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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모란봉혁명사적지

25일 노동신문은 기사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건설대진군을 다그치자>, <절세위인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전하는 사적자료들 새로 발굴고증>, <수만명의 교원, 교양원들이 원격재교육을 받고있다>, <강원도정신>, <푸른 숲에 어려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조국애를 전하여주는 모란봉혁명사적지>, <수령님의 교시집행을 위해서라면>, <가장 위력한 무기, 유일한 무기>, <주체의 사상론을 당사업실천에 구현하여>, <정면돌파전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가는 결사관철의 용사들>,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릴 때>, <밤은 깊어가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총련>,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진 역사>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건설대진군을 다그치자

우리 당은 지금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 당원들이 더욱 각성분발하여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거세찬 혁명열풍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가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진격로를 열고 비약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하여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자력갱생의 동음을 드세차게 울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와 온갖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온갖 도전과 시련을 맞받아뚫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이다.우리가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더 힘있게 추진되게 된다.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관철하기 위한 정면돌파전이 심화됨에 따라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더 많은 원료와 자재, 설비를 요구하고있다.혁명앞에 시련이 많을수록 우리는 용기백배하여 전진하여야 하며 모든 난관을 자체의 힘과 지혜로 과감히 뚫고나가야 한다.

기적은 하늘이 가져다주는 우연이 아니라 애국심으로 충만된 인민, 자력갱생의 강자들이 안아오는 역사의 필연이다.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참가한 건설자, 과학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은 만난시련속에서도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는것과 함께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벌려 현대적인 공장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것을 다시금 립증하였다.우리는 이들처럼 혁명적진군을 저애하는 시련과 난관이 클수록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을 총동원하여 주체조선의 영웅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우고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며 모든 초소에서 자체의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자립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생산활성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더 빨라지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탐구동원하며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열렬한 애국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진실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력갱생정신을 신념화하여야 하며 내부예비를 총발동하여 만난을 극복하고 진격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발전의 잠재력은 애국열로 충만된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우리는 부족되는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며 기적을 창조한 천리마시대의 그 정신, 그 열정으로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야 한다.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활성화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로 가슴끓여야 한다.누구나 조국을 위한 일에 깨끗한 양심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하며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애국적소행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기술혁신운동을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벌려야 한다.

창조와 혁신의 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과학기술만 틀어쥐면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고 페물도 보물로 만들수 있다는것이 현실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

우리는 내적잠재력발동의 열쇠를 과학기술에서 찾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일군들은 과학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고 실리를 철저히 따져가며 노력과 자재, 자금을 효과있게 동원이용하여 생산을 끊임없이 증대시켜나가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은 두뇌전, 탐구전을 맹렬히 벌려 자력갱생대진군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모든 근로자들은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하여 자신들을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철저히 준비하며 자기 부문과 단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동할수 있는 발명과 창의고안들을 하나라도 더 내놓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한다.

재자원화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정신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에서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자원화법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재자원화기관에서는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의 발생량을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하며 재자원화발전전략과 재자원화계획을 과학성, 현실성, 동원성있게 세우고 어김없이 실행해나가야 한다.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들은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기페설물을 빠짐없이 회수하고 종류별로 선별하여 새로운 생산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재처리기술공정과 설비를 환경보호의 요구에 맞게 갖추고 선진과학기술을 도입하여 끊임없이 현대화하며 정상적으로 가동시켜야 한다.모든 근로자들은 수매사업에 적극 참가하여 생활과정에 생기는 파지, 파수지, 파고무, 파유리를 비롯한 각종 페물을 나라의 귀중한 자원으로 전환시키는데 이바지하여야 한다.

절약은 곧 증산이다.절약하는것만큼 나라의 재부가 늘어나게 된다.

우리는 절약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절약사업에 자각적으로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한다.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설비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며 생산공정을 노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질제고에 특별히 힘을 넣어 재생산, 재시공으로 인한 낭비현상을 철저히 없애야 한다.전체 인민은 숭고한 공민적자각을 안고 한W의 전기, 한방울의 물, 한쪼박의 천이라도 절약하여 나라살림살이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기 위해 애써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자체의 잠재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단위와 일군들, 근로자들을 적극 내세워주며 그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자기 단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동하기 위한 사업이 일관성있게 진행되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가야 한다.사람들의 정신력과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보지 못하고 우만 쳐다보거나 조건이 보장되기를 앉아기다리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모두다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더 높이 울리자.

절세위인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전하는 사적자료들 새로 발굴고증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역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최근년간 혁명전통교양의 위력한 거점인 전승혁명사적관의 일군들과 학술연구원들이 탁월한 군사전략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주체조선의 자랑찬 승리전통을 길이 전하는 귀중한 사적자료들을 새롭게 발굴고증하였다.

그가운데는 전화의 나날에도 승리할 조국의 내일을 구상하시며 부강조국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영상사진문헌을 비롯한 20상의 귀중한 사진문헌들과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사위원회와 내각사업을 지도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영도사적을 보여주는 1 200여건의 사적자료들이 있다.

조선혁명의 백승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나가는데서 전승사를 통한 교양사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0여차례나 전승혁명사적지에 거룩한 영도의 자욱을 새기시면서 사적갱도를 원상대로 복구하고 혁명사적발굴사업을 적극 벌리며 참관조직사업을 잘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영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여러차례에 걸쳐 혁명사적부문 사업을 지도해주시면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적자료들을 빠짐없이 발굴정리 및 수집하여 종합적으로 체계화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전승혁명사적지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아로새겨져있는 사적지를 역사주의적원칙에서 원상그대로 보존관리하면서도 당시의 사적물들과 원전자료들을 많이 발굴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 과정에 전승혁명사적관의 일군들과 학술연구원들은 고결한 충성심과 불같은 열정을 안고 짧은 기간에 역사적의의가 있는 수많은 영상사진문헌과 친필문건을 새로 발굴고증하고 학술배렬과 진렬전시방법을 개선하여 혁명전통교양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였다.

또한 사적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혁명사적사업을 중시하는 당의 의도에 맞게 사적건물들과 갱도, 사적터들을 원상대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사업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침으로써 전승혁명사적지를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더욱 빛내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오늘 전승혁명사적지는 전국혁명사적부문의 본보기로 일신되였으며 지난 수십년간 970여만명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이곳을 찾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주체조선의 승리전통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

수만명의 교원, 교양원들이 원격재교육을 받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교육부문에서 교원들의 자질을 더욱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서 전국적으로 수만명의 교원, 교양원들이 원격재교육을 받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각지 사범대학, 교원대학의 원격교육망에 망라되여 재교육을 받고있는 보통교육부문 학교, 유치원들의 교원, 교양원수만 하여도 현재 2만 2천여명에 달하며 매일 평균 1만여명이 원격교육망에 가입하여 강의를 받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자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충실한 열매가 달리게 하는 든든한 뿌리가 되여야 합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보통교육부문 교원, 교양원들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보통교육부문과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을 담당한 부서들사이의 긴밀한 협력밑에 이 사업이 적극 추진되도록 하고있다.

