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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8일 목요일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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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아름다운 경치를 펼친 인민의 유원지 릉라도

21일 노동신문은 기사 <긍정감화교양은 참된 혁명가들을 키우는 중요한 사업>, <절세위인들의 위대성을 전하는 도서들 출판>,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바쳐가는 뜨거운 지성>,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은 이렇게 울렸다>, <나쁜 땅이란 없다>,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삶을 빛내인 여성중대의 첫 중대장>, <당정책관철의 풍성한 열매가 어디에나 주렁지게 하자>, <1%에 비낀 순결한 양심>, <나라에도 단위에도 이익이 되는 일>, <기술발전목표설정과 완강한 실천력>, <당의 두벌농사방침의 정당성을 힘있게 과시하자>, <순간도 떠나선 못살아>, <그 품에서 희망도 행복도 꽃펴나기에>, <노동자대의원>, <아름다운 경치를 펼친 인민의 유원지 릉라도>등을 게재한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긍정감화교양은 참된 혁명가들을 키우는 중요한 사업

영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온 사회에 덕과 정이 넘쳐흐르는 사회주의대가정, 바로 여기에 주체조선특유의 참모습과 불패의 위력이 있다.

정면돌파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게 하고 전진의 기상, 비약의 열풍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하자면 긍정감화교양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긍정감화교양은 대중속에서 창조되는 모범적인 사실들을 적극 내세우고 따라배우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개조하며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상교양방법이다.

긍정적모범은 그자체가 낡고 뒤떨어진것에 대한 적극적인 비판이며 혁신적이고 선진적인것에로 힘있게 지향시키는 추동력이다.긍정감화교양을 통하여 인간개조, 사상개조사업이 추진되고 아름다운 미풍이 적극 발현되게 된다.

긍정감화교양의 심화이자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활력이다.적대세력들의 장기적이며 야만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속에서도 우리 사회에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윤리가 지배하고 사회주의본태가 확고히 고수되고있는것은 시대의 전형, 미풍선구자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전사회적으로 활발히 벌어진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자본주의를 매장해버리는 사회주의의 힘이 증대될수록 적대세력들의 발악은 거세여진다.긍정감화교양의 도수를 계속 높이는 여기에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현시기 긍정감화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사상과 영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를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현란한 말이나 격조높은 맹세속에 있는것이 아니다.순수 의무감으로부터, 순간의 충동과 흥분으로부터 출발한 충실성은 어지러운 바람이 불면 먼지가 끼는 가짜충실성이다.비록 말은 적게 하여도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깨끗한 양심과 의리로 지켜가는 사람, 당을 받드는 길에서 자그마한 드팀이 생겨도 죄송감으로 하여 가책과 모대김속에 잠 못 드는 사람, 당의 위업을 실현하는 실천투쟁에서 사상정신적노쇠를 모르는 사람이 진짜배기충신이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이런 참된 혁명가, 고결한 인간으로 만드는 명약이 바로 충실성의 산모범을 통한 긍정감화교양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의 권위옹위전이며 오늘의 시대는 당이 준 과업을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완강한 실천가들을 부르고있다.순천린비료공장건설자들은 당의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과감히 전개하여 올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꽂았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승리임을 위대한 현실로 확증한 당정책절대신봉자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해나갈 때 그 어디서나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함성이 메아리치고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현시기 긍정감화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을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된 인간들로 키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집안일보다 나라일을 더 귀중히 여기고 자신보다 동지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하다.애국의 더운 피와 땀을 국방력강화에 아낌없이 바쳐가는 국방과학전사들, 어렵고 힘든 초소를 대를 이어 지켜가는 가정들,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하는 교육자들이 있기에 우리의 국력이 배가되고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담보되고있다.아픈 사람, 불편한 사람,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미담들이 이 땅 그 어디에서나 꽃펴나고있는것은 자랑할만 한 일이다.이런 아름다운 소행은 비상히 큰 감화력과 견인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하고있다.

지금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난관들이 가로놓여있다.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일수록 더욱 높이 발휘되여야 하는것이 애국의 열정이다.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수백만 근로대중의 앙양된 열의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한 거창한 애국투쟁이며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충만된 인민복무전이다.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제힘으로 일떠선 단위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협조하는 미덕과 미풍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전사회적으로 일반화해나갈 때 우리 혁명대오의 진군은 더욱 기세차고 사회주의대가정에는 따뜻한 정이 끝없이 넘쳐나게 될것이다.

긍정의 싹, 미풍의 싹, 혁신의 싹을 적극 찾아 내세워주는것이 중요하다.

비록 자그마한 긍정의 싹이라도 애지중지 가꾸면 애국의 거목이 되지만 버려두면 묻히게 된다.긍정적소행의 주인공들은 좋은 일을 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긴다.오히려 남모르게 자기를 바치는데서 삶의 긍지와 희열을 느낀다.일군들이 참된 인간들의 내면세계를 파고들어 그들의 모범을 대중앞에서 평가해주면 긍정을 창조한 사람들은 새로운 모범을 창조할 각오를 가다듬게 되고 군중은 그들을 본보기로 하여 사업하고 생활해나가게 된다.

사람은 돌부처가 아닌 이상 잘못을 범할수도 있고 이러저러한 조건으로 남보다 못할수도 있다.속앓이를 하는 사람, 뒤떨어진 사람일수록 긍정의 싹을 찾기 위해 고심하며 경향성이 좋고 발전성이 있는것이라면 그 측면을 적극 조장발전시켜 그들을 선진분자, 적극분자로 만드는 여기에 일군의 보람이 있고 영예가 있다.말 한마디가 천냥값이라고 소박한 소행도 값높이 여겨주는 집단의 평가는 큰 힘을 낳는 법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긍정감화교양을 심화시켜 오늘의 정면돌파전이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는 과정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절세위인들의 위대성을 전하는 도서들 출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힘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을 수록한 위대성도서들인 《역사의 정의》, 《영원한 태양의 미소》, 《선군태양 김정일장군》 제11권 (하) 증보판,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 김정은동지》 제5권, 《인류의 칭송 〈태양 김정은〉》 등을 출판하여 내놓았다.

회상실기 《역사의 정의》에는 자주는 역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라는 철의 진리를 혁명실천을 통해 밝혀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선군의 총대로 역사의 도전을 물리치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전하는 회상자료와 회상담들이 편집되여있다.

회상실기 《영원한 태양의 미소》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후시기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평안북도의 경공업,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대한 정력적인 현지지도의 나날에 바쳐오신 노고와 베풀어주신 뜨거운 은정에 대한 회상자료들이 수록되여있다.

혁명일화총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 제11권 (하) 증보판은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러운 위업을 선군의 기치높이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불세출의 선군태양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위인상을 혁명생애의 전역사적시기를 포괄하여 해마다 11월 중순부터 말까지의 나날에 남기신 불멸의 혁명일화들을 통해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도서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 김정은동지》 제5권은 이 세상 가장 뜨거운 열과 정을 지니시고 사상과 영도도 오직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일관시키시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자욱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애민헌신의 세계를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도서 《인류의 칭송 〈태양 김정은〉》에는 혁명영도의 첫 시기부터 빛나는 사상이론적예지로 주체조선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로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으며 가장 매력적인 인격과 숭고한 인민적풍모,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만민의 절대적인 매혹과 신뢰를 받으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를 위대한 태양, 21세기의 앞길을 밝히는 세계의 걸출한 영도자로 끝없이 흠모하며 터친 인류의 태양칭송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져있다.

새로 출판된 도서들은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한 혁명업적과 고매한 위인적풍모를 가슴뜨겁게 새겨주는것으로 하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조선노동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적극 고무추동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바쳐가는 뜨거운 지성

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혁명의 성지 만경대로 온 나라 인민들의 충성의 마음이 연대와 세기를 이어 끝없이 흐르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뜨거운 지성을 바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경대고향집과 만경대혁명사적관을 비롯한 사적지안의 건물들과 사적물들을 정성껏 소중히 관리하고 원림록화사업을 태양의 성지답게 최상의 수준에서 잘하여야 합니다.》

자원개발성 당조직에서는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8돐을 맞으며 수백마리의 금잉어를 만경대혁명사적지 못에 놓아주었다.

