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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미 과잉진압사건에 시위확산

5월29일 국제단신뉴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을 무릎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사건으로 미국 시민 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당시 흑인 남성은 비무장에다 수갑까지 뒤로 채워진 상태이다. 이 때문에 경찰의 진압이 과잉이었다는 비판이 더욱 거세다. 미국의 미네소타주 등 일부 도시를 중심으로 경찰의 과잉 진압을 비난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연방수사국(FBI)을 통해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

중국이 압도적 찬성으로 초안이 통과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법제화를 위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르면 8월에 시행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2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홍콩보안법 초안을 통과시켜 홍콩에서 국가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입법의 첫 번째 결정적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25일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숨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거주 흑인 조지 플로이드(46)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6일에 이어 27일에도 계속된 미니애폴리스 시위에선 분위기가 격화되며 총격 사망 사건까지 발생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외부세력의 위협이 존재하는 만큼 준비태세가 필요하다며 중국과 북한 등을 언급했다.

그리스는 다음 달 15일부터 관광객 입국을 다시 허용키로 결정하면서 29일(현지시간) 독일·오스트리아·핀란드·체코 등 유럽연합(EU) 회원국 16개국과 함께 한국·일본·호주·중국·뉴질랜드·이스라엘 등 비회원국 13개국의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 유럽 내 바이러스 확산 거점으로 지목된 이탈리아와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여전히 감염 피해가 큰 국가의 관광객은 입국 허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프린스턴 대학이 주최한 온라인 화상 이벤트에서 <6000억 달러 규모의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이 곧 가동된다>고 말했다. 메인스트리트는 연준이 앞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내놓은 11개 대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메인스트리트 대출 대상은 근로자 1만5000명, 매출 50억달러 이하 기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1분기 이탈리아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올 1분기 국내총생산이 전 분기 대비 -5.3% 감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1분기에 비해서는 5.4% 역성장했다. ISTAT는 애초 지난달 말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 분기 대비 -4.7%, 작년 1분기 대비 -4.8%로 각각 전망했으나 그보다 더 악화했다.

독일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중국과의 갈등을 해소하려면 ‘공개적인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독일은 7월부터 유럽연합(EU)의 주요 의사결정기구 중 하나인 EU 이사회 의장국을 맡아 유럽의 대중 전략 짜기를 이끈다.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유럽연합(EU)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 등의 문제를 놓고 중국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라고 강조했다.

내달 8일께 미국 뉴욕시도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는 6월 8일 뉴욕시가 1단계 경제 정상화를 위한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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