이 해결해야 할 지상의 과업으로 여기고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평양시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과 불같은 열정, 왕성한 일욕심을 지니고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일해나가야 한다.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현실성있게 설계하고 치밀하게 작전하며 능숙한 지휘로 하나하나 정확히 집행해나가야 한다.아무리 방대한 과업이 나서도 주저하거나 에도는 일이 없이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끝장을 볼 때까지 무조건 관철해나가야 한다.당정책이 실생활에서 은을 내도록 근기있게 밀고나가 당의 고마움과 은정이 수도의 모든 가정에, 시민들의 피부에 실질적으로 가닿게 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오늘날 당정책에 대하여 말로만 외우면서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눈가림식으로, 요령주의적으로 하며 당정책이 집행되지 않아도 그만, 자기 단위가 주저앉아 추서지 못해도 속수무책인 무맥한 당조직은 사실상 살아있는 당조직이라고 할수 없다.모든 당조직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사상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사업에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받드는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모든 사업에서 경직과 도식, 침체와 부진을 배격하고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인민들과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모두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꽃피워갈 마음 안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것처럼 오늘의 역사적진군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고 혜산시와 평성시의 사범대학, 교원대학 졸업생들이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하였다.

혜산교원대학 졸업생들 삼지연시의 산골학교들에 탄원

혜산교원대학 졸업생들이 삼지연시의 산골학교들에 탄원하는 고결한 정신세계를 보여주었다.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언제나 모범인 리향옥동무는 졸업후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뿌리가 될 결심밑에 백두산기슭의 산골학교에 탄원하였다.박행복, 신은금, 리은성, 김혁, 정철혁, 남흥, 정철동무들도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어갈 마음 안고 포태와 무봉지구를 비롯한 백두산기슭 외진 산골학교들의 교단을 지켜갈것을 자진해나섰다.

졸업생들의 가슴마다에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높이 솟아있고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역사의 땅에서 조국의 미래를 꽃피워가는 참된 교육자가 되여 배움의 종소리 높이 울려가려는 충성의 열의가 끓어넘치였다.

혜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삼가 인사를 올린 이들은 교육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사회주의강국의 밝은 미래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원대한 뜻을 받들어갈 결의를 굳게 다졌다.

당이 바라는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한생을 바칠 소중한 꿈을 안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슭의 산골학교들에 탄원한 청년들의 애국적소행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다.

평성시안의 대학졸업생들 최전연지대와 산골학교로 자원진출

우리 당의 교육중시정책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들어나가는 새 세대 청년교육자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나는 속에 평안남도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화폭이 펼쳐져 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

지난 5월 평성사범대학 졸업생인 채금철동무가 안해와 함께 외진 산골학교로 떠난데 이어 6월초 김연아, 라옥, 최윤정동무들이 청춘시절을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바칠 한마음 안고 머나먼 최전연지대의 학교로 자원진출하였다.

이상과 포부가 남달리 높은 청춘시절에 정든 곳을 멀리 떠나 최전연지대에서 교편을 잡는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평안남도중등학원(당시)을 졸업하고 평성사범대학에 입학한 김연아, 라옥, 최윤정동무들은 자기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이 생활하도록 따뜻이 보살펴주고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준 어머니조국을 위해 청춘시절을 값있게 바칠 결심을 다지였다.김연아동무는 몇해전 대흥군 흑수고급중학교 교원으로 탄원한 정성화동무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 불같은 맹세를 안고 남먼저 최전연지대 학교로 진출하였다.

평성교원대학의 오향복동무도 당이 부르는 초소로 탄원하였다.

절세의 위인을 모시여 백승의 역사 영원하리라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에게는 온 세상에 긍지높이 자랑할만 한 숭고하고도 고상한 사상감정이 있다.그것은 자기 영도자를 하늘같이 믿고 따르며 대를 이어 끝까지 받들어모시려는 열화같은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온 세상이 우러르는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조국의 존엄과 위용, 민족의 강대성을 남김없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미래에로 힘차게 달려갈 불같은 열의로 천만군민의 심장은 자나깨나 세차게 고동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겹쌓이는 시련과 격난속에서도 오직 빛나는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에 우리 인민이 심장마다에 암반마냥 새긴 철리가 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강대성은 영도자의 위대성에 달려있다는것,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는 언제나 이긴다는 드팀없는 확신이다.