성당조직에서는 10여년전부터 태양의 성지를 더욱 숭엄하고 아름답게 꾸리는 일들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어김없이 집행하고있으며 그 과정을 통하여 일군들과 정무원들을 혁명적수령관이 튼튼히 선 혁명의 지휘성원들로 준비시키고있다.

이 기간 성에서는 만경대혁명사적지에 5 360여점의 관리도구를 보내주고 4 550여마리의 금잉어를 못에 놓아주었으며 순화강나루터주변에 대한 관리사업도 맡아 진행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시려는 충성의 마음 안고 외무성, 체신성, 농근맹중앙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에서도 사적지관리에 필요한 많은 설비와 자재를 보내주었다.

태양의 성지를 더욱 숭엄하고 아름답게 꾸려갈 우리 인민의 순결한 양심과 도덕의리심은 만경대혁명사적지에 정히 심은 나무와 꽃관목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안주시 독산소학교, 배천군 배천고급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의 교직원, 학생들은 불멸의 교육강령인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시여 주체교육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을 안고 만경대혁명사적지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 백도라지들을 정성껏 심었다.

강계시 신문동에서 사는 김애옥여성과 그의 가정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승리할 조국의 내일을 내다보시며 몸소 심으신 두그루 잣나무에서 씨를 받아 정성껏 키운 잣나무모 5 500여그루를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보내주어 그 나무들이 아지를 활짝 펼치게 하였다.

이밖에도 봉화화학공장 부원 전덕준, 전천탄광 노동자 최영란동무를 비롯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정성들여 키운 수많은 나무모들과 꽃관목들을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보내주었다.

존엄높은 태양민족의 일원이라는 크나큰 긍지를 안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오늘도 유서깊은 만경대를 혁명의 성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는 사업에 충성의 마음을 바쳐가고 있다.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은 이렇게 울렸다

순천린비료공장에 깃든 절세위인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순천전역에 메아리친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이 지금도 격정의 파도를 일으키며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조국강산에 승리의 봄우뢰마냥 울려퍼진 순천린비료공장의 준공소식,

이 얼마나 가슴후련한 승전포성인가.정녕 그것은 우리 원수님께서 고귀한 헌신으로 천만의 심장에 지펴주신 기적창조의 불길이고 정면돌파전의 승리에로 부르는 장엄한 뇌성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역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창조적힘은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입니다.》

누구나 순천린비료공장에 들어서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얼마전 이 공장을 찾았던 우리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드넓은 부지에 현대미를 자랑하며 틀지게 들어앉은 공장,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들과 현대적인 설비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공장구내…

바로 여기가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낡은 공장이 자리잡고있던 곳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공장에 게시되여있는 구호들과 표어들만 보아도 정신이 번쩍 들었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모두다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뿐이 아니였다.

공장의 곳곳에서 나붓기는 붉은기는 마치도 역사의 역풍을 맞받아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군상으로 안겨왔다.어느모로 보나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고 우리 조국의 전진기상이 응축되여있는 공장이라는 느낌이 절로 갈마들었다.

이 자랑찬 창조물,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재부앞에서 우리가 페부로 절감한것은 무엇이던가.

우리와 만난 한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1월 6일이였다.

엄동의 추위가 대지를 감돌던 이날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은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휩싸였다.한해가 저무는 마지막날까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며 노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의 첫 현지지도로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찾으신것이다.

공장건설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우리 당의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된 올해에 제일먼저 돌파구를 열고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그리고 이 부문의 투쟁소식이 전국의 대고조전투장마다에 무한한 힘과 고무를 보내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그들을 격려해주시였다.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의 병기창으로 될 린비료공장을 마음먹고 크게 건설할 결심을 내리신 그날로부터 수십차에 걸쳐 공장건설의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설계형성안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지도해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공장건설을 하루빨리 다그쳐 끝내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주시고 건설전반을 당적으로 강력히 밀어주도록 하신 그이의 정력적인 영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기적같이 솟구치는 순천린비료공장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은 위대한 수령님의 염원을 풀어드리는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료문제때문에 늘 마음을 많이 쓰시였다고, 순천린비료공장에서 린비료가 쏟아지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누구보다도 제일 기뻐하실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감회에 젖어있는 일군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문득 우리의 뇌리에는 하나의 감동깊은 사실이 되새겨졌다.

수십년전 어느날 평안북도의 산간벽촌 삭주군의 가파로운 고개길을 지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탐스럽게 익어가는 강냉이비탈밭에서 차를 멈추시였다.찌는듯 한 무더위로 하여 땅김이 확확 풍기는 강냉이밭 한가운데 들어서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탐스러운 강냉이이삭을 만져도 보시고 손수 따서 껍질을 벗기시여 알알이 여문 강냉이이삭의 길이며 둘레를 뽐으로 재여보기도 하시면서 그 무게를 가늠해보시였다.이어 강냉이포기들이 뿌리내린 자갈밭을 유심히 살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여기에 린회석이 매장되여있는것 같다고, 비탈밭에 유달리 강냉이가 잘된것은 바로 린성분이 있기때문이라고 못내 기뻐하시며 자갈밭의 흙을 한줌 쥐여보시고는 탐사해보라고 이르시였다.

그후 탐사일군들이 이곳을 탐사해보니 과연 어버이수령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많은 린회석이 매장되여있었다.

수많은 탐사대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그 길로 오고갔고 이 고장에서 대를 두고 농사로 늙었다는 농민들도 무심히 스쳐지나던 그 산굽이돌밭에서 린회석을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

우리의 힘으로 생산한 첫 린비료를 보시고는 이 비료를 주면 곡식이 잘된다고, 자신께서 10년전부터 린, 린 했는데 이제야 나온다고 그리도 감개무량해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깊어지는 생각을 안고 공장구내를 돌아보는 우리의 눈앞에 잊지 못할 감동깊은 화폭이 삼삼히 어려왔다.5월의 하늘가를 진감하던 환영곡, 준공식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리며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던 참가자들,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을 울리던 준공사…

귀기울이면 그날의 감격의 환호성이 들려올것만 같았다.

화학공업성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5월 1일 훌륭히 완공된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나큰 노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대적인 린비료공장이 일떠섰다는 보고를 받으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으시고 우리 수령님들의 염원을 하루빨리 이 땅에 꽃피우시려 불면불휴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총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시며 민족의 대사변들을 다계단으로 이룩하시고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울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우리 원수님 아니시던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고 인민들이 기뻐하는것을 보는 멋에 혁명을 하는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이의 한없이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를 때면 어버이수령님의 평생소원을 풀어드리려 자신의 한몸을 초불처럼 태우시며 초강도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모습이 떠올라 더욱 눈굽이 쩌릿해나는 우리 인민이다.

일군의 이야기는 계속되였다.완공된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제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마음놓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는데 전심할수 있게 되였다고, 순천린비료공장은 당정책절대신봉자들이 군민일치의 단결된 힘으로 창조한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하시면서 전체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순천린비료공장의 완공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이후 이룩한 첫 성과이며 우리 나라 화학공업을 한계단 도약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하시면서 이 소중한 성과를 불씨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역에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불씨와 불길! 순천전역의 불씨가 온 나라에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리라는 확신으로 하여 일군들은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깊은 여운을 새겨주는 일군의 이야기였다.그럴수록 우리는 순천린비료공장의 웅장한 모습에서 눈길을 뗄수가 없었다.

자립경제강화를 위한 혁명적대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가 안아온 노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귀중한 창조물이기에 발목이 시도록 밟아보고싶은 공장, 쉬이 발걸음을 돌릴수 없는 영광의 일터였다.

누구나 이 공장에 와보면 심장으로 절감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그 어떤 시련의 광풍이 몰아친대도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머지않아 이 땅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염원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리라는것을.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것을.