전국의 사범대학, 교원대학들에서는 원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강의안들을 질적으로 만들고 재교육에 참가한 교원, 교양원들에게 대학에서와 같은 교수환경속에서 교육내용을 습득시키는데 힘을 넣고있다.

김형직사범대학, 리계순사리원사범대학, 강계교원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는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벌어지는데 맞게 원격교육망을 통한 재교육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원격교육지원체계를 개발도입하여 각지 교원양성부문 대학들과 도, 시, 군재교육단위들에 일반화하였다.개별적으로 학습리력을 분석하여 평가해주는 이 체계의 도입으로 하여 교원, 교양원들이 판형콤퓨터, 휴대용콤퓨터를 이용하여 학습자원을 구축해놓고 정상적으로 학습할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였다.

평양시에서는 교육부문 일군들이 김철주사범대학, 평양교원대학 원격교육학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원격교육에 필요한 조건보장사업을 따라세우면서 시안의 교원, 교양원들이 원격재교육을 받도록 하고있다.

이밖에도 각 도, 시, 군들에서는 보다 많은 교원, 교양원들이 원격교육망에 망라되여 자질향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가고 있다.

빛나는 시대어

강원도정신

강원도정신은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비약과 번영의 새 역사를 수놓아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본보기정신을 표현한 시대어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원도정신은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염원을 꽃피우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시대정신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5(2016)년 12월 세상에 보란듯이 일떠선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시여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라고 불러주시며 온 나라가 따라배울데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강원도정신은 본질에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반드시 풀어드리겠다는 충성의 마음이다.

강원도정신은 시련속에서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결사의 정신이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은 강원도인민들의 모든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 절대적기준이였다.원산군민발전소건설장전역에 차넘친 비상한 각오와 열정은 죽으나사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고결한 충성심의 발현이였으며 산을 통채로 떠옮기고 바다를 메워서라도 경애하는 원수님께 하루빨리 완공의 보고를 올리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분출이였다.

발전소건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진행해야 하는 간고한 투쟁이였다.

하지만 돌격대원들과 강원도인민들은 순간의 주저나 동요, 비관을 몰랐다.그들은 방대한 발전소건설공사를 도자체의 힘으로 완공하여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에 선물로 드리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지 못한다면 조국의 푸른 하늘을 떳떳이 바라볼수 없다는것이 바로 강원도인민들이 지닌 고결하고도 숭고한 정신이였다.

강원도정신이야말로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이 천만군민의 의지와 실천으로 되고있는 주체조선에서만 창조될수 있는 혼연일체의 정신이다.

강원도정신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자강의 정신이다.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에 새겨진 자력갱생이라는 대형글발을 가리키시면서 정말 힘이 난다고, 이 발전소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준 발전소라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 이것은 강원도인민들의 체질화된 투쟁기풍이다.그들은 무슨 일이 제기되여도 우는소리를 하거나 우를 쳐다본것이 아니라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자체의 기술역량, 자기 손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갔다.

그 나날에 강원땅에는 수많은 자력갱생기지들이 도처에 생겨나게 되였고 지방공업발전과 농업생산, 국토관리를 비롯하여 모든 면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

강원도인민들은 만난을 이겨내며 자력갱생한 덕을 톡톡히 보고있으며 자력자강의 길에 도가 흥하고 잘사는 길이 있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강원도정신은 대담하고 통이 크게 목표를 내걸고 그 점령을 위해 모든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굴함없는 공격정신이다.

이룩한 성과에 만족을 모르는 강한 일욕심, 더 밝은 내일을 내다보며 대담하게 일판을 벌려나가는 전투적기백과 열정, 온갖 시련과 역경을 웃음으로 헤쳐나가는 혁명적락관주의, 바로 여기에 강원도정신의 비상한 견인력이 있다.

오늘 강원도인민들은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전국의 앞장에 설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그들은 앞으로 몇년안에 자기 도를 전기가 남아돌아가는 도로 만들 결심밑에 여러개의 발전소건설을 계획하고 전투에 진입하였다.

기어이 자기 도에서부터 사회주의승리의 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것이 강원도인민들의 투철한 각오이다.

우리 인민은 강원땅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에서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기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푸른 숲에 어려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조국애를 전하여주는 모란봉혁명사적지

모란봉에 푸른 숲이 끝없이 설레인다.

조국의 하늘가를 배경으로 자기의 푸른 잎새를 한껏 자랑하며 키높이 자란 나무들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저도모르게 후더워오른다.

정녕 사랑하는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열과 정을 쏟아부으시며 그렇듯 아끼고 사랑하신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가 저 울창한 숲에도 얼마나 뜨겁게 어리여있는것인가.

하기에 오늘도 모란봉을 찾는 사람들은 푸르러 설레이는 나무들을 바라보며 열렬한 애국으로 빛나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을 격정속에 되새겨본다.

수령님의 교시집행을 위해서라면

리신자

주체59(1970)년 6월 3일이였습니다.

당시 평양시 형제산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장으로 사업하고있던 저는 그날 구역적으로 모내기가 제일 뒤떨어진 제산협동농장의 제1작업반으로 나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큰길에서 제산리로 들어가는 갈림길어구에 이르러 우리 차가 얼마간 길가에서 지체하게 되였습니다.

그때 보통강제산다리를 건너선 여러대의 승용차들이 우리 차가 비켜선 갈림길로 들어서는것이였습니다.

저는 제산리에 지원나온 예술영화촬영소 예술인들을 찾아오는 간부동지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 차들이 다 지나간 다음에 떠나려고 그냥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다가오던 차안에서 《신자동무…》 하고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놀라운 눈길로 차를 바라보니 글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저를 찾으시는것이였습니다.

그이께서는 《신자동무!날 따라 오시오.》라고 하시면서 가시는 방향을 손으로 가리키시였습니다.

저는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한동안 멍하니 서있다가 서둘러 차에 올랐습니다.

