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미>, 나타나다
주목할만한 글이 떴다. 조중통에 뜬 4.10조평통서기국보도인데,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를 미국산무기구입에 처넣는 종미사대매국노들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는 제목부터 눈에 띈다. <종미>라고 사대매국노들을 표현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보도는 <얼마전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남조선이 미국산무기수입에서 세계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평가하였다. 그에 의하면 괴뢰패당은 연간 무기수입의 80%를 미국에 의존하고 2009년부터 2013년사이에만도 천문학적액수의 돈을 미국산무기구입에 탕진하였다.>고 시작한다.
이어 <현 괴뢰패당은 집권 2년기간에 각종 미사일과 직승기, 전술비행선 등 미국산무기를 구입하는데 수억달러이상을 밀어넣었으며 앞으로 <킬체인>과 미사일방어체계구축 등의 명목미에 고고도무인정찰기와 지대공요격미사일체계, 이지스구축함전투체계 등을 구입하는데 막대한 돈을 지출하겠다고 떠들고있다.>면서 <특히 남조선각계와 주변나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고도요격미사일체계 <싸드>를 거액의 돈을 퍼부어 한사코 배비하려> 한다고 싸드(THAAD)를 집중겨냥해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역대적으로 괴뢰통치배들이 미국산무기구입책동에 광분해왔지만 현괴뢰패당처럼 그 종류와 성능에 관계없이 미국산무기를 비싼값으로 사들이겠다고 헤덤비는 역적배는 없었다.>며 <남조선각계는 <박근혜정부는 민생도 안중에도 없이 엄청난 혈세를 미국산무기구입에 써버리고 있다.>, <당국의 대미퍼주기가 도를 넘고있다>, <이땅은 미국산무기의 각축장, 독무대로 전락되었다.>고 비난하고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완전실업자가 450여만명, 반실업자가 1000여만명, 무주택자가 850여만세대, 거리방랑자가 100여만명으로서 자살자가 세계최고라며 <절대다수의 인민들이 죽던살던 각종 명목으로 막대한 혈세를 짜내어 미국산무기구입에 탕진하면서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괴뢰패당이야말로 극악한 식민지노복, 전쟁하수인이며 민생파탄의 원흉이다.>라고 규탄했다.
보도는 <친미사대매국과 동족대결로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온민족을 핵참화에 몰아넣는 괴뢰역적패당의 범죄적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며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북의 보도와 상관없이 그렇지않아도 남에선 박근혜<정권>퇴진의 함성이 점차 커지고있다. 이미 투쟁의 고조기에 들어선 만큼 4.16<세월>호참사1주기를 비약하다가 4.19항쟁55돌을 거쳐 4.24민주노총총파업을 통과하며 5.18항쟁35돌을 넘어 6.10항쟁기념일까지 대중적항거가 계속될걸로 보인다. 문제는 대중적항쟁까지 가는가의 여부고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릴수 있는가다. 그건 전적으로 남측민중의 손에 달려있다 하겠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