인민은 못 잊습니다

나쁜 땅이란 없다

사회주의전야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일념으로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은 포전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대할수록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기울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세계가 가슴뜨겁게 돌이켜진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주체63(1974)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황금이삭 설레이는 드넓은 벌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장의 일군에게 논벼와 강냉이 정당 수확고를 물어보시였다.

일군의 대답을 주의깊이 듣고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땅을 걸구기 위하여 어떻게 하였고 시비체계는 어떻게 세웠으며 평당 포기수는 얼마나 보장하였는가 하는것을 자세히 물으시였다.

재래식으로 농사를 지어온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물으심에 한마디도 제대로 대답을 올릴수 없었다.

일군이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과학적이치에 맞게 농사를 지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소출을 낼수 있다고 하시면서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하나하나 해설해주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고장 땅이 절대로 나쁘지 않다고 하시면서 지금은 하늘이나 땅을 믿고 농사짓는 때가 아니라고, 과학농사의 시대이라고,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농사를 과학적으로 지으면 지금보다 알곡을 두곱은 더 낼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은 땅타발을 앞세우면서 농사일을 알심있게 짜고들지 못한 자기의 일본새가 새삼스럽게 돌이켜져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

그후 농장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주체농법대로 땅도 개량하고 시비체계도 바로세워 알곡생산을 훨씬 늘였다.

이 놀라운 전변을 생각할 때마다 이곳 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크나큰 은덕을 더욱 가슴깊이 새기고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결의를 새롭게 가다듬군 한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삶을 빛내인 여성중대의 첫 중대장

혁명투사 박록금동지의 한생에서

주체25(1936)년 4월 만강부근의 수림속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조선인민혁명군 여성중대의 탄생을 선포하는 의식이 엄숙히 거행되였다.우리 나라 군건설역사상 처음으로 되는 이 사변은 남존여비사상과 봉건인습이 뿌리깊이 지배했던 당시의 형편에서 참으로 경이적인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그때를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여성중대의 첫 중대장 박록금은 중대를 잘 통솔하였다.많은 전우들은 박록금의 특징을 단마디로 여장부라고 규정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첫 여성중대장이였던 박록금동지, 그는 위대한 수령님을 한생의 은인으로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참된 전사답게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신념을 지켜 용감하게 싸운 불굴의 혁명투사였다.

박록금동지는 왕청에서 이불 한채도 없이 누데기차림으로 혼례를 치른 후 남편과 함께 한날한시에 유격대에 입대하였다.그후 그가 해산을 하였지만 가난한 살림에 애기포단 하나 만들 천조차 없다는 사실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곧 소부대를 파견하여 천과 솜을 마련하도록 하시고 그것으로 두툼한 이불과 애기포단, 애기옷을 만들어 보내주도록 하시였다.그 은정에 목이 멘 박록금동지는 애기포단과 애기옷은 갓난아이에게 덮어주고 입혀주면서도 이불만은 덮지 않고 가보로 소중히 보관하였다.

후날 박록금동지는 사연깊은 그 이불보따리를 이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찾아왔다.그에게 《이불보따리》라는 별명이 붙은것이 바로 그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정도 행복도 혁명에 다 바칠 굳은 각오를 안고 찾아온 그의 장거를 치하하시며 새로 조직되는 여성중대의 중대장감이 제발로 왔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이불보따리》로부터 여성중대의 첫 중대장으로.

너무도 꿈만 같은 신임에 몸둘바를 몰라하는 박록금동지의 마음속에는 자기가 걸어온 길이 되새겨졌다.

한뉘 천덕꾸러기로 살아야 했던 인생에 봄을 주시고 혁명의 꽃으로 피워주시는 위대한 은인, 태양의 그 품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이런 영광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는 길에 자신의 모든 영광도, 혁명의 승리도 있다는 철리를 심장에 쪼아박은 박록금동지는 사령부의 명령을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였다.그는 육중한 기관총을 메고 30~40리길을 쉬임없이 행군하면서도 힘든 내색을 몰랐으며 언제나 돌격전의 맨 앞장에서 내달린 항일유격대의 여장부였다.

당시 일제가 작성한 비밀자료에는 이런 내용들이 있었다.

《김일성부대의 부녀대원 박록금이하 40여명이 소화11년(1936년) 음력 5월 초순경 무송현 시난차의 위만군수비대를 공격》, 《대영을 습격하여 장총 10여정과 군복 등을 노획》…

박록금동지는 원쑤들이 그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용감무쌍한 유격대지휘관이였지만 인민들속에서는 인정많고 마음씨고운 유능한 정치공작원으로서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주체26(1937)년초 박록금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조국광복회조직을 확대할데 대한 과업을 받고 장백현 20도구 신흥촌일대에 파견되게 되였다.

박록금동지는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밤이면 부녀회조직을 꾸리는 사업에 정력을 기울였다.

어느날 박록금동지는 밤늦도록 동이를 이는 법과 걸음걷는 연습을 하느라고 무척 애를 쓰고있었다.그 모습을 보고 같이 사는 여인이 밤도 깊었는데 그만 쉬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았다.

그러나 박록금동지는 이것도 혁명과업이다,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전에는 물러설 권리가 없다고 하면서 좀처럼 잠자리에 누우려 하지 않았다.

그의 이런 꾸준한 노력과 능숙한 군중정치사업에 의하여 신흥촌일대의 부녀회조직은 급속히 확대되였다.

보천보전투가 있은 후 국내진공작전의 승리를 경축하는 지양개군민연환대회에 전달된 축기도 박록금동지가 여러날동안 부녀회원들과 함께 온갖 성의를 다하여 만든것이였다.

신흥촌일대를 혁명화하기 위해 헌신분투하던 박록금동지는 주체26(1937)년 가을 일제가 조작한 《혜산사건》당시 변절자의 밀고로 적들에게 체포되게 되였다.

박록금동지를 혜산경찰서로 압송한 놈들은 그에게서 혁명조직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야수적인 고문을 들이대였다.그러나 그 무엇으로써도 죽음을 각오한 그의 신념을 꺾을수 없었다.

그는 고문장에서도 《똑똑히 들어두라.나는 김일성장군님의 손길아래서 자라난 항일유격대원이다.》라고 추상같이 웨치며 놈들을 전율케 하였다.

이듬해 5월 박록금동지는 혜산경찰서로부터 함흥형무소로 이송되여갔다.놈들은 저들도 접근하기 꺼려하는 결핵환자가 있는 감방에 그를 밀어넣었다.

박록금동지는 일신의 건강같은것은 생각지도 않고 결핵성복막염으로 중태에 놓인 환자를 친혈육의 심정으로 간호해주었다.그것이 너무 고마워 그 여성은 병보석되는 날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였다.그로부터 얼마후에는 그의 가족들이 은혜를 갚기 위해 옷과 떡을 싸들고 찾아와 면회를 요청했지만 악착한 놈들은 박록금동지를 면회실이 아니라 고문실로 끌어냈다.

야만적인 고문으로 쇠약해진 몸에 전염병까지 침습하여 그는 사경에 처하게 되였다.

의식이 몽롱해진 속에서도 박록금동지는 오히려 벽을 두드리면서 나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병과 싸워이긴다, 적들과도 싸워이길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여 동지들을 고무해주었다.

어느날 박록금동지는 옆감방에 노래를 함께 부르자는 통방신호를 보내였다.그리고 있는 힘을 다하여 《유격대행진곡》을 불렀다.이렇게 온 감방으로 울려가던 그의 노래소리는 다음절에로 더 이어지지 못하였다.