차창으로 앞서가는 그이의 차를 바라보며 달리는 저의 눈앞에 제가 리현리관리위원장으로 일하던 주체51(1962)년 가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리현리에 오셨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근 10년전에 한번 만나보신 저를 그것도 달리는 차안에서 인차 알아보시고 이름까지 불러 찾아주시니 정말 감격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어느덧 제산1작업반 1분조 탈곡장앞에서 차를 세우고 서둘러 내린 저는 아까 갈림길에서 당황하여 아무런 인사도 드리지 못한 송구한 마음을 안고 장군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저를 보시고 수고한다고 먼저 인사를 건네시며 저의 손도 다정히 잡아주시는것이였습니다.

《신자동무, 언제 여길 왔습니까?》

《지난해 당학교를 졸업하고 배치받아 왔습니다.》

장군님께서는 모내기가 한창인 포전들을 바라보시면서 또 물으시였습니다.

《모내기는 얼마나 했습니까?》

사실 그때 이 농장의 실태를 놓고보면 평지논을 가지고있는 대다수의 작업반들에서는 모내기가 거의 다 끝나가고있었으나 여기 1작업반과 같이 다락논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서는 60~70%밖에 하지 못하고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실태를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다시 물으시였습니다.

《여기는 언제까지면 다 할수 있습니까?》

저는 선뜻 대답을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1작업반은 경지면적의 30~40%가 다락논으로 되여 원체 다른 작업반보다 뒤진 형편인데다가 지원나온 예술영화촬영소 예술인들이 긴급한 일때문에 곧 철수한다는 말을 들었기때문이였습니다.

저는 잠시 바재이다가 무리한 요구인줄 알면서도 지원자들이 3일만 더 해주면 되겠다고 대답올렸습니다.

《모내기로역사정이 어떻습니까?》

장군님께서 또다시 물으실 때 저는 잦아드는 목소리로 지원자들이 다 들어가면 곤난하다고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어떻게 해서나 자체의 힘으로 할 생각은 못하고 지원자들의 손을 바라는 대답을 올리고나니 이게 농사군의 립장이 옳은가 하는 자격지심이 들어 저는 송구스럽기가 이를데 없었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저의 마음을 헤아리신듯 수령님께서는 총동원하여 모내기를 도와주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밥을 먹는 사람이라면 다 나와서 모내기를 도와주어야 합니다라고 너그럽게 말씀하시였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니 국가에서 지원노력을 보장해준다고 하여 한해치고 제일 바쁜 모내기철에조차 농장과 구역안의 노력잠재력을 깡그리 탐구동원하여 모내기에 집중하도록 조직사업을 세밀하게 짜고들지 못한 자신이 심각히 돌이켜졌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잠시 탈곡장마당을 조용히 거니시였습니다.

무슨 생각인가 깊이 하시던 그이께서는 예술인들에게 이렇게 호소하시였습니다.

《동무들!기왕 하던 일인데 마저 도와주고 돌아갑시다.》

저는 그제서야 장군님께서 예술인들을 데리러 오신 걸음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농장사정만 생각하면서 지원노력을 3일이나 더 지체시켜달라고 외람된 청을 드렸으니 지금도 생각해보면 민망스러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의 머리에는 어떻게 하나 모내기를 제기일내에 끝내야 한다는 한가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나니 장군님께서 물이 부족하여 현재는 모내기를 할수 없다는 한 일군의 보고를 받으시고 《경영위원장동무가 농사의 주인인데 어떻습니까?》라고 물으실 때 저는 이렇게 대답올렸습니다.

《여기 1작업반에서는 순안에 있는 저수지에서 물을 받고있는데 물줄기의 마지막에 있다보니 다락논까지는 물이 제대로 미치지 못합니다.그래서 보충양수기로 물을 퍼올려 모내기를 보장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나 물은 보장하겠으니 모내기를 마저 도와달라는 속대사였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저의 마음을 헤아려보신듯 그 일군에게 이르시였습니다.

농사의 주인인 경영위원장동무가 할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는데 마저 끝내고 돌아갑시다.

저는 너무 고맙고 황송하여 어떻게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몰랐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그러는 저에게 신자동무, 우리도 야단났습니다.범의 꼬리를 붙잡고 놓지도 못하고 당기지도 못하는격이 되였습니다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습니다.

모여섰던 사람들도 모두 따라웃었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자애로운 눈길로 예술인들을 둘러보시며 농장을 도와주러 나왔는데 촬영소에도 제기되는 일이 많지만 마저 끝내고 돌아갑시다.모내기는 시기를 놓치면 수확이 적게 납니다.우선 농사를 잘 지어야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릴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후에 안데 의하면 그날 영화창작사업과 관련한 긴급한 문제때문에 지원나온 예술인들을 철수시켜야 할 정황이 조성되였다고 합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저는 장군님께 지원자들이 없으면 모내기를 끝내기가 곤난하다고 자기 사정만 우겨대였으니 그이께서 얼마나 딱하시였겠습니까.

저는 뒤늦게나마 자신의 철없는 행동을 깨닫고 이제라도 노력을 더 합리적으로 조직하고 물도 충분히 보장해주면서 모내기를 다그쳐 끝내서 수령님의 기대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예술인들을 철수시켜도 자체의 힘으로 모내기를 제날자에 끝내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말입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저를 바라보시며 《신자동무, 나도 수령님의 교시를 집행하자고 그럽니다.》라고 말씀하시고는 그냥 차에 오르시였습니다.

저는 뜨거움에 젖은 눈길로 멀어져가는 승용차를 바래우며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끝없는 충의심에 대해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농사일때문에 그토록 마음쓰시며 온 나라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라면 자신께서 계획하신 일이 아무리 중하더라도 뒤로 미루시고 수령님의 교시관철에로 우리들을 고무격려해주시는 장군님의 그 모습앞에 저의 마음은 세차게 높뛰였습니다.

이 소식을 전달받은 온 농장이 떨쳐나섰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작업반에 비하여 3~4일은 뒤떨어졌다고 하던 1작업반이 어느새 앞선 단위들을 따라잡고 계획된 날자에 모내기를 다같이 질적으로 끝내게 되였습니다.

이제는 벌써 근 40년전의 일이지만 그날의 일이 이토록 생생한것은 아마도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관철에서는 그 어떤 에누리와 타협을 모르고 오직 그대로만 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저의 가슴에 너무도 깊이 새겨진탓인가 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우리 혁명전사들의 변함없는 립장이고 자세로 되여야 합니다.

이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관철을 위해 지난 10여년세월 끊임없이 걸으시는 선군영도의 자욱자욱에 뚜렷이 새겨놓으신 간곡한 당부이고 우리 조국이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조선, 김일성민족으로 빛을 뿌리기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우리 당의 역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가장 위력한 무기, 유일한 무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커다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하는것이 중요하다.사상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나갈 때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이룩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입니다.》

사상이 가장 위력한 무기, 유일한 무기로 되는것은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기때문이다.