그 무엇에도 드놀지 않는 억척의 신념과 필승의 기상으로 우리 공화국을 존엄높은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에로 힘차게 이끄시며 인민의 꿈과 이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그이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우리 조국의 백승의 역사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가시는 희세의 정치가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승리의 상징이시다.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는 주체의 조국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려는 인민의 이상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다.

탁월한 영도자만이 위대한 강국을 일떠세운다.영도자를 잘못 만나면 아무리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고 할지라도 쇠퇴몰락하게 되고 걸출한 위인을 영도자로 모시면 어제날의 약소국도 무진막강한 힘을 떨치는 강대국으로 빛을 뿌리게 된다는것이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년대기들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고 반제투쟁의 승리의 새 역사를 창조하시였으며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서도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우리 인민의 백승의 역사와 전통이 어떻게 마련되고 만방에 과시되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한평생 조국과 민족, 인류의 운명개척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시대와 역사앞에 영원불멸할 공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그 모습으로 끝없는 열정과 무한한 헌신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조국,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린 사회주의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 숭고한 이상을 위하여 역사의 어느 정치가도 걸어보지 못한 험난한 길을 걸으시고 그 어느 위인도 체험하지 못한 노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며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신다.바로 그것으로 하여 누구도 상상 못할 담대한 작전도 펼치시고 누구도 엄두를 못낼 결단도 단호히 내리시며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으신다.

인구도 많지 않고 영토도 크지 않은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시고 그 어떤 강적도 덤벼들수 없는 강대국으로 만드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지와 용단, 완강한 실천력은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자신께서 고생한것만큼 조국의 안녕이 지켜지고 승리의 길이 열린다는 생각, 이 길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고 오직 자신의 힘으로 헤쳐가야 한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조국의 운명이 무겁게 실린 걸음을 그리도 재촉하신 우리 원수님을 생각하면 눈굽이 젖어든다.

깊은 밤, 이른새벽 인민을 단잠에 재우시고 수백리길을 달리신적은 얼마였던가.주체병기의 탄생을 위해 그토록 심혈과 노고를 다 바쳐 개발사업을 이끌어주시고도 발사장에까지 나오시여 발사 전과정을 지켜보신적은 그 몇번,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걸고 날아오르는 주체탄의 장쾌한 비행운을 바라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 성공의 희열을 누르지 못하시여 전사들을 얼싸안으시던 뜨거운 감격의 순간들을 인민은 대를 두고 전해갈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조국애와 헌신의 무게만큼 조선의 힘이 강해지고 승리의 넓은 길이 열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고 하시며 어느 하루, 한순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발걸음을 멈춘적 없으시였다.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 일군들이 온 나라 인민들의 절절한 염원을 담아 너무 무리하지 마시라고 자기들의 간절한 심정을 아뢰인적이 있었다.그 시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두달동안에만도 수십개의 단위를 현지지도하시였으며 밤에는 또 열차에서 집무를 보시느라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였었다.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지난 두달동안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강행군을 하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우리 나라를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자신께서 맨 앞장에서 관철해나가야지 누가 대신해주겠는가고 하시였다.절세위인의 강행군자욱에 심장의 보폭을 맞추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몸 다 바쳐갈 충성의 일념으로 장내는 세차게 끓어번졌다.

찬비가 내리고 함박눈이 쏟아져도, 뙤약볕이 내리쪼이고 사나운 바람이 몰아쳐도 끊임없이 찾아가신 공장과 농장, 건설장마다에서 사회주의전진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 천지개벽, 천도개벽의 기적같은 현실이 펼쳐졌으니 우리 원수님 바치신 심혈과 노고가 그대로 내 조국이 사회주의강국에로 가는 길에 디딤돌이 되고 비약의 튼튼한 나래로 되였다.

역사의 한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지난 8년간 강철의 의지와 무한대한 정력으로 이어오신 우리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의 장정은 조국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닌 절세의 위인만이 수놓을수 있는 영웅서사시적행로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두에 모시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펼쳐진 눈부신 비약의 행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자욱들은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겁다.

