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리스는 입을 다물고 하루빨리 남코리아를 떠나야

4일 주남미대사 해리스는 민중민주당의 정당연설회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이 시위자들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민주주의국가인 남코리아에서 평화적으로 시위할 권리를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민중민주당은 <US Imperialism means <I can’t breathe!>>구호를 내걸고 플로이드살해사건을 계기로 미국내에서 폭발적으로 전개되고있는 흑인차별철폐투쟁에 연대의 뜻을 표하면서 동시에 미제국주의에 의해 신음하는 남코리아의 현실을 폭로하는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해리스가 4일에 이어 5일에 쓴 <미국의 현상황을 고소해하는 일부>라는 표현은 중국과 남의 반미세력을 겨냥했다고 봐야 한다.

플로이드살해사건은 지난 5월25일 백인미경찰 쇼빈이 흑인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8분46초간 압박해 목숨을 빼앗은 희대의 살인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쌓여있던 흑인인권문제와 계급문제가 폭발하면서 6월1일 기준 미전역 200여개도시와 전세계각지에서 미국의 무자비한 인권유린과 제국주의적 만행을 규탄하는 시위가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해리스는 <플로이드의 죽음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할 것> 이라고 강변했으나 미대통령 트럼프는 현상황을 <폭동과 무법상태>로 모독하며 시위진압을 위해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협박했다.

해리스의 발언들을 살펴보면, 망언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리스는 미대사취임직전 <사드는 중국이나 러시아가 아니라 오로지 북의 탄도미사일위협때문에 남에 있는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지소미아파기에 대해 <남이 안보영역으로 확대했다>며 일본을 옹호하고 <지소미아종료를 하지 않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감히 내정간섭을 자행했다. 특히 미군방위비분담금대폭인상 관련 이혜훈바른미래당의원을 만나 유지비분담금50억달러부담망언을 20번이나 반복했다. 뿐만아니라 남정부에 인도·태평양전략에로의 편입과 호르무즈해협파병을 강요하며 철저히 미제국주의의 이익을 위해 복무했다.

남의 반미자주세력, 민중민주세력이 진행한 투쟁은 그리스를 비롯한 전세계진보세력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나아가듯이 해리스가 떠들어도 우리민중과 세계민중의 반미반제투쟁은 계속 전진한다. 해리스미대사를 비롯한 트럼프미정부의 제국주의정책과 파렴치한 행동에 대한 우리민중, 우리민족의 분노가 폭발계선에 이르러있음을 주목한다. 해리스에게 남아있는 가장 현명한 행동은 바로 이땅을 떠나는 일일 것이다. 미국정계에 나갈 뜻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