우리 당의 역사는 사상의 위력으로 시작되고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사상중시의 성스러운 역사이다.

사상중시의 위대한 전통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마련되여 빛나게 계승되여왔다.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는것을 혁명승리의 근본요인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영도의 전기간 사상을 제일무기로 틀어쥐시고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시였다.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시고 사상중시로선을 일관하게 구현해오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영도가 있어 이 땅우에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나고 세상에 없는 일심단결의 화원이 펼쳐졌으며 위대한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들이 이룩될수 있었다.

지난 8년간 위대한 당의 현명한 영도따라 이 땅우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은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위력의 거대한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당의 영도밑에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가장 악랄하고 비렬한 책동과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에서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였으며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훌륭히 일떠세웠다.

현실은 사상이야말로 가장 위력한 무기이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당조직들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나갈 때 사회주의전진속도는 가속화되게 된다.사회주의강국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열의를 분출시키는 선전선동의 포성이 힘차게 울려퍼져야 할 때이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과정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어려운 조건에서,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 건설지휘부 정치분과 일군들이 믿은것은 오직 대중의 사상정신력이였다.그렇기때문에 그들은 건설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으로, 집초식으로 벌리였다.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는 직관선동의 본보기도 여기서 창조되였다.

하기에 이곳 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장에 게시한 구호와 표어들을 보시고 정치사업은 이렇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이렇듯 정치분과 일군들은 피타는 사색과 열정을 바쳐가며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였다.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인 결과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여 공장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설수 있었다.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한다.정면돌파전의 기수인 일군들이 기적이 일어나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사상의 무기를 메고 목적의식적으로 군중속에 들어가 함께 방도를 모색하는 적극적인 실천가, 헌신적인 창조자가 될 때 대중의 정신력은 최대로 분출되게 되며 비약의 지름길이 열리게 된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우리 당의 높은 뜻대로 사상을 가장 위력한 무기, 유일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대중의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안아오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우리 당의 역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주체의 사상론을 당사업실천에 구현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역사적인 로작 《당면한 당선전사업방향에 대하여》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53돐이 되였다.

주체사상에 기초한 당의 통일단결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는데서 전환적리정표를 마련한 위대한 수령님의 이 로작은 그 거대한 생명력으로 하여 오늘도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불멸의 기치로 되고있다.

역사적인 로작발표기념일을 맞이하는 각지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주체의 사상론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의 위대한 업적과 전통을 더욱 빛내여갈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이 당의 유일적영도체계확립을 위한 투쟁의 종자이며 핵입니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내각사무국, 전력공업성, 금속공업성, 륙해운성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속에서 절세위인들의 고전적로작들에 대한 학습을 계획적으로 진행하여 그들을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 우리 당의 혁명전통과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있다.

화학공업성, 석탄공업성, 림업성 당조직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전적로작들과 혁명역사도록에 대한 학습을 단위의 실정에 맞게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학습을 통하여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우리 혁명이 시련의 고비들을 강행돌파하며 승리의 한길로 전진해올수 있은 비결이 위대한 혁명사상이 있고 그에 기초한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한데 있다는것을 깊이 새기고있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역사적연설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상공세를 박력있게 벌려나가고있다.특히 시, 군, 공장,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 당조직들에서 5대교양과 함께 자력갱생교양을 정치사상사업의 주되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사상전의 포성을 드세차게 울려나가도록 하고있다.그리하여 발전소건설장들을 비롯한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고있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고있다.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구역, 군의 당조직들에서는 교양사업에 필요한 자료들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실정에 맞는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구상과 결심의 제일옹호자, 제일관철자가 되도록 하고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모든 당조직들에서 자력갱생교양의 도수를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갈데 대한 내용의 정치사업자료들을 아래당조직들에 내려보내여 교양사업을 진행하게 하는 한편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직관선전물들을 거리와 마을, 일터들에 기동적으로 게시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도록 하고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전통교양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삼지연시와 회령시, 단천시, 창성군당조직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 대한 학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체질화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고있다.실속있게 진행되는 교양사업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영도따라 끝까지 완성해나갈 신념과 의지가 억세게 뿌리내리고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을 적극 발동하여 그들이 우리 당의 정치공작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학습강사, 강연강사, 선동원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이끌어주고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해설담화, 방송선동, 직관선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교양사업을 활발히 벌려 그 실효를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과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도 선전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건설에 참가한 시공단위 당조직들에서는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여 우리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사상공세의 포성은 모내기로 들끓는 사회주의협동벌들에서도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황해남도와 평안남도를 비롯한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구두선동, 직관선동, 방송선동을 활발히 벌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북돋아주고있다.

사상의 위력,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기어이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이룩하려는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우리 당의 역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명줄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혁명의 명맥이며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힘의 원천입니다.》

명줄!

이 말은 살아서 이어가는 목숨 또는 혈통으로서 뒤를 잇는 줄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놓치면 혈통이 끊어지고 오직 굳건히 틀어쥘 때에만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수 있는 명줄을 떠나 혁명의 승리와 민족의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그 비상한 의미를 내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것은 눈보라치는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에서였다.초당 수십m로 강하게 불어치는 백두산칼바람이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려는듯 기승을 부렸다.몸을 가누기도 힘들었다.잠시 휴식하는 사이에 옆에서 싱갱이가 벌어졌다.온밤 혈압관계로 신고한 한 답사행군대원의 좋지 못한 건강상태를 놓고 일군들이 그를 만류하는 참이였다.그 몸으로는 올라가지 못한다거니, 기어이 올라가겠다거니…

《여기서 떨어지면 전 한생 후회할겁니다.백두의 후손이라 떳떳이 자부할수 있게 저의 결심을 막지 말아주십시오.》

그 답사행군대원의 절절한 목소리가 나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백두산에는 무엇이 있는가.왜서 쓰러지면서도 누구나 백두산에 오르는것인가.왜서 백두산에로 가는 길을 명줄처럼 부둥켜안고 놓지 못하는것인가.

문득 수십년전 함남땅의 평범한 처녀노동자가 지은 시의 한 구절이 귀전에 메아리쳐왔다.어버이수령님 우러러 내 만일 한점의 티라도 낀다면 어디서나 다시 백두산에 오르리라는 심장의 토로가.

조선혁명의 발원지, 승리의 상징, 우리 인민의 마음의 기둥-백두산!

《백두산대학》에서는 무엇이든 체험하고 얻을수 있다.