우리 당건설사를 펼치면 당의 영도자로서의 우리 원수님의 비범한 품격과 자질이 안겨오고 군건설사를 번지면 백두영장의 위풍과 영군술이 넘쳐나며 경제건설사를 더듬으면 절세의 애국자의 자력자강의 의지가 승리의 신심을 백배해준다.위대한 시대의 외교사를 보면 세련된 외교술로 세상을 놀래우신 현대외교의 거장의 모습이 어려오고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희한한 건축물들앞에 서면 건축의 영재의 특출한 실력이 가슴을 울리며 문학예술사의 갈피를 헤쳐보아도 문학의 천재, 예술의 대가의 위인상이 빛발쳐와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한다.말그대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업적은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다.

비범한 통찰력과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재적인 전략전술과 탁월한 영도력은 우리 인민이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도 주도권을 틀어쥐고 온갖 난국을 헤치며 승리해나가게 하는 근본비결이다.

시련과 난관은 겹쳐들어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가실 억척불변의 의지, 만난을 맞받아뚫고나가는 불굴의 공격정신과 멀리 앞날까지 내다보는 비범한 지략으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이 행성에 오직 한분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승리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심은 드높고 배심든든하다.

그 어떤 힘도 위대한 수령, 위대한 영도자의 손길아래 자라나고 역사의 폭풍우속에서 단련된 우리 인민의 강의한 신념과 불굴의 기개를 꺾을수 없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최후의 승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사회주의한길로 용감무쌍하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에게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의 기치밑에 마련하신 업적과 재부를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더 높이, 더 빨리 내달려 사회주의조국의 광명한 미래를 안아오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이며 의지이다.

백옥같은 충성심과 민족적자존심, 필승의 신심과 혁명적낙관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 당과 혁명의 성스러운 백승의 역사를 끝없이 빛내여갈 것이다.

연두골혁명전적지

연두골혁명전적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8(1939)년 8월 13일 조선인민혁명군 정치공작원 및 조국광복회조직책임자회의를 지도하시며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혁명전적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역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연두골혁명전적지는 함경북도 무산군 독소리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8(1939)년 8월 12일 철봉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지도하신 후 이곳 독소리 연두골에 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8월 13일 이곳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정치공작원 및 조국광복회조직책임자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는 무산지구와 전국의 여러곳에서 온 조국광복회조직책임자들과 정치공작원들, 반일애국단체책임자들 그리고 개별적인 반일애국인사들이 참가하였다.또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지난 시기 조국광복회조직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를 총화하시고 조국광복회조직건설과 전민항쟁준비를 다그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엇보다먼저 조국광복회조직을 전국적범위에로 확대하고 그 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꾸려진 조국광복회조직들을 더욱 강화하면서 다른 지역들에 새로 내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할데 대한 문제, 조국광복회조직들에서 조직성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조국광복회조직들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으로 조국광복회조직들과 정치공작원들이 전민항쟁준비를 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곳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던 온돌식귀틀집자리, 대원들의 숙영지자리를 비롯하여 항일혁명투쟁시기의 환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혁명유적들이 소중히 보존되여있다.

연두골혁명전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어은혁명사적지

어은혁명사적지를 찾을 때면 누구나 뜨겁게 안아보는 불멸의 글발이 있다.

《백두의 행군길 이어가리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열어주신 백두의 행군길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꿋꿋이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장정을 떠나 우리 어찌 존엄높은 사회주의조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백두의 행군길, 바로 여기에 우리의 모든 승리가 있고 보다 휘황찬란할 내일이 있거니 이 불멸의 글발앞에서 우리 인민은 더욱 굳게 가다듬는다.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영원한 승리의 길, 백두의 행군길로 언제나 곧바로 걸어갈 철석의 신념을.

백두산장군의 배짱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영장으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훌륭히 갖춘 백두산형의 장군입니다.》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 민족의 영예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닌 걸출한 영도자에 의하여 굳건히 수호된다!

이것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심장마다에 더욱 굳게 간직한 철의 진리이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하고 빛내이기 위한 혁명에서는 무엇보다 신념과 의지, 배짱이 강해야 한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준엄한 폭풍우속에서도 끄떡없이 자기의 사상과 위업을 고수하고 위대한 승리를 떨칠수 있은것은 강한 혁명적신념과 의지, 완강한 배짱을 지니신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담력과 배짱으로 천만대적을 쥐락펴락하시며 역사의 기적을 창조해나가시는 백두의 천출명장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우리는 주체101(2012)년 전승절을 며칠 앞두었던 못 잊을 그날에로 추억의 노를 저어간다.

