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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원·달러환율 두달만에 최고치

5월31일 국내단신뉴스

중미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면서 외환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코비드19확산에 따른 원화약세로 1200원대로 올라있는 원·달러 환율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1244.2원으로 두달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28일밤부터 29일오전까지 성주기지에 교체장비를 반입했다. 교체장비에는 노후화한 발전기와 데이터수집을 위한 전자장비, 요격미사일등이 포함됐다. 운용시한이 넘은 일부 요격미사일등을 교체한것이라 기존과 달라진것이 없다는 국방부의 설명에도 일각에서는 추가발사대반입등의 사드전력강화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미군이 올해초 사드체계성능개량을 한다고 밝힌후 얼마 지나지않은 시점에 성주기지사드장비교체가 이뤄지면서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고있다.

오는 8월로 예정된 하반기한미연합훈련방식을 놓고 남-미가 이견을 보이는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군소식통의 말을 종합하면 남코리아군은 8월 하반기 남-미연합훈련이 애초 계획대로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전환검증에 맞춰져야한다고 강조하는 반면 주남미군은 3월 상반기 남-미연합연습이 코비드19로취소된 연합대비태세훈련을 대체하는것이 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30일 코비드19 일일신규확진자수가 27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기준 코비드19 신규확진자는 전날대비 27명 늘어 누적확진자는 1만1468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수가 30명 아래로 떨어진것은 지난 26일 이후 5일만이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신규확진자가 79명이 늘기도 했다.

정부가 원활한 역학조사를 위해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1일부터 시범 도입한다. 결과를 반영해 전국 고위험시설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일반음식점, 교회, 병원등 일반 다중이용시설에도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코비드19여파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두달만에 2000선을 회복했지만 기업실적개선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주가가 고평가된것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6배로,20배를 넘겼던 2010년 4월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수준인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의 <4월산업활동향>에 따르면 코비드19로 인한 경제충격은 초기 서비스업에서 광공업과 제조업으로 확산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광공업과 제조업생산은 서비스업이 곤두박질치던 1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6% 급감하며 2008년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제조업생산도 반도체(-15.6%) 자동차(-13.4%)등 주력업종이 줄줄이 위축되면서 전월대비 6.4%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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