박록금동지는 이렇게 최후를 마치였다.그러나 그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투사가 부르던 신념의 노래는 오늘도 천만의 심장속에 끝없이 울리며 총진군대오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당정책관철의 풍성한 열매가 어디에나 주렁지게 하자

튼튼한 발전의 토대우에서 신심있게 내달리는 태천군일군들의 사업경험을 놓고

태천군은 평안북도의 내륙에 위치하고있는 군이다.군면적의 70%가 산으로 되여있으며 대규모적인 공장, 기업소도 별로 없다.한마디로 태천군은 가장 평범한 군의 축도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태천군의 발전노정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9년전에 비하여 군의 농업생산은 정보당 평균 20%이상 늘어났으며 지방공업공장들이 활성화되여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체육관, 은덕원, 병원, 문화회관 등 많은 건물이 훌륭히 일떠서거나 새롭게 개건되여 읍지구의 면모가 완전히 일신되였다.국토관리와 산림복구에서도 도적으로 앞선 자리를 차지하고있으며 보건, 교육사업에서도 큰 전진을 이룩하였다.

태천군이 이런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게 된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이곳 일군들은 군의 모든 전변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속에 이룩된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그러면 지난 기간 발전의 토대를 꾸준하게 닦아온 태천군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만능의 백과전서인 당정책을 대하고 관철하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몇가지 중요한 문제들을 찾아보자.

기수의 보폭과 단위의 전진속도

태천군의 발전에서 특징적인것은 모든 부문이 다같이 상승하는것이다.요인은 만능의 백과전서인 당정책을 하나도 빠짐없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군책임일군들이 이악하게 노력하는데 있다.

하다면 어떻게 여러 부문의 당정책관철을 동시에 밀고나갈수 있는가.

군식료공장의 발전과정에서 그 한가지 답을 찾을수 있다.

9년전까지만 하여도 군식료공장은 은을 내지 못하고있었다.군책임일군들은 공장실정을 연구하는 과정에 지배인의 수준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겠다는것을 절감하였다.당시 공장의 설비현대화수준은 낮고 식료품생산방법도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있었다.그러다나니 노력과 동력소비가 많은것은 물론 제품의 질도 높지 못하였다.이 문제를 해결하자면 기술과 실무에 밝은 일군이 공장을 책임져야 했다.

군책임일군들은 토의끝에 기계공학전문가를 식료공장지배인으로 임명하였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하였지만 그후의 현실은 책임일군들의 결심이 옳았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

공장에서는 기초식품생산설비를 노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으로 새롭게 꾸린데 기초하여 주민들에 대한 기초식품공급을 원만히 진행하고있다.또한 공장의 현대화와 산열매를 이용한 새 제품개발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고있다.물론 여기에는 공장의 한걸음한걸음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되도록 이끌고 떠밀어준 군책임일군들의 헌신적노력이 크게 깃들어있다.

일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한것, 이것은 태천군의 어디에서나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될수 있게 한 중요한 비결의 하나이다.

독불장군이라고 책임일군 혼자의 힘으로는 여러 부문의 당정책을 동시에 관철해나갈수 없다.군안의 부문과 단위들에 적중한 인재들을 일군으로 배치하고 그들을 당정책절대신봉자들로 준비시킬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하나같이 발전할수 있다.

이와 같은 실례는 식료공장에만 있지 않다.주저앉았던 원료기지사업소와 수유나무림사업소가 다시 일떠서 지방공업공장들에 원료를 원만히 보장해주고있는 사실, 종이공장이 나날이 활성화되고있는 사실, 태천군은흥청년발전소에서 전력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는 사실 등은 모두 인재를 중시하고 그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는 이곳 군책임일군들의 인재전략, 인재관리방법과 밀접히 연관되여있다.

당정책관철의 열매가 군의 구석구석에까지 열리도록 하기 위해 기울인 이곳 일군들의 심혈과 노력은 이뿐이 아니다.

거름생산경쟁도표와 관련한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여러해전 군에서는 기관, 기업소는 물론 군안의 주민세대들도 거름생산에로 불러일으켰다.지정된 장소에는 경쟁도표까지 나붙었다.

며칠 지나지 않아 경쟁도표에 제일먼저 붉은 줄을 올리는 주민세대가 있었다.그 주민세대란에는 《3지구 20인민반 김승일》이라고 씌여져있었다.시일이 흐를수록 거름생산은 경쟁적으로 벌어졌다.3지구 20인민반 김승일세대의 거름무지는 언제나 질좋은것으로 제일 빨리, 제일 높이 쌓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도표를 보면서 저 집은 거름생산에 대단히 열성이라고 생각하였다.하지만 누구도 그 주민세대가 군당위원장의 가정인줄은 알지 못하였다.

거름생산뿐이 아니다.페기페설물의 재자원화를 위한 수매사업이나 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 등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당정책을 관철하는 길에서 3지구 20인민반 김승일세대는 항상 앞장에 서있다.

웃물이 맑으면 아래물도 맑기마련이다.군당위원장의 뒤를 따라 일군들, 군인민들모두가 당정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당정책관철에서 지시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이 따로 없는것, 일군들부터가 앞채를 메고 달리는것, 이것이 또한 태천군이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게 된 또 다른 비결의 하나이다.

사실 여러 부문에 제시된 당정책을 깊이 파악하고 그 관철을 위한 작전을 입체적으로 동시에 짜고드는것은 쉽지 않다.기본은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일군들의 결심과 각오이다.

당정책관철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존망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여기고 하나도 놓침없이 철저히 집행해나가고있는 태천군일군들의 사업경험이 그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새것에 대한 지향, 민감한 포착

태천군의 일군이라면 누구나 필수적인 자질로 삼기 위해 노력하는것이 있다.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다.

우리 당정책은 인민들에게 더 좋고 훌륭한 내일을 안겨주기 위한데로 집중되여있다.당정책을 신속정확히 접수하고 관철하기 위해서는 앞선 기술과 경험, 새것을 부단히 탐구하고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 군에서 적극적으로 진행되고있는 큰 규모의 오물처리공장건설과정만 놓고보자.

함흥시 흥덕구역에서 페기페설물을 재자원화할수 있는 오물처리공장을 일떠세웠다는것을 알게 된 군당책임일군은 지체없이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을 그곳으로 보냈다.그들이 배워온 경험을 구체적으로 청취한 군책임일군들은 군에 큰 규모의 오물처리공장을 일떠세우기로 하였다.

조건이 어렵고 부족한것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군일군들은 페기페설물의 재자원화를 실현하며 생태환경을 보호할데 대한 당정책적요구에 비추어볼 때 오물처리공장건설을 미룰수 없다고 간주하였다.이렇게 되여 군에서는 큰 규모의 오물처리공장건설이 시작되게 되였다.

이곳 군당책임일군은 아무리 일이 바빠도 시대의 본보기,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사업을 놓치지 않고있다.그것도 자기만이 아니라 해당 부문의 유능한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 한마디로 전문가들과 함께 참관하군 한다.

선진기술과 경험을 배워오자는데도 목적이 있지만 기본은 당의 의도와 그 기준을 더 정확히 파악하자는것이다.당에서 좋다고 평가한것을 볼 때마다 우리 군에서는 언제까지 받아들일수 있겠는가, 군에서 자체로 해결할수 있는것은 무엇인가, 더 발전시킬것은 없는가 등을 정열적으로 토의한다.그 과정에 군일군들은 당정책의 진수를 민감하게 포착하게 되고 자신들이 해야 할 사업을 미리미리 선행시킬수 있었다.

군인민병원이 현대적으로 개건되고 의료설비들이 새로 갖추어지고있는것, 교육부문의 물질적토대와 함께 교수진영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독특한 방법을 적용하고있는것도 당정책과 함께 우리 나라와 세계적발전추세, 군의 실정을 깊이 연구하고 사색을 기울인 이곳 군일군들의 노력이 안아온 결실이다.현대적인 나무모온실과 야외적응구건설, 산열매나무심기 등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서 도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는것도 마찬가지이다.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결코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이상과 의도에 기어이 따라서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욕이 충만된 일군만이 가질수 있는 천성적인 자질인것이다.

물론 태천군이 거둔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다.하지만 우리가 태천군에서 귀중하게 본것은 그 어떤 평가나 칭호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길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한걸음한걸음 실속있게, 완강하게 전진하고있다는 점이다.군의 잠재력이나 경제토대에 비추어볼 때 하나하나의 창조물마다에서는 군일군들의 피타는 노력과 높은 지향, 실질적인 발전에 대해 알수 있다.