그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해 전승절을 뜻깊게 쇠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 적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어떻게 하나 허물어보려고 우리가 무슨 《개혁》, 《개방》을 할것 같다느니 뭐니 하면서 못되게 놀아대고있다고, 우리는 적들의 악선전과 모략책동에 전쟁노병들을 우대하고 그들이 전쟁시기에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을 그대로 이어나간다는것을 선포하는것으로 대답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이번 전승절행사를 통하여 적들이 단도를 빼들면 장검을 내들고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우리의 신념과 배짱은 변함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있게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백두의 정기와 기상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백두산장군의 드놀지 않는 신념과 의지가 빛발치는 역사의 순간이였다.

어찌 그때뿐이랴.

당장이라도 전쟁이 터질수 있는 서남전선지구에 위치한 인민군부대의 전방지휘소에 오르시여 적진을 굽어보시는 그 위엄있는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된 조건에 맞게 최대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있다가 적들이 우리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조국의 바다에 0.001㎜라도 침범한다면 원쑤의 머리우에 강력한 보복타격을 안기라고 힘주어 말씀하신 그 우렁찬 선언에서 우리는 절감하였다.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처럼 강철의 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닌 장군중의 장군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우리 조국의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진정 절세위인의 강철의 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하여 이 땅우에 세기적인 기적들이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일어난 격동의 나날이였다.

그 나날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가 있고 영원한 번영이 있다는것을 자기들의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그렇다.우리의 천만군민에게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서도 찾아볼수 없는 자기 영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 그이께서 안겨주신 백절불굴의 신념과 배짱이 있다.

이 신념과 배짱으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사회주의붉은기를 절대로 놓지 않을것이며 우리의 존엄을 해치려는자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을 안길것이다.역사의 광풍이 불어칠수록 우리 인민이 억세게 틀어잡은 혁명의 붉은기는 이 땅에서 더욱 거세차게 휘날릴 것이다.

주체조선의 절대병기

성스러운 혁명전통이 빛나게 계승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가장 귀중한 재부는 무엇인가.

그것은 일심단결이다.

일심단결, 이것은 전체 인민이 영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이며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 전군, 전민이 철통같이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은 오늘 우리 국가와 사회의 정치적안정과 공고성을 확고히 담보하고있으며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가장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친어버이의 손길로 따뜻이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품속에서 전설같은 인민사랑, 후대사랑의 감동깊은 화폭들이 펼쳐지고 우리의 혼연일체가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몇해전 10월 어느날 라선시 선봉지구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짧은 기간에 큰물피해를 가시고 훌륭히 꾸려진 사회주의선경마을을 바라보시며 조국의 북변땅에서 이룩한 이 성과는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 군민대단결의 위대한 승리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일심단결의 힘, 군민대단결의 힘이 있었기에 자연의 혹독한 전횡도 맥을 추지 못했고 전대미문의 피해도 단숨에 가실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진정 세상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두만강반에 새롭게 일떠선 사회주의선경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심혈을 기울이시여 더욱 반석같이 다져주시는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이 떠받들어올린 시대의 자랑찬 창조물이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이 심장깊이 간직되여있다.

골병이 든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대해주어야 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문제를 풀어주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그래야 모든 사람들을 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불에 타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 참대처럼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불사신들로 키울수 있다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어 우리 인민은 중첩되는 역사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인류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 역사를 수놓아가고있는것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은 우리 인민의 영원한 삶의 자양분이고 우리 조국의 위대한 혼연일체를 떠받들어올리는 억척의 뿌리이다.

그이의 두리에 천만이 일심으로 굳게 뭉친 이 불패의 단결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주체조선의 절대병기이다.

적대세력들이 각종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그처럼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지만 우리 식 사회주의가 끄떡없이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고있는것은 영도자의 두리에 천만이 억척으로 뭉친 일심단결의 강위력한 힘이 있기때문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재부인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져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위대한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조국번영의 찬란한 내일을 앞당겨가는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세계는 일심단결로 이룩한 우리 조국의 빛나는 승리,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적힘으로 솟구쳐오른 사회주의강국을 보게 될 것이다.

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

세월이 흐르면 세대가 바뀌여지고 산천도 변하기마련이다.

하지만 절대로 변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혁명정신이며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되여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전통이다.혁명이 자기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하려면 피줄기와도 같은 혁명전통을 확고히 고수하고 순결하게 이어나가야 한다.