백두의 칼바람과 생눈길은 혁명신념과 의지를 벼리여주고 투사들의 발자취와 체취가 슴배여있는 천험의 산발들과 천지의 맑은 물은 백두의 후손들이 지녀야 할 사상과 정신, 풍모를 심장깊이 심어준다.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소백수의 용용한 흐름은 백두산정신의 근본핵은 수령결사옹위임을 빨찌산들의 눈물겨운 이야기로 페부에 새겨준다.

우리 당과 혁명의 역사적뿌리이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혁명의 만년재보, 대백과전서인 백두의 혁명전통이 바로 여기에서 창조되였다.

우리의 생명도, 온 세상 천금보화를 다 주어도 못 바꿀 정신력의 대광맥도 바로 백두산에 있기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또다시 백두산군마행군을 단행하신것이다.

백두광야에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역사를 뜨겁게 안아보시며 그이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라고.

혁명전통을 지키면 승리하고 버리면 망한다는것은 역사의 피절은 교훈이며 진리이다.

수령의 사상과 전통을 무시한탓에 사회주의를 하루아침에 잃은 슬픔을 통탄하며 동유럽의 한 정치가가 한 말이 있다.

《역사적경험은 아무리 훌륭한 전통이라도 귀중히 여길줄 모르거나 귀중히 여기지 않다가는 그것을 고수하지 못하게 되며 종당에는 혁명의 전취물은 물론 자기자신도 잃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참으로 교훈적이다.

뿌리없는 나무가 살수 없고 피줄이 끊어진 유기체가 생존할수 없듯이 혁명전통이 꿋꿋이 이어지지 못하면 혁명의 전진과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바로 그래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칼바람 불어치는 백두산에 오르고 또 오르시며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 혁명전통계승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주시는것 아니랴.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쳐 백두산으로 오르시는 그 시각 그이의 마음속에는 더욱 굳어지시였으리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백두의 행군길을 곧바로 줄기차게, 영원히 이어가실 신념과 의지가.

백두의 혁명전통의 최고체현자이시며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를 따르는 길, 백두의 행군길은 영원한 승리와 영광의 길이며 우리 혁명의 불변침로임을 뼈에 새긴 우리 인민이다.

눈보라치는 백두산마루에 올라선 나의 심장은 웨치고있었다.

주체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명줄로 가슴깊이 간직한 인민, 백두산후손들의 신념과 의지의 진군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정면돌파전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가는 결사관철의 용사들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지금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 생산현장에 있다.

원료가 반입되여 반출, 분쇄, 소성을 거쳐 세멘트로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공정이 하나의 유기체마냥 맞물려 기운차게 돌아가고있는 장쾌한 현실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져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노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온갖 난관을 이겨내며 당앞에 결의한 세멘트생산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혁신의 주인공들을 만나보니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질좋은 세멘트를 평양으로, 당의 원대한 구상실현에 세멘트증산으로 이바지하자!

여기도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초선, 충성의 마음합쳐 증산돌격전에로!

이것은 결코 전투속보의 글발이 아니다.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서 높뛰고있는 세찬 박동소리이다.

순천노동계급의 땀과 열정이 력력히 어려있는 생산현장을 발이 시도록 밟아보며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정면돌파전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가는 결사관철의 용사들의 소식을 전한다.

우리의 심장이 뛰는 한 소성로는 멈출수 없다

소성로는 세멘트생산공정의 심장부이다.

여기서는 누구나 이렇게 말한다.

하다면 그 심장부를 지켜선 사람들의 심장은 과연 어떻게 고동치고있는가.

지난 5월초였다.

1호소성로에서 뜻밖의 정황이 발생하였다.10시경 많은 내화벽돌이 무너진것이 발견된 때로부터 가슴조이는 시간이 흘렀다.벽돌을 다시 축조하자면 로가 식기를 기다려야 하였다.일군들이 정한 작업시간은 16시, 소성직장과 축로중대의 성원들이 방열복을 입고 불덩이나 다름없는 로에로 돌입할 시간을 한초한초 기다리고있었다.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한초라도 시간을 앞당겨 들어가려는 노동자들과 그것을 제지시키려는 일군들의 눈물겨운 《다툼》이 벌어지군 하였다.

긴장한 시간이 흐르는 속에 시침이 14시를 가리키자 더는 참을수 없다는듯 로장 오원범동무와 당세포위원장 조명철동무가 손을 맞잡고 움쭉 몸을 일으켰다.

《이젠 더 기다리지 못하겠습니다!》

단호한 결심이 어려있는 그들의 눈빛과 앞을 막아나서는 일군들의 눈빛이 허공에서 부딪쳤다.

(로가 식을수록 후과가 크다는거야 우리보다 더 잘 알지 않습니까.)

(그렇다 해도 동무들이 목숨을 내대게 할수는 없소.)

(로가 숨죽은 다음에야 우리 목숨은 해서 뭘하겠습니까.)

이윽고 기업소의 일군은 이렇게 신신당부했다.

《정확히 30초요.어기면 처벌을 받을줄 아오.》

더는 막을수가 없었다.노동자들의 심정이나 일군들의 마음이나 다를바가 없었던것이다.

10초, 20초, 30초…1분후 방열신발에 불이 달린채로 뛰여나오는 로장과 당세포위원장의 뒤를 이어 김미광, 김광석동무들이 다시 달려들어갔다.그렇게 8명의 결사대원들이 교대로 로에 들어가 준비작업을 한 후 축로중대의 성원들이 로에 달려들어갔다.수백℃나 되는 소성로안에 한명이 먼저 들어가 내화벽돌 한장을 쌓고 나오면 다음사람이 들어가 또 한장을 쌓고 뛰여나오기를 그 몇번, 세멘트생산의 명줄을 건 결사전의 분분초초가 이렇게 흘러간 후 소성로가 다시 기운차게 돌아가고 질좋은 크링카가 꽝꽝 쏟아져나올 때 그 감정이 어떤것인가를 사람들은 다 리해하기 힘들것이다.

기세차게 울리는 소성로의 동음, 그것이야말로 천만금을 준대도 바꿀수 없는 이들의 락이고 삶의 전부인것이다.

하기에 얼마전 소성로화입실에서 뜻하지 않은 일로 미분탄을 공급하는 수송관이 터졌을 때에도 이들은 로를 멈추지 않았다.기성관례에 따른다면 소성로를 세우고 작업을 진행해야 하였지만 로장 리선영, 소성공 권혁철동무는 미분탄이 분수처럼 뿜어져나와 한치앞도 가려보기 힘든 정황속에서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는 심정으로 몸으로 터진 구멍을 막고 즉시에 대책을 세움으로써 로의 정상가동을 보장하였다.