의욕이 있는 사람은 누구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다.우리 당이 바라고 중시하는것은 모두 해놓고싶어하는 일군은 자연히 새것을 지향하게 되고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방도도 찾게 된다.이 시각도 태천군일군들은 읍지구를 삼지연시처럼, 농장마을들을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처럼 꾸릴 각오와 결심밑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있다.

언제나 새것을 지향하며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울 때 당정책을 신속정확히 집행해나갈수 있다는것이 태천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찾게 되는 또 하나의 귀중한 경험이다.

제일 크고도 귀중한 성과는…

태천군의 면모도 몰라보게 달라졌지만 그보다 훨씬 더 높이 성장한것이 있다.바로 군인민들의 사상정신상태이다.

사실 9년전까지만 하여도 태천군은 아직 잠에서 깨여나지 못한 군이였다.경제토대나 잠재력은 둘째치고 군인민들의 마음속에 자기 군을 보란듯이 꾸리려는 각오가 부족하였던것이다.

당시 새로 임명된 군당책임일군은 이 문제를 두고 많은 생각을 하였다.

왜 인민들이 군살림살이에 주인답게 나서지 못하는가.원인은 명백하였다.

군일군들이 사업과 실천의 첫자리에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올려세우지 못하였기때문이다.

멸사복무와 주인문제, 군에서는 실천을 통하여 이것을 해결해나갔다.

여기서 중시되는것은 인민들의 의견을 사소한것도 스쳐지나지 않고 실천한것이다.

읍지구의 면모가 완전히 일신된 과정을 놓고보자.

당시 적지 않은 읍주민들은 자기 고장에 애착을 가지지 못하고있었다.읍지구의 면모가 다른 군들에 비해 퍽 뒤떨어졌던것이다.

군에서는 부족한것,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인민의 요구를 첫자리에 내세웠다.일군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적어가며 읍지구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설계해나갔다.

시원하게 뻗어간 도로며 번듯하게 일떠선 체육관과 경기장, 화려한 불장식, 독특하게 꾸려진 태천공원 등 하나하나의 창조물에는 인민들의 사소한 의견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실천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인 이곳 일군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작업도중 시간을 물어보는 한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거리의 곳곳에 시간과 날씨를 알려주는 전광판을 설치한 사실만 보아도 이곳 일군들의 인민관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또한 인민의 요구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끝까지 실현하고야마는 기풍이다.

군인민들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는 은정다리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군을 가로지르는 어느 한 강에는 다리가 없었다.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주민들은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고있었다.군에서 다리를 놓기 위해 이미전부터 여러차례나 시도하였지만 조건이 불리하여 매번 공사를 중단하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다.

하지만 군당책임일군은 이 사실을 외면할수 없었다.그는 여러차례 현지를 밟아보며 실태를 요해하고 공사준비를 다그쳤다.공사가 시작되는 날 군당책임일군은 군일군들과 건설자들에게 호소하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그 어떤 조건과 애로가 문제로 될수 없다.다시는 우리 아이들이 신발을 적시며 학교에 다니지 않게, 장마철에도 누구나 마음놓고 강을 건너갈수 있게 다리를 훌륭히 일떠세우자.

이런 불같은 호소에 일군들과 건설자들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애로와 난관이 많았지만 그들은 모든 난관을 이겨내며 끝끝내 다리를 일떠세웠다.준공식날 군인민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페부로 절감하며 다리이름을 은정다리로 지었다.

은정다리뿐이 아니다.태천군에서 건설한 여러개의 다리는 그 모든것이 다 인민의 요구대로, 인민의 힘으로 일떠세운것이다.

이 과정은 백천마디의 말보다도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을 군인민들에게 더욱 깊이 새겨주었으며 그들의 열의를 최대로 불러일으켰다.

현재 태천군인민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대단히 높다.중앙의 한 일군이 체험한 이야기만 들어도 태천사람들의 정신상태를 잘 알수 있다.

누구나 태천군에 가보면 알겠지만 아침이면 거리와 마을을 알뜰히 관리하는 사람들로 흥성이고 언제 봐도 깨끗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유지되고있다.새벽에 태천읍거리를 지나던 그 일군은 이런 광경을 보고 한 노인에게 오늘이 무슨 날이기에 모두 나와서 청소를 깨끗이 하는가고 물었다.그를 읍주민으로 잘못 본 노인은 일군에게 《태천사람이 맞소?》라고 퉁을 놓았다.

의미심장한 대답이다.자기가 사는 이 땅의 모든것을 자기의 피부로, 자기 집뜨락처럼 여기는 주인의 대답인것이다.

지난 9년간 군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바로 당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만사가 다 잘된다고 인민들이 굳게 믿도록 한것, 군인민들을 당정책의 열렬한 신봉자들로 키워낸것이다.

언제나 대중의 절실한 요구와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사업을 전개하여 당정책관철에서 그들의 자각적인 열의를 최대로 불러일으킨 이곳 일군들의 사업경험 역시 본받을만 하다.

* *

백화만발한 화원이 유능한 원예사의 손에서 가꾸어지듯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군에는 유능한 책임일군이 있는 법이다.

모든 시, 군책임일군들이 태천군일군들처럼 당정책을 만능의 백과전서로 여기고 그 관철을 위해 부단히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할수록 시대는 들끓고 조국은 더욱 부강하게 된다.

바로 이런 일군을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고 있다.

1%에 비낀 순결한 양심

원산구두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

《성공이다!》

지난 2월 중순 원산구두공장 사출작업반 생산현장에서는 기쁨에 넘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 3대혁명소조원들이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꾸려놓은 고압공기주입식발포창생산공정에서 첫 시제품이 나왔던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지난 1월 어느날 공장지배인의 방에서는 밤깊도록 불이 꺼질줄 몰랐다.

당시 공장에서는 구두창생산에 쓰이던 원료를 전부 파염화비닐로 대신하기로 하였는데 파염화비닐로는 구두창의 경량화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던것이다.

지배인의 생각은 깊어졌다.

(아직 우리에게 이렇다할 방도는 없다.하지만 명백한것은 재자원화도, 구두창의 경량화도 무조건 실현해야 할 우리의 몫이라는것이다.)

얼마후 지배인은 공장일군들과 기술자들,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이렇게 호소했다.

재자원화가 신발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라면 구두창의 경량화는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시대적요구이다.우리 인민들에게 맵시있으면서도 가볍고 든든한 신발을 더 많이 안겨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자.

이렇게 되여 공장에서는 새로운 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게 되였다.

복잡한 기술적문제들을 풀어야 하고 제기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누구나 한마음한뜻으로 방도를 찾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였다.일군들과 기술자들, 3대혁명소조원들이 서로서로 지혜를 합쳐가며 마침내 고압공기를 신발창에 주입하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으며 새로운 공정확립사업도 활기있게 진척되게 되였다.

그렇게 확립된 생산공정의 시운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구두창의 무게도 종전보다 1% 줄이게 되였다.

모두가 기쁨으로 설레이고있던 그 시각 뜻밖에도 지배인의 얼굴은 밝지 못하였다.누군가가 지배인에게 다가와 물었다.

《지배인동진 성공이 기쁘지 않습니까?》

생산공정확립을 위해 누구보다 착상도 많이 내놓고 걸음도 많이 걸은 일군이여서 응당 제일 기뻐하리라고 생각했던 종업원들이였다.

그러는 종업원들을 바라보며 지배인이 절절한 어조로 말하였다.

《왜 기쁘지 않겠소.…그런데 말이요.구두창의 무게를 이제 1%만 더 줄일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소.》

종업원들은 지배인이 무엇을 생각하고있는가를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

험한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여러차례나 찾아오시여 나아갈 길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우리 인민들이 신을 신발의 경량화를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새겨보고있음을 어이 모르랴.

1%만 더 줄이자.그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길이다.

그날 이렇게 마음을 가다듬으며 종업원들은 다시금 분발하였다.

