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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7: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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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반역언론 조선일보의 폐간은 악폐청산의 신호탄

조선일보의 윤미향민주당의원과 정의연(정의기억연대)에 대한 악의적 보도가 줄을 잇고있다. 특히 윤의원의 가족에 대한 왜곡기사를 확산시키며 반미종북세력으로 몰아가고있다. 윤의원의 딸이 미국유학중인 것을 꼬투리잡는가 하면 무죄판결을 받은 윤의원남편의 과거사까지 이번 <종북몰이>에 악용하고있다. 조선일보의 악의적 보도는 윤의원과 정의연의 활동에 대한 공격에 그치는게 아니라 전체 반일운동으로 확산시켜 사건화하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예컨대 유럽평화기행에서 친북교육을 시켰다며 껜느데프랑스코리아친선협회대표를 물고 늘어졌다. 껜느데가 북의 <스파이>라는 의혹은 201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아무런 근거와 결과도 나온 것이 없으며 9개월간 진행된 예심수사에서 껜느데와 북정보기관간의 교류에 대한 어떤 사실도 밝혀내지 못하고있다.

조선일보가 이번일을 계기로 반일운동전반을 위축시키려 하는 이유는 조선일보가 민족반역언론이라서 그렇다. 지난해 아베정부의 일제강제징용배상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을 두고 조선일보는 <이사태를 만든 것은 법원과 정부다>라며 아베정부를 적극 두둔했다. 일본어판에서는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에 투자를 기대하나>라며 친일언론임을 노골화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민족반역언론이 윤의원과 정의연을 공격하면 할수록 일본은 <외교적 호재>로 보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실제 조선일보를 필두로 왜곡기사가 나오자 전주남일대사 마사토시는 <전위안부의 고발이 벗겨낸 위안부단체전대표의 정체>라는 기고문을 통해 정의연에 대해 <반일운동을 진행하고 위안부문제를 이용해 북한과의 연계함으로써 일한대립이 심화하기를 바라는 단체>라고 극단한 망언을 했다.

조선일보의 악의적인 보도행태는 정보원(국가정보원)과 결탁하고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조선일보의 평화기행왜곡보도의 근거는 <대학생A>의 인터뷰다. 문제는 <대학생A>가 정보원에 포섭된 <프락치>며 희망나비를 음해할 의도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희망나비는 이미 여러차례 <대학생A>의 실체를 폭로하며 법정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공언하며 박씨성을 가진 인물이라고 일부내용을 공개했다. 역사적으로 조선일보가 민주적 애국세력을 <종북>, <간첩>으로 매도해온 배후에는 정보원이 있었으며 정보원은 조선일보를 거치며 증폭된 가짜뉴스를 이용해 애국적 민주세력을 탄압해왔다. 이번사건은 역사적으로 수없이 있어온 <간첩>조작, <프락치>공작의 재판으로서 반일운동과 진보활동을 탄압하기 위한 상투적이고 야비한 모략이다.

거짓을 반복하면 참이 되고, 참과 거짓을 섞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괴벨스식 선전선동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민심을 기만해온 조선일보의 민족반역행위를 이제 끝장낼 때가 됐다. 조선일보가 오랜기간 뉴스조작을 자행해온 만큼 수십년을 완강하게 전개된 투쟁이 바로 조선일보폐간운동이다. 특히 작년 대놓고 아베정부를 두둔하며 친일망동을 벌인 조선일보에 대한 폐간여론은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돼있다. 조선일보와 정보원의 고질적인 결탁을 끊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선일보를 폐간하고 정보원을 해체하는 것이다. 조선일보폐간과 정보원해체는 악폐청산의 신호탄이자 참민주주의실현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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