이것은 얼마전에 있은 단편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소성로가 살아있어야 심장이 뛰는것이고 소성로가 멈춰서있으면 눈을 뜨고있어도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는것이 이곳 노동계급의 진정일진대 정면돌파전의 하루하루에 새겨가는 이들의 위훈은 얼마나 값높은것인가.

조합원료직장에 가면 작업반장 최창호동무와 운전공 김영철동무가 소성로를 순간도 멈추지 않으려고 몸에 화상을 입으면서까지 100℃가 되는 원료분쇄기안에서 무려 6시간동안이나 보수를 진행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그런가하면 원료반출직장에서 지난 1월 살을 에이는 강추위속에서 종합벨트콘베아의 부분품을 보수할 때 작업반장 최철웅동무가 주저없이 자기의 솜옷과 장갑, 내의를 벗어 고무접착온도를 보장한 사실은 얼마나 감동적인가.

제진기직장에서는 또 어떠하였는가.작업반장 엄재영, 수리공 강명남, 리용일동무는 종전같으면 석달이 걸려야 한다고 하던 1호소성계렬의 전기제진기대보수를 불과 30여일만에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20여m나 되는 높이에서 작업하면서 거의 두달이라는 기간을 앞당기려니 얼마나 긴장한 작업을 하였겠는가를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것이다.

어떻게 되여 그런 기적이 일어날수 있는가고 물으면 이들은 그 어떤 신비한 묘술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당에서 정면돌파전에로 우릴 부르지 않았습니까.더우기 평양종합병원착공을 현지에서 선포하시고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들의 세멘트생산소식을 매일 기다리고계신다고 생각하면 몇밤을 패도 성차지 않습니다.》

이것이 어찌 생산부기사장 김창호동무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소성로의 동음을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초선에 선 자신들의 심장의 박동처럼 생각하는 순천노동계급의 하루하루가 그처럼 뜨겁게 흐르고있다.

지난 4월 세멘트직장에서 2호분쇄기보수가 제기되였을 때였다.당시 일군들이 주야간 긴장한 작업을 예견하여 짜놓은 보수일정은 3일이였다.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보수를 시작하려고 하던 때에 뜻밖의 일로 1호분쇄기가 멈춰서게 되였다.세멘트생산에 큰 지장을 줄수 있는 긴박한 정황이였다.

직장의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이 토론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2호분쇄기의 정상보수를 하루라도 당기는것외에 다른 방도가 없었던것이다.수리공, 운전공들이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섰다.쇠바구니를 개조하여 종전에 100㎏을 들어올리던 기중기로 그보다 몇배의 짐을 들어올릴수 있게 하고 중요부분품교체시간을 절반으로 줄일수 있게 하는 창안을 비롯하여 시간쟁취의 예비가 하나하나 나왔다.결국 이들은 불과 24시간만에 설비보수를 끝내는 성과를 안아왔다.

얼마전에도 직장에서는 1호분쇄기의 주감속기보수가 제기되자 즉시 2호와 3호분쇄기의 생산능률을 높이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워 분쇄기들의 시간당 세멘트생산양을 종전보다 1.5배로 늘일수 있게 하였다.

한초한초가 오직 당이 제시한 세멘트생산목표수행을 위하여 흐르고있는 격전장에서 이런 일은 너무도 평범한것이여서 전투기록장에조차 남기지 않았다.

크링카수송직장, 조종직장, 원료직장, 자동화직장, 운광직장, 벨트직장, 압축기직장, 보수직장, 동력직장, 자동차직장, 석탄분쇄직장…

미처 다 꼽을수 없는 그 일터들에 새겨진 위훈의 이야기들을 우리는 다 전하지 못한다.하나의 련속공정에서 어느 한 초소에라도 빈틈이 생기면 세멘트생산이 정상화될수 없는 이 전투장에서 우리는 중요한 초소, 덜 중요한 초소를 찾지 않는다.

연합기업소당, 행정일군들로부터 생산지휘성원들, 보장부문 성원들이 세멘트생산에 자신들이 바치는 땀과 노력이 부족한것만 같아 성의있는 지원물자를 안고 때없이 현장을 찾는 미담들이 끝없이 꽃펴나는 사실만으로도 오늘의 정면돌파전에 나선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정신상태가 어떠한것인가를 알수 있다.

우리의 심장이 뛰는 한 소성로는 멈출수 없다!

온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이렇게 실천하고있음을 우리는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증산의 돌파구는 어떻게 열리고있는가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의 약동하는 숨결은 안아볼수록 뜨겁다.

아마 몇해전에 이곳에 와본 사람들은 물론 지난해에 이 기업소를 찾았던 사람들도 오늘에 다시 와본다면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할것이다.

기업소구내에 들어서면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직관물들이 숲을 이루고있고 건물들의 면모가 달라진 새 모습이 눈뿌리를 잡아당긴다.

하지만 연합기업소의 자랑중의 자랑은 확고한 승산을 가지고 세멘트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배심든든한 실천이다.조국의 방방곡곡에서 더 많은 세멘트가 요구되는 때에 현존생산량보다 두배로 증산할 자신심에 넘쳐있다는것은 참으로 가슴벅찬 소식이 아닐수 없다.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질풍같이 내달려 세멘트증산의 돌파구를 열자》

기업소의 전투속보에 씌여진 글발들의 의미가 범상하게 안겨오지 않는다.

최근년간 연합기업소에서는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거창한 일들이 후련하게 결속되고있다.

이곳 노동계급이 긍지높이 자부하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두해전 12월 어느날이였다.

연합기업소당, 행정일군들은 벌써 열다섯번째로 모여앉았다.지난 시기 6개월이 걸리던 소성로의 대보수를 3개월안에 하기로 하였는데 그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 선듯 결심을 내리지 못하였던것이다.

사실 이 보수는 지난 시기의 부분적인 보수와는 사정이 달랐다.기업소의 전망과 관련되는 전례없는 대보수였던것이다.수십년동안 가동하여온 소성노동체축심을 바로잡고 로의 길이도 늘구는 등 소성로를 다시 《청춘로》로 개조하는 아름찬 과제가 나서고있었다.

보수부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이 협의회에서 50여일만에 로를 개조할 혁신적인 안을 내놓았다.로보수를 한구간씩 제끼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립체전으로 동시에 내밀자는것이였다.거듭되는 토론끝에 기업소에서는 이 방안대로 로보수를 대담하게 벌리기로 하였다.