얼마후 기술자들과 3대혁명소조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또다시 구두창의 무게를 1%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일군들이 그들의 손을 뜨겁게 잡으며 정말 수고하였다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자 한 기술자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린 1%를 또 줄일 결심이라고.

지배인이 미더운 눈길로 그를 바라보며 예비가 꽤 있겠는가고 물었다.

《우리가 언젠 뭐 예비가 눈에 보여서 달라붙었습니까.》

흔연히 나온 이 대답속에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순결한 양심으로 받들어갈 종업원들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었다.

지난 3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보다 좋은 열매를 안아오게 되였다.파염화비닐로 원료를 대신하면서도 구두창의 무게를 3~5% 줄이는 성과를 이룩한것이다.

하지만 공장에서는 아직 성공이라는 말을 쉽게 하지 않는다.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우리의 제품은 아직 거리가 멀다.

누구나 순간순간 이렇게 자책하면서 맡은 일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것이다.

1%!

정녕 원산구두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 3대혁명소조원들의 순결한 양심을 비쳐주는 거울과도 같이 안겨와 무심히 대할수 없는 수자였다.

늘어나는 사진들이 전하는 사연

얼마전 우리는 평양시건설관리국 영제건설기동여단을 찾았다.여단에서 우리의 눈길을 먼저 끈것은 구내의 한 직관판에 게시되여있는 사진들이였다.

보기에도 면구스러운 여단의 어제날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과 극적인 대조를 이루며 새로 변모된 모습을 찍은 여러장의 사진,

우리가 사진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고있는데 여단의 일군은 이 사진들이 그대로 여단의 연혁이라고 하면서 사연깊은 추억을 더듬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주위환경을 깨끗하게 꾸리고 문명하게 살아야 사는 맛도 있고 혁명하는 보람도 있습니다.》

몇해전 새로 임명되여온 여단의 초급당일군은 일터의 곳곳을 돌아보고나서 깊은 생각에 잠기였다.마음이 무거웠다.

자기들이 일하는 건물도 제대로 꾸리지 않은 단위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할수 있겠는가.

요해한데 의하면 실지로 적지 않은 자동차운전사들속에서는 여단을 운행길에 잠간 들렸다 가는 수리소나 주차장처럼 여기는 임시적관념이 사라지지 않고있었다.다른 종업원들도 문화후생시설조차 제대로 꾸려져있지 않은 여단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 다른 일터로 옮겨갈 생각을 하고있었다.

많은 생각끝에 그는 여단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종업원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물론 일본새에서도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오기로 결심하였다.그의 결심은 여단일군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며칠후 종업원식당과 목욕탕, 진료소와 이발실이 갖추어진 문화후생시설형성안이 만들어졌다.그 형성안을 본 종업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때 자체의 힘으로 꽤 건설할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에서였다.

얼마후 종업원들의 연혁소개실참관이 있었다.여단의 연혁사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자료들과 사진들을 깊은 감동속에 바라보는 종업원들에게 일군은 말하였다.

저 사진속의 영웅들과 노력혁신자들의 모습에 우리자신을 비추어보자.지금도 준엄한 전시수송에서는 물론 사회주의건설의 매 시기마다 혁혁한 위훈을 세운 저들이 우리를 지켜본다고 생각하자.일터의 주인은 우리들자신이다.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보금자리를 보란듯이 꾸리자.

일군의 호소는 종업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예전같으면 퇴근시간이 되기 바쁘게 집으로 갈 준비를 서두르던 종업원들도, 먼 운행길을 마치고 돌아온 운전사들도 불빛꺼질줄 모르는 건설장에 스스로 달려와 땀을 쏟았다.

짧은 기간에 아담한 문화후생시설이 일떠섰다.비록 크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자기들의 땀으로 일떠세운 첫 창조물이여서 종업원들은 누구나 소중히 여기였다.

그후 여단에서는 꾸리기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착실히 집행해나갔다.다음해에는 종업원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게 될 남새온실을 또 그 다음해에는 소대휴계실들과 작업장을…

이렇게 개미가 뼈다귀를 갉아먹듯이 여단의 면모를 하나하나 일신시켜나갔다.

여단에서는 지난날의 교훈을 잊지 말고 더욱 분발하자는 의미에서 종업원들의 눈길이 잘 미치는 곳에 여단의 어제날의 모습과 함께 오늘의 변모된 모습을 찍은 사진을 나란히 게시해놓았다.날이 감에 따라 한장 또 한장 사진이 늘었다.

이 나날에 종업원들의 사상정신상태도 몰라보게 달라졌다.그들은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낡은 설비들을 새것처럼 만들어놓았으며 자동차수리에 필요한 부속품들도 자체로 가공하여 보장하였다.

여단을 돌아보고나서 우리는 다시금 직관판의 사진들앞에 섰다.

어제는 그 이름조차 외우기 부끄러웠던 뒤떨어진 단위, 오늘은 3대혁명붉은기단위, 모범기술혁신단위, 모범과학기술보급실쟁취단위, 모범체육단위로 이름떨치는 자랑많은 여단,

문득 여단의 일군이 사무실에서 보여주었던 한장의 종이가 새삼스럽게 떠올랐다.거기에는 《5, 6월 여단, 중대꾸리기계획》이라는 제목아래 앞으로 해야 할 일감들이 구체적으로 씌여져있었다.

그 계획들이 실현될 때 그리고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수행해나갈 때 직관판에는 또 얼마나 훌륭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늘어날것인가.

다양한 에네르기개발이용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자

나라에도 단위에도 이익이 되는 일

자연에네르기의 개발이용이 날로 적극화되고있는 오늘 생산된 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여기서 최근 주목되는것은 실용적가치가 큰 계통병렬형발전체계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생산된 전기를 효과있게 이용하는것은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계통병렬형발전체계가 도입되면 국가전력망과 유기적인 결합이 이루어져 생산된 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수 있기때문에 경제적이익이 대단히 크다.

릉라인민유원지구역에 일떠선 계통병렬형태양빛발전소를 놓고도 그것을 설명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빛발전소를 건설하는데서는 여러가지 문제가 나선다.우선 설치조건이다.도시구역에서는 고층건물과 가로수에 가리워 해비침조건이 좋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한편 태양빛발전소건설에는 일정한 투자도 든다.반면에 도입단위들의 실태는 각이하다.생산단위와 비생산단위가 있는가 하면 큰 단위도 있고 작은 단위도 있다.

이처럼 물질기술적토대와 투자능력 등 여러 측면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기때문에 모든 단위들이 태양빛발전소를 동시에 다같이 일떠세우기는 쉽지 않다.

중구역의 일군들은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이용할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계통병렬형발전체계의 도입에서 찾았다.

이들은 해비침조건이 좋고 넓은 부지면적을 가진 릉라인민유원지구역에 계통병렬형태양빛발전소를 일떠세울 결심을 하였다.여기에는 이미전에 이곳 유원지관리소에서 일떠세운 태양빛발전소가 있었다.

구역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중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유원지관리소 일군들과 협의하고 이 발전소를 확장하기로 하였다.결과 종전보다 발전능력이 두배이상 높아지게 되였다.

이 사업에는 중구역안의 100여개 단위가 참가하였다고 한다.단위마다 투자는 자체실정에 맞게 하였다.한편 여기에 참가한 중구역안의 단위들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전력공급측면에서 해당한 조치가 취해졌다.

이것은 나라에도 단위에도 다같이 이익이 되는 일이다.

중구역일군들은 앞으로 여기에 더 많은 단위들을 망라시켜 계통병렬형태양빛발전소의 규모를 계속 확대할 결심이라고 한다.

지금 평양시인민위원회 중소발전국의 일군들은 이 성과를 다른 구역, 군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조직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누구나 당정책관철을 위해 늘 머리를 쓰고 아글타글 노력할 때 이처럼 나라에도 단위에도 이익이 되는 좋은 일을 찾아할수 있는 것이다.

