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22:28:24
Home일반・기획・특집국제 북미대화재개는 대북적대정책포기가 전제조건

[국제단신] 북미대화재개는 대북적대정책포기가 전제조건

5월20일 국제단신뉴스

20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는 이날 자국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협상 재개 전망에 관해 설명하며 <북한이 의미를 찾지 못하는 미국과의 대화는 최소 미국 대선 때까지는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후에 가봐야 전망이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이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 협상 실패 이후 입장을 바꿨다면서 예전에는 북한의 단계별 비핵화 조치에 합당한 미국 측의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거래를 시도했다면 이제는 미국이 영구적으로 대북 적대 정책을 포기하고 그것을 구체적 행동으로 증명하라는 것이 미국과의 대화 전제 조건이 됐다고 소개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공영 SRF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연방 공중보건청이 코로나19 추적 앱 <스위스 코비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전염병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의회가 6월 회기 중에 개정안을 가결하면 이르면 같은달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적 앱이 활용될 전망이다. 취리히 연방 공대와 로잔 연방 공대가 개발한 이 앱은 코로나19 감염자를 접촉했을 때 사용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 기능을 갖췄다. 스위스 코비드는 이달 중순부터 시범 운영 중이지만, 일부에서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자 정부는 개정안을 통해 앱 사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미국의 5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공군기지에서 정기훈련 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고 20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15일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훈련 비행을 하다가 추락한 지 나흘 만이다. CNN방송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 공군 제58 전투 비행대대 소속 F-35A 라이트닝Ⅱ는 전날 밤 9시 30분께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야간착륙 훈련 비행에 나섰다가 추락했다.

20일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웨비나에서 로버트 배로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1918년 스페인 독감 당시의 경험을 보면, 4~6주보다 12주(3개월)의 장기 방역이 경제에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학교와 직장 폐쇄, 공공 집회 금지 등 코로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셧다운(봉쇄) 조치를 더욱 강력하게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로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미국 국내총생산(GDP) 감소와 생명을 구하는 경제적 가치를 비교 분석했다

영국은 20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로 중장기 국채를 발행했다고 BBC 등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채무관리청은 이날 실시한 3년물 국채 입찰에서 평균 낙찰금리가 마이너스 0.003%를 기록했다. 기한 1년을 넘는 영국 중장기 국채의 발행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역대 최초이다.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현 시점에서는 채택하지 않을 자세이나 시장에선 장차 마이너스 금리를 상정하는 형태로 유통금리를 내려왔다. 낙찰금리가 마이너스로 된 것은 2023년 7월 상환화는 3년채로 37억5000만 파운드(약 5조6500억원) 공모에 그 2배 넘는 80억 파운드가 응찰했다. 최고 낙찰금리는 플러스 0.01%이다.

20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웨비나’는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배로 교수와 샹빙 총장은 코로나 대응과 세계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미·중 협력이 절실하다는 점에는 의견을 모았다. 배로 교수가 먼저 “세계 양대 강국인 미·중이 코로나 발생과 확산에 대해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지를 넘어서 앞으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최상의 방법을 논의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샹빙 총장도 “미·중은 과거 사스(SARS)·에볼라 등 세계적 전염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수많은 협력을 해낸 경험이 있다”며 양국 협력을 촉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오늘(20일) <일본 제품을 계속 사용해 온 한국 기업의 조달 전략 전환은 일본의 소재 제조업체의 실적에도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불화수소 업체 스텔라케미파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337억엔,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24억엔을 기록했다. 고순도 불화수소 출하량은 전분기 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텔라케미파 측은 <한국을 향한 수출 관리 운용의 수정 등을 배경으로 반도체·액정용 불화수소 수출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20일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다음 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동물실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의 총 책임자인 IIT-K의 아브하이 카린다카르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이 현재 연구 단계에 있다며 조만간 연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생명공학부의 혁신보육세포 담당자인 아미트 반효파디야 교수는 사르바난 마테스와란 교수 및 데벤두 쿠마르 다스 교수와 함께 2개월 전부터 2종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개발 연구를 수행해왔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