혁명의 피줄기는 저절로 이어지는것이 아니다.그것은 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수령의 위업을 가장 견결하게, 가장 완벽하게 계승해나가는 탁월한 영도자에 의하여 담보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을 백두의 혈통으로 영원히 이어나가며 주체의 혁명전통을 끊임없이 계승발전시키고 그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한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역사적뿌리이며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다.이 위대한 혈통을 굳건히 이어왔기에 우리 인민은 역사에 류례없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었고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온 세상이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었다.

우리 인민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사변들을 이룩하며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기고있는것도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나가고있기때문이다.

주체102(2013)년 11월 흰눈덮인 삼지연혁명전적지를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한 모습이 지금도 뜨겁게 어려온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시는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고패친 만단사연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조국진군의 길에 오르시였던 역사적인 그날의 모습그대로 항일전의 군복차림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 인민들의 모습을 형상한 부주제조각군상들…

삼지연대기념비앞에 서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자신의 심중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날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교양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는데서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사업은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항구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때로부터 50여일후인 다음해 1월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조선혁명을 완수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전적지들은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고 만들수도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 당원들과 근로자들, 군인들과 청소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 중요한 교양거점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고 만들수도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만리를 헤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가 새겨진 혁명전적지들이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데서 얼마나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혁명전통이 창조된 항일의 전구들에 대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역사적인 현지지도는 우리 인민이 영원한 생명선으로 굳건히 고수하고 이어나가야 할 혁명의 피줄기는 오직 백두의 혁명전통, 백두의 혈통뿐이라는것을 더욱 깊이 새겨준 거룩한 행로였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 해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주체의 길, 사회주의한길로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역사적장거였다.

눈속에 묻힌대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 가루되여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열백번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죽어도 혁명신념을 굽히지 않은 항일의 투사들, 그들이 발휘한 백두산정신이 온 나라에 거세차게 나래치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는 그 얼마나 현명한것인가.

정녕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조하시고 빛내여오신 주체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피줄기로 영원한 생명력을 과시하고있으니 이는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며 최대의 행운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영도따라 이 땅우에 위대한 강국의 시대를 열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이 말해주듯이 우리 혁명의 피줄기, 백두의 혈통을 굳세게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약속되여있다.

이 나라 어머니들의 이름으로 천하의 불망종들을 징벌하자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의 항의군중집회 진행

자기를 낳아키워준 조국을 배반하고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인간쓰레기들의 천하의 망나니짓과 그를 묵인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너절한 처사는 온 나라 여성들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당국과 《탈북자》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규탄하는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의 항의군중집회가 9일 신천박물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긴 원쑤들의 만행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역사의 고발장인 집회장소는 반역의 무리들의 죄행을 끝까지 계산하고 그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 여맹원들의 멸적의 의지로 끓어번지고있었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장춘실동지와 여맹일군들, 여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먼저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전연일대에 기여나와 반공화국삐라를 살포하는 망동짓을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발표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를 장춘실동지가 낭독하였다.

이어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남조선당국의 비호밑에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들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으며 민족의 신성한 핵을 놓고 무엄하게 짖어댄것은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중의 죄악, 특대형범죄이라고 락인하였다.

그들은 지금 온 나라 여맹원들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다고 하면서 나라와 민족도, 낳아키워준 부모도 모르는 불망종들이 이 땅우에 살아숨쉬며 날친다는것은 우리 여성들과 어머니들의 수치이라고 격분을 토로하였다.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음으로양으로 부추기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파렴치한 행태는 적은 역시 적이라는것을 더욱 명백히 새겨주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인간쓰레기들을 끼고도는 당국자들의 동족대결흉심을 폭로하였다.