기술발전목표설정과 완강한 실천력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원료, 자재, 설비를 국산화하여야 남에 대한 의존심을 없애고 민족경제의 주체성을 강화할수 있습니다.》

어느 단위에나 자체의 기술발전목표와 그 수행을 위한 일군들의 작전안이 있다.

하지만 기술발전목표수행과정을 놓고보면 단위마다 일련의 차이가 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기본은 일단 내세운 과제를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결실을 보려는 일군들의 각오와 실천력에서의 차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최근 희천제사공장에서는 명주실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사기의 부속품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보장하여 설비들을 정상운영하고있다.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공장에서는 조사기의 가동에 필요한 부속품들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였다.

이것이 공장의 생산정상화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수입병에 종지부를 찍지 않으면 언제 가도 제발로 걸어나갈수 없다는것을 현실로 느낀 공장의 일군들은 분발해나섰다.

부속품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는데 공장의 전도가 달려있다.어떤 일이 있어도 이 사업을 끝장을 볼 때까지 밀고나가야 한다.

그러나 조사기의 부속품들을 공장자체의 힘으로 가공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였다.

실례로 급견기에만도 서로 다른 종류의 부속품들이 수십개나 들어가야 하였다.

이 부속품들을 기술적요구대로 하나하나 설계하고 가공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는 적지 않았다.

우리 공장에는 당에서 품들여 키워낸 재능있는 기술자들과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교육을 받고있는 기능공들이 있다.이들을 믿고 이끌어준다면 내세운 목표를 얼마든지 점령할수 있다.

공장의 일군들은 이런 배짱을 안고 일판을 전개하였다.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보장을 공장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그들속에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이 제기되였을 때에는 집체적토의를 진행하여 부속품생산에 도입하도록 이끌어주었다.

뿐만아니라 부속품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조직사업도 드세게 내밀었다.

이 과정에 지난 시기 자체의 기술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하던 급견기의 중요치차를 기술적요구대로 손색없이 만들어내게 되였으며 감속기마찰판과 급견기이동사슬 등 많은 부분품들도 생산보장하게 되였다.

현재 공장에서는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부속품의 많은 몫을 자체로 생산보장하고있으며 이것은 그대로 생산활성화의 동음으로 이어지고있다.

우리 당의 정면돌파사상을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지금 높이 세운 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

밀농사에 힘을 넣어 포전마다에서 다수확을 안아올 열의

당의 두벌농사방침의 정당성을 힘있게 과시하자

지금 각지 농촌에서는 모내기로 드바쁜 속에서도 앞그루작물에 대한 비배관리가 실속있게 진행되고있다.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환을 이룩하자면 앞그루농사에서부터 다수확을 내야 한다.특히 밀 정보당 수확고를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 실천을 통하여 우월성이 확증된 앞뒤그루와 겹재배에 의한 두벌농사, 세벌농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알곡 대 알곡, 알곡 대 감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알곡 대 남새, 알곡 대 공예작물재배를 과학적으로 알심있게 하여 토지이용률과 농사의 집약화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두벌, 세벌농사를 잘하라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농업정책이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지면적이 제한된 우리 나라에서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두벌, 세벌농사를 대대적으로 할데 대하여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하고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올곡식생산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당의 뜻대로 두벌, 세벌농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토지이용률과 농사의 집약화수준을 최대로 높이는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또 하나의 큰 예비가 있다.

특히 밀농사를 잘하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수준을 더욱 윤택하게 하려는 당의 의도를 꽃피우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더 많이 만들자고 하여도 결정적으로 밀생산을 늘여야 한다.

지금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밀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하지만 아직도 나라의 전반적농장들에서의 밀 정보당 수확고는 높지 못하며 밀농사를 부업식으로 대하는 단위들도 있다.결코 그 어떤 조건상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밀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평안북도의 경험을 놓고보자.

도일군들은 그 전해에 올곡식생산을 잘하지 못한데서 교훈을 찾고 분발하여 작전을 혁신적으로 하였다.그들은 정주이북지역의 밭들에도 대담하게 밀을 배치하여 계획된 재배면적을 무조건 보장하며 씨붙임적기를 정확히 지키는 문제, 해당 지대에 맞는 우량품종을 선택하고 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를 충분히 주며 봄철가물극복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는 문제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조직사업을 면밀히 짜고들면서 완강히 실천해나갔다.

결과 도에서는 논벼와 강냉이농사로 드바쁜 속에서도 수천정보에서 밀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응당한 결실을 거두게 되였다.

지난해라고 하여 노력이 많이 보장되고 비료가 남아돌아간것은 아니다.기상기후조건이 좋은것도 아니였다.하지만 같은 조건과 환경에서도 오히려 그 전해에 비해 훨씬 많은 밀을 생산한 평안북도의 경험이 시사하는바는 크다.

덕천시의 경험을 놓고봐도 마찬가지이다.시에서는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100여정보의 가을밀포전에 정보당 수십t의 유기질비료와 흙보산비료를 실어내였다.그리고 강냉이수확이 채 끝나지 않은 일부 포전들에서는 대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밑부분잎을 따주며 밀씨붙임을 하는 새로운 방법을 받아들여 적기를 정확히 보장하였다.뿐만아니라 가을밀밟아주기와 잎덧비료주기를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여 정보당 평균 5t이상의 밀을 생산하게 되였다.

결론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밀농사에서도 종자와 지력, 씨붙임적기보장이 중요하다.

하지만 첫째도 둘째도 기본은 밀농사에 대한 옳은 관점이다.밀농사를 논벼나 강냉이농사처럼 중시하며 조직사업만 짜고들면 불리한 조건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물론 두벌농사를 하자면 단벌농사에 비하여 노력과 영농물자가 더 많이 드는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우리 나라에서는 두벌농사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의 두벌농사방침은 우리 나라 농업의 전망적발전방향을 규정한 중요한 방침이라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최근 당에서는 밀 정보당 수확고를 높일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밀농사에 대한 관점이자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에 대한 관점이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이것을 깊이 명심하고 밀농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농업연구원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원종에 의한 채종체계를 바로세워 우량한 품종을 적극 도입하는것이 중요하다.

밀생산을 늘일수 있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 힘을 넣으면서 적지선정을 잘하고 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를 제때에 보장하며 기계화비중을 높여 노력곡선을 풀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정보당 수확고가 오르게 된다.

두벌농사에서는 한해에 작물을 두번 심고 가을해야 하며 앞그루작물가을걷이와 뒤그루작물씨뿌리기를 동시에 와닥닥 해제껴야 하는것만큼 기계화의 비중을 높이지 않고서는 그 시기성을 보장할수 없다.

연관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함께 책임진 입장에서 두벌농사에 필요한 비료와 영농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줄 때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다수확열의가 그대로 높은 실적으로 이어질수 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앞그루농사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당의 두벌농사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할것이다.당면하여 각지의 전야마다 흐뭇하게 펼쳐진 밀작황이 그대로 다수확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함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밀생산에서도 통장훈을 부르자.

우리의 사회주의는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

순간도 떠나선 못살아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속에는 사회적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존엄과 영예, 행복 그 모든것이 다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를 떠나서는 우리 인민의 오늘의 행복도 내일의 희망도 있을수 없습니다.사회주의는 곧 우리 인민의 생활이며 생명입니다.》

우리 인민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꽃피운 오늘의 생활에 대하여 긍지높이 자랑하며 한없는 애착을 가지고있다.

몇해전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 제18차 국내외동포들의 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서 받은 감동이 지금도 우리의 가슴속에서 가셔지지 않는다.

국내외의 의학자들이 모여 각이한 전문과의 의학과학기술성과들과 경험들을 발표하는 토론회에서 우리는 한 보건일군가정을 만났었다.

김만유병원 과장 리명권동무와 그의 두 아들이였다.

알고보니 리명권동무의 아버지 리용겸박사는 우리 나라 방사선의학의 개척자의 한사람이였다.조선대백과사전에는 리용겸선생의 이름과 함께 우리 나라 방사선의학계에 쌓은 그의 공로에 대해 서술되여있다.