기업소가 생겨 있어보지 못한 거창한 소성로보수전투가 벌어졌다.지난 시기같으면 한해에 소성로 하나를 보수해도 큰 성과라고 하던 기업소에서 지난해 1년사이에 3개 계렬의 소성로대보수를 전부 끝내는 기적이 일어났다.수십년동안 엄두를 내지 못하였던 소성로들의 대보수를 성과적으로 진행한것이다.

로의 분당 회전수가 종전보다 훨씬 높아지고 정상가동을 보다 원만하게 보장할수 있게 한것은 세멘트증산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은 성과였다.소성로를 한달 혹은 두달만에 보수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일이 이제는 어제날의 추억으로 남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기업소에 주신 증산목표를 수행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청춘기를 맞이한 소성로들을 미덥게 바라보며 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신심에 넘쳐 말하고있다.

증산목표는 죽으나사나 우리 순천노동계급이 해내야 할 지상의 과제이다!

그 신념의 맹세를 지켜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세멘트증산을 위한 큼직큼직한 일들을 계속 담력있게 내밀고있다.

소성로가 세멘트생산공정의 심장부라면 소성로의 생명선은 내화벽돌보장이다.

지난 4월 기업소의 내화물분공장에 3천㎥가스발생로가 일떠섬으로써 세멘트증산을 위한 또 하나의 믿음직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물론 모든 일이 얼음판에 박밀듯이, 순풍에 돛단 격으로 진행된것은 아니였다.지난해 가스발생로를 증설하기로 하였을 때 너무도 많은 자금이 요구되는것으로 하여 논의가 많았다.이렇다할 전진이 없이 기초작업만 해놓은채 몇달이 흘렀다.일부 사람들속에서는 현존가스발생로만 가지고서도 세멘트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데 증설할 필요가 있겠는가고, 기업소가 좀더 허리를 편 다음에 볼 문제라는 의견도 제기되였다.

하지만 기업소책임일군들의 립장은 확고하였다.가스발생로증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주신 세멘트증산목표와 직결되여있는 중대한 문제이다.문제는 기업소의 명줄이 달려있는 이렇듯 중요한 일을 남에게 의존하려고 하였던 우리들의 관점에 있다.

자체로 해결하자!

지배인, 당위원장, 기사장을 비롯한 책임일군들이 단호하게 결심하고 나섰다.

처음 해보는 일이여서 제작과정에 제기되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그가운데서도 핀형치차틀제작에서 기술적지표의 요구를 충족시키는것은 여간만 어렵지 않았다.용접할 때 치차틀이 변형되는것을 피할수 없었는데 그렇게 되면 기울인 노력이 수포로 되고 자재가 낭비되는 후과를 빚어낼수 있었다.

이때 작업반장 박명진동무와 리대성동무가 대각으로 동시에 용접하자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결국 용접시 변형을 막는 문제가 해결되였다.이렇게 자체의 지혜와 힘으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며 기업소에서는 끝끝내 가스발생로를 완성하고야말았다.

연합기업소에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는 증산의 열망에 나래가 돋치게 되였다.

수십년동안 손을 댈 엄두를 내지 못하였던 예열탑, 조습탑, 전기제진기, 각종 페가스연도관보수를 올해에 시작하였는데 이제는 마감단계에 이르렀다.탑식기중기가 없으면 시작할수 없다고 하던 보수작업이였다.

없는 탑식기중기를 기다리며 해를 넘기겠는가.아니다.그렇게는 할수 없다.이렇게 대담하게 결심하고 달라붙으니 방도가 나졌다.수십m높이에 작업대를 설치하고 보수작업을 본때있게 내밀고있는것이다.

당이 제시한 세멘트증산목표를 달성하자면 어느 한 고리만 풀려서는 안된다.원료보장으로부터 모든 공정이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어야 한다.

당의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맡은 일에 헌신하는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있는 어디서나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교체하지 않고서는 쓸수 없다고 하던 직경이 8m가 넘는 소성로대치차를 자체의 힘으로 재생하여 이용, 갈탄분쇄기를 개조하고 소성로굴뚝밑에 수십년동안 쌓인 페설물을 100% 처리하여 제진효률제고, 무중유착화기술을 도입하여 세멘트생산에서 중유와 완전히 결별…

얼마전에는 주강직장에 선진적인 연소모형주조공정을 확립하여 매달 수십t 지어 백수십t의 주물품을 요구대로 보장할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어디 그뿐인가.원료운반용벨트를 수천m나 갱신한것 역시 세멘트증산을 위한 믿음직한 발판을 다져놓은것으로 된다.

소성직장에서 크링카마치파쇄기를 개조하여 크링카의 립도를 기술적지표대로 보장할수 있게 한것도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

직장마다, 작업반마다 절약함을 만들어놓고 꽁다리철근도 회수이용하면서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는 절약정신, 기능공들이 올해에만도 수십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아 기업소가 자체의 힘으로 난관을 극복해나갈수 있게 한 창조정신 역시 세멘트증산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되고있다.

세멘트증산!

당이 바라고 조국이 요구한다면 한몸을 통채로 내대는 한이 있어도 기어이 보장하려는 순천노동계급의 티없는 충성심의 분출이다.

일단 혼합물이 되여 굳어지면 천연암반처럼 굳건해지는 세멘트처럼 당중앙결사옹위의 억센 성벽이 되여 떨쳐나선 순천노동계급, 정면돌파전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가는 결사관철의 용사들의 투쟁은 계속되고있다.

1970년대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터전을 잡아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가 오늘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속에 새로운 모습으로 일떠서고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자신만만한 기세로 내달리고있는것은 우리 조국의 자랑이 아닐수 없다.

영웅적이라고밖에는 달리 표현할수 없는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불같은 헌신이 온 나라에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더불어 기적과 위훈의 자욱으로 조국청사에 뚜렷이 새겨지게 되리라는것을 우리는 믿어의심치 않았다.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릴 때

김정숙군고려약공장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대중운동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는 단위들을 보면 공통적인 점이 있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단위발전의 길을 열어나가는것이다.

2중3대혁명붉은기 김정숙군고려약공장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공장에서는 기술혁신운동을 3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사업과 밀접히 결합시켜 진행하여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수십종의 효능높은 고려약생산을 정상화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살아나가는 시대입니다.》

공장에서는 생산활성화의 뚜렷한 목표밑에 약초기지조성, 생산공정의 현대화, 새 제품개발 등의 사업을 내밀었다.

그리하여 효능높은 고려약을 생산할수 있게 약초밭, 약나무림을 조성해놓고 원료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고있으며 생산공정의 현대화실현에서 큰 전진을 이룩하게 되였다.