그들은 민족반역자들을 마지막 한놈까지 깨끗이 쓸어버리려는것은 우리 여성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라고 하면서 비열한들의 반민족적, 반공화국대결망동을 조선여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동족에 대한 적의가 골수에 꽉 들어찬 남조선당국자들은 자기들이 어떤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하였는가를 뼈아프게 느끼게 될것이며 가장 혹독하고 가장 철저하며 가장 몸서리치는 징벌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모든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이 견결한 계급의식과 주적관을 지니고 1950년대 남강마을여성들의 그 정신으로 나라의 군력강화와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손바닥으로 하늘의 태양을 가리워보겠다고 어리석게 날뛰는 역적무리들을 죽탕쳐버리는 심정으로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마다에서 여맹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사회주의 우리 집을 허물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비열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불살라버릴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연설자들은 이 땅에 또다시 제2의 사백어머니묘와 백둘어린이묘를 만들려고 미쳐날뛰는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기 위한 전인민적인 보복성전에서 조선여성의 혁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결의를 다짐하였다.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짓밟으려고 칼을 빼들고 발광하는 가증스러운 원쑤들과 피로써 끝까지 결산할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전체 참가자들이 웨치는 구호의 함성이 신천땅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집회에서는 이 나라 어머니들, 여성들의 이름으로 남조선당국자들과 《탈북자》쓰레기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는 성토문이 낭독되였다.

집회는 민족의 화해와 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무시하고 동족대결망동으로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려는 인간오물들을 역사의 시궁창에 처박을 온 나라 여성들의 적개심을 더욱 높여주었다.

누구보다 선을 사랑하고 악을 증오하기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고 그 어떤 핵무기보다도 강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이며 우리 사회의 안정과 공고성의 담보로, 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 어머니들은 쉽게 분노하지 않는다.그것은 가슴속에 뜨거운 사랑과 정, 넓은 아량과 너그러움을 간직하고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그 순간 어머니들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다.

누구보다 선을 사랑하고 악을 증오하기에 어머니들의 분노는 그만큼 더 서슬차고 강렬한것이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비열한 어중이떠중이들의 갖은 행태를 한두번만 보아오지 않았지만 이번만은 용서할수 없다고, 절대로 참을수 없다고 어머니들은 저저마다 분노를 터뜨리고있다.

태묻은 조국을 배반하고 이름 석자대신 쓰레기로 불리우는 추물들, 세상에서 제일 가련한것들이 감히 어디다 대고 막 짖어대느냐.

태여나지 않은것보다 못한 너희것들을 낳은것을 네 어미들조차도 저주하며 뼈아프게 후회할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어머니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목소리이다.

신천박물관에 모여온 각지의 여맹원들은 이제 더는 못 참겠다, 응분의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쓰레기들을 한놈도 살려두어서는 안된다, 이 나라 어머니들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한다고 절규하였다.

항의군중집회와 규탄모임에 참가한 어머니들은 쓰레기들의 망동을 묵인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행태가 더욱 역겹다, 북남관계를 총파산시켜야 한다고 하며 격분을 누를길 없어하고있다.

이 나라 어머니들은 왜 그토록 분노하는가.

흘러간 역사는 제쳐놓고라도 지난 6월의 첫날만을 놓고보자.

우리 어머니들은 누구나 기쁨에 넘쳐 6.1절을 맞이하였다.

원아들의 어머니들인 원산육아원과 애육원의 보육원, 교양원들은 이 세상 천만부모의 정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어버이사랑을 안고 원아들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그리며 원아들과 함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불렀다.

어찌 이들뿐이랴.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아버지로 높이 모신 내 조국땅에는 6월과 더불어 어머니들의 기쁨이 넘치였다.특히 학령전 유치원어린이가 있는 가정들에는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해바라기》학용품이 들어있는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서 첫 수업을 받게 되는 1학년생들을 둔 어머니들의 기쁨은 한량없었다.

3일날 아침 어머니들은 당의 은정을 가슴뜨겁게 절감하며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정다운 학교길로 떠나보냈다.

그런데 그 이튿날 아침, 행복과 기쁨만이 가득차있던 어머니들의 가슴속에서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세찬 파동이 일어번졌다.

어머니들의 증오, 격노의 감정이 가정과 일터에서 활화산같이 폭발되였다.

바로 이날 어머니들은 당보를 통하여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쓰레기들과 그런자들을 묵인비호해나서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짓거리에 대해 알고 치를 떨었다.

비루먹은 똥개같이 너절한것들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고마운 어머니품을 모독하다니, 이 나라 어머니들이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정신적기둥을 감히 건드리다니.

우리 인민을 우습게 여기고 농락하려든 그자체가 너무도 분하여 어머니들은 이를 갈았다.

상처입은 어머니들의 마음은 그 무엇으로도 달랠길 없다.결코 쉽게 아물지 않는다.응분의 대가가 치르어진다 해도 어머니들의 한이 다는 풀리지 않을것이다.

