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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통일부 대북전단살포단체 고발

6월10일 국내단신뉴스

통일부는 10일 대북전단을 살포한 단체 2곳을 고발하고 설립허가취소절차에 착수키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긴급브리핑을 통해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박상학)과 큰샘(대표박정오)을 남북교류협력법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설립허가취소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북전단(삐라)를 살포해 정부로부터 고발과 법인취소를 당할 예정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대표가 10일 정부를 비난했다. 박대표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우리나라 통일부는 <역적부>다>라고 주장했다.

OECD는 10일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실질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코로나19의 2차확산이 없는 경우(Single-hit) -1.2%로 제시했다. 만일 올해 4분기에 코로나19가 2차확산하면 성장률이 -2.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국은 주요20개국(G20)과 OECD 37개 회원국중 성장률조정폭과 절대수준 모두 가장 선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은 10일 오후 2시10분 충북오송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전파되고있다>며 <계속되는 이 연결고리를 끊지 못하면 대규모유행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특정감염원으로부터 환자가 집중발생했던 5월과 달리 이달 들어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쇄집단감염이 발생하고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업무를 하는 비정규직노동자들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자회사를 통한 보안검색노동자의 정규직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조무력화를 시도하고있다고 비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보안검색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운영노조>설립에 관여하고 보안검색노조조합원들에 대해서는 노조탈퇴와 신설노조(보안검색운영노조) 가입을 종용하고있다고 주장했다.

5·18민주화운동진압작전을 수행하다 죽거나 다친 계엄군을 국가유공자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법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은 이런 내용의 <국가유공자등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국가유공자법은 5·18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돼 다치거나 죽은 군인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있다.

10일 오후 서울여의도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그린피스, 서울연구원과 에너지전환포럼이 주최한 <그린뉴딜토론회>가 열렸다. 세계적 석학이자 <글로벌 그린뉴딜>의 저자 제러미리프킨은 <현재 미국의 많은 그린뉴딜제안은 개별적인 시범사업을 늘어놓은 것에 불과하다>면서 <그린뉴딜은 1·2차 산업혁명에 견줄만한 인프라전환을 다루어야 한다. 한국이 인프라혁명을 주도해 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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