공장일군들이 잘한것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앞채를 메고 기술자, 노동자들을 불러일으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간것이다.

생산정상화에서 제기되는 동력문제를 자체로 해결한것을 놓고 말할수 있다.

추출농축공정을 전기가 부족하여 제대로 돌리지 못하다보니 실수률과 기술적지표들이 떨어졌다.

지배인 리광숙동무는 대담하게 무동력보이라에 의한 제약생산방법을 받아들일것을 결심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자금과 품이 적지 않게 드는 일이지만 무조건 해놓아야 한다는 관점밑에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이 사업을 몇명 안되는 기술자, 기능공들에게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종업원들모두가 혁신적인 안들을 착상하고 기술적문제해결에 뛰여들도록 하였다.

경험도 기술도 부족하였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분발해나섰다.

이들은 거듭되는 실패속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저저마다 한가지이상의 기술혁신안, 합리화안을 착상하여 내놓으면서 한걸음한걸음 전진해나갔다.

하여 자체의 힘으로 무동력보이라를 제작설치하고야말았다.

무동력보이라를 이용하여 약초추출, 농축, 정류분리, 물엿생산공정을 돌리는데 만족하지 않고 굴뚝으로 나가는 페열까지 생산에 이용할수 있게 하였다.

페열을 회수이용하자고보니 기술적으로 걸린 문제들이 적지 않았지만 이때에도 일군들은 실천적모범을 보이면서 대중의 창조적지혜를 발동하여 풀어나갔다.

일군들은 기술자, 기능공들과 함께 보건성아래 연구기관을 찾아가 그곳 연구사들과 토론도 진지하게 하고 기술서적도 탐독하면서 아글타글하였다.

이 과정에 페열을 회수할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였다.

페열이 생산에 효과적으로 이용되는것을 목격한 종업원들은 기술혁신이자 생산이라는것을 더 깊이 새겨안게 되였으며 누구나가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였다.

태양빛전지판을 설치하는 과정에도 대중의 열의가 높이 발휘되였다.

공장일군들은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방법론있게 짜고들었다.

과학기술학습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도록 하였다.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종업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학습계획을 작성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생산에서 걸린 여러가지 기술적문제를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학습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운 다음 필요한 자료들도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였다.

이것은 종업원들이 생산실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그만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은 활기를 띠고 진행되게 되였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대중을 기술혁신운동에로 불러일으킬 때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이 공장의 현실이 잘 보여주고 있다.

밤은 깊어가도

-평양잔디연구소에서-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총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자본주의이역땅에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쳐가는 총련,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조국과 숨결도 걸음도 운명도 함께 하며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시련의 가시덤불길을 꿋꿋이 헤쳐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외교포조직이 결성 65돐을 맞이한다.

이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태양의 빛발따라 신념과 의지를 변치 않고 조국을 옹호하고 조직을 사수하며 애국위업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정다운 한식솔, 미더운 해외혁명동지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동포애적인사를 보낸다.

논설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진 역사

우리 공화국의 역사에서 재일조선인운동사는 뚜렷한 자리를 차지한다.창조와 번영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의 빛나는 로정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미더운 모습도 어리여있다.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은 물론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빼앗겼던 비참한 수난자들이 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을 맺은 그때로부터 가슴을 쭉 펴고 애국애족의 길에 삶의 자욱을 수놓아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영도는 총련의 존재와 활동의 제일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원천이다.총련이 걸어온 지난 65년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탁월한 영도의 위대한 승리의 역사,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 민족애로 수놓아진 사랑의 역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교포운동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이론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재일조선인운동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시였다.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땅에서 살더라도 자기 조국을 옹호하고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은 철저히 공화국정부의 영도밑에 자체의 주체적역량에 의거하여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지키고 조국의 통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의 빛나는 결실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결성되였다.재일조선인운동은 마침내 주체의 항로에 애국의 닻을 올리게 되였다.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서의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하여주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애국위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 숭고한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지고 총련애국위업을 더욱 힘있게 추동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혁명영도의 첫 시기부터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운명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현명한 영도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곧바른 승리의 길로 이끌어주시였다.

총련이 변화되는 환경에 맞게 자기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일심단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은것은 총련애국위업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업적을 고수하고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변화된 정세와 세대가 교체되는 환경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울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재일동포들은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혈육이라고 하시며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없는 동포애, 민족애가 그대로 어려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여 조국과 민족이 알고 세상이 아는 참다운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저명한 해외교포활동가로 키워주시였으며 애국위업의 한길에서 그들이 거둔 자그마한 성과들도 귀중히 여기시고 그 수고와 공로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각계층 재일동포대표들을 국가정사를 논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하여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도록 하여주시였다.해마다 막대한 액수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펼쳐주시고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고싶어하는 재일동포들의 세기적염원을 헤아려 사회주의조국에로의 귀국과 래왕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태양의 뜨거운 은정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무한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자양분, 재일조선인운동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떠밀어주는 강력한 힘으로 되였다.참으로 백두산절세위인들이시야말로 숭고한 믿음과 의리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참된 삶을 누리게 하여주신 위대한 영도자,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그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총련은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는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해외공민단체로 강화되였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대오의 통일단결을 이룩하였으며 내외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으로부터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고귀한 애국투쟁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였다.

총련은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에 이르기까지 각급 조직들과 계층별단체, 사업체들을 꾸려놓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재일동포들을 조직의 두리에 굳건히 묶어세웠으며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의 철저한 대변자, 견결한 옹호자, 친절한 봉사자로서 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왔다.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수많은 인재들을 키워내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있는것이야말로 총련의 자랑중의 자랑이다.

우리 조국땅우에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사회주의건설의 자랑찬 성과들에는 어머니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바친 재일동포들의 성실한 땀과 지성도 깃들어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불굴의 신념과 애국충정을 안고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내외반동들의 악랄하고 끈질긴 반총련책동을 과감히 물리치고 조직을 굳건히 사수하였다.존엄높은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거세찬 숨결은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필승의 원동력, 억척의 지지대, 투쟁의 활력소로 되였다.

총련과 같이 애국애족적이며 강위력한 해외교포조직은 세계의 그 어디에도 없으며 이런 조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과 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위인적풍모와 탁월한 정치실력에 의하여 그 존엄과 위력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로 천하제일강국으로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모습은 재일동포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풍파사나운 시대의 한복판에 서시여 역사의 키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에서 그들은 민족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밝은 미래를 보고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축복해주시고 주체의 우리 조국이 지켜주고 보살펴주고있기에 총련은 끄떡없으며 그 어떤 광풍도 공화국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나아가는 이 불패의 대오를 멈춰세울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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