쓰레기들은 어머니들이 분노한 이 시각부터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순간을 체험하게 될것이며 어떤 파국적인 일을 해놓았는가를 스스로 뼈아프게 느끼게 될것이다.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이 나라 어머니들은 더없이 선량한 마음씨를 지니였지만 적의앞에서는 무자비하며 우리의 신성하고 존엄높은 정신적기둥을 건드리는자들에게는 추호도 용서가 없다는 것을.

-평양방직기계공장에서-
-평양자동화기구공장에서-
-평천부재공장에서-

치솟는 분노를 글줄마다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지 않는 인민은 없으며 민족의 존엄과 넋이 짓밟히고 무시당하는것을 좋아할 인민이란 있을수 없다.》

며칠전 우리가 김형직사범대학 어문학부 강좌장인 최남순동무를 만났을 때였다.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원쑤들의 책동에 이가 갈려 복수의 기염을 토하던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백인준선생은 어느 한 시에서 시인을 두고 수천수만의 말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어휘들만을 골라 그우에 또 운과 억양을 붙이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그처럼 우리는 시를 써도 언제나 아름다운것에 대하여 쓰고싶어합니다.학생들에게도 그렇게 쓰라고 가르칩니다.하지만 인간쓰레기들과 남조선당국자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는 우리들로 하여금 이성을 잃게 하고있습니다.》

최남순동무의 이러한 심정은 그의 시작품에 그대로 표현되여있다.

더러운 개의 낯짝으로

밝은 인간세상에선 살수 없어

썩어빠진 개의 세상으로

도망친 미친 똥개무리들

악취나는 꼬리를 흔들어대며

지랄만나 짖어대는 미친개들

구린내나는것만 골라처먹는

더러운 똥개들이

반역의 대가로 주어먹은

몇푼의 딸라를 주둥이에 물고

끝내 뒈질 잡도리를 했구나

감히 태양을 보고

짖어댄 똥개들에겐

빛이 없는 무덤이 제격이지만

어쩌랴 서식장이 그대로 송장내나는 곳이니

오로지 복수의 불벼락으로

민족의 오물들을 불사르라

이 땅에서 영원히 쓸어버리자

시는 열정의 산물이라고 했다.그만큼 하나하나의 시작품에 대한 애착은 참으로 유별한것이다.

하지만 최남순동무의 표정에서는 그런 감정을 도저히 찾아볼수 없었다.

그는 말했다.

역적무리에 어울리는 더 유치한 말, 더 치사스러운 표현들을 찾아쓰지 못하는것이 막 안타깝고 분하다고.

이것이 어찌 최남순동무 한사람만의 심정이겠는가.

인간의 초보적인 체모도 갖추지 못한 미친 똥개무리들과 그것들의 망나니짓을 묵인하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에게 가장 가혹하고 무서운 징벌의 세례를 안기고싶은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인것이다.

혁신의 기상 차넘치는 공장과 협동벌에도, 배움의 글소리 낭랑히 울리는 학교의 창가에도 불타는 적개심이 어려있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자들은 우리 인민모두의 첫째가는 원쑤이며 그런자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든 반드시 찾아 멸살시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인민들의 확고한 의지이다.

《최전연초소에서 나를 찾으라!》

며칠전 우리는 우연히 청년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꼭 최전연초소에 보내달라겠어.》

《나도 가겠다.최전방에.…어디 내 눈앞에 나타만 나봐라!》

《선생님! 저희들은 최전연초소로 떠나렵니다.》

아마도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게 된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같았다.

지난 4일에 발표된 담화에 접하고 온 나라가 분노의 불길로 활활 타번지고있는 때에 혁명의 군복을 입게 된 새 세대들의 목소리는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었다.

그들의 부모들 그리고 머리흰 노병들의 얼굴에도 증오심이 가득 어려있었고 마치 《최전연초소에서 나를 찾으라!》라는 웨침이 금시라도 터져나올듯 기세가 등등했다.

최전연초소에서 나를 찾으라!

그것은 진정 조국을 지키는 길에서 영웅이 되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하는 고향의 부탁에 대한 화답이며 우리의 생명인 최고존엄을 기어이 지키리라는 맹세이다.

이런 인민의 의지를 과연 어느 누가 꺾을수 있으랴.

최전연초소에서 나를 찾으라!