나라없던 세월 멸시와 천대속에 살아오던 그, 올망졸망한 자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피눈물나는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식민지의학자가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 참된 삶의 길을 걷게 된 사실은 우리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주었던가.

나라에서는 그를 품들여 키워주고 교수, 박사로 내세워주었다.그의 가정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덩실한 새 집도 안겨주었고 그의 자식들을 끌끌하게 키워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그의 생활은 행복의 련속으로 이어졌고 둘째아들 리명권동무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보건일군으로 성장하였다.리용겸박사는 그런 아들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였다.리명권동무도 아버지처럼 은혜로운 조국의 품속에서 빛나는 영예도 지니였고 크나큰 영광도 받아안았다.그리고 자식들도 희망대로 공부시켜 보건일군으로 키울수 있었다.

리명권동무의 세 아들, 세 며느리는 모두 평양의학대학을 졸업하고 보건부문에서 일하고있었다.…

그날 우리는 토론회의 연단에 오른 리명권동무의 둘째아들의 모습도 볼수 있었다.

심장외과부문의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발표한 그였다.

우리는 3대의학자가정의 삶을 돌이켜보며 생각했다.

아마 의사들처럼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생명의 은인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많지 못할것이다.그런 진정에 넘치는 인사와 감사의 말속에서 의사들은 자기가 하는 일의 보람을 한껏 느낀다.

한 의사의 보람과 행복도 이럴진대 하물며 온 가정이 의학자로, 보건일군으로 일하는 리명권동무의 가정에 넘치는 행복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진정 그것은 고마운 사회주의가 안겨준 행복이였다.

리명권동무는 늘 자식들에게 말하군 한다.

사회주의는 진정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생활이며 생명이라고.

그래서 우리 인민은 진정한 삶을 주는 이 제도를 지키고 빛내이기 위해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라고.

우리의 사회주의는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

그 품에서 희망도 행복도 꽃펴나기에

평안남도치과병원 기술부원장 황일국동무는 수십년간 치과의사로 일해오고있는 유능한 보건일군이며 백송종합식료공장 기술준비실 실장인 그의 딸 황원경동무는 20대의 쟁쟁한 실력가이다.

그들의 집에는 여러 과학기술축전에 참가하여 받은 메달과 증서들이 많은데 그가운데는 아버지와 딸이 함께 받은 발명증서도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애국주의는 말로써가 아니라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헌신으로 표현되여야 합니다.》

지금 평안남도치과병원에서는 이들이 발명한 아래턱중심교합결정기에 대한 반영이 좋다.

물론 착상은 치과부문에서 오래동안 일해오고있는 황일국동무가 한것이지만 그 착상을 무르익혀 완성하기까지에는 황원경동무의 수고도 적지 않게 깃들어있다.

황원경동무는 백송종합식료공장에서 3대혁명소조생활을 할 때부터 많은 창의고안과 발명을 하였다.그런 그가 아버지와 함께 가치있는 발명을 하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몇해전 어느날 저녁 집에 들어선 황원경동무의 눈에는 책상우에 늘 놓여있던 아버지의 원고가 보이지 않았다.학위논문으로 제출하려고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고심하며 준비해오던 원고였다.

그는 아버지에게 물었다.

《이번에는 꼭 논문을 제출하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딸을 바라보며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황일국동무는 조용히 말을 뗐다.

《논문은 다음번에 발표하자꾸나.환자들이 나를 기다린다.》

그러며 그는 환자들의 이발치료에 도움을 줄수 있는 좋은 착상이 떠올랐다고 이야기하였다.바로 아래턱중심교합결정기인데 그것이 도입되면 환자들에게 아픔을 주지 않으면서도 곱고 꼭 맞는 틀이를 만들어줄수 있다는것이였다.

60나이가 되여오도록 늘 환자치료에만 열중하느라 논문을 발표하는것을 미루군 하던 아버지,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논문을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설복하려 했지만 아버지는 이번에도 그것을 뒤전에 밀어놓는것이였다.

한순간 딸의 심정을 너무나 몰라주는 아버지에 대한 야속한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그 책임감앞에서는 머리가 숙어졌다.바로 그때문에 더 존경이 가고 돋보이는 아버지였다.그 어떤 명예나 평가도 바람이 없이 오로지 환자치료에만 심혈을 바쳐가는 아버지는 황원경동무에게 있어서 피를 준 혈육이기 전에 참된 삶의 길로 이끌어주는 스승이였다.

그날 저녁 아버지와 딸은 밤늦도록 새 기구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이렇게 되여 하나의 기구제작을 위해 그들은 지혜를 합치게 되였다.

식료기계공학을 전공한 황원경동무에게 있어서 새 전자기구제작은 그리 생소한것이 아니였다.

저녁이면 그들은 책상에 마주앉아 새 기구에 대한 연구로 시간가는줄 몰랐다.필요한 기술문헌조사도 하고 기구제작과 관련한 계산도 도맡아해준 황원경동무는 아버지의 믿음직한 조수이기도 했다.

마침내 그들은 몇달만에 틀이제작에 필요한 새 전자기구를 만들어내놓았다.그해 그들은 발명증서를 수여받았다.

그날 한없는 희열과 보람에 넘쳐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황원경동무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키워주고 내세워준 어머니조국의 부강을 위해 보답의 길을 걷는것은 이 땅에서 사는 사람들 누구나의 응당한 본분이다.고마운 우리 조국, 사회주의제도를 위해 더 많이 창조하자.)

우리의 사회주의는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

노동자대의원

지난해 7월에 진행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서 구성방직공장의 처녀직포공인 윤옥동무가 평안북도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되였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윤옥동무자신도 너무나 꿈만 같은 일이여서 며칠밤을 뜬눈으로 새우다싶이 하였다.그럴수록 평범한 노동자를 인민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준 은혜로운 품에 대한 고마움이 가슴에 차고넘쳤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세상은 노동계급의 세상이고 우리 나라는 노동계급을 위한 나라입니다.》

윤옥동무는 어릴적부터 천을 짜는 직포공이 되고싶어했다.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는 일을 하고싶었던것이다.중학교를 졸업하고 소원대로 직포공이 된 그는 다음해부터 년간계획완수자대열에 들어섰으며 오랜 기능공들과도 당당히 어깨를 겨루었다.몇해후에는 2년분, 3년분, 4년분계획을 수행하였다.

키워주고 희망을 꽃피워준 고마운 품을 위해 일했을뿐인데 직장과 공장에서는 그를 혁신자로 내세워주고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는 아무리 일을 하고 또 해도 힘든줄 몰랐다.가슴속에는 항상 받아안은 믿음과 사랑에 보답할 열의만이 꽉 차있었다.그는 합리적인 기대순회방법을 받아들여 정량의 2배 되는 직기를 맡아보았으며 많은 부속품을 재생이용하여 직기의 만가동을 보장하였다.그처럼 드바쁜 속에서도 새로 입직한 10여명의 양성공들을 스스로 맡아 그들의 기술기능을 높여주기 위해 교대를 마치고도 현장을 떠날줄 몰랐다.

지난해 수도 평양에서는 방직공업부문 혁신자들의 평양견학과 경험발표회가 진행되였다.윤옥동무도 평양견학의 길에 올랐다.응당 할 일을 한 자기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고 한생에 잊지 못할 즐거운 견학의 나날을 보내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 감격을 금치 못하면서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맹세를 다지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아시는 직포공영웅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그가 도인민회의 대의원이 된것이였다.

평범한 직포공을 대의원으로 내세워준 한없이 고마운 품, 그 품을 위해 무엇을 아끼랴.이런 맹세를 안고 윤옥동무는 정면돌파전이 벌어지고있는 올해에도 남먼저 년간계획을 완수하였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공장에서도 마을에서도 처녀대의원이라고 사람들이 찬탄과 존경의 눈길을 보낼 때마다 그의 가슴은 무한한 긍지로 높뛰군 한다.

처녀직포공이 대의원으로, 이것은 근로인민대중이 국가주권의 주인으로 된 우리 사회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

아름다운 경치를 펼친 인민의 유원지 릉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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