이것은 오늘날 끓어오르는 분노와 증오심을 안고 노도와 같이 일떠선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분화구

취재길에서 보이는 모든것이 무기였고 징벌의 서슬푸른 도구였다.

대야금기지의 전기로에서 끓는 쇠물은 인간쓰레기들의 머리우에 들씌울 불소나기처럼 보이였고 기세좋게 포전을 누비는 모내는기계는 대결광들을 깔아뭉개는 땅크처럼 보이였다.

역적놈들을 쓸어버리겠다며 치를 떠는 청년학생들의 손마다에는 멸적의 총검이 쥐여져있는것만 같았다.

외유내강한 이 나라의 여성들도 원쑤들의 목줄을 끊어놓겠다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실로 어디를 가나 폭발직전의 긴박한 공기가 흐르고있고 누구를 만나보나 복수심으로 달아오른 가슴들에서는 확확 단김이 뿜어져나오는것만 같다.

우리의 가장 신성하고 소중한것을 건드린 들짐승보다 못한 천하의 바보들이 못된 짓거리를 계속하도록 이제 더이상 내버려둘수 없다.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닿았고 적개심은 분화구를 찾은 용암마냥 이 땅에 파몰아친다.

민족앞에 천추에 용납 못할 죄를 무수히 저지른 역적들이 오늘은 아예 죽을 차비를 하고 저승길을 재촉하고있는것이다.

이 땅에서 살아숨쉴 생각도 하지 말라.우리의 민심이 무자비한 소탕을 일일천추로 고대하고있기에!

이 땅은 지금 가증스러운 원쑤들에 대한 징벌의 열기로 한껏 달아있다.

낮에도 밤에도

분노의 또 하루가 흐른 이 땅에 어둠이 깃들었다.

우리가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지날 때였다.

대낮처럼 밝은 건설장의 곳곳에서 일손을 다그치는 모습들이 보였다.

여느때같으면 건설자들의 얼굴마다에 희열이 비끼였을것이지만 요즈음은 누구나의 눈빛이 근엄하다.

복수의 피로 가슴을 끓게 하는 노래들도 울린다.눈에 뜨이고 귀에 들리는 모든것이 격전전야를 방불케 한다.

《원쑤가 우리의 심장을 향해 칼을 날리고있는데 발편잠을 잘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날 한 건설자가 우리에게 한 말이였다.

그의 눈에는 증오의 불이 펄펄 일었고 온몸에 멸적의 기상이 넘쳤다.

이것은 비단 그 한사람의 심정뿐이 아니였다.원쑤들에게 철추를 내리는 심정으로 건설장이 좁다하게 뛰여다니는 사람들, 그 불같은 심장들에 의해 그밤이 대낮처럼 밝은것만 같았다.

우리의 생명이고 운명의 전부인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은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이런 멸적의 의지를 안고 밤이 깊어가도 일손을 놓을줄 모르는 건설자들을 바라보느라니 각지의 건설장들에서, 초소와 일터들에서 낮에도 밤에도 원쑤격멸의 분분초초를 이어가는 인민의 모습이 어려왔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쓰레기들을 방치한 사태의 엄중성과 파국적후과를 깊이 깨닫고 할바를 제대로 하라!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중남지구협회 대변인성명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중남지구협회 대변인은 6일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쓰레기들을 방치한 사태의 엄중성과 파국적후과를 깊이 깨닫고 할바를 제대로 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재중조선인들은 남조선에 도망간 《탈북자》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와 이를 묵인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처사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 재중조선인들은 자기를 낳아 키워준 조국을 배반하고 거지신세가 된것들이 감히 민족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며 신성한 공화국지역에 너절한 오물쪼각들을 날려보낸데 대해 치솟는 격분으로 남조선당국에 엄중히 항의한다.

이러한 우리 인민의 격해진 감정을 담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북의 준엄한 경종을 명심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의 조금이나마 미안한 속내라고는 찾아볼수 없고 다시는 긴장을 격화시키는짓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의지도 찾아볼수 없다.

이번 사태는 민족앞에 약속한 역사적인 선언과 합의를 엄중하게 파괴하였고 적대적감정과 긴장만을 격화시켰다.

남조선당국은 허튼 나발을 당장 걷어치우고 북의 대남사업을 총괄하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경고한 담화를 심중히 새기고